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방세 체납자에 대해 대대적으로 금융자산 압류절차를 진행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시는 150만원 이상체납자 3,500여명에 대해 지역 내 금융기관 130여곳에 금융자산 보유 여부를 조회 의뢰하고 통보 즉시 압류 및 추심할 예정이다. 특히 1천만원이상 체납자 500여명에 대해서는 전국단위의 금융자산을 조회하여 체납세를 징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채권확보에 예금압류가 가장 효율적이라 보고 앞으로 예금, 부동산, 차량 압류 등의 다각적이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납세자들은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진해 지방세 체납액을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방세 체납액은 위택스(wetax.go.kr)에서 확인 및 납부가 가능하며, 현금납부 외에 신용카드,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 보건소는 15일(금)에 정신건강증진센터(동문농협2층)에서 치매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가족교육 및 자조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부양부담감을 완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보건소 치매환자로 등록된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치매 이해하기 ▲기공체조 ▲부양자들의 스트레스 관리법 ▲응급상황대처법 ▲노래교실 ▲운동교실 ▲공예교실 등 다양한 그로그램으로 구성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봄 기술향상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치매가족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어려움을 보듬을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6월 10일, 9월 30일, 11월 11일(금)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 남원시 보건소 620-7994,7935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15일 제198회 임시회를 개회해 오는 19일까지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김제시의회가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첫 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8일까지 10건의 안건 심사와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후 19일에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특히, 첫날인 1차 본회의 폐회 후, 김제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진행상황 점검과 사업의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먼저 스포츠관광지 진입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조경 및 교통시설물 설치 등 안전시설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며,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 이번에 지정된 종자생명산업특구와 연계 우리 농가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방문한 6차산업화 사업(로컬랜드) 현장에서는 포도 가공설비 등을 둘러보고 우리 농업의 발전방향 등에 의견을 나누었으며 마지막으로 백구 특장차 전문 농공단지 조성 사업장을 방문하여 그간 추진실적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우수 특장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정성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김제시의 종자생명산업특구 지정을 축하하며 공무원의 그간 노고를 치하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함라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함라문화센터 ‘함라 두레마당’의 준공식이 15일 익산시 함라로 275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이춘석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권역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라권역(함라두레마당)이 전국 으뜸권역이 되어 익산시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했다. 문화센터인 함라 두레마당은 부지면적 8,673㎡, 건축연면적 851㎡로 1층은 사무실, 헬스장, 다용도실, 화장실, 2층은 복합 문화공간, 취미실 등을 갖춘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운동은 물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하며 일상을 활기차게 가꿔나갈 수 있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농간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사업이다. 2011년 사업공모에 선정되어 국비와 지방비 총7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됐으며, 함라문화센터, 농산물저온저장시설, 농산물가공·저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전주YWCA에서 전주시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회의 및 상담역량강화연수를 개최했다. 전주시CYS-Net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일부분으로 위기청소년의 발견,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서비스 등에서 나아가 상담 및 정서적 지원, 교육 및 학업지원, 진로 및 취업지원, 의료 및 건강지원, 법률자문, 문화 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6년 사업 소개에 이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지원체계 연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위기청소년 심리정서지원 및 관계형성을 돕고 1388청소년지원단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상담역량강화연수로 백선일 매지션(썬키즈스쿨, 한국실버레크레이션교육원 대표)을 초청한 매직테라피 교육도 실시됐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위기청소년의 조기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므로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들이 위기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발견, 구조, 치료하는데 참여하여 전주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북도교육청이 학부모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학부모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89개 학교를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교는 1교당 2백만 원씩 지원을 받아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자원봉사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회들로부터 자체 공모와 교육부 공모 신청을 받아 도교육청 자체 공모에 70개 학부모회, 교육부 공모에 19개 학부모회 등 총 89개 학부모회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학부모회는 12월까지 학기별 1회 이상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 대상 수요조사 실시 등을 통해 맞춤형 학부모교육, 학부모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성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학부모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학부모회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학부모회 활성화를 위한 발표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유기적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학부모회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등 학부모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부모의 자발적인 학교참여 문
(한국방송뉴스(주)) 전북지역 최초로 ‘단원고 박예슬·빈하용 전시회’가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리고 있다. ‘제2주기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념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두 학생의 작품을 통해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고 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빈하용 군의 꿈은 화가, 박예슬 양은 디자이너가 꿈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예슬 양(27점)과 반하용 군(21점)이 남긴 작품과 습작 등 총 49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함께 세월호참사를 영상으로 만나는 ‘기억의 의자’와 이들에게 위로의 편지를 쓰는 ‘하늘나라 우체통’ 등의 추념행사도 함께 열리고 있다. 전시는 5월 말일까지 도교육청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도민들의 전시관람 편의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청사를 개방한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기 위해 그림타일로 제작된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 조형물은 ‘기억의 기둥’으로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기억하기 위하여 도내 초등학교 학생 500여명이 자유롭게 표현한 그림을 다양한 크기의 타일로 제작하여 전북교육청 현관 기둥에 설치된다
(한국방송뉴스(주)) 내수면 어업용 면세유의 관리가 보다 강화된다. 해양수산부는 면세유의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공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수면 어업에 공급되는 면세유 관리를 연근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내수면 어업용 면세유에 대해서도 연근해 어업용 면세유와 같이 어업인에게 면세유를 공급할 때, 면세유임을 알 수 있도록 착색제(염료)를 혼합해 공급해야 한다. 이제 내수면 어업용 면세유도 농협주유소나 농협에서 지정한 민간 공급대행 주유소에서 어업용 면세유를 취급하기 위해서는 일반 과세유와 구별되도록 경유는 적색으로, 휘발유는 흑색으로 착색해야 한다. 또한, 적정수준의 면세유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선박(양식시설)에 대한 연간조업시간(가동시간)과 마력(용량)에 대한 기준도 세분화했다. 선박의 경우에는 면세유의 연간공급한도가 연간조업시간과 선박의 엔진 마력에 따라 그 양이 결정되는 데, 조업시간을 현실에 맞게 업종별로 세분화하고 선박의 엔진 마력도 제한해 과도한 면세유 사용을 줄이도록 했다. 선박 엔진 마력 기준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신규 등록 어선과 엔진 교체 선박에 대해 적용되며 경유 선박은 387마력, 휘발유 선박은 17
(한국방송뉴스(주)) 여름 휴가철 주요 간식거리인 찰옥수수를 지역의 명품화 사업으로 추진하다고 동해시가 밝혔다. 이에따라, 찰옥수수 명품화 사업은 올해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관내 4개마을 300여농가의 50여ha면적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찰옥수수 재배시 농약사용을 최소화하여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농가에 피복용 비닐 718롤(0.9×500m)을 공급하여 전면적인 비닐피복 재배를 실시한다. 동해 수평선 찰옥수수를 대·내외로 널리 알리기 위하여 출하용 박스를 제작하여 오는 6월말경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찰옥수수 명품화사업을 통해 여름철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동해 수평선 찰옥수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찰옥수수 재배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석면함유가능물질(활석, 질석, 해포석, 사문석)의 적정관리를 유도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함유가능물질 취급(수입, 생산, 유통) 및 가공·변형 사업장에 대한 석면 함유(배출허용)기준 및 비산 방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양구군이 밝혔다. 이번 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진행될 점검에서 군(郡)은 가공·변형 사업장의 석면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와 작업계획, 공정 등 신고 여부, 승인·신고 사업장 외 석면함유가능물질의 불법유통 등에 대한 중점 점검을 기본방향으로 정했다. 점검대상은 석면함유가능물질 취급 사업장, 석면함유가능물질 가공·변형 사업장, 승인·신고 사업장 외 석면함유가능물질 취급 사업장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석면함유가능물질 신고 사업장의 운반 및 적재, 하차 시 흩날림 여부 ▲석면함유가능물질 가공·변형 사업장의 석면 배출허용기준(0.01개/1㎤) 준수 여부 ▲석면함유가능물질 승인·신고 사업장 외 불법유통 여부 등이다. 군(郡)은 점검결과 석면안전관리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뿐만 아니라 회수 또는 유통 금지 명령, 작업 중지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고발되면 최하 2년 이하의
(한국방송뉴스(주)) 농한기 서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하천내의 지장목 제거, 풀베기, 준설사업 등 하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군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4분기에 예산의 84.7%인 8억4천7백만원을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홍천군이 밝혔다. 1/4분기까지 추진한 하천 가꾸기 사업은 풀베기 및 지장목 제거 1,238천㎡, 하천준설 177천㎥, 하상정리 288천㎡, 하천 차단시설 9개소를 추진하였으며, 고용인원 1,502명을 투입해 농외소득 증대에 기여했으며, 잔여사업비는 추가 대상지를 조사하여 하천 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하천 가꾸기 사업은 하상에 퇴적된 토석 준설 및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지장물을 제거하여 집중호우 시 범람 등 재해로부터 사전예방 효과가 있고, 농한기 주민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농외소득 증대로 일석이조의 사업효과가 있으며 호응도가 높아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득선 하천시설담당은 “농한기 일자리 창출로 인한 농외소득 증대로 조금이나마 서민경제에 보탬이 되었을 것으로 보고, 매년 하천 가꾸기 사업에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며,
(한국방송뉴스(주)) 종자생산 특화단지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옥수수 채종 교육을 3개 단지 채종농가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주천면 용석1리 및 수주면 무릉3리 마을 회관에서 실시했다고 영월군이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 박종열 연구사의 교육으로 채종 재배기술, 당면 영농 실천사항, 채종포 운영 방안·요령 등으로 이루어 졌으며, 참여 농가는 전국 제일의 명품 찰옥수수 종자를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다. 2016년 영월군 옥수수 채종단지의 품종은 미백2호로 45ha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은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올 해 부터 2년간 약 720백만원을 옥수수, 잡곡, 벼, 콩 등 종자생산 특화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에 투자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 1659대에 얼음팩, 소금, 물스프레이, 전해질용액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비치한다. 또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50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운영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한다. 소방청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예보한 기상청의 발표에 근거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2024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20일부터 폭염대응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 대원들이 폭염대비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소방청의 폭염대응 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응급처치 환자 수는 1265명이었다. 이 중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169명으로 여름철 동안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온열질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대응 구급활동 세부 현황을 분석해보면 온열질환자는 2436명으로 이 가운데 2153명을 이송했으며, 전년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AI(인공지능)·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S, 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버스 프로그램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창업 버스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되는데,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이날 경기창경센터에서 ‘815 투자설명회(IR)’를 연다. 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3이 관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