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의 지역 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2019 대학생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 대학생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여 대학(원)생들의 FTA 활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신하고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FTA 활용 저변 확대 및 활용 촉진에 기여하고자 개최되었다. 국제무역학과 유광현 교수의 지도 아래 건국대 GTEP 13기 최원세(국제무역학과), 김진우(중어중문학과), 배성민(영어영문학과), 오종천(국제무역학과) 학생은 ‘한국 기업의 반덤핑관세 우회를 통한 유럽 전동 킥보드 및 서비스 수출’을 주제로 참가하여 한-EU, 한-중 FTA를 통환 관세 혜택 활용과 반덤핑 우회전략을 제안했다. 이는 실제로 EU가 중국산 전동킥보드에 대하여 반덤핑관세가 부과한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직수출이 어려운 중국산 전동킥보드 부품을 한-중 FTA를 활용하여 낮은 관세로 한국으로 수입하고 주요 부품들을 국산 부품으로 교체하여 완제품 전동킥보드를 한-EU FTA를 활용하여 수출하는 전략을 고안했다. 특히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제17호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현장 프로젝트인 '서울도시장' 일정을 변경했다고 21일 밝혔다.당초 21∼22일 세운상가 보행데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22일 행사를 취소하고 21일 오전 11시∼오후 6시 하루만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집합도시인 전통시장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명하는 ‘현장 프로젝트’ ‘서울도시장’이 태풍으로 인해9.22(일)일정이 취소되고, 9.21(토) 11:00~18:00까지 단 하루만 진행된다. 젊은 디자이너·상인들이 운영하는 플랫폼 마켓 ‘서울도시장’은7차례에 걸쳐 세운광장,세운상가 보행데크~청계대림 데크,세운 교에서 진행된다. 2019-09-21(토) 11:00~18:00을지공존doc.01사람의 취향은 “디자이너들이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과 브랜드의 제품 등 호기 심의 스토리를 사물보다는 사람으로부터 먼저 시작해 보면 어떨까?”가 이번 기획의 시작이다.함께 판매자이자 구매자가 되어 즐 기는 도시장(City Market)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2019-10-26, 27 11:00~17:00을지공존doc.02사물의 스펙트럼은
(서울/ 남용승기자) 시립화곡청소년센터는 21일(토) 오후 1시 센터 야외마당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을축제는 떡메치기, 달고나 체험, 추억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ZONE, 청소년 놀거리와 할로윈페이스페인팅, 다양한 공예 체험이 가능한 체험 ZONE,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독립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독립ZONE, 센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및 다양한 선물 제공 이벤트가 진행되는 상설 이벤트ZONE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날은 서남부권역 시립청소년센터 연계 및 공동주관으로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더욱 풍성한 가을축제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에 대한 소식 및 문의사항은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릴레이 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 5월 시작된 소생 캠페인은 닥터헬기 소음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닥터헬기 이착륙 소리 크기와 비슷한 데시벨인 풍선 터지는 소리와 함께 캠페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SNS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생명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닥터헬기가 소음으로 인한 민원 때문에 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일이 많다고 들었다”며 “닥터헬기 소생캠페인이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을 위한 또 하나의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이웃을 살리는 생명의 소리인 닥터헬기 소리에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의 운영을 9월 19일(목)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와 철원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운영 중단이라는 선제적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 파주, 철원, 연천, 포천, 동두천, 김포 파주 구간은 비무장지대 철거 감시초소(GP) 조경 정비를 위해 9월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있으며, 철원 구간은 9월 19일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예약 신청 접수와 당첨자 선정을 보류한다. 이미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로 운영 중단 사실을 알릴 예정이다. * 9. 20.~9. 30. 당첨 인원: 338명(9. 19. 정기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청년 셀러의 수공예품을 보며 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종로청년숲 가을 기획전을 10월까지 청진공원에서 개최한다. 종로청년숲은 판매 공간 부족과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사업가들의 판로를 3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복합문화마켓으로서 청년 공연·체험·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가을 기획전은 9월 26~27일과 10월 10~11일, 총 4회 진행되며 가을과 관련된 분위기 있는 수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우수 작가를 선정해 위탁판매 및 SNS 홍보와 같은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종로청년숲의 인기 캠페인인 ‘100:백에서 1000:천으로’는 상시 운영한다. 친환경 쇼핑 문화를 만들기 위한 이 캠페인은 종이가방 3개를 가져오면 천 가방 1개로 교환해주며, 종이가방은 종로청년숲 마켓 내에서 포장용으로 재활용된다. 그 밖에도 구매금액별 식물 제공 이벤트와 SNS와 연계한 소원편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종로청년숲에서는 9월 26일 미쇼(매직 퍼포먼스) 성해빈(포크 싱어송라이터), 9월 27일 버둥(인디뮤직) 감성구역(감성발라드), 10월 10일 류지혜(어쿠스틱)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심야시간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에 대한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시민신고를 24시간 받는다.서울시는 2013년 8월부터 시행해온 ‘시민신고제’ 운영 시간을 19일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시는 교통법규위반 ‘시민신고제’ 24시간 확대 운영계획에 대해 현재 행정예고 중이다.시는 화재 시 소방 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난 5.30 1차로 소화전·소방차 통행로에 대한 시민신고제를 24시간으로 확대했다. 노후 주택·건물 등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여건을 고려해 보도·횡단보도·교차로·버스정류소에 대한 시민신고제는 시차를 두고 이번에 확대했다.신고 대상은 서울시내 전역의 소화전 소방차 통행로, 보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소, 6개 지점의 불법 주정차 차량이다. 6대 지점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비워둬야 하는 불법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들이다.시는 낮보다 심야시간대 차량 주행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고, 불법 주정차량으로 운전자 시야가 방해받을 경우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환경실천연합회가 서울시와 함께 ‘2019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9월 25일(수)까지 공모한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일궈낸 우수한 도시녹화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녹색문화 축제로 시민 주도의 도시녹화문화 정착과 건강한 커뮤니티 형성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시내 동네,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며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 특별한 제한이 없고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할 수도 있다. 2013년도에 시작된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현재까지 123개팀이 우수사례의 수상영광을 안았으며 126개 단체가 우수녹화의 인증을 받았다. 조경 및 녹화전문가, 학계 연구가, 시민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심의를 통해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선발하고 10월 22일(화)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 홀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은 녹화 2년차 미만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하는 ‘꽃 피는 서울 새내기상’, 녹화활동 커뮤니티 및 다양한 활동성과가 우수한 ‘꽃피는 이야기상’, 녹화경관이 우수한 ‘아름다운
온라인 여행 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여행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온라인 여행 업계와 숙박 업계 등 관련 업계의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9월17일(화)에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국내외 온라인 여행 업체,관련 단체,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문체부와 공정위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요 온라인 여행사들이 참여하는 소비자 보호 자율 규제 체계를 수립하고,숙박 업계 등 관련 업계와의 공정거래 및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참여 기관 공동으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소비자 불만 실태 조사,관련 사례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문체부 최병구 관광정책국장은“온라인 여행사는 쉽고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해서 관광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영향력이 큰 만큼 더 책임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온라인 여행사가 소비자 불만 해소와 숙박 업계 등과의 동반 성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민관협의체를 통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공정위 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은“온라인 여행 업계가 자율적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0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복구를 위한 긴급 지원활동을 펼쳤다. 농정원 경영혁신본부 직원 20여명은 10일 오후 세종시 장군면에 위치한 결연 농가를 방문하여, 태풍이 지나간 후 농가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다. 또한 낙과 피해를 입은 밤과 부러진 나뭇가지를 수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추석 판매용 밤 선별 및 포장작업 등을 도왔다. 농정원은 상반기 산불 피해지역 지원 활동에 이어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에도 힘을 보태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정원 신명식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찾아온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