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중구청과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19년 11월 14일(목) 오후 4시부터 충무창업큐브에서 ‘청소년 1100명이 말하는 서울중구의 미래교육과 청소년지원사업의 방향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10월 중구 관내 중학교 1~2학년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중구 청소년 교육 및 청소년지원사업의 실태와 청소년 욕구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중장기 정책방향 및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중구청장을 비롯한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를 담당하는 중구청소년수련관 심병모 청소년지도사는 “중구 청소년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서울중구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 기관들은 자치구가 현실적 정책을 수립하고 정책 대상자의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의미있는 세미나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남용승기자] #. 중랑구 면동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은 학교 텃밭에서 1인 1모를 키우는 ‘벼 농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모심기부터 관리, 추수, 탈곡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생활에서 우 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 서대문구 대신초등학교는 ‘목화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교내 어느 공간에 목화를 심을지 결정하고, 봄에 목화를 함께 심는다. 성장과정 중 지지대를 세워주며 관리하다 가을 이 되면 목화를 따고, 손물레를 이용해 실을 만들며 생태 종을 관찰하고 있다. #. 중구 창덕여자중학교 학생들은 교내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빗물저금통, 에코 쿨루프 등의 시설을 보면서 실생활에서 신재생에너지 원리에 대해 배우고 있다. #. 노원구 청원고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인근 중랑천의 물을 떠와 수질검사를 직접 하고, 환 경미화 활동을 한다. 환경에 대한 지식‧경험을 쌓고, 환경을 대하는 태도를 개선하며, 지역사회 환 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교육이다. 어린 시절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지역별 특색을 살린 우 수한 환경교육모델을 선보이는 시내 초‧중‧고 총 9곳을 ‘초록미래학교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한국청소년연맹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에서 지난 11월 2일(토) 100명의 청소년이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18세 선거권을 주제로 한 청소년 모의투표 기획사업이 열린 것이다. 이 기획사업은 중랑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까톡’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사업으로 ‘까톡’은 1999년에 구성되어 현재 20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2017년 선거권캠페인, 2018년 ‘변호인’ 모의재판, 2019년에는 ‘야너두’ 모의투표 기획사업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야 너두! 투표할 수 있어’ 기획사업은 다가오는 18세 선거권 시대에 대비해 사회가 준비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청소년들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월부터 11월까지 3회차에 걸쳐 예비유권자인 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18세 선거권 이해교육과 토론을 통하여 기본지식을 높였으며, 정책 및 공약을 세부적으로 알 수 있는 정책교육, 실제 선거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대선토론 그리고 활동의 마침표로 11월 2일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모의투표를 진행하였다. 이 사업에 참가한 참가자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11월 8일(금)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적십 자사와 함께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평소 개인이 헌혈을 하고 보관해 오던 헌혈증을 접수 받고, 그 동안 서울시가 헌혈행사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헌혈증서 584매를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간 서울시는 2014년 535매, 2016년 517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한 바 있다. 서울시는 ’13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MOU)’을 체결하여 매년 2회에 걸쳐 사랑의 헌 혈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4천여 명의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혈액 공급을 군인들에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사랑의 헌혈행사에 동참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본 사랑의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 예술디자인대학 김희영 학생이 ‘제7회 코리아 텍스타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Wall with Green Hanging-plants’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하수지 학생은 동상을 수상했다.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한국섬유신문사가 주최하는 ‘코리아텍스타일디자인어워드’ 대회는 글로벌 역량강화를 통한 섬유패션분야 국가 경쟁력을 선도한다는 취지 아래 열리는 대회로 2019년 7회째를 맞았다. 김희영 학생은 식물들이 비치는 창과 벽돌 벽을 배경으로 초록 식물들이 선반에 배치된 모습을 그렸다. 수채화 기법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따뜻한 느낌의 주제를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희영 학생은 “창밖 식물들은 직접그린 식물들 위로 트레싱지를 붙여 유리 속으로 비치는 식물의 모습을 표현했고 선반위의 화분 식물들은 행잉 플랜트, 허브, 미니 선인장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배치해 수채화 기법처럼 편안하고 맑은 느낌으로 표현하고 했다”고 말했다. 2019년 대회에는 출품 학교 범위가 넓어지고 일반인들 참여가 늘어 2018년 404작품 대비 20% 이상 오른 사상 최다 작품이 접수됐다. 대회 심사위원들은 기존 텍스타일 문법을 타파하고 좀더 창의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승혜·박기민 학생이 지난 달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17개국 품질경영 관련 학회 및 표준협회의 연합 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은 국제무역학과 신민석 교수의 지도 아래 학부생 연구인턴에 참가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기업 윤리관에 대한 비교를 통해 기업 윤리관이 글로벌 공급망 품질 향상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서 기업 윤리관에 대한 이해가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의 척도로 작용하는 데 착안한 것이다. 정승혜 학생은 “지난 학기 신민석 교수님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 수업을 수강하면서 RUS라는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학회에 참가하면서 각자의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여러 국가의 학회 참가자들 간 의견을 교환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승혜 학생은 “RUS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지도 교수님을 통해 깊은 교류를 맺고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 인사말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7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5개월 정도 공부하고 운이 좋게 2017년 12월에 있었던 지방직 시험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지금은 물 좋고 공기 좋은 지방에서 근무 중입니다. ♣ 에피소드 제가 지방직 시험에 원서 응시는 했지만 공부에 집중을 못 하고 있을 때 어떤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제가 죽는 꿈을 꾸었는데 이게 직업을 얻는 엄청난 길몽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공부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이 꿈을 계기로 제 스스로에게 합격할 수 있다는 용기를 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생각해보니 합격할 수 있었던 건 이 꿈 때문일 수도 있지만 이 꿈을 통해 제가 얻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덕분인 것 같습니다. ♣ 과목별 공부방법 국어 문법이나 문학의 경우에는 인터넷 강의 수업만 충실히 들었고, 독해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한자의 경우에는 어려워서 많이 포기한 상태였지만 그래도 사자성어는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로 매일매일 사자성어를 익히고, 모르는 사자성어는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자기 전에 여러 번 보고 잤습니다. 그리고 어플에 있는 맞춤법이나 표준어는
시티건설이 ‘함께 사는 세상,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하여 설립한 시티문화재단은 지난 달 2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시티문화재단 청소년 웹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무한한 창의력과 상상력을 응원하고, 차세대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편의 청소년 창작 웹툰이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스토리상, 창의상, 예술상, 착한상 각 1편 및 입선 19편이 선정되어 총 25명의 청소년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부터 초현실주의 작품까지 다양한 소재와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으며, 탁월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이야기 전개로 호평을 받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이경원 학생의 ‘매미가 우는 밤’이 대상에 선정되어 상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인기 웹툰 ‘신과 함께’의 저자 주호민 작가를 초빙하여 ‘상상력은 어떻게 만화가 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웹툰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뛰어난 실력에 매우 감탄했다. 앞으로
[예산/남용승기자] 예산군이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 촉구를 위한 충남혁신도시 지정촉구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온 가운데, 서명 100만인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범도민 추진위원, 서명운동 유공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경과보고와 도민희망 메시지, 서명부 전달, 서명부 제막, 결의구호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을 비롯한 충남지역은 그동안 혁신도시에서 배제됨으로써 인구유출, 재정적·경제적 손실의 역차별을 받아왔으며,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발전할수록 혁신성장 기반이 부족한 충남의 피해와 소외감은 커져왔다. 아울러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는 도청과 지역 내 공공기관 이전만으로는 인구유입 및 활성화에 일부 한계가 있는 만큼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건실한 정부 공공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혁신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그 결과 군 인구 대비 98%에 달하는 8만436명의 서명을 이끌어냈고 이는 충남혁신도시 지정
[예산/남용승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19년 신체활동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시·도·지방자치단체 영양, 신체활동, 비만분야 담당자 등 약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향후 사업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마을 주도적 걷기운동마을 정착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단계적으로 민·관 협력 인프라 조성과 지속적인 예산지원에 나서 연중 걷기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지표에 많은 개선 결과를 보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신체활동사업 주요건강지표인 걷기실천율도 2017년 24.8%에서 2018년 29.7%로 대폭 증가하면서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한 군은 노령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장수백세 행복건강교실 △생명사랑 행복마을 △남자어르신 요리교실 △보건소 버스타고 떠나는 건강여행 등을 기획해 경로당중심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절염 완화를 위한 관절튼튼교실 △ 중·장년층 비만관리를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중 마약류 함유가 의심되는 젤리, 사탕 등 기호식품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기획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해 위해성분을 확인하고, 결과에 따라 통관보류 또는 판매사이트 차단 등을 신속 조치한다. 한편 식약처는 마약 성분 함유 해외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검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아마존, 이베이 등 '대마 사용이 합법인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과 '대마 등 마약류 함유 의심 제품 구매가 가능한 해외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검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식약처가 대마 등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 앞서 국내 반입차단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8.29 (ⓒ뉴스1) 이번 검사항목은 CBD·THC 등 대마 성분, 모르핀·코카인 등 마약, 암페타민·사이로시빈 등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품에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표시돼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이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학교를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 서울 화곡초 등 7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올해 총 사업비 1805억 원 가운데 78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 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등의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한다. 이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은 2023년부터 실시해 현재까지 총 87개를 선정한 바, 교육부는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시설 설치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5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선정 결과 교육부는 기초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총 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는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의 설치 사업은 총사업비의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인구감소 지역이거나 수영장을 설치하는 사업의 경우는 최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한편 충북 음성군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의 설치를 통해 학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10년 이상 재직한 국가공무원은 재직기간에 따라 장기재직휴가를 최대 7일까지 쓸 수 있다. 또한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특별휴가 사용이 가능하고, 임신기 공무원 보호 강화를 위해 모성보호시간 사용신청도 반드시 허용하도록 의무화한다. 인사혁신처는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1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장기재직휴가는 지난 2005년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폐지됐다. 하지만 그동안 국가공무원 노동조합을 포함한 공직 안팎에서 요구가 이어져 온 바, 특히 장기 재직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했다. 이에 재직기간 10년 이상에서 20년 미만인 공무원은 해당 재직기간에 5일을,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은 퇴직 전까지 7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사처는 공직 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상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지역별 병상수급관리계획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년)의 후속조치로 17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안)을 병상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심의·확정하고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병상은 전국적인 과잉 공급과 지역 간 불균형 공급으로 국민의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유발하고 의료비 상승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병상 자원이 수도권으로 집중돼 수도권·대도시와 지방 중소도시 간 의료이용에 격차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국가 차원의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2023년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3~'27)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각 지역의 구체적 목표 병상 수 및 관리 방향을 담은 병상수급관리계획을 지자체와 함께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합리적인 병상수급관리를 위해 5월부터 지자체별로 '병상수급관리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뉴스1) 먼저, 지역 병상수급관리계획에서는 지역 내 인구수, 이동시간, 의료 이용률, 시·도 의료 공급계획을 고려해 병상관리의 기본단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정부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에게 부담을 주는 규제 개선을 대폭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내수 침체 장기화로 힘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시름을 규제 완화로 덜어주겠다는 취지다. 이에, 인력난 완화를 위해 앞으로는 외국인근로자의 권역간 사업장 이동을 허용하고, 학위·자격증 없이도 순수 현장경력만으로 중급 전기공사기술자 자격취득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카페 등 휴게음식점 내 상·하 칸막이 높이기준 완화, 레미콘트럭 등 건설기계 옥외광고와 농업법인의 태양광 잉여전력 거래 허용 등 불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민생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규제개혁신문고, 규제혁신추진단,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을 통해 제조·건설업 등 주요 5개 업종·업태별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수요자 맞춤형 규제애로 해소방안 총 60건을 발굴·확정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의 시급성을 감안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기장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부터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달 영남권 중·대형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경남 산청군 4곳을 대상으로 시작해 산불피해에 지친 농촌지역에 도움의 손길을 건넬 예정이다.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지원 사업은 농촌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해 1137개 봉사 단체, 18만여 명의 봉사자가 1만 10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올해는 전국 1100개 마을 6만 2000여 명에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2일 산불피해 지역 주택보수 등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맞춤형봉사활동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뉴스1) 먼저, 오는 12일 봉사단체 한국마이스터협회가 경북 안동시 산불 피해를 당한 주택 보수, 전기수리 등의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다음 달에는 굿뉴스월드와 생활안전보건연합회, 여울연주단이 의성군·산청군 피해주민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건강상담, 심리안정 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산불 피해가구의 도배, 장판교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