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2023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보리밟기’를 개최한다. ‘보리밟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모집했던 ‘2023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들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강순모, 공로경, 김기섭, 윤지영 작가가 함께한다. ‘보리밟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밭농사 방법으로, 추운 겨울 날씨에 보리가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웃자라는 것을 막아, 보리의 싹이 뜨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리도록 보리의 성장을 돕는 일을 말한다. 이날에는 강순모 작가의 Avatar#1과 공로경 작가의 Twins, 김기섭 작가의 Cafe, 윤지영 작가의 적층 등 20여 점 정도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청년작가 4인에게는 보리밟기와 같은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5개월 간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작가 4인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 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전 ‘보리밟기’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기간 12월
군산시평생학습관은 2023년을 마무리 하면서 오는 12월 2일 『배움 그리고 기억』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운 배움을 통한 나눔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 평생학습 저변 확대를 위해 2023년에는 거리공연(2회) 등을 추진해 운영한 바 있다. 작품 전시회는 단계별로 성장하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곁들어 있어, ‘초보자도 누구나 배움을 시작하게 되면 참여할 수 있다’라는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관 20여개 강좌, 30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작은 음악회(5강좌), ▲평생학습 전시관(13강좌), ▲오감만족 클래스(3강좌) 등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평생학습관은 정규과정, 시니어, 수어, 디지털, 다문화 등 다양한 강좌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강좌들과 평생학습 영역확장을 위한 과정을 편성해 지속적인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올 한해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며, 257개 강좌 3,026명이 수강함으로써 평생학습에 열기가 대단하였다”면서 “평생학습은 시민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
예산군 추사기념관은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69일간 추사기념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추사 예찬–추사유물 개인소장가 특별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여덟 명의 개인 소장가가 조건 없는 공유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을 포함한 추사 선생의 편지, 추사 소봉래학인(小蓬萊學人) 인장,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등 2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울, 대구, 영광 등 전국에서 어렵게 모인 작품을 통해 추사가 애정을 가지고 교류했던 인물의 관계를 파악하고 추사의 글씨, 문장론, 묵란(墨蘭), 인론(印論), 금석문 등 추사 김정희의 학문 세계를 깊숙이 탐구하는 자리가 됐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수집가의 안목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다”며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한 오랜 관심과 안목이 모여 지금의 전시가 있었고 이번 전시를 통한 묵향의 여운을 관람객 여러분이 오랫동안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3년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 1층에서 제19회 작품전 ‘Mano; 손으로 만든 자연’를 개최했습니다. 19번째인 이번 작품전에서는 도예와 화예의 융합을 통해 기존의 도자 예술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창의성을 발휘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2명의 화예 작가들의 24점의 작품들은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로 도예와 화예의 조합을 표현하였고 화예 작가들이 창의적으로 다가가고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것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런 혁신적인 시도들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학기 <화예디자인 세미나> 교과목을 지도한 문영란 주임교수는 “바쁘신 일정 뒤로 하시고 참석하여 주신 원장님 이하 한 분, 한 분께 고개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은 이론과 실기가 함께하는 즉, 문질빈빈(文質彬彬)의 명실공히 <화예디자인학> 전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전공생들의 열정과 학문적 학습 노력의 결실로 활기찬…
인천 최초의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의 막이 오른다. 인천광역시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2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3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NNECTED MOBILITY EXPO 2023)'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초연결시대,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회로 자동차 부품 중소벤처기업의 미래차 전환 및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등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조립생산 시스템,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주요 센서, 자율주행 설계 및 보안 플랫폼 등의 핵심기술 및 신제품이 선보인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이슈 및 신기술의 진화와 혁신을 제시할 글로벌 모빌리티 포럼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전환을 지원하는 전기차 핵심부품 기술분석(TEAR DOWN) 성과보고회 및 기술 세미나 ▲커넥티드카 분야 국제 표준화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지원을 위해 구성된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총회가 동시 개최된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노금순 개인전『따스함이 깃든 : 化 <시선>』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해바라기, 장미, 소나무 등‘꽃과 자연’을 소재로 캔버스에 사실적으로 묘사해 아름다운 색채의 향연 속에서 생동감과 활력을 표현한 유화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노금순 작가는 바쁜 일상과 생업 속에 틈틈이 창작활동을 하며 전라북도 미술대전, 전북온고을 미술대전 등 공모전에서 입선 및 특선 이력이 있다. 현재 한국 미술협회, 전라북도 미술협회, 군산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노 작가는 “작품을 구상하며 느꼈던 예술이 주는 기쁨과 치유의 힘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자연에서 얻은 감동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피로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과 (사)추사김정희선생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현대 K-신(新) 문인화전 ‘추사를 그리다’ 전시회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3층에서 7일간 개최된다. 추사 선양서화전은 올해로 2번째 개최를 맞아 추사 선생의 숭고한 문인정신을 이어가는 후학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5만원권 지폐를 도안한 일랑 이종상을 비롯해 추사 선생의 초상화 영정을 그린 아천 김영철 작가, 원로 문인화가인 창현 박종회, 원로 서예가 구당 여원구, 동서양화의 재료를 혼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일구 작가 등 다수의 유명 작가가 참여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서울 전시회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2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는 예산군 이음창작소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추사 선생의 숭고한 문인 장신을 본받아 작품을 제작하고 있는 현대 작가의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문인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내년 6월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야생 동·식물을 통한 생물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전달하는 특별전 ‘공존’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생물다양성의 정의와 중요성,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생물 등을 소개한다. 전시관에는 생동감 있는 전시 연출을 위해 연구소 내 보유 식물 종자와 산림박물관 내 동물 박제품을 실물로 전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 및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생물다양성이란? △왜 중요할까? △생물다양성 감소의 이유? △생물다양성 감소 시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보호해야 하는 생물들 △국내외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도의 노력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8개 실천법을 주제로 구성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다양한 생명이 갖는 가치와 이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알아보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운영뿐만 아니라 목공예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 등도 진행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영임)는 지역의 아동, 노인, 장애인 시설 이용자들의 작품을 모아 자인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로 빛나는 자인」 한마음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인면에 소재한 참사랑나눔터지역아동센터, 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정신재활시설 희망의집 3개 기관이 참여해 각종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만든 그림, 도예작품을 비롯해 한지공예, 손뜨개·퀼트·비즈공예 제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복지시설 내 활동을 알리고, 아동·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이 함께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예술문화 향유의 장을 제공함에 더욱 의미가 크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한마음 작품 전시회가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해드리는, 작지만 넉넉하고, 부족하지만 여유로운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세대가 소통하고 지역사회가 화합해 더불어 사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자인면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달 24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세종문화회관 앞) 입구 길이 53m 미디어월(영상창)에서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백남준을 오마주(hommage)한 미디어아트 특별전 <Ai to Art(에이아이 투 아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남준 오마주 전(展) <Ai to Art>에는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독특하고 개성있는 미디어아트 작품 총 4편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8시~22시며, 관람료는 무료다. ① 노승관(한국) 작가의 <Namjune’s Groove(남준의 그루브)>는 백남준 작가의 특징인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브제‧영상‧사운드를 활용한 작품을 새로운 드로잉, 인공지능(AI) 기법을 선보인다. ② 다발킴(한국) 작가의 <Dreaming Club(드리밍 클럽)>은 자연과 인공소재를 대조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연극적 무대로 표현한 작품으로 퍼포먼스 아티스트 백남준을 오마주했다. ③ 아리 디커(Ari Dykier, 폴란드) 작가의 <Robots(로봇)>은 백남준 작가의 프리-벨-맨(Pre-Bell-Man)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로봇과
군산시 일제강점기군산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공동기획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주기 추모사진전『봉분조차 헤일 수 없는 묻엄』을 내년 3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공동기획한 전시로 100년 전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과정을 담은 사진자료와 일본 내 조선인 위령비를 촬영 기록한 천승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자연재해에서 제노사이드로>는 지난 1923년 9월 1일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에 발생한 규모 7.9의 대지진의 참상과 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자행된 조선인 학살의 만행을 사진을 통해 알아본다. △2부 <봉분조차 헤일 수 없는 묻엄>에서는 천승환 작가가 2017년부터 일본 현지에서 촬영한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 35기를 주제별로 만날 수 있다. △3부 <체험존>은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주제로 한 책과 주제 카드를 통해 전시 내용을 되새길 수 있게 한다. 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100년 전 발생한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을 다시금 살펴보고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박물관 소장품전『물결 따라 물꽃 남고 : 우리의 선은 이어져 있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1년 9월 개관 이후, 박물관에 기증된 작품 중 동양화 및 서예, 유화, 수채화 등 근현대 미술 작품 13점을 전시해 전북 속 군산 미술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군산 근대 작품>에서는 지금의 군산미술 발전이 크게 될 수 있게 길을 터준 가석(可石) 심상윤(1877-1948), 우청(又淸) 황성하(1891~1965)의 서화 작품과 일제 강점기 때의 군산을 그린 서양화로 시작을 알린다. △2부 <군산 현대 작품>은 故하반영, 故전병하, 故이용휘, 이희완, 원창희 화백의 서양화 및 동양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3부 <제27회 전국 일요화가회 스케치대회>는 군산 일요화가회가 중심이 되어 2009년 10월 군산 내항에서 실시한 대회로 박주경, 박가영, 양한희, 김진식 작가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보물과도 같은 작품들을 기증해주신 분들의 소중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1월부터 소주 등 국산 주류도 제조자의 국내 유통 판매관리비 등을 차감해 세금이 정해진다. 이럴 경우 국내 제조 주류의 세 부담이 수입산 주류보다 높은 역차별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재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 주류가 진열되어 있다. 2023. 6. 28.(사진=연합뉴스) 기재부에 따르면, 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돼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국내 수입통관 때 과세돼 수입업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주류 간 형평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기획재정부 이에 따라 내년부터 주세액을 계산할 때 종가세 적용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의 제조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 육성권 사무처장은 12월 1일(금) LW 컨벤션센터에서 커피, 치킨, 버거 등 주요 외식업종 12개 브랜드의 가맹점 사업자 협의회 대표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공정한 가맹사업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가맹점주가 겪고 있는 경영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제도개선 및 엄정한 법 집행을 약속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육성권 사무처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경기불황 하에서 소자본으로 창업이 용이한 외식업종 가맹점 출점이 급증하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필수품목 등의 차액가맹금, 인테리어, 광고·판촉행사 관련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비용부담에 대한 분쟁이 지속·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정위는 가맹사업 분야의 상생과 공정한 거래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 한해 공정위의 업무추진 내역을 소개하였다. 특히,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과 일방적인 공급가 인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품목 항목과 공급가격 산정방식을 계약서에 기재토록 하고, 점주에게 불리한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가 지난 5월에 이어 예산을 아끼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추진한 다아나바(다!시쓰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로쓰고)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시즌2를 추진했다. “다아나바” 캠페인은 휴양림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다른 휴양림으로 옮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에 앞서 각 휴양림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물품에 대한 현황조사를 통해 물품 운용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여유있는 물품을 구분하여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 71개 물품을 19개 휴양림에 옮겨 사용하여 25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지난 캠페인에서 조직개편으로 폐지된 사무실 내 남아있던 물품을 옮겨 사용한 것을 포함하면 총 52백만원의 예산이 절감되었다. 또한, 이번 다아나바 캠페인을 통해 전달받은 텔레비전, 냉장고 등을 휴게공간에 비치하여 휴양림 방문객과 마을주민들이 오가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적극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안의섭 기획운영과장은 “지난 5월에 추진한 다아나바 캠페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다시 한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1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롯데지알에스㈜(엔제리너스), △씨제이(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이디야커피), △㈜조은음식드림(오복오봉집) 등 협회 소속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1월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탄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에서 이번 개선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수저·포크 등도 사용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도 안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저감 제도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품 보급 지원사업*과 일회용품을 성실히 감축한 우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하여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되었다. 그러자 이후 휴면회원의 처리와 관련해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해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온라인사업자와 서비스 가입자별 조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하되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하여야 한다. 이용자는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서비스는 계속 이용할지 혹은 탈퇴(개인정보 파기)할지를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구체적인 조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온라인사업자는 자사 서비스 환경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하여야 한다. 유효기간제 규정 삭제는 정보주체와 개인정보처리자의 의사를 존중하여 개별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한 것이므로, 자사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휴면정책을 개편해야 한다. ※ (예) ①서비스 미이용 기준 기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2023년 12월 1일, 코엑스(E홀)에서 개최된 2023 북한이탈주민 일자리 박람회는 추운 날씨에도 1000여명이 넘는 구직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국 25개 하나센터에 등록된 구직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하나원 교육생, 대학생, 대안학교 학생 등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자리를 찾게 될 예비 구직자들도 기업채용절차와 취업정보를 눈여겨보는 등 열의를 가지고 행사장을 둘러보았다. 이번 행사에는 141개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들이 참석하여 부스를 운영하면서 현장 면접과 취업예정 정보들을 제공하였고 하나재단 취업상담사와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들이 면접동행을 지원하여 부스 방문과 면접 상담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참가기업 중 <엘코잉크 한국지점>은 전국 시내 공항 내 면세점에서 주로 중국 혹은 동남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게 될 서비스 직종 구직자들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 이 부스에는 참가자들이 다수 방문하였고 특히 중국어에 능통한 제3국 출생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들도 졸업 후 예비 직장으로서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 학생들도 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1일(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보완방안은 대면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하에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마련되었다. 우선,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 범위를 조정하였다.‘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기준을 개선해 6개월 이내 대면진료를 한 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기준을 통일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인프라 부족 지역이 여전히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에 병의원을 이용하기 어렵다는 여론을 수용해 의료취약지를 뜻하는 「보험료 경감 고시」상 섬‧벽지 지역에 응급의료 취약지(98개 시‧군‧구)를 추가하고, 휴일‧야간 시간대에는 진료이력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할 계획이다. 물리적, 시간적 의료접근성을 높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였다. 다만, 의약품은 약국 방문수령을 원칙으로, 재택수령의 범위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비대면진료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비대면진료가 부적합한 환자는 대면진료를 요구할 수 있고,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