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광일기자]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신보라 의원과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청년일자리분과위원회(위원장 : 김영국)
는 25일(금)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청년창업소상공인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청년 CEO로부터 사업과정의 애로사항과 소회 등을 청취하고, 정부 창업 정책의 문
제점을 살펴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발언자로 나선 어바닉랩스 이민국 대표는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에도 중고신입이 존재한다”며 스타트업 지원에
도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발언자인 닥터수 문혜옥 대표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서비스 산업으로 분류되어 있는
데 해외에 다르게 국내는 제약 사항이 많다”며 “노하우 레시피 및 원가를 공개하는 것은 기업의 핵심을 무료로 알리라고 하는 것인데 결
국 프랜차이즈의 해외 진출을 어렵게 하는 족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청년극장 정승원 팀장은 “정부지원사업에서 증빙서류가 너무 많아 오히려 문서작업을 하는 것이 주업무인 경우가 많다”며 “서류를 내
는 날이면 아예 한 명은 일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되고 바우처도 사용 제약이 지나치게 심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신 의원은 “스타트업 지원의 중심을 정부지원에서 민간지원으로 옮길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창업생태계의 왜
곡 현상을 막고 직접지원보다 시장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K-Startup 사이트의 플랫폼이 나열형태
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실제 창업가에게 도움이 되는 핀셋접근 방식의 정보제공으로 구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주최한 김영국 위원장은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청년사업가들이 바로 우리나라의 미래”라며 “금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우리당
과 위원회에서도 청년창업률 제고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참석하여 강연에 대한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9.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