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은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립미술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Ⅳ-이형구》 전시와 연계한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현대미술작가 조명Ⅳ-이형구》의 전시 작가이자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는 이형구 작가와 관람객들이 직접 만나, 전시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이형구 작가의 전시 작품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시에 대해 관람객들이 궁금했던 점을 작가에게 질의하고 답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Ⅳ-이형구》 전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4번째 시리즈 전시다. 이형구 작가는 ‘몸’을 주제로 20여 년간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선보여온 한국 미술계의 주요 작가다. 이 전시는 국내 최대이자 부산 최초의 개인전이며, 지난 3월 29일 개막했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관람객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미술 전시와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풍부하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작가와 시민이 밀접하게 소통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는 지난 10일 수도권 안보체험 관광명소인 함상공원 운봉함에 해군 복장을 활용한 전시 공간을 새로 오픈 했다고 밝혔다. 해군 복장 전시는 운봉함 전시관내 “선실을 엿보다”코너에 마련되었으며 해군 장교 및 부사관, 병 근무복, 정복 등 직급별 해군 복장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계절에 맞는 초화류 식재와 하절기 분수대를 마련했으며, 운봉함에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등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한편 김포함상공원은 62년간 바다를 지켜오다 2006년 12월 퇴역한 상륙함(LST)을 활용하여 조성한 공원으로서 수도권 최초의 함상공원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은 “김포함상공원은 수도권 최초의 안보체험 테마 공원으로 김포시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독특한 안보체험 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호국의 달을 맞아 ‘곤충과 천적’ 야외 특별·기획전을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약 3주간 최무선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사)한국과학관협회 지역과학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천시에서 공모를 통해 2억 원에 달하는 전시 콘텐츠를 무료로 대여받아 유관기관 협업전시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는 순회전시 프로젝트 사업이다. 전시 내용은 △다양한 살아있는 곤충과 천적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2동, △곤충과 천적에 대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체험 1동, △3D 홀로그램과 증강현실 체험 1동으로 총 4개동 이동식 전시 큐브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벽에는 곤충과 천적에 대한 증강현실 3D 트릭아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약 3주간 영천최무선과학관 정문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살아있는 곤충과 천적을 만지고 느끼는 체험학습을 통해 곤충의 개념과 필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경기도가 청정계곡으로 돌아온 포천 백운계곡 등 14곳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청정계곡 감성인증 사진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개최 2회째인 이번 공모전은 불법 시설물 정비를 통해 다시 돌아온 경기도 계곡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하고, 비대면 안심 관광지로서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 촬영 대상 계곡 14곳을 직접 방문한 전 국민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 또는 혼자 떠나는 경기도 계곡 여행’이라는 주제로 사진과 감성적인 창작 글귀(21~500자)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계곡 14곳은 가평 가평천, 가평 어비계곡, 가평 조종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남양주 청학천, 광주 번천천, 동두천 탑동계곡, 연천 아미천, 고양 창릉천, 의왕 청계천, 여주 주록천, 용인 장투리천, 양평 사나사계곡 등이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http://www.ggphotocontest.co.kr)에서 가능하다.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1명(20만 원)을 시상하고 참가상으로 300명에게 치킨과 커피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비대면 안전 관광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6월 14일 화요일부터 7월 31일 일요일까지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을 남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상주의의 대표작가로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빈센트 반 고흐」는 ‘불멸의 화가’, ‘태양의 화가’로도 불리며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사람이다. 약 10년의 짧은 작품 활동 기간에도 불구하고 반 고흐는 900여점의 회화와 1,100여 점의 스케치를 남겼다. 그는 살아있는 동안 극심한 가난과 정신질환에 시달리는 등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특유의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붓터치로 불꽃같은 열정을 쏟아 부었던 그의 작품들은 현대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지금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의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이하 「반 고흐」)의 작품의 크기, 색감, 질감을 원작처럼 재현한 레플리카 전시로, 반 고흐가 1880년부터 1890년까지 제작한 약 60여점의 작품을 시기별로 만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자화상’, ‘별이 빛나는 밤’, ‘카페 테라스’, ‘해바라기’의 작품과 더불어 「반 고흐」가 머물던 프랑스 아를의 다양한 풍경, 그의 친
김포조각가협회(회장 신달호)는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5일까지 김포조각가협회 창립전을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26명이 모여 올해 결성된 김포조각가협회는 올림픽조각공원 조성의 기반을 다진 한창조 작가, CICA 미술관을 설립·운영중인 김종호 작가, 한국 현대 조각회 회장을 역임한 이일호 작가, 서울시립대 환경조각학과 박헌열 교수 등 원로 조각가를 비롯한 중진, 청년, 신진 세대를 아우르는 작가들이 골고루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김포조각가협회 회원들의 출품작과 함께 (사)한국조각가협회, 고양조각회, 파주조각회, 인천조각가협회의 소속 작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추상과 구상, 설치 등 다양한 경향의 현대 조각 작품 7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게 된다. 김포조각가협회 신달호 회장은 “앞으로 김포조각가협회는 김포국제조각공원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작가들의 창작활동 진흥 및 시민들의 조각작품 향유여건 개선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간의 교류, 창작 및 발표여건이 확충되어 김포조각이 다시금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전 시 명 : 김포조각가협회 창립展 ■ 전시기간
인천광역시는 6월 11일부터 26일까지 미추홀도도서관 1층 로비에서「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우크라이나어과와 협력해 진행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을 소개하고 조속한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UKRINFORM 소속 기자의 전쟁 사진, 우크라이나의 일러스트작가 율리야 곤차렌코의 일러스트레이션 등 작품 25여 점이 도서관 1층 로비에서 2주 간 전시될 예정이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전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종전과 평화를 기원하고 국제 이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www.michuhollib.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추홀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울림터 전시실과 1층 로비 공간에 다양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일시: 2022년 06월 02일(목요일) ~ 06월 03일(금요일) 장소: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 (용인시 수지구 죽전로 152) 화예작가 : 김호례, 류버들, 이선미, 김숙진, 김승연, 이옥희, 고은채, 한재인 박상금, 이현란, 서운정, 김희연, 박소연 지도교수 : 문영란, 임현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전공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2년 6월 2일부터 3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에서 제16회 작품전 ‘Solid & Void, 향기로 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은 ‘유리’라는 소재에 ‘화예’를 접목시켜 기존 화기로서의 오브제를 공간의 재해석과 함께 물리적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를 이룬 26작품을 전시한다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작품전은 화예의 예술성과 다양한 창의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형태의 재해석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공간 조형물과는 또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작품전을 지도한 임현준 교수는 이번 전시의 기본컨셉에 대해 “물리적 기반을 두고 있는 공간은 무한과 유한의 범위로 설명할 수 있다. 예술의 큰 틀에서 화훼를 매개체로 창작을 하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군산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오는 7월 17일까지 김혁수 작가 도예전『2022 환경도자조형전』을 개최한다. 김혁수 작가는 군산에서 출생, 단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 대학원을 졸업한 후 수차례의 개인전과 국내외 단체전, 도예 관련 워크샵과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예술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뿐만아니라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교육자로서 오랫동안 후학을 가르쳐왔으며 작가의 작품은 단국대학교 도서관 앞, 국립현대미술관과 이태리 FAENZA 도자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는 높이 2m 이상의 대형 도자조형물 4점이 근대미술관 정문 앞에 전시되어 있고, 미술관 내부에서는 자연, 세포, 흔적과 산 등 자연에서 형태적 영감을 느낀 다양한 도자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투각기법과 조각으로 볼륨을 표현한 <세포> 시리즈, 옹기토와 화장토를 사용하여 색상의 대비 효과와 질감 표현에 중점을 두고 조선시대부터 사용한 화장토 기법을 현대화한 <흔적> 시리즈, 히말라야 산의 능선과 계곡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산> 시리즈 등 전통과 혁신을 담아낸 도자조형물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6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관 1층 로비와 대강당에서 한국불교 전통문화의 가장 대표적인 국가무형문화재인 <영산재>와 <불복장작법>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 행사는 국보, 보물 등 한국 불교미술의 정수 11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지난 5월 12일부터 성황리에 개최 중인 부산시립박물관의 2022년 특별기획전 <치유의 시간, 부처를 만나다>와 연계해 마련됐다. <영산재(靈山齋)>(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는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이자 불교예술의 백미로서 석가모니가 인도 영취산에서 법화경(法華經)을 설(說)하는 모습을 재현한 불교 의식이다. 세계 평화와 남북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는 ‘영산재보존회’가 범패, 바라춤, 법고춤, 나비춤과 같은 불교 의식을 중심으로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은 불상이나 불화에 후령통*과 오보병** 등 불교와 관련한 물목(物目)을 봉안함으로써 이를 예배 대상인 성물로 전환하는 의식이다. 고려시대부터 지금까지 700년 이상 사찰에서 비밀리에 전승돼왔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토요일, 관람객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미디어 기획전 ‘더 안정리 정원(The peaceful &healing garden)’을 개막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초여름의 무더위와 회색빛 콘크리트에 지친 시민들의 피서와 힐링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지하에 있는 전시공간 전체는 잔디와 꽃으로 정원을 조성했으며, 전면에 걸친 몰입형 영상, 더불어 인스타그램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빛의 조형물로 꾸며졌다. 몰입형 영상은 예로부터 수많은 유람객과 시인묵객을 불러들였던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소재로, “동쪽 바다, 아름다운 여덟 곳”, “총석정, 신의 기둥” 2편(국립춘천박물관 제공)이 소개된다. 전시실 내부는 영상이 네 벽 전면에 상영되어 시야 전체를 메우는 파도를 누워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다른 전시실은 ‘엘리베이터 거울 효과’를 이용한 빛과 거울의 방으로 꾸몄다. 전시실에 가득 찬 조명과 거울에 반사된 거울로 관람객은 무한히 확장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피서와 힐링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활력이
부산의 풍경을 그리는 지역 미술 단체 '어반스케쳐스 부산'이 전시회 '깡깡깡, 망치위에 올라탄 그리운 소리'를 부산광역시청 2층 제2전시실에서 6월 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영도 깡깡이마을을 담았다. 깡깡이마을의 역사와 삶, 오래된 조선소와 같은 장소를 소리와 글, 그림 등의 기록으로 남겼다. 전시는 영도 원주민과 부산 스케쳐스가 중심이 되어 준비했으며 타 지방의 어반스케쳐스들도 참여했다. 깡깡이마을은 선박에 붙은 녹이나 조개류 등을 제거하기 위해 망치로 두드릴 때 나던 '깡깡깡' 소리를 본 따 이름이 지어졌다. 현재도 10여 곳의 수리 조선소와 선박 부품업체들이 마을에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정기전을 준비한 이지은 리더는 "영도 깡깡이예술마을의 현 모습 그대로를 화폭에 담았다"며 "이 마을만의 색감과 문화를 영도주민을 비롯한 부산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오전 10시~오후 6시 운영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대항속거리 996km, 체공시간 3시간 30분으로 대한민국 전역에서 항공구조구급 등 임무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가 본격 취항한다.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영남119특수구조대에 도입한 대형 소방헬기가 임무수행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는 화재·구조·구급장비가 탑재돼 다양한 소방활동 현장에서 다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도입한 소방헬기 S-92A 주요제원 및 주요장비(사진=소방청) 소방청 직속기관으로 전국을 관할하는 중앙119구조본부 임무 특성상 중앙119구조본부의 헬기는 장거리 출동과 충분한 체공시간이 필수적이다. 이에 다목적 대형 소방헬기 ‘S-92A’는 탑승인원이 21명으로, 210분의 체공시간에 최대 이륙은 1만 2020kg이다. 또한 구조용 인명구조인양기와 구급용 응급의료장비(EMS KIT), 화재진화용 2500리터 밤비바켓(물주머니)을 장착해 전국적으로 임무수행을 펼치게 된다. 특히 중앙119구조본부는 이번에 취항하는 소방헬기를 포함해 전국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각 2대씩 소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연합체 5개를 새로 선정, 연합체당 연간 102억 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신규 분야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융합·개방·협력을 통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분야 인재를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자체참여형은 분야별로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최대 5개교, 수도권-비수도권 대학 각 40% 이상)이 연합체를 만들어 참여하는 유형이다. 지자체의 첨단분야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하고 첨단분야 인재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했다. 올해 선정된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이번 선정을 통해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모두 18개 첨단분야 연합체를 지원한다. 2024년 ‘지자체참여형’ 연합체 선정 결과. (표=교육부) 선정된 연합체는 연간 102억 원의 재정을 지원받으며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이 물놀이 등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대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운영한다. 또한 풍수해 대비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험지펌프차와 수난구조장비 등 극한 재난에 최적화된 소방장비를 구입·배치하는데, 이에 앞서 현장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호우 등으로 인한 동시다발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119신고폭주에 대비해 기상특보 발표 시 보조접수대 508대를 증설해 총 844대의 119신고접수대를 운영한다. 소방청은 풍수해,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재난에 대비하고,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을 확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서호에서 수원남부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수난 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1)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이며,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 2월 6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법 이행과 달라지는 동물복지 정책과 관련해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사항을 문답 풀이로 안내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동물복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 식용 종식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관련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방안과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1월 22일 발족시킨 한편, 지난달 22일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장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독(dog)상담 콜센터’(1577-0954)도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개 물림 사고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선 맹견 사육허가제와 기질 평가제를 도입·시행했다. 맹견을 사육하려면 앞으로 동물 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또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난해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43~45% 낮춘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해에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5월 중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3억 이하 43%,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45%를 적용하고 다주택자·법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은 60%를 유지한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뉴스1) 행안부는 지난해 지방세법 개정으로 도입한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의 첫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이 전년보다 일정비율 이상 과도하게 오르지 않게 관리하는 제도로, 기존 주택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따라 별도 상한 없이 결정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공시가격이 급등하는 경우에도 과세표준상한액인 ‘직전연도 과세표준 상당액에 5%가량 인상한 금액’보다 높지 않도록 증가한도를 제한한다. 또한 기존 1주택자가 지난 1월 4일부터 3년 동안 인구감소지역의 4억 원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5월 21일(화) 일본 경찰청 본부에서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을 만나 역내 안보 위협의 증가와 사이버범죄 확산에 따른 양 기관의 공동 대응에 관해 긴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은 그간 양 기관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치안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010년 이후 14년 만의 공식 한일 치안 총수회담이라는 의미가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일본 경찰청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 경찰의 안보 수사 관련 양 기관 협력관계 재정립, 한미일 사이버 실무협의체 지원을 위한 경찰청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그간 주요사건 공조, 국외 도피 사범 송환을 위한 일본 경찰청의 적극적인 협조에 사의를 표하고, “떨어질 수 없는 이웃 국가이자 최고 수준의 치안역량을 보유한 양국 경찰의 강력한 협력은 우리가 공동으로 마주한 위협에 대응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츠유키 야스히로’ 일본 경찰청 장관은 “이번에 윤희근 경찰청장의 방문으로 인해 양국 경찰 관계가 더욱 강화되는 것을 환영한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지정 구역에 대해서는 물순환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종합계획이 마련된다.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은 지난해 10월 24일에 공포한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0월 25일부터 시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 시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물순환촉진기본방침 수립,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및 관련 종합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물순환 전주기 실태조사, 평가·진단과 지원센터 지정 등 근거 마련 등이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우선,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환경부 장관이 수립하는 국가 물순환 촉진 기본방침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고 절차를 명확히 했다. 주요 내용은 물순환 촉진의 의의 및 목표, 물순환 현황 및 전망, 국가가 중점적으로 시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