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제13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학 35개 팀 중 11개 팀이 예선을 통과하였으며, 건국대 GTEP은 지난 11월 2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결선무대에서 발표를 진행 후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13기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는 한국무역협회(KITA)에서 제13기 GTEP 교육생들의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GTEP 학생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Kmall24, 이베이, 아마존, 큐텐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마케팅을 통해 판매, 물류 및 통관까지 직접 진행했던 사례들을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국제무역학과 유광현 교수의 지도 아래 건국대 GTEP 13기 김세진(중어중문학과), 최지수(중어중문학과) 학생은 아시아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을 통해 유아용 래쉬가드 판매에 성공했다. 이들은 1일 특가, 키워드 입찰, 단골 쿠폰 발급 등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효과적으로 수립해 약 950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그 결과 제품의 판매율을 올리는 동시에 낮은 반품률을 유지했다. 건국대
(서울/남용승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주거공간 브랜드인 까사미아와 함께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청년 예술가가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설비를 제공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위치한 57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 공간이다. 예술가들에게 안정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문화재단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열악한 창작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이번 지원은 도예나 조각 등 입체적인 창작 활동을 주로 하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의 비용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대형 가마를 비치하는 등 더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환경을 직접적으로 개선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문화재단과 까사미아의 메세나 업무 협업은 예술가를 지원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강점과 실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표준협회를 통해 실시한「2019년도 택배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국민들이 이용하는 생활밀착산업인 택배산업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업체별 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일반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군(개인→개인, 홈・온라인쇼핑→개인)과 기업 간 소화물 이동에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군(기업→기업)으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일반택배는 전문평가단(300명)을 구성하여 모든 택배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A+등급, CJ대한통운‘이 A등급, 기업택배 분야에서는 ‘용마로지스’와 ‘성화기업택배’가 A등급을 받아 서비스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택배 분야의 우체국은 전년도에 이어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J대한통운은 전년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하였다. 기업택배 분야는 성화기업과 용마로지스가 전년도와 같이 A등급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6개 택배사가 전반적으로 우수
[서울/남용승기자] # 조선시대 ‘경기’는 현재의 서울 영역 가운데 조선시대 도성과 성저십리에 포함되지 않는 영역을 말한다. 즉 조선시대에는 경기였으나, 현재에는 서울에 포함된 지역을 말한다. 서울역사편찬원에서는 ‘서울 역사의 취약 분야’를 보강하고 서울 연구자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역사 중 점연구’ 발간 사업을 2016년도부터 시작하였다. 올해는 조선시대 성저십리와 경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서울역사 중점연구 제6권은 조선시대 ‘경기’를 다룬 종합 연구서인 <조선시대 ‘경기’ 연구>다. 이 책에는 총 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있는데, 조선시대 경기 재편과 위상의 변화, 조선시대 ‘경기’ 지역 목장 연구, 조선시대 경기감영의 설치와 변화, 조선 후기 서울-‘경기’ 지역의 성장과 물류유통구조, 조선시대 ‘경기’의 육 로 교통, 조선 후기 ‘경기’의 왕릉체계, 조선시대 한강의 진도체계와 진선관리 등이다. 먼저 ‘조선시대 경기 재편과 위상의 변화’는 경기라는 공간의 구성변화와 그 위상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고려시대 존재한 경기라는 개념은 조선 초기까지 이어지면서 한양 주변을 지칭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내내 경 기의 공간 영역은 유지되었으나 조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21일 서울시 양천구 복지시설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양천구내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목동사회복지관은 1998년에 개관하여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10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 왔다. 목동사회복지관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양질의 재료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이 밖에도 최근 ‘다사랑’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여 일반고용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이 음악치료와 사물놀이를 통해 자존감 회복 및 스트레스 해소를 도와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최용식 사장은 “비록 작은 후원금이지만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온정을 느끼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희망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가족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2506개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특히 이달에는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보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과 추운 겨울 날씨에 바람을 피해 실내에서도 문화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역 정서 만끽하자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바쁜 일상에 마음과 몸이 지친 가족에게 따뜻한 온정을 불러일으키고, 친구 및 직장 동료들과도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이 지역별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지역 청년창업가와 독립서점이 직접 만든 빵과 책을 즐기며 여유를 누려보고, ‘숲속책빵을 책으로 만든다면?’이란 주제의 토론회 등을 진행하는 ‘숲속책빵’(30일 13:00~15:20, 충북 청주 도시재생지원센터)도 무료로 진행된다. 청도의 옛 중심지에서 공연, 전시,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주민과 지역예술가,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의 경계를 허물고 남녀노소
(서울/남용승기자) 사회보장정보원이 지난 11월 22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워킹 플로깅 봉사’를 노사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플로깅은 영어 ‘jogging’과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을 가진 ‘Ploca Upp’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정보원은 일상 속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사회공헌활동, 한강 주변 환경보호를 위하여 노사 공동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약 120명의 정보원 임직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고무줄, 담배꽁초 등 환경미화원들의 빗자루를 피해간 미세한 쓰레기들을 일일이 손으로 주워 나중에 이 쓰레기들이 한강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모두 수거하였다. 또한 여의나루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손수건을 나누어 주며, 일회용 휴지 사용 줄이기, 일회용 컵 사용하지 않기, 일회용 비닐봉지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함께한 임희택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직원들이 먼저 제안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에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플로깅 봉사를 통해 깨끗한 한강을 만들고, 일상 속 걷기 운동으로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1월 23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폐막식으로 막을 내렸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 폐막식은 13:00~16:30시까지 운영되어 전문공연팀 겜블러크루(비보잉)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1, 2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12팀의 본선참가팀의 공연과 청소년 어울림마당·동아리지원사업 우수 청소년·지도자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이번에 진행되는 폐막식은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과 더불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를 기념하여 고3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포토존 및 경품추첨 이벤트를 진행하여 전환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청소년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2019 서울시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기로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및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청소년 예술·문화가 서울시에 어울릴 수 있도록 서울시 320여개 동아리지원 청소년을 비롯한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관련 문의는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청소년사업팀 또는 페이스북(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형식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 하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공사, 공단 등이 참여하는 ‘서울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를 11 월 26일 출범,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1.26(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서울시 행정2부시장, 25개 자치구 부구청장, 서울 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에너지공사 대표 등 40 여명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출범한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의 일환으로, 출범식 에서는 안전분야 반부패 정책방향 소개, 서울시 안전분야 반부패 중점과제 및 기관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된다. 시는 ①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②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 ③지역축제장 안전관리 ④ 긴급 안전신고 민원처리 ⑤클럽유사시설 안전관리 등을 안전분야 반부패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하고 협의회와 함께 안전감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 과제는 첫째, 소규모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하수도 관망교체, 보도블록 교체, 마을 녹지공간 조성 등 소규모 공사장에 대한 안전계획서 작성 및 이행여부, 안전모 착용,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대국민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퀴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퀴즈를 통해 식품 및 의약품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보다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기간은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응모 방식은 식품·의약품 관련 실생활 안전 동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선 원장은 “앞으로도 대국민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올바른 의약품 섭취 등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식품 및 의약품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트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퀴즈에 참여한 분들 중 4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2월 5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