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설법인 동향을 통해 5월 신설법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8967개로 집계됐다고밝혔다. 이로써 올해 5월까지 신설된 법인의 수는총4만 534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4개(2.9%) 늘었다. 5월 신설법인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1933개(21.6%), 제조업 1604개(17.9%), 부동산업 1192개(13.3%), 건설업 839개(9.4%) 등의 순이었다. 이중 제조업 신설법인은 음식료품, 섬유·가죽, 고무·화학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8%(194개) 늘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부동산업(375개), 금융·보험업(110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76개), 정보통신업(48개) 순으로 늘어났으며전년 동월 대비 12.3%(670개) 늘어8개월 연속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0대 3081개(34.5%), 50대 2356개(26.4%), 30대 1861개(20.8%) 순으로 법인을 많이 설립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 수가 230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 수는 6659개로 5.4% 증가했다. 전체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피엔에이씨(PNAC)는6월8일송상현광장에서청년들의창의적인아이디어로청년들이직접기획한‘제1회청년공원문화페스타’행사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행사는‘미래로향하는과거(RETRO)’라는주제로단순한과거의물건이나콘텐츠나열이아닌과거를발견하고잊고있었던가치를되새기는청년주도의공원문화조성을위해추진되는것이다. 추억의흑백사진과스윙댄스,추억의군것질,부산시민공원과송상현광장의레트로(RETRO)적가치등다양한공연,볼거리,체험등이펼쳐지는이번행사에서청년들이환경중요성을위해리사이클카드지갑만들기,함께하는환경지킴행사도함께진행한다. 플래시몹의형태를띤레트로순삭이벤트‘어벤져스윙’,보이는라디오등청년들의이야기와문화를한껏즐길수있고음악이흐르는여름밤에피아노독주와라넌앙상블공연에마음이넉넉해진다. 부산시관계자는“부산청년들의아이디어와창의력으로만든행사를지속적으로개최하여청년들이모이는공원을만들겠다.”라고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민선7기공약으로모든시민에게건강하고안전하며환경을배려한먹거리를지속가능하게공급하는푸드플랜용역시행을앞두고시민들의이해를촉진하고다양한의견을수렴하고자민관협력워크숍을6월5일14:00시청대회의실에서개최했다고밝혔다. 이번워크숍은“지속가능한도시부산,푸드플랜으로만들어갑니다.”라는주제로(사)식생활교육부산네트워크(상임대표권소숙)주관으로윤준호국회의원(해운대을),박인영시의장및시의원,곽정섭농협부산지역본부장,먹거리관련시민단체,생산자,소비자,농협,공무원등관계자190여명이참석했다. 시는올해농림축산식품부의‘푸드플랜구축지원사업’공모사업에특광역시로는유일하게선정되었고,그에따른용역추진에앞서시민및관계자들을대상으로푸드플랜에대한이해와공감을구하고다양한의견을청취하고자워크숍을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윤준호국회의원의기조발표(‘정부의푸드플랜추진배경과현황’)를시작으로,서울시배옥병먹거리자문관과지역농업네트워크김종안이사장이나서‘서울의푸드플랜’,‘푸드플랜수립의필요성방향’에대하여강연,푸드플랜에대한시민들의높은관심과호응을이끌어냈다. 부산시푸드플랜이동성팀장은부산푸드플랜수립방향및계획에대해발표하며,“부산푸드플랜의모든과정은시민이참여하고주도하는시민참여형정책으로추진될것을약속드린다.”며시민들의적극적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1일 이번 한빛원전 1호기 수동 정지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 한빛원전 측에는 조사 내용 공개와 재발방지책 수립을 촉구하고, 정부측에는 안전규제와 감시활동에 지자체가 참여토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는 그동안 한빛원전 안전에 대한 도민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상황에서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한빛원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전라남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한빛원전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 도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법령 위반을 감독하고 사고에 대응해야 할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부실하게 관리하고 안일하게 대처해온 점을 강력 규탄했다.이어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이뤄지고 있는 특별조사 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책임자 처벌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또한 정부에 대해선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독점하고 있는 안전규제와 감시를 지자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즉각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전라남도는 앞으로 성명서에서 촉구한 내용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지속 관리하는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태선)는 오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50세 이상 예산군민 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 식생활교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이비부머 세대 남성들의 바른 식생활 정립 및 남성들의 가사 참여 확대에 따른 가사 자립 지원을 위해 추진되며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남성들에게 실생활에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식생활교실에서는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메뉴를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양념장을 적절히 활용해 돼지고기 김치찌개, 소고기 미역국, 멸치볶음, 호박전 등 집밥메뉴와 취나물 영양밥, 돼지갈비찜, 삼계탕 등 특별 메인요리 등 제철 농산물을 이용한 메뉴로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등한 가정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가정 분위기가 조성되고 바른 식생활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5월부터관내초․중․고등학생및일반시민을대상으로환경벨트투어를시작한다고밝혔다. 이번투어는지난해여름철기승을떨친폭염과전국적인대응책마련에부심하고있는미세먼지와기후변화등시민건강과직결되는환경요소에대한대응책으로구상됐다.매립장,재활용시설,상․하수처리시설,기후변화체험시설,생태,지질,숲자원등을활용한17개코스로구성해서연말까지50회를진행한다는계획이다. 시는50회중절반가량을자유학년제전면시행을앞두고교육적효과가클것으로기대되는중학교1학년을대상으로우선할당할예정이다.시청버스를제공하여이동편의도제공한다.학생은학교에서바로출발할수있도록했다.일반시민은시청에서집결하여출발한다. 참여신청은학교는학급단위,일반시민은단체단위로,오는15일부터부산광역시환경교육센터홈페이지(http://www.beec.or.kr)를통해직접신청이가능하다.원하는코스를지정하여매주화요일또는목요일중희망하는날짜로신청하면된다.코스와일정은동선별로개별조율도가능하다. 부산시최대경환경정책실장은“최근기후변화,미세먼지,폐기물대란,맑은물확보등환경문제가사회적이슈로부각되고있는데이번투어참여를통해환경문제에대한인식을바탕으로환경정책을이해하고환경보전의지를높이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한편,이번환경벨트투어는낙동강하구에코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26일(화)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근로장려금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을 인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승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표-1>에 따르면, 2017년 통합소득 상위 0.1%에 속하는 2만 2천명의 평균 소득은 15억원이었다. 반면, 500만 순수일용직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968만원이고, 이 중 절반은 연 소득이 300만원 이하에 불과했다. 근로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사업소득 등을 포괄하는 통합소득의 경우 상위 1%가 차지하는 소득 비중이 4.3%, 상위 1%가 11.4%, 상위 10%가 37.2%이었다. 소득 쏠림 현상이 가장 심각한 배당소득의 경우에는 상위 0.1%가 차지하는 비중이 45.7%, 상위 1%가 69%, 상위 10%는 무려 93.9%이었다. 통합소득의 경우 상위 0.1% 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2,300만원)의 64배 수준이었지만, 배당소득의 경우 상위 0.1% 평균 소득이 중위소득 (3만원)의 3만배를 훨씬 넘었다. 유승희 의원은 “배당, 이자 등 소득 양극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비영리민간단체인 ‘평택호스피스’는 지난 15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및 가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웰다잉 문화를 조성 하고자 ‘평택시 호스피스 및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택호스피스’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호스피스 관련 위탁업무를 추진하며, 위탁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관한 업무, 말기환자 및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 제공 및 자원봉사자 양성에 관한 업무,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업무 등 이다. 또한, 2017년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이후, 사회적으로도 호스피스 및 존엄한 죽음,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2019년 9월부터는 평택시에서 두 번째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18년 11월에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6번째로 호스피스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기반이 된 평택시 호스피스 및 웰다잉 문화 사업이 종교에 관계없이 지역적 형평성을 고려하여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삶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업무분장 제외에 대한 일방적인 이행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 1월 30일 서울시 교육청은 일선 학교현장에서 수십년 동안 이어져 온 청소년단체활동을 청소년단체와 아무런 합의 없이 학교업무 정상화를 이유로 2019년도 신학기부터 일선학교 교사들에게 청소년단체 관련 업무를 단위학교 업무분장에서 제외하도록 행정적 조처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그간 청소년 기본법과 청소년활동진흥법, 인성교육진흥법에 근거에 학교교육을 상호 보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청소년에게 인성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던 청소년단체 활동의 위축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육청이 사전예고 없이 공문을 시행해 청소년단체뿐만 아니라 학교 지도교사도 당혹스러워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단행될 경우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피해를 입게 될 우려가 분명하다. 그간 청소년단체는 청소년들이 학교교육을 통해 경험하지 못하는 공동체 활동과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도전, 그리고 학교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협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민주시민으로서 생활할 수 있는 능력과
종로구 행촌동, 아름드리 은행나무 옆… 붉은 벽돌에 아치형 창문을 가진 독특한 외관만큼 그 이름도 독특한 <딜쿠샤(DILKUSHA)>는 3·1운동을 해외에 처음으로 보도한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가 거주했던 가옥이다. 우리나라 독립에 힘쓴 서양인 독립유공자의 공간이자일제강점기 근대 건축양식으로도 의미 있는 <딜쿠샤>에서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3·1운동을 해외에 최초로 전한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를 복원하여 우리나라 독립을 도운외국인들을 조명하는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3월 1일(금)에는 3·1운동 100주년 을 기념하여 <딜쿠샤> 복원공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하고, 시민 참여행사를 진행한다. 3월 1일(금) 14:00~16:20, 복원공사 현장은 현장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에게 개방되며, 시민참여행사는 선착순을 통해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 <딜쿠샤>의 내부는 안전을 위해 개방되지 않는 다. 이번 시민 참여행사는 딜쿠샤를 포함한 덕수궁, 정동, 경교장 등 독립운동 유적 답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 며,<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지난달 국내 산업 생산이 1.3% 증가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설비투자는 10.3% 늘며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2014년 11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늘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2월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3(2020=100)으로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은 2022년 1월 이후 2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여 연초 양호한 경기회복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개선 흐름에 더해 여타 제조업종으로 회복세가 확산하며 광공업이 큰 폭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제조업 생산 수출 중심 경기 회복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내수는 소매판매·서비스업생산의 전체적인 흐름이 지난해 4분기 이후 차츰 회복되는 조짐이 관측된다. 다만, 소매판매는 2개월 연속 상승 후 조정효과와 설 연휴 소비감소 경향, 전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