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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전북도, 갯벌생태계 복원으로 생태관광을 통한 어가소득증대

갯벌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이용‧관리방안 수립
▶ 갯벌의 생태계를 복원하여 생태관광 자원으로 활용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폐양식장 등 경제적으로 가치를 상실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함으로써

생태계 기능회복 및 생태관광기반 구축을 통하여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어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

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전국 갯벌복원사업 현황 10개소에 총 230억 투입(해수부 2016)


전북도는 전국 갯벌면적 2,487.2118.2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갯벌복원 대상지인 고창군 심

원면 고전리 갯벌은 람사르 습지보호 지역과 인접해 있고, 곰소만 유일의 모래사구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 니질갯벌, 암반갯벌 등 다양한 갯벌층을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생물 다양성을 갖는 갯벌생태계로 복원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습지보전지역 지정내역>

고창·부안줄포만 갯벌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등록(환경부, 45.5) : 2010. 2. 1.

습지보호지역 지정(해수부, 15.3)

- 부안 줄포만 갯벌(4.9, ‘06.12.15.), 고창 갯벌(10.4, ‘07.12.31.)  

 





전북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70억원을 투입하여 39ha 달하는 지역을 갯벌생태계로 복원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축제식양식장 제방을 철거하고 수로를 설치하여 해수를 유통시키고, 연안습지를 조성하여 생

물서식처를 확보함으로써 생물다양성 증대 및 생태관광기반을 확보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현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은 기본계획을 검토중에 있으며, 올해까지 실시설계 완료 및 토지보상 등 관련 행

정절차를 이행한 후 ‘19년도에 기반 시설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사업 진행 중 상시적인 모

터링을 통하여 복원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전라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으로 훼손된 갯벌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

한 이용방안을 마련하고, 생태관광을 통한 어가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갯벌의

잠재적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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