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는 지난 10월 1일 오후3시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212호실에서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2019 여성분과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가 주관,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후원했다. 이번 ‘2019 여성분과 토론회: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는 여성분과 소속단체 회원 및 회원단체, 일반시민 등 약 55명이 참여했다. 이석자 여성분과위원장은 “‘통일교육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에 맞게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교육이 일상의 생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남북이 통일이 되어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한반도는 세계평화의 상징이 되길 기원해 본다”고 말했다. 이어 송광석 통일교육협의회 상임의장은 격려사에서 “가정에서부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통한 사회문화 결합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가정에서 출발하는 통일교육은 남북한 주민이 공통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건강한 통일 담론을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여성분과 이석자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김은주 소장이 ‘전환기의 여성 통일교육:
(서울/남용승기자)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금천구 시흥대로37길 골목 상생 주민공동체 추진단과 시흥대로 환경정비를 실시하였다. 골목 상생 주민공동체 추진단은 주민과 공단, 기업이 서로 골목갈등 문제해결을 위해 손잡고 동 주민센터, 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주민들과 함께 공존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발족하였다. 이번 추진단 활동은 시흥유통관리 및 OK 택시의 적극적인 협조로 골목갈등 쓰레기 문제를 추진단 환경정비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였으며, 녹지대 정비, 골목 방역, 골목 물청소 등 구청 및 보건소의 협조가 이루어졌다. 추진단은 이번 환경정비를 필두로 시흥유통관리와 골목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진단의 정기적인 활동 참여 및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MOU 체결로 우리 골목 상생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박평 이사장은 “우리 골목 상생을 위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의 견인차 역할을 지속할 것이며, 주민공동체 추진단이 낸 작은 목소리가 변화의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공단은 주민과 상생하고 협력하는 공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한글창제 573주년을 기념하여, 10월 한 달 동안 ‘조그만 태극기 붙이기’ 캠페인을 전개한다.이 캠페인은 가로 7cm, 세로 10cm의 작은 태극기 스티커를 집 앞 도로명 주소 위, 현관 앞, 책상 등에 부착하여 태극기 게양에 보다 쉽게 동참하고, 국경일 외에도 일상에서 태극기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운동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V세상’ 홈페이지에서 활동 신청을 통해 태극기 스티커를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부착 인증사진과 함께 한글날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에 대한 다짐을 후기로 작성하면 된다.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한글날이 우리나라 5대 국경일로 태극기를 게양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한글날에 담긴 공동체적 가치를 기억하자는 의도로 전개된다.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독립운동의 힘, 한글’을 주제로 한 카드뉴스와 영상을 통해 한글날의 유래와 ‘조선어학회’ 독립운동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조선어학회는 한글날을 처음 제정한 ‘조선어연구회’의 후신이다.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한글 보급과 사전 편찬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이들의 독립운동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 자원봉사의 가치를 생각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창의적인 생각으로 골목, 마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혁신스타 12팀(권역별 4팀)을 선발했다.예비 청년혁신스타는 국토부가 LH, HUG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에 응모한 총 82팀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선발한 우수 청년창업팀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창업가 육성대회는 아이디어 발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인 사업화단계까지 지원하는 2년간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8.26.~9.11.간 대상자를 모집한 후 서류심사(9.18.)와 발표심사(9.30.)를 마침권역별 주제에 맞춰 청년창업가들은 다양한 사업을 제시하였고, 전반적으로 발전가능성이 높고 도시재생에의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을 제안한 팀들을 우수팀으로 선정했다.그 중 태백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사업을 제안한 ‘빅 포레스트’ 팀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을 통해 지난 7월부터 태백시 도시재생센터에서 근무 중인 인턴 2명으로 구성되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국토부는 이번에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된 12팀 모두에게 10월 중 500만 원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한국의 재정 여력이 여타 주요국보다 양호하며,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범 제1차관은 3일(현지시각) 무디스를 방문해 이브 르미에 신흥국 리스크 총괄 임원 등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담당하는 무디스 고위급 인사와 면담했다. 기획재정부 김용범 제1차관이 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도체스터 호텔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라운드테이블을 열어 발표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 및 정부의 정책대응 등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의지와 정책적 노력이 국가신용등급 평가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직접적 영향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지만,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 예산 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무디스측은 한국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탈이 양호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세계경제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데 이어한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화답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0월 5일(토) 뚝섬 한강공원에서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한강, 자원봉사로 빛나다!’라는 주제로「2019 한강공원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개 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한 곳에 모아 소개하는 참여형 축제로써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2019년 현재, 11개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공원탐방 및 안내, 환경정화, 한강 자전거 안전 지킴이, 생태프로그램, 한강거리예술가, 축제 지원 등 18개 분야별 30,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①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 주제의 캠페인 관련 체험, ② 재능기부 특별공연, ③ 시민참여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한강 자원봉사활동을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캠페인 관련체험>은 한강공원에서 이루어지는 25여개의 자원봉사활동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깨끗한 한강, 안전한 한강’을 주제로 한 시민체험서비스 공간이 각각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강 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는 가을철 산림 휴양객이 증가하는 10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를 국·도립공원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내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가을철 국·도립공원 내 불법훼손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공원 내 불법 산지전용, 무단점유, 상업·취사행위, 오물·쓰레기 투기 등이며, 단속 적발 시 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처리 등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등산객들이 몰리는 등산로 위주로 계도를 실시하고, 이와 병행하여 산불예방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남상진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가을철 국·도립공원을 찾는 휴양객들이 쾌적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지정된 야영시설을 이용하고 발생되는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이 지난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실패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실패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현장 상담을 실시했다.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박람회로 2019년에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를 주제로 청년과 재창업 기업인 등의 재도전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문화공연과 강연, 재기지원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건국대 문과대학 인문학사업단 인문상담치유 연계전공 학생들은 인문학 기반의 상담치유 영역의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패처방전’ 중 ‘심리’ 파트에 해당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건국대 서사와 문학치료연구소에서 개발한 자기서사진단도구를 활용해 100여명의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을 직접 진단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처방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마친 인원들은 자신의 성격을 진단결과를 통해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실패감으로 억눌러왔던 감정들을 상담을 통해 표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달 2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치2동 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스마트하게 통하는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바른 사용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부모교육 특강 1부에서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 및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문화의 특징,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약속·규칙이 실패하는 이유,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규칙설정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가족토크콘서트 형태로 전문가가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참가자의 고민·질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중독 전문가인 홍성관 교수가 부모교육 및 가족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내달 1일 오후 2∼5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온실가스 감축, 시민이 답하다!' 토론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시민이 제안하는 서울시다운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다.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이 전기요금, 폐기물 현황, 해외 사례 등에 대해 총괄 주제를 발표한다. 김진수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 이창훈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전문가로 참여해 시민 의견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시는 앞서 10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열어 이번 토론회 의제를 선정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으로 전기요금 인상, 자동차 보유 부담 강화,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용품 사용 확대,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을 꼽았다. 실천을 가로막는 걸림돌로는 온실가스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 미미한 사회적 담론, 열악한 온실가스 감축 시스템 수준 등을 언급했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워크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으로 시민들의 실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제도와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나왔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