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이 오늘인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고-모빌리티시대 인간의 생명과 사유 그리고 문화’를 주제로 ‘2019 글로벌 모빌리티인문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과 국제 인문사회 학술지 크리티카 쿨트라와 우니타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세계학술대회는 15개국 약100여명의 모빌리티 연구자가 참가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티카 쿨트라는 문학, 언어 및 문화연구 등 다학제간 연구를 다루는 동남아시아지역 최고 권위 인문·사회 저널이다. 우니타스는 1922년 7월에 창간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학술 저널 중 하나로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교에서 발간하는 다학제간 연구 잡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인섭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민상기 건국대학교 총장의 환영사, 김성환 한국연구재단 인문학단장의 축사, 7명의 세계적인 모빌리티 연구자의 기조연설,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을 중심으로 발족한 아시아 모빌리티인문학 네트워크 학자들의 라운드테이블, 11개의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서울둘레길 개통 5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10월26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둘레길 8코스(우이령~서울 창포원)에서 외국학생 85개국 700명, 시민 300여명과 함께 특별한 축제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둘레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서울둘레길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 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서울둘레길 8코스를 외국학생들과 함 께 걷고 둘레길에 깃든 역사와 문화적 의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재미있는 미 션을 통해 경품도 받고 외국인과 함께하는 공연도 마련된다. 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우이령에서 서울창포원까지 총 7.4km, 약 3시간을 걷는 동안 ‘트리허그’등 단체미션 4회, 명소촬영 등 개별미션도 진행되며, 최신 태블릿PC, 노트북 등 8종 423개의 경품이 준 비되어 있다. ※ 경품은 선거법 저촉 우려가 있어 내국인에게는 미지급 ‘첫 번째 미션’은 우이동 만남의 광장을 출발하여 한 시간 후 도봉구 방학동 소재 ‘원당샘’에서 진행된 다. 원당샘에서는 수령이 약 550년 이상 된 서울시보호수 제1호인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트리허그’ 사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소재부품과 뿌리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2019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이 10월 30일∼11월 1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소재부품·뿌리산업의 자립화 성과를 전시하고 소재부품·뿌리기업의 혁신적 성장과 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소재부품·뿌리산업 전시관에서는 소재부품과 뿌리산업 기업 120여개사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소재부품·뿌리산업 유공관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또는 유공기업 70명(개)의 공적을 알린다. 또 소재부품정보관(뿌리산업 및 정책 홍보), 뿌리기술정보관, 소재부품 수급대응지원센터(대체 수입처 확보를 위한 현장기업 상담), 소재부품 투자관(투자유치 세미나 및 1대1 투자 상담회) 등을 운영하면서 대내외 산업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소재부품뿌리 미래전망포럼’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핵심 전략’, ‘소재부품기술 연구개발(R&D) 동향과 미래가치’, ‘뿌리산업기술 신기술 개발 및 적용 가능 범위’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한·이스라엘 산업협력 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이스라엘 간 소재·부품 분야 협
(서울/남용승기자)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지난 10월 18일(금) ‘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Youth! Got Talent’를 강동아트센터에서 진행하여 6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25개팀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8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에는 강동구청장상이 수여됐으며, 금상 2팀에는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상, 은상 2팀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상, 동상 2팀에는 서울특별시청소년시설협회장상, 장려 1팀에는 시립강동청소년센터 관장상이 수여되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 홍승현 관장은 “청소년 동아리 팀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경연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은 개그맨 신동수의 재치있는 진행과 세계적인 B-Boy팀 ‘앰비크루’, 반전매력 신인 걸그룹 ‘ANS’의 축하공연도 있어서 더욱 풍성한 경연대회가 되었다. 시립강동청소년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이 위탁운영하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과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비영리 청소년시설이다.
[서울/남용승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주최하고 강동구 청소년의회와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홍승현)에서 주관하는 제2회 강동구 청소년 민주주의 축제 “반갑다, 민주야~!”가 10월 19일(토) 강동구청 앞 잔디광장 열린뜰에서 개최되었다.이번 청소년 민주주의축제는 “반갑다, 민주야~!”라는 슬로건으로 제안뜰·참여뜰·소통뜰·나눔뜰 4개의 주제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제안뜰’에서는 열린의회 정책제안 발표, 토크콘서트, 자유발언대, 아동구정참여단 모니터링 결과보고, 청소년의회 경과보고, 후보자공약발표 등 청소년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제안의 내용을 마련하였다.‘참여뜰’에서는 제4대 강동구 청소년의회 의원선거 본투표를 하며 개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구 내 청소년(9~18세)들이 직접선거제로 1인 1표를 행사하여 강동구 청소년 대표를 선출할 수 있다. 또한 입후보자들의 후보자공약 투표를 통한 선거운동도 진행되었다.‘소통뜰’에서는 민주주의 OX퀴즈, 놀권리 알리기(놀이존), 아동권리홍보 LED인권새싹인형 조명등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부스운영이 준비되있다.이외에도 비보이공연, 뮤지컬공연, 마술공연, 벌룬공연, 여자아이돌그룹 ANS, 가수 정승환의 공연까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더불어민주당한정애의원(서울강서병, 국회환경노동위원회간사)이환경부로부터제출받은‘전기이륜차제조·판매자별보급현황’자료에의하면최근3년간무려3,887대(33%)의중국산전기이륜차가국민세금으로수입된것이확인됐다. <전기이륜차제조·판매자별보급현황> (단위: 대, 만원) 구분 2017 2018 2019.10월 보조금 337,600 1,250,000 2,750,000 계 780 3,975 7,744 OO모빌리티 439 555 227 OO모터스 1 OO오토바이 749 2,156 OOEV자동차 392 206 동OO터스 2 OO기업 726 OO시스코 OO케이 202 1,498 1,110 OO파트너 23 33 3 OO카 116 159 10 OO에스피 0 11 O코 4 2,189 OO이블인터내셔널 923 O중O터스 582 183 ※자료: 환경부 *노란색음영표시: 중국산수입 환경부는대기질개선과온실가스저감을위하여「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 제24조, 「대기환경보전법」 제58조, 「보조금관리에관한법률」 및「같은법시행령」에따라전기이륜차구매보조금을지원하고있다. 올해11,000대보급을목표로하고있으며편성된예산은275억원(250억+추
[서울/남용승기자] 서울 도심에서 중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9제7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오는 10 월 20일(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7회째를맞이하여 대표적인 한-중 문화교류의 장으 로톡톡히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오후 2시 개막식에는 진희선 서울시 부시장과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참석하여 함께 전시부스를 관람하 고 이번 ‘축제의 장’을 개시하여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 다양한공연이 펼쳐진다. 중국문화공연은 주한중국문화원이 특별 초청한 구이저우(貴州) 공연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 선보여질예정이다. 구이저우(貴州)성은 중국 56개의 민 족 중 49개 민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소수민족의 집합지답게아름다운 풍경과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번 제7회 서울-중국의 날에서는 사진 전과 다양한공연으로 구이저우(貴州)를 비롯한 중국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극, 당진월드아트서커스,고쟁&가야금,태극무용 등 다양한 볼거 리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일대에서 전일 진행되는 60여개 부스에서는 중국 천연염색, 전
(서울/남용승기자)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11월 2일(금)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7시까지 신월3동 ‘책을 품은 마을’과 관련한 축제를 개최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양천구의 여성안전마을 조성과 관련하여 2015년부터 신월3동에 책을 품은 벽화거리 조성, 책을 품은 마을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올해 책을 품은 마을 축제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화분 나눔, EM 치약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책 벼룩시장, 먹거리 부스, 독서 퀴즈 골든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식전 행사로 플라스틱 다이어트 발표회, 우리 마을 QR코드 벽화찾기 미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전 행사로 독서감상문 대회와 시 짓기 대회도 진행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2일(토) 오전 10시 반부터 식전행사(플라스틱 다이어트 발표회, 마을 벽화찾기 미션)로 시작되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일부 유료)이며, 독서 퀴즈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한국천주교살레시오수녀회가 양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청소년 수련시설로, 지역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평상시 청소년체험활동 참여가 어려운 장애청소년을 초청하여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를 지난 14일부터 2박 3일 동안 전액 무료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캠프 참가기관은 5월 수련원 홈페이지로 공개모집하여 선정된 전라북도 전주 동암차돌학교로 8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하였다. 둥근세상만들기 장애청소년캠프는 참가 장애청소년 발달과정을 고려하여 공동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기표현을 배우고 소통 기량을 높여주기 위하여 안전, 사회정서, 성취동기, 진로개발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14일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평안한 캠프생활을 위한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과 한국우편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어울림 공연이 진행되었다. 15일은 참가 장애청소년들의 성취의식을 깨우고 단계별 신체활동으로 자신감 고취를 위한 챌린지 타워활동과 야외 생존체험으로 자립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한 야영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다. 오후에는 감정 다스리기 자연교감프로그램으로 수련원 산책길에서 낙엽 등 자연물을 주워 자연스카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진로
2020학년도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학부모 서비스가 11월 1일부터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접수·추첨·등록을 위해 학부모가 직접 방문해야 했던 절차를 개선한 것이다. 11월 1일 개통하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교육부는 올해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하면서 사립유치원도 의무적으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스템 도입 및 활용 등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사립유치원의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점을 보완해 학부모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학교로’ 서버를 증설해 접수 첫날과 추첨·발표일에 동시간대 접속자가 폭주하여 학부모가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자동 문자완성 기능을 구현해 유치원 이름을 모두 기입하지 않아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유치원별 알림 문자 발송 기능을 부여하는 등의 부가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유치원의 결원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연중 개방하고, 세종 등 일부 교육청에서는 접수기간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