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직후 전 부처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시를 시달했다. 한 총리는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되었지만 이로 인해 국민들께서 불안해 하시거나 사회질서가 어지럽혀지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추호의 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군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모든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합참의장에게 “북한이 국내 상황을 안보 취약시기로 판단하여 다양한 형태의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이 오판하여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지 못하도록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태세를 견지할 것”을 지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7차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12(ⓒ뉴스1, 기획재정부 제공) 외교 분야에 대해서는 외교부 장관에게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고한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일·중 등 주요국과의 긴밀한 소통채
[군산/김주창기자] 13일 군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으로써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사업 관리 및 발굴 노력 등에 따라 사업 효과가 달라져 이 상의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군산시는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발굴뿐만 아니라 중·장년 1인가구 및 가족돌봄 청년을 위한 일상 돌봄서비스 사업, 초등 돌봄서비스 학습지원 사업 등의 신규사업을 추진했으며, 모든 제공기관에 대한 현장 조사도 실시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군산시는 14개 시군 중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시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수상까지 해서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시민들이 발전된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12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회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하와진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표하는 종강발표회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종강발표회에서는 난타, 사물놀이, 아코디언, 하모니카, 기타, 댄스스포츠 등 9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 캘리그라피, 유화, 민화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서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은 하양, 와촌, 진량을 포함한 경산시 전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어르신종합복지관이 지난 9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복지관 관계자와 강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에서 금 5명, 은 1명 등 한국대표단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51개국의 304명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김도윤(숭문중 2), 박세진(내정중 2), 신재호(역삼중 2), 오시훈(상명중 3), 조민서(도담중 3) 학생이 금메달, 박건우(인천사리울중 3)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박세진 학생은 화학 분야의 이론, 심층이론, 실험 문제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학·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이론 30문제(30점), 심층 이론 10문제(30점), 실험 10문제(40점)가 출제돼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으며 각 3시간씩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이론 및 심층 이론 시험의 경우 ▲스마트폰 센서를 이용한 물리량 측정 ▲화학양론 ▲전기화학 ▲신경세포 자극 전달 등과 관련된 문항이 출제됐다. 실험 시험에서는 ▲과학 측정 기기의 교정 및 활용 ▲중화 적정을 통한 비료 성분 정량 ▲식물 잎 조직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분류하기 등의 문항이 출제되어 창의력과 탐구 능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3일 119구조대가 겨울철 수난 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동계 수난구조훈련을 은파호수공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존수영 및 구조자세 숙달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장비 운용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실전훈련 등이 포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군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구조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준비와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 동계 수난구조훈련 실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한국폴리텍대학과 지난 12월 12일 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천연가스 주배관 자동용접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가스공사가 개발에 성공한 주배관 자동용접 기술의 맞춤형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근 가스공사 건설본부장과 노진호 폴리텍Ⅵ대학 학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배관 자동용접 교육훈련 시행 ▲고용연계 실습과정 신설 ▲적정 인력풀 지원 등 천연가스 주배관 자동용접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천연가스 주배관 건설 분야에서 더욱 체계적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용접기술 정보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본 협약을 통해 맞춤형 청년 기술 인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건설현장에 자동용접 기술을 적기에 적용함으로써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천연가스 산업과 관련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은 26일 정부가 공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처방 기준 연령을 오는 27일부터 기존 60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가 공급해 온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 등 코로나19 치료제 3종은 올해 안에 건강보험에 등재해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베클루리주의 경우 이미 품목허가를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의료 현장에서 원활하게 사용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공급되고 있다.(ⓒ뉴스1) 라게브리오는 품목허가가 완료되지 않아 현재까지 긴급사용승인만 유지되고 있고, 품목허가 재개까지는 추가입증자료 필요 등의 사유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질병관리청은 라게브리오의 국가지원체계에 대해 일반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품목허가가 필요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코로나19 겨울철 유행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고려해 당분간 정부 재고량의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의 공급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연구결과에서 효과성 증가가 확인되는 대상으로 처방을 제한해 라게브리오의 처방 대상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부터 여행사, 스터디카페 등 13개 업종은 10만 원 이상 현금거래 시 소비자가 발급을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의무발급해야 한다. 국세청은 13개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로 지정했다며 16일 이같이 밝혔다. 13개 업종은 ▲의복 액세서리 및 모조 장신구 소매업 ▲여행사업 ▲기타 여행 보조 및 예약 서비스업 ▲앰뷸런스 서비스업 ▲실내 경기장 운영업 ▲실외 경기장 운영업 ▲스키장 운영업 ▲종합 스포츠시설 운영업 ▲수영장 운영업 ▲볼링장 운영업 ▲스쿼시장 등 그 외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 ▲애완용 동물 장묘 및 보호서비스업 등이다. 스터디카페도 내년부터 독서실 운영업에 포함돼 의무발행업종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스터디 카페 등 13개 업종을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업종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16일 전했다. 사진은 지난 8월 5일 경기 화성시 동탄고등학교 안에 마련된 스터디카페에서 고3 학생들이 여름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와 자율 학습을 하고 있다.(ⓒ뉴스1) 국세청은 자영업자 세원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현금영수증 제도를 도입했고 2010년부터 일정 금액
완주군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실종 경험이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에게 배회감지기 37대를 무상 보급했다. 13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 SK하이닉스 간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협약과 전북은행,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배회감지기는 실종 발생 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사용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가 탑재된 손목형 시계 형태다.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치매 환자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로 보호자가 설정한 안심지역을 벗어나면 알림이 전송돼 실종을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가정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배회 가능성이 있는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히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종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배회감지기 지원 ▲경찰청 사전 지문 등록 서비스 등 실종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치매 관련 상담은 완주군 치매안심센터(290-4372∼87)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전국 1위)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남해군은 이에 앞서 지난 5일 청주시 오송H호텔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해읍 선소권역단위거점개발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6개 시군(남해군, 거제시 2개소, 태안군, 완도군, 강릉시)이 참가했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전국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구들 중 선별해 추천한 지자체다. 경진대회에서는 지역 현안 반영도, 주민참여도, 우수사례 효과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남해군은 이번 경진대회에 사업계획 우수형으로 참가해, 선소 권역단위개발사업의 사업계획부터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심사위원과 타 지자체 등의 질의응답을 통해 최고 득점을 얻어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 주민과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선소 권역단위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2월 20일(금)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2024년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이하 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이다. 1953년 설치된 이래 70여 년간 국어발전기본계획,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의 중요한 국어정책 결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추진 방안, 한글맞춤법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안 등 논의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심의했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제도 개선 및 포상 확대 방안과 평가 내실화 및 확대 시행을 통한 알기 쉬운 정책 홍보로서의 공공언어 활용 방안을,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에서의 표기와 차이가 커서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인명‧지명 등의 외래어 한글 표기 심의 추진 현황을,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인사혁신처, 국토교통부, 문체부 소관 전문용어 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및 인천공항, 영남, 호남지역본부의 검역 병해충 정밀검역 실험실이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제표준실험실 수준의 검역 체계를 구축했다. *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국내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등이 운영하는 실험실에 대한 국제공인을 담당하는 기구 최근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국제무역 시장에서 수출입 검역 처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자국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해 국제표준실험실에서 발급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국제적 수준에 맞는 검역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21년부터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실험실 시설과 장비를 정비했으며, 시험절차를 마련하고 규정을 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국인정기구(KOLAS)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고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인정항목은 식물검역에 있어 중요한 세균, 바이러스 및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법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1일(금) 고시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를 6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12월 23일(월)부터 새롭게 적용한다고 밝혔다. 담뱃갑 건강경고는 흡연의 건강상 폐해를 그림 또는 문구로 담뱃갑에 표기하여, 흡연자의 금연 유도와 비흡연자의 흡연 예방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담배 규제 정책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2023년 기준 138개국에서 시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시행된 이래 매 2년마다 경고그림 및 문구를 고시하여 이번 개정이 5기에 해당한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는 12월 22일(금) 종료되고 제5기 담뱃갑 건강경고 그림·문구 표기사항은 향후 2년 간 적용(2024. 12. 23. ~ 2026. 12. 22.)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새롭게 바뀌는 담뱃갑 건강경고의 올바른 표기를 위해 지난 8월 19일(월) 제5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경고문구 표기 지침(매뉴얼)**을 배포한 바 있다. * 제9조의2, 동법 시행령 제16조,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보건복지부 고시) ** 한국건강증진개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과 협업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과장급 전략적 인사교류가 확대 시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와 국무조정실(실장 방기선)은 지난 2월에 이어 2차 ‘전략적 인사교류’ 과장급 14개, 국장급 4개 등 18개 직위를 추가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정부가 전략적 인사교류로 선정해 운영하는 직위는 1차 24개를 포함해 총 42개 직위다. 전략적 인사교류는 국정과제 등 범부처 협업 분야·과제를 중심으로 부처 간 상호 이해가 필요하거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24개 직위(국장급 10개, 과장급 14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처음 시행했다 교류자를 중심으로 부처 간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협업 추진 노력을 기울인 결과, 부처 간 제도 연계 및 협의기간 최소화 등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의 편의가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차 전략적 인사교류 협업 주요 성과> 구분 교류기관 협업과제 내용 주요 성과 행정 효율성 국토부 -환경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