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민생 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9월 한 달간 '추석맞이 창녕사랑상품권 15% 특별 할인판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는 추석을 앞두고 늘어나는 가계 지출 부담을 덜고 소비 진작을 도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월 한 달간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군민이 더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9월부터 1인당 구매 한도를 월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최대 보유 한도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변경 시행한다. 창녕사랑상품권은 음식점, 학원 등 관내 약 2,2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지역 상품권 'chak' 앱과 창녕군 누리집(https://www.c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판매와 한도 변경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민생회복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난해보다 카드를 많이 쓴 소비자에게 최대 30만 원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상생페이백'의 신청·지급과 사용 등 계획을 담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상생페이백은 지난 5월 국회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정된 민생회복 지원사업이다. 상생페이백은 지난해 월 평균 카드소비액보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3개월 동안 월 최대 10만 원씩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줌으로써, 소비 진작과 취약상권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기대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이후 첫 주말인 27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종합시장의 한 점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점포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7.27. (ⓒ뉴스1) 신청 대상은 지난해 본인 명의의 국내 신용·체크카드 사의 카드로 소비한 실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국민과 외국인으 다음 달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일상 속 '쉼'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됐거나, 부득이한 외출로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국 최초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돌봄비용 지원 사업이다. 올해 2월 시작돼 7월 말 기준 누적 신청자 817명, 이용자 229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가 해당 병원에 단기 입원(10일 이내)할 경우 1일 3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원 대신 장기요양가족휴가제도를 이용하는 경우 1일 2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0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지난 2월 첫 달 15명에서 3월 128명, 4월 150명, 5월 148명, 6월 173명, 7월 20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는 229명으로 단기 입원 9명, 장기요양기관 220명(단기 보호 84명, 방문요양 136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8.19(화) 오후 경주 라한셀렉트에서‘2025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여 국내 원전해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해체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 (주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수력원자력, (주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올해 포럼은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 계획이 지난 6월 최종 승인되며 “대한민국 원전해체 산업의 본격적인 출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포럼에는 산업부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을 비롯해 지자체 및 산·학·연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여, △(1부) 원전해체산업 현황과 계획에서는 한수원, 원복연, 한전KPS, 포미트가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2부)원전해체 산업 상생과 경쟁력 강화에서는 원자력환경공단과 한수원의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였고 △(3부) 글로벌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에서는 세계 동향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NUKEM, JAEA, Framatome 등 글로벌 해체 전문기업들의 성공적인 원전해체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였다. 양기욱 원전전략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고리 1호기의 해체는 우리나라가 원전 해체 기술 자립과 산업화를 동시에 이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국립공주대 의대 신설 범도민 서명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귀권인 충남에 국립의대가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간절한 염원이 증명된 것으로, 도는 이날 충남도서관에서 국립의대 신설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최재구 예산군수, 서명운동을 주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등에 이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도 국립 의과대학이 생기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이토록 간절하다는게 드디어 증명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우리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더욱 무겁게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가 없어서 원정출산을 하는 등 불편을 넘어서 받아주는 응급실을 못찾고 떠도는 의료난민 같은 안타까운 사연이 허다하다”며 “공공의료를 떠받칠 국립의대 신설이야말로 도민의 생명권이 달린 문제라는걸 중앙에 강하게 설득하고, 반드시 관철시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내 의사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인구 1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가족 친화 및 효 문화를 확산하고자 부모, 자녀, 손자녀 등 3대 이상이 함께 살고 있는 가족을 발굴해 오는 9월과 10월에 '3세대 가족친화 효(HY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7일과 10월 11일 이틀에 걸쳐 각각 계양아라드림숲카페와 인천대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80세 이상 어르신을 포함해 인천시에 3년 이상 거주하며 3대가 함께 사는 100가족을 초청해 어르신 장수 사진과 가족 스냅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시니어와 아동 패션쇼, 가족 놀이 활동(recreation), 정원 가꾸기(Healing Farm Gardening) 체험 부스, 건강 상담 부스(정형외과, 내과, 안과, 치과), 승강기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가 심화하는 사회 속에서, 3대가 함께 모여 사는 가족을 발굴해 효(孝) 의식을 확산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8월 29일 오후 6시까지 인천효행장려지원센터 누리집(www.ichyo.co.kr) 공지 게시판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내려받아
[인천/김명성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 관광자원과 협력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오는 8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총 22,000원(시티투어 7,000원+아트투어 15,000원)으로 각 상품을 개별 구매할 때보다 약 35% 저렴하게 제공되며, 인천시티투어 공식 누리집(https://citytour.ito.or.kr/citytour)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상품은 시티투어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이 인천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고흥을 대표하는 섬과 지역특산품을 홍보하며 여름 휴가철 고흥 섬 관광 홍보에 적극 나섰다. '섬의 날'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하는 정부 공식 기념행사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간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고흥 섬, 천천히 머물며 치유해'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예술과 벽화로 유명한 '연홍도'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비밀의 숲 '쑥섬' ▲하루 두 차례 바닷길이 열리는 자연의 섬 '우도' 등 고흥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섬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여행에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고흥의 건강 먹거리인 생선숯불구이, 삼치회, 미역, 김, 다시마, 고흥쌀 등 특산품을 선보였으며, 고흥 섬 퀴즈와 누리소통망(SNS) 참여 행사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8일에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열리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는 11일 농업인회관에서 청소년과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UN 세계청소년의 날 & 경산청소년 날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산청소년힐링센터(센터장 이재성)가 주관하였으며, UN이 제정한 세계청소년의 날을 맞아 경산시 청소년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워크숍 ▲기념식 ▲청소년 공연 ▲체험부스 등 청소년들의 흥과 웃음꽃을 더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였다. 특히 공연은 청소년들의 댄스챌린지로 진행되어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체험 부스에는 다양한 지역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 학교폭력 예방 등 여러 분야에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먹거리, 체험·봉사 활동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재성 경산청소년힐링센터장은 “오늘 축제를 통해 경산시 청소년들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청소년이 미래의 주역이자 현재의 주체임을 깊이 인식하고,
[충북/오창환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엑스포조직위')가 열정 넘치는 국악인들에게 엑스포 무대에서의 공연 기회 제공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국악 공연 제공을 목표로 진행한 '열린광장 버스킹' 공개 모집 결과 전국 각지에서 총 222개의 팀이 지원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버스킹 공모에는 정악, 관현악, 퓨전, 풍물·연희, 무용 등 다양한 국악 장르를 기반으로 한 열정 있는 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젊고 실력 있는 예술인들이 다수 신청하며 엑스포 무대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06팀이 선정됐다. 이 중 충청권이 35%, 수도권 32%, 기타 지방 33%로 전국적으로 고루 참여하게 됐다. 장르는 퓨전이 66%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종합 17%, 풍물·연희 8%, 무용 5%, 정악 등 전통분야 4%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8월 8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홈페이지에 게시됐고 이들은 엑스포 기간(9. 12. ∼ 10. 11.) 중 엑스포 행사장 및 영동군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더욱 풍성하게 무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획재정부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AI 역량 강화 교육」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출범식에서 “전세계적으로 AI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AI는 국가경쟁력과 미래먹거리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활용능력은 초혁신경제 구현을 이끌어나갈 공무원이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으로, 이번 AI 교육을 기획재정부의 최첨단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좋은 기회로 여기고 열심히 교육에 임해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AI 교육과정은 기존의 이론 중심·일회성 세미나와 달리 KAIST AI 대학원과 연계한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전문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 대학원과 함께 전문과정을 개설하는 것은 정부부처 최초 사례로 공공부문 AI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9월 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장동인 KAIST AI 대학원 책임교수가 전담한다. 교육과정은 ▲대형언어모델(LLM) 도입 및 활용 ▲AI 코딩 실습 및 애플리케이션 제작 ▲챗봇 구현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활용 ▲AI 에이전트 및 워크플로우 구현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