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깨끗하고 안전 한 항만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항 내항 수중 침전물 제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 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날 인천 내항 3부두 안벽 주변 300m구간에 잠수부와 크레 인을 동원해 침전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3.5톤 규모의 로프, 폐 타이어 등이다. IPA 항만관리팀 신용주 실장은 “취약구역의 수중 침전물 제거를 통해 내항 이 용 선박의 통항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며, “고객이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을 이 용할 수 있도록 항만환경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내항 입‧출항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는 수중 침 전물 제거 사업을 정례화해 매년 정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인천 내항 2부두 인근에서 약 3톤의 침전물을 제거했다.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17년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양산 통도사(산사, 한국의 승원)’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현지 실사를 완료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양산 통도사를 비롯하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현지 실사는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왕리준(Wang Lijun, 王力軍) 부위원장이 맡아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전 사찰의 보존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사찰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진행되었다. 이번 현지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코모스(ICOMOS)의 최종 평가보고서가 작성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되며, 내년도 6~7월경 열리는 제42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연휴를 맞아 현충사관리소가 처음으로 야간(오후 6시~10시)에 펼치는 행사로 보름달 아래 현충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이다. ▲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경내 정려와 활터 등에서 ‘충(忠), 효(孝), 애(愛), 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 사랑과 소통의 진심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상연 중에는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정려: 충신이나 효자에게 임금이 편액을 하사하여 마을 입구에 걸어두는 건물 * 샌드아트: 유리판에 모래로 이야기를 그려 대형화면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공연예술 ▲ ‘힐링 마당’에서는 현충사 경내 숲길을 거니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七百義士)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칠백의사 순의제향(殉義祭享) 행사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충남 금산군에 있는 칠백의총에서 거행한다. 올해로 제425주기를 맞는 이번 제향 행사는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국방정신전력원장, 칠백의사 후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 초헌관(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焚香, 향을 피움), ▲ 초헌관이 헌작(獻爵, 술잔을 올림)하는 초헌례(初獻禮),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아헌관이 헌작하는 아헌례(亞獻禮), ▲ 종헌관이 헌작하는 종헌례(終獻禮), ▲ 문화재청장의 헌화(獻花, 대통령 명의)와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향행제(祭享行祭) 후에는 의총 참배가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할 계획이다. 부대 행사는 ▲ 무형문화재 공연(살풀이춤), ▲ ‘칠백의총’ 노래 합창 공연(금산소년소녀합창단), ▲ 모듬북 공연(전통타악그룹 ‘굿’), ▲ 다과회(음복제의 등), ▲ 활쏘기 시연(금산 흥관정, 금산중학교), ▲ ‘아름다운 금산’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구 주안미디어문화축제 세 번째 마당이 지난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서 매인무대로 펼쳐진 미디어장기대회에는 16명이 참여해 예선을 치뤘다. 이후 준결승전부터 특별하게 제작된 대형장기판 위에서 사람이 전통과 미래 복장을 갖춘 장기알로 변신, 경기자의 지시를 받아 진행됐다. 결승에는 용현2동 박제교·박정학 선수가 격돌, 40여분간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승 장기판에서는 미래 복장을 한 16개 말과 백제복장을 한 16개 말들이 경기자의 지시대로 움직이면서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출됐으며, 최종 우승은 박제교 선수가 차지, 남구청장상을 받았다. 이날 미디어장기대회는 미디어커뮤니티들이 유튜브를 통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생중계했다. 주안미디어축제기획단 관계자는“미디어장기대회를 처음 기획했는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흥미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며“내년에는 더 알찬 대회 준비로 미디어장기대회를 더 큰 규모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과 22일에는 숭의2동과 주안3동에서 각각 마을미디어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폐막은 23일 수봉공원 인공폭포 야외무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원에서 김포지역 최대의 신석기 주거유적이 발견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김포시는 2014년 (재)한강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덕포진 본진 유적 학술 및 지표조사」를 통하여, 사적 제292호인 덕포진 포대 주변 부속시설과 본진유적의 흔적을 찾았으며, 이후 2016년 국비 등을 확보해 본진을 포함한 부속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매장문화재 조사를 실시했다. 신석기 주거유적이 다량 발견된 덕포진 신안리 유물산포지4 유적은 지표조사 당시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조선시대 자기 및 도기류가 확인되어 그에 따른 유적 부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2017년 2월 (재)한울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표본조사에서는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 8기, 고려~조선시대 주거지 1기, 미상수혈 2기 등이 확인됐으며 수혈주거지 내부에서는 빗살무늬토기 등과 함께 목탄 및 소결흔 등이 확인되어 신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주거유적임이 밝혀졌다. 유적은 덕포진으로부터 길게 이어지는 낮은 구릉의 하단부에 위치하며 염하를 마주하고 있어 선사시대 사람들의 주거입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에 다수의 주거지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가 내년에 열리는‘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유치에 성공했다"고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46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9.6.∼10.)에서 내년 제47차, 제48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의 개최지로 프랑스 파리와 대한민국 인천으로 각각 결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기상청)는 지난 6월말 제48차 IPCC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사전에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여러 도시와 경합을 통해 인천을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1988년 공동 설립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이번에 유치한 제48차 IPCC 총회는 내년 10월에 195개 국가의 정부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년은 IPCC의 30주년으로, 제48차 총회에서는 유엔(UN)기후변화협약*이 I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9일, 인천대공원에서 구민들의 참여 속에 문학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제5회 남동문화예술제(이하 예술제)”를 성황리 개최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예술제는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통한 창작의 기쁨을 직접 느껴보는 구민 참여형 행사로 남동구의 지역예술 활성화와 전통문화 발굴‧전승, 창작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장석현 구청장과 임순애 구의회 의장 등 관계인사와 1천여명의 참가자와 가족 등이 참여한 예술제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서예휘호, 가족사진 등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 대공원 호수 주변에 전시된 ‘시화전’과 ‘전시탑’은 주말 인천대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의 감성을 느끼게 했으며, 캐리커처 ‧ 부채 그림그리기 ‧ 연만들기 ‧ 가훈쓰기 등의 체험 코너는 참가자들과 주말 나들이 가족들에게 잊지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메인 무대에서는 남동문화예술회 무용분과와 국악분과의 정기공연 등 초청단체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은 물론인천대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초가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9월 17∼30일에 경복궁에서 올해 마지막 야간 특별관람이 개최된다. 문화재청은8일 오후 2시부터 경복궁 9월 야간 특별관람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9월 야간 관람은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입장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오후 8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티켓과 옥션티켓에서 할 수 있다. 일반 1450매, 한복 착용자 500매에 대해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일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3000원이며 한복착용자는 무료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터파크 전화 예매(☎1544-1555)를 이용하거나 현장에서 관람권을 살 수 있다. 외국인은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한복착용자의 경우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있는 ‘한복무료관람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한복을 착용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4차 산업혁명 전시문화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자연유산 전시관 증축과 전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0월10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을 휴관한다. 2007년 개관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은 증축을 위한 사전공사를 위해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임시휴관을 하였고, 이후 전시, 체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분 개관을 한 바 있다. 이번 휴관은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것으로 총 36억여 원을 들여 총면적 1,021㎡에서 1,852㎡로 증축하고, 기존 전시실 역시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자연유산 전시와 교육 비법을 담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관람객들은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머드를 비롯하여 독도 천연보호구역 등 한반도 천연기념물과 명승 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새로이 구성된 전시공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전시 체계가 도입된다. 관람객은 매머드 골격에 적용된 증강현실 전시기법을 통해 근육, 피부 등 매머드 기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8월 7일(월)부터 9월 2일(토)까지 일본 9개 자매대학 81명의 학생들을 초청하여 ‘2017년 일본 자매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자매대학 초청 한국문화체험 행사는 총3회에 걸쳐 1차(8.7~8.23) 히로시마 슈도대학 학생 및 관계자 32명, 2차 (8.7~8.11) 후쿠오카 교수 및 학생 23명, 3차 (8.21~9.2) 일본 교토외국어대학, 수도대학도쿄, 스즈카대학, 치쿠시여학원대학, 야마나시현립대학, 후쿠오카대학, 키타큐슈시립대학, 캇스이여자대학 등 8개 대학 26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학생들은 인천대 기숙사에 머물면서 40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들었고, 차이나타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사동, DMZ, 한국민속촌 등을 견학하였으며, 한식만들기 등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히로시마 슈도대학 인재개발학과 쿠와타 캔세이 학생은“인천대학교 한국문화체험을 통해서 한국의 언어는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한국 대학생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국제교류원 질타오 원장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중구와 대한민국해군은 인천상륙작전 67주년을 기념하며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인천상륙작전 월미축제”를 오는 9월 15일(금)부터 9월 17일(일)까지 월미도 특설행사장에서 개최한다. 2015년에 시작하여 매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함께한 본 축제는 올해 3회를 맞이하며 더욱 내실 있고 화려한 축제로 준비되어지고 있다. 9월 15일이날행사는 오후 2시부터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출발 동인천역 그리고 인천정보산업 고등학교에 이르는 2.1km 구간에서 해군 국악대, 해군·해병대 의장대, 미8군 마칭밴드, 염광고 마칭밴드, 기마경찰대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구는 시가행진 시 일부 구간에서 구간별 교통통제가 시행될 예정임으로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바라"고 있다. 9월 16일(토)과 17일(일) 양일간은“의장대 시범”“의장대 퍼레이드”해군·해병대 프린지 콘서트”가 펼쳐지며 특히 16일(토)은 박미경, 스텔라, 노브레인, 장미여관과 함께하는 “월미콘서트”, 17일(일)에는 해군군악대의 초대형 “호국음악회”가 화려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