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장조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인천공항 펫라운지'를 신규 조성해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8일 오후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인천공항 펫라운지 오픈식'이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임직원, 애견호텔 독독 김성규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펫라운지의 오픈을 축하했다. 공사는 국내 반려견 인구 증가로 반려견 동반 여객도 증가 추세인 점을 감안해 지난 3월 애견 호텔링 위탁 서비스 및 실외 펫가든을 오픈했으며, 이번에 실내 펫라운지도 추가 조성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한 펫라운지는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 지하 1층 서편에 위치해있으며, 반려견과의 포토존, 휴게의자 등 출입국 여객들이 반려견과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펫라운지는 지난 3월 조성된 실외 애견 산책로인 '인천공항 펫가든'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만큼, 반려견 실외 산책 및 실내 휴식 등이 함께 가능해짐에 따라 반려견 동반 여객들의 이용편의가 한층 향상됐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24~′25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제설 체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기습적인 강설시 신속하게 초기대응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안전사고 예방 및 원활한 교통소통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도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적설량, 기상상황, 시간대 등을 고려한 단계적 제설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설대책 추진 도는 지방도 등 도와 시군 관리 도로 1만 9,306km(3만 5,616노선)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했다. 제설을 위해 도는 현재 제설차량 2,078대, 제설장비(살포기 등) 3,751개 등을 확보했으며 염수분사시설 637개소, 도로열선 53개소, 제설전진기지 129개소, 제설함 1만 920개소를 도내 도로 곳곳에 설치했다. 제설제는 총 11만7천7백톤을 준비했다. 특히 철제부식이나 자연에 피해를 거의 주지 않는 ‘친환경 제설제’를 전체 제설제의 절반인 5만8천7백톤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효율적인 도로제설 대책의 하나로 작
[군산/김주창기자] 금강미래체험관은 시민들의 친환경 생활 실천 유도 및 탄소중립 도시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배낭 멘 지구, 초록별 탐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금강미래체험관 본관 및 기후변화체험관 등에서 열린다. ‘배낭 멘 지구, 초록별 탐험’은 사람들의 인위적인 활동으로 인해 점점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구가 배낭을 메고 초록별을 찾아 떠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배낭 맨 지구, 초록별 탐험 캠페인’에 참여하면 금강미래체험관 전시관 투어를 통해 금강의 문화와 생태, 미래 기후변화 등을 알아볼 수 있다. 또한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쿠폰을 획득하면 병뚜껑 인형 만들기 및 셔츠 엽서, 파우치, 천연 수분크림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죽방 놀이를 비롯해 볼링, 제기차기, 보자기 놀이 등 지구사랑 놀이를 즐길 수 있고, 먹거리로 저탄소 샌드위치와 팝콘 등도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는 본관 지하교육실에서 펩아트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탐조 프로그램도 있다. 11월 30일부
[서울/박기문기자] 2018년 고객응대근로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이 이뤄지면서 감정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법안 시행 후 6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민원인의 강성‧악성 행위는 여전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 전체 취업자 2680만명 중 감정노동자는 1172만(’20~’21년 기준)으로 추정되고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감정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은 물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120다산콜, 20일(수) 서울시청에서 「2024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20일(수)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2024 감정노동자 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정노동종사자와 전문가, 관계기관,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120다산콜재단은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상담사 보호조치, 법적보호 체계 구축, 사회적 인식변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악·강성 민원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아동정책과 드림스타트에서는 19일 조녁 드림스타트 가정 100명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림문화 체험의 하나로 ‘아마존 활명수’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대관료 일부도 드림스타트에게 후원하였다. 그동안 롯데몰 군산점은 영화관람 후원 뿐 아니라 ▲여름나기 지원 여름 패드 21채(100만 원 상당) ▲겨울나기 지원 겨울 이불 15가정 (100만 원 상당) 등 꾸준히 지원해왔다. 롯데몰 군산점 롯데시네마 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면서,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영화가 시작되면서 상영관에서 웃음과 박수갈채가 터지며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볼 기회가
[수원/이명찬기자] 수원박물관이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길 원하는 예비부부에게 박물관 야외무대를 대관한다. 야외무대(결혼식장), 전기 시설, 주차장, 박물관 중정 테이블(100석)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료는 3만 원(공휴일 10% 할증)이다. 하루 한 쌍에게만 대관한다. 야외무대를 특별한 나만의 결혼식장으로 꾸밀 수 있다. 사용 시간이 넉넉해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유롭게 사진 촬영을 하고, 결혼식을 치를 수 있다. 대관을 원하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에 전화(031-228-4126)로 문의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2025년 야외무대 대관 접수를 시작한다"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는 수원박물관을 방문해 야외결혼식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20일 가을철 및 다가오는 김장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과 노로바이러스 감염 등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하며 물린 자리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고 치명률을 높지 않지만 증상의 강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군산시 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8일 기준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7명으로 전체 환자 중 82.4%가 가을철에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팔, 긴바지, 장갑, 목수건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 최소화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 사용 ▲귀가 즉시 옷을 털어서 세탁 ▲야외활동 후 몸 전체를 꼼꼼하게 씻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다른 가을 유행 전염병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기온이 떨어지는 11월부터 이듬해 봄인 4월까지 많이 발생한다. 특히 11월 발생 급증 이유로 김장철에 소비하고 섭취하는 ‘굴’이 원인의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굴이나 채소 등을 날것으로 먹거나 오염된 지하수를 직접 마시게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운영하는 경기도주식회사와 광주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그리고 배달플랫폼인 먹깨비, 땡겨요가 공공배달앱 활성화 상생 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활성화와 공공 및 민간 배달플랫폼의 연대를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착한 가격 착한 소비 선포식’을 지난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선포식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촉구와 공공배달앱을 통한 착한 소비 캠페인 전개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착한 가격 착한 소비’ 캠페인 선포식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주요사업 홍보 부스 투어와 공공배달앱 우수가맹점 사례발표, 배달특급과 땡겨요, 먹깨비,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공공배달앱 협력 업무협약식(MOU) 등으로 꾸며졌다. 경기도는 최근 높은 배달중개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배달앱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대상자로 먹깨비와 땡겨요를 선정했다. 두 업체는 내년부터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은
[경기/김명성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회 예결위원장을 찾아 거꾸로 가고 있는 정부 재정 정책을 바로 잡아줄 것과, 경기도 역점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20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경기도 주요 국비 사업 확보 건의를 위해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국회에서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두 가지 점에 대해 협조를 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금 정부는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며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는 데 거꾸로 가고 있다. 정부의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이나 재정정책이 잘못돼 있다는 점을 (위원장님도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말씀드리고 예결위에서 제대로 잡아주시는 데 힘을 써주셨으면 한다”면서 “양적으로는 확대재정, 질적으로는 꼭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민생에 도움을 주고 또 산업적으로도 경쟁력 갖출 수 있는, 미래먹거리에 예결위에서 좋은 뜻을 발휘해 주십사 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로 15개 정도 경기도 사업에 대한 국비예산 확보를 요청드린다”면서 “지역화폐 문제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가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11.19.~25.)’의 하이라이트로,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즐기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를 2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어린이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19일(화)~25일(월) 1주간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어린이가 중심이 되고 어린이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 ▴어린이 권리 영화제․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세훈 시장이 2023년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학대예방의날(11.19.)과 세계아동의날(11.20.)을 포함하는 일주일 간이다. 올해는 어린이 스스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어
[서울/박기문기자] 폭염·한파·집중호우·가뭄 등 매 계절 극단화된 기후가 전 세계를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한 가운데 최근 기후테크가 기후위기 해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전문가, 기업, 공공기관이 모여 온실가스 배출 감축은 물론 혁신적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기후테크 산업의 세계적 트렌드와 성장방안, 미래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서울대 기후테크센터 25일~26일 DDP,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 개최> 서울시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공동으로 25일(월), 26일(화)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일상을 혁신하는 기후테크’를 주제로 ‘2024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일상생활 속 저탄소 문화를 확산하고 비건, 저탄소 푸드테크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2024 서울저탄소 식생활박람회’도 함께 연다. 이번 컨퍼런스와 박람회는 지구를 살리는 동시에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후테크’ 전망, 국내 기후테크기업의 성장 지원방안 모색은 물론
'독일마을 기억의 밤'이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3시부터 독일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독일마을 기억의 밤'은 파독 근로자의 젊은 날의 도전을 기억하기 위한 행사다. 독일마을 추모공원에 LED 양초와 기억의 아치 등이 설치되며, 참여형 콘텐츠 행사로 사전공연과 북토크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 광장에 자리잡은 꽃마차에서는 뱅쇼카가 운영된다. 뱅쇼카는 독일마을과 추모공원을 찾아준 이들이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작은 장치로, 파독근로자의 젊은 날의 열정과 도전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뱅쇼와 히비스커스 차 등을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15시 30분부터는 성악과 색소폰 연주의 하모니가 빛나는 '아트영포엠'의 사전공연이 펼쳐진다. 16시부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 강용수 작가가 출연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북토크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링크(https://lccl.co.kr/btk)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신청자 50명에게는 '독일마을 노트와 흑목연필세트'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한 추모공원에서는 '기억의 아치'를 통해 응원과 안부의 메시지를 남길 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배기량 20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5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에 대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해 자동차 보유로 인한 수급 탈락을 최소화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자동차재산 기준을 완화하기 위해 관련 고시 개정안을 오는 12월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이번 고시 개정으로 기존 자동차 보유가구에 대한 생계급여 지급액이 늘어나고, 신규로 수급 혜택을 받는 가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뉴스1) 현재 자동차재산은 빈곤 여부 판단 시 소득과 재산을 모두 고려하기 위해 재산의 종류별 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소득환산율을 월 100% 적용하고 있다. 다만 배기량 1600cc 미만이면서 차량가액이 200만 원 미만인 승용자동차의 경우 예외적으로 일반재산 환산율인 월 4.17%을 적용해 차량 가액의 일부만 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자동차재산에 대한 과도한 기준으로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재산 환산율을 적용하는 자동차재산 기준을 20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내년 3월 말부터 모든 법인은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기관투자자는 무차입 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공매도 목적의 대차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연장 포함 12개월 이내)로 제한하는데, 이를 위반하는 법인은 1억 원, 개인은 5000만 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2일 공포한 공매도 제도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공매도 제도 개선 논의와 관련해서 열린 ‘개인투자자와 함께하는 열린 3차 토론회’ 모습.(ⓒ뉴스1) 이번 개정안은 내년 3월 31일 시행 예정인 공매도 목적 대차계약의 상환기간 제한과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부통제기준, 증권사 확인 등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공매도 거래자의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취득 제한 등에 대해 개정 법률의 위임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먼저, 공매도 목적 대차 상환기간을 제한했다. 공매도를 위한 대차거래의 상환기간은 90일 이내에서 대여자와 차입자가 정하되, 연장을 포함한 전체 기간이 12개월 이내이어야 한다. 상환기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이 기존의 8구간 이하에서 9구간 이하로 확대돼 지원 대상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특히 신규 지원 대상인 9구간에 속하는 학생은 국가장학금 Ⅰ유형의 경우 연간 100만 원을 지원받고, 다자녀의 첫째·둘째는 연간 135만 원, 셋째 이상은 연간 2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1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2월 26일 저녁 6시까지 이와 같이 달라진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국가장학금은 2025년 정부안 편성 기준으로 추후 예산 확정 상황에 따라 지원 내용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1차 신청 홍보 포스터 국가장학금은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이에 학생 본인과 부모 또는 배우자 등 가구원의 소득·재산·부채 등으로 월 소득 인정액을 산정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 등을 충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기준을 확대해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때문에 2024학년도에 소득요건 등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이 컨센서스로 채택됐다. 외교부는 21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지난 20일(뉴욕 현지 시각) 제79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 인권 결의가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는 다음 달 중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올해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통해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상황 개선을 위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하는 일관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한 점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이번 결의안 문안 협의 과정에 적극 참여해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이 이산가족의 인권을 포함한 북한 인권 상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우려하는 내용을 새로 반영하는 등 결의 문안 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결의에는 납북자, 이산가족 등이 겪고 있는 강제 분리 상황, 북한이 전쟁포로의 대우에 관한 제네바협약에 따라 미송환 전쟁포로를 송환할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 북한으로 송환된 여성과 여아들에 대한 강제 낙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으로 20일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48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으로 전기차 화재 진압, 주민 대피,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진행했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장에서 중대본회의 주재하며 기관별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 위기, 도시인프라 노후화 등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훈련이다. 지난 3월 27일에는 1차로 석유화학단지 복합재난을, 6월 5일 2차 훈련에서는 항공기 사고 그리고 9월 25일에는 원전 주변 지진 복합재난에 대해 실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오후 전북 전주시에서 실시한 레디 코리아 4차 훈련에 참가해 아파트 전기차 화재 범정부 대응체계 등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일 소방청,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48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에서 전기차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1월 20일 오후 GTX-A노선 민자구간(운정중앙~서울역)의 시・종점역인 서울역, 파주운정역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추진 상황 및 종합시험운행 등 개통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올 12월 말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및 종합시험운행이 한창 진행 중인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11월 16일부터 개통을 위한 최종 관문인 영업시운전(11.16~12.15)에 본격 돌입했다. 현장을 방문한 백원국 제2차관은 서울역에서 영업시운전 중인 열차를 타고 GTX-A 운정중앙역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뿐 아니라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GTX를 오랜 시간 기다려 온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기 개통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는 한편, 영업시운전도 이용자 관점에서 철저히 시행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백 차관은 “개통 직전 마무리 단계에서 자칫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끝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한편, 동절기 대비 근로자의 안전한 근무환경도 각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달 1일부터 5인승 이상 모든 자동차에 ‘자동차 겸용’이라고 표기된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 이날 이후 제작·수입·판매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바뀌어 등록한 자동차부터 적용하고 기존 등록 차량에는 소급적용하지 않는다. 소방청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하는 ‘씽크 세이프(Think Safe) 안전 이동 캠페인’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오토살롱위크’에 차량용 소화기가 진열돼 있다.(ⓒ뉴스1)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차량용 소화기 의무설치 대상 차종이 5인승 이상의 모든 차량으로 확대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차량화재는 1만 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평균 3799건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친 셈이다. 특히 차량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부주의,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때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했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의무는 12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