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여러 단체와 개인 기부자들로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취약가정 50가구를 선정해 떡국과 김치를 전달했으며, 예산군재향군인회와 금영농장 김영우 대표는 쌀 300㎏과 성금 100만원, 삽교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이 쌀 1080㎏을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
또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료기관 성심의원에서 쌀 1000㎏, 하나님의 교회에서 겨울용 이불 20채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으며, 두2리 김선규 이장도 쌀 500㎏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엄주식 위원장과 위원들이 25가구를 선정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하고 말벗이 되는 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삽교읍에는 매년 명절마다 개인이나 단체 혹은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설 명절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삽교읍행정복지센터는 마을복지 이장 및 명예 사회복지사 등과 함께 명절 동안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기탁 물품과 함께 온정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