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폐양식장 등 경제적으로 가치를 상실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함으로써 생태계 기능회복 및 생태관광기반 구축을 통하여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어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 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전국 갯벌복원사업 현황 10개소에 총 230억 투입(해수부 2016년) 전북도는 전국 갯벌면적 2,487.2㎢중 118.2㎢로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갯벌복원 대상지인 고창군 심 원면 고전리 갯벌은 람사르 습지보호 지역과 인접해 있고, 곰소만 유일의 모래사구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 니질갯벌, 암반갯벌 등 다양한 갯벌층을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생물 다양성을 갖는 갯벌생태계로 복원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습지보전지역 지정내역> ○ 고창·부안줄포만 갯벌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등록(환경부, 45.5㎢) : 2010. 2. 1. ○ 습지보호지역 지정(해수부, 15.3㎢) - 부안 줄포만 갯벌(4.9㎢, ‘06.12.15.), 고창 갯벌(10.4㎢, ‘07.12.31.) 전북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70억원을 투입하여 39ha에 달하는 지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불법 개조한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행위 단속에 나선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하수도법 제33조’에 따라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을 하수관로로 배출하게끔 제작된 기기다. 임의로 조작할 수 없는 싱크대 일체형이며, 분쇄물질의 퇴적 등으로 인한 하수도 악취, 막힘 등의 문제를 막는다. 11월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회사의 60개 제품만 인증을 받아 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상태다. 성남시는 이번 단속에서 지역 내 주방용 오물분쇄기 생산 업체 1곳과 인터넷 판매 업체 2곳을 점검한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가정, 식당, 영업장도 제보를 받아 단속 대상에 포함한다. 이를 위해 시 공무원 2명과 경기도청 공무원, 한강유역환경청 직원, 한국 상하수도협회 직원 등 5명의 기관 합동 단속반을 꾸렸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 업체를 돌며 미인증 제품, 인증 내용과 달리 음식물 찌꺼기를 20% 이상 하수관로로 배출하는 제품, 거름망 등 음식물 찌꺼기 2차 처리기가 부착되지 않은 제품을 적발한다. 불법 오물분쇄기 판매자는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소상공인의날(11.5)을맞아행복재생창업지원사업에참여한소상공인업체와대학생봉사단이함께하는「제4회부산시소상공인플리마켓‘소란마켓’」을11월4일낮2시부터저녁8시까지전포동카페거리앞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소란마켓(小卵市場)행사는소상공인작은알을깨고나와크게성장한다는뜻으로행복재생창업지원사업에참여한업체를포함해지역소상공인들의자발적인제품홍보및마케팅활동으로소상공인제품의인지도향상과업체홍보를통한매출증대를위해2015년부터개최하고있다.특히,단발성행사에그치지않고소상공인과청년,시민이소통하는지역문화축제로자리매김하기위해올해도개최된다. 40여개소상공인업체와30여명의대학생봉사단,시민이참여하는이번행사는소상공인업체의홍보와함께다양한시민체험공간등으로운영된다. 서병수부산시장은“이번에개최되는‘제4회부산시소상공인플리마켓소란마켓’은지역소상공인의홍보의장은물론부산시민모두가함께하는어울림과소통의공간이될것”이라며,“이번행사를계기로소상공인에대한인식개선과매출증대로이어져부산지역경제가따뜻한겨울을날것으로기대한다”고전했다.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주민 500여명이 25일 서신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수원시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민들은“수원시는 자신들의 수익사업을 마치 국가사업인양 호도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화성시를 죽이는 전투비행장 이전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의대회 후에는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와 함께 70세 이상 어르신 450여명이 전투비행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충청남도 서산시를 방문해 소음 피해상황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병락 서신면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비록 잠깐의 소음체험이지만 전투비행장이 주민들의 삶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투비행장 이전 저지를 위해 시민들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이 ‘2017 장내기생충퇴치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산청군은 7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열린 ‘2017 장내기생충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전국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민건강에 해가 되는 기생충질환 퇴치를 목표로 하며, 2017년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 및 감염병 발생 확산방지와 사전예방의 충실도 등이 평가 대상이다.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채변검사를 통해 장내 기생충 감염실태조사를 실시, 양성자에게 치료제 투약과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1년간 적극적으로 예방·치료활동을 펼쳐 2016년 8.8%던 간흡충 감염률을 2017년 3.3%로 낮추는 등의 성과를 얻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감염병 관리대책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1%미만으로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당호의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예당호에 토종붕어 3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붕어 방류는 군과 예당내수면 어업계가 함께 진행했으며 수산 자원의 산란장 및 서식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예당호가 그동안 극심한 가뭄으로 어족자원이 감소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이번 붕어 방류를 통해 군의 수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어업 발전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등 지역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내 주요 담수어 서식지에 9월 말경 62만여 마리의 토종 붕어 치어를 방류해 고갈돼가는 어류 생태계를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제일의 농업용 저수지인 예당호는 신양면, 광시면, 대흥면, 응봉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으며 수면적 329만 평, 저수량 4천710만㎥. 만수위는 22.5m로 붕어·잉어 등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중부권 최고의 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전남/김동현기자)2018년 9월 전남 영광군 군남면 포천리에 사는 김성모(62)씨는 여느 때처럼 영광읍에 농자재를 사러 간다. 이동수단은 마을버스가 아니다. 초소형 전기차를 몰고 간다. 전기차라 유류비가 한 푼도 들지 않는다. 김씨는 가게 앞에 바로 전기차를 주차하고 구입한 농자재를 싣는다. 더 이상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초소형 전기차를 사는 비용은 불과 200만원이다. 전기차 가격은 1000만원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을 받아 자부담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차체가 작아 경로당은 물론이고 들녘에 나갈 때도 이용한다. 전기차는 김씨의 필수 영농품이다.바로 1년 뒤 영광군에서 벌어질 현실이다. ‘굴비의 고장’ 전남 영광군이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변신 중이다. 지난달 영광군 법성포 대마산단에서 착공식을 가진 초소형 전기차 공장에서 내년 7월쯤 완제품을 생산한다. 여기서 만들어진 전기차는 농가는 물론 농어촌공사, 우체국, 군청 등 관광서의 ‘발노릇’을 한다. 영광은 굴비가 아닌 초소형 전기차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그린카 10만대 생산 클러스터 구축영광군은 지난 6월14일 대마산업단지에서 미래를 확 바꿀 의미 있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제5호 태풍 ‘노루’가 한반도로 접근함에 따라 3일 오후 5시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 주관으로 대구시 관계자 및 구․군 재난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태풍 ‘노루’가 6일 밤에서 7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 앞바다까지 접근한 뒤 대한해협으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주말부터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를 쏟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태풍으로 인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태세를 다졌다. 이에 따라 대구시 및 구・군 에서는 상황관리 단계별 24시간 비상근무를 준비하고, 세월교・징검다리・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양수기, 빗물펌프장, 수문 등의 방재시설물에 대해 태풍대비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천수위 상승 시에는 하천 둔치에 주차 중인 차량의 대피를 유도하고 잠수교, 세월교 등은 통행제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아울러,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옥외간판, 각종 대규모 공사장의 타워크레인・가림막 및 저지대 주택 등의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하고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새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일자리창출, 4차산업혁명, 농업6차산업 등 50여개 과제가 경북도 정책과 연계돼 있고, 13개 공약(26개 세부과제포함)이 반영돼 있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후속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3일 도청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도 정책의 국정과제 반영과 공약이행을 위해 정부의 5대 국정목표별 과제에 맞춰 실국별로 200여개의 전략과제를 발굴했다. 우선,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주요 대응과제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가능 인원에 대해 연차별 기관 목표치를 둬 전환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300% 인상 등 5개 과제를 도출했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에서는 하반기 공무원 신규채용, 맞춤형 일자리사업 발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은퇴예정자 근로시간 단축기업 청년채용 인건비 지원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72개 사업을 발굴했다. 또 4차산업혁명 선도 기반 구축과 신산업 발굴 육성, 탈원전정책에 따른 가동원전 안전성 확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7월 28일 오전 8시 분당선 야탑역 광장(3, 4번 출구 쪽)에서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성남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성남시에너지절약실천협의회, 소비자시민모임 성남지부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한다. 거리 시민과 인근 상가 주인 등을 대상으로 문 열고 냉방 영업 행위 자제를 홍보한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적정 실내온도인 26℃ 이상 준수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하기 쉬운 에너지 절약법을 알려 시민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유도한다. 김영섭 성남시 신재생에너지팀장은 “문을 열어 놓고 에어컨을 틀면 닫았을 때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면서 “점포별 전기료 부담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전체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5일 성남지역 순간 최대 전력 수요는 314만6천㎾를 기록했다. 올여름 들어 최고치이며, 이날 한낮 기온은 35.4℃까지 올라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계기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지원을 위해 하얼빈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국제행사 계기에 현지에서 사건사고 예방·대응 활동을 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 현지에서 우리 국민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부처의 전문성(치안 정보, 구급 지식 등)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판단하고 현지 경찰·소방 당국과 소통하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최근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7월 26일~8월 11일 개최) 당시 신속대응팀 파견 최근 중국이 한국인 단기 방문객에 대한 무비자 조치를 시행 후 빙등제(12월~2월)와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중 우리 국민의 하얼빈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2월 6일(목)부터 2월 15일(토)까지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 차원에서 외교부·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 신속대응팀은 무엇을 하나?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우리국민 영사조력 제공 및 사건사고 대응 ▴재외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53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등 기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국·공립 박물관 450곳, 국·공립 미술관 86곳 등 모두 536곳이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화재 합동감식을 시작,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뉴스1) 이번 조사는 전국 소방관서 화재안전조사단에서 실시하며 특히 국보와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관련부처 및 지자체 등 문화재 관련 부서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한다.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 및 소방훈련 실시여부 ▲유사시 소방차량 접근성 ▲방화구획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아울러 각 시도 소방본부는 종합적인 안전 조사와 함께 각 대상별 여건에 맞는 화재안전 컨설팅과 교육훈련도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난해 가장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은 서울특별시,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먼저 6개 기관유형별 최고득점 기관 중 중앙행정기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도난 위험이 없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역지자체와 기초 시·군·구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모바일 자격증명 서비스를 제공한 서울특별시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책임상담제 및 민원처리 추진단을 운영한 경기 하남시가 최고득점을 받았다. 아울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절차 개선으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한 충북 음성군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제작·송달의 서울 동대문구 ▲'학생성공버스' 운영으로 도심 속 원거리 통학 불편민원을 해소한 인천광역시교육청도 선정됐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과 공적이 높은 관련 민원담당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초고층 및 지하 건축물의 자율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초고층 건축물 등의 안전 관리 및 규제 합리화를 위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을 개정해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전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소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3.9.21(ⓒ뉴스1) 이번에 개정한 초고층재난관리 법령은 지난 2010년 부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를 계기로 제정해 2012년부터 시행했다. 국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 및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개정은 초고층재난관리법을 시작으로 같은 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초고층재난관리법 개정법률은 지난해 2월 13일 공포됐고 개정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이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하위법령에 대한 후속 개정작업을 했다. 이번에 개정한 초고층재난관리 법령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서 제외되는 건축물 기준 신설 ▲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 제도를 사전재난영향평가 제도로 개선 ▲초고층 건축물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달 11일부터 지방공무원 등 국가공무원의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또한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총 100일까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하위 규정인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행안부예규)'도 함께 개정해 규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사항을 정비한다.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토이킹덤 내 유아용품점을 찾은 시민들이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1.22 (ⓒ뉴스1) 이번 규정 및 예규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했던 사용기한도 120일 이내로 늘어나고, 한 번만 나눠 사용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부터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주거안정장학금'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기간동안 국가장학금 2차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교육부는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앞 담벼락에 하숙과 자취를 알리는 게시물이 붙어 있다. 2016.2.11 (ⓒ뉴스1) 먼저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의 소속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해야 하는데, 현재 25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에 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있는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지만 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오는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 눈이 쌓여있다. 2025.1.29 (ⓒ뉴스1) 중대본은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설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과 골목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의 후속제설에도 철저를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