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행정안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총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창원대학교 인근 창원천변에 보행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5억원, 대산면 갈전운동장 부대시설 설치 사업에 4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물 개선사업, 신월중 주변 보행환경 개선공사, 팔용2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이전설치 공사에 각각 3억원, 북면 감계리 족구장 사업에 2억원 등 총 6개 사업에 20억원이다.
현안사업 수요로 확보한 특교 사업은 총 11억원에 3개 사업이다.
먼저 창원천변 도로에는 차량통행이 잦고 보행로가 없는 관계로 이용 주민 및 인근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데크로드를 설치해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면서 주변 지역 천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산면 갈전 운동장 부대시설 설치 사업은 기상 여건에 관계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천후 구장을 만들고 주변 축구장 부대 시설사업 및 그라운드 골프장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및 체력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감계족구장 사업은 북면 감계 무동 신도시 조성으로 여가시설이 부족함에 따라 현 감계지역 족구장을 전면 개보수하여 족구를 즐기는 분들의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 수요로 안전수요로 확보된 사업은 3개 사업 9억원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시설물 개선사업은 의창구 관내 7개 초등학교(온천초, 자여초, 중동초, 명도초, 명서초, 신방초, 봉강초, 신등초) 주변에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개선사업』을 시행하여 주변 환경과 도로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월중 주변 보행환경 개선공사는 학교앞 도로폭(6.0m)이 좁은 상황에서 중학교와 접하고 있어 통학생(보행 및 자전거)과 차량의 이동이 많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구간이어서 이를 확장해 인근 600여가구와 신월 중학교 500여명의 통학 안전을 높일 예정이다.
현재 팔용2지하차도 수배전반은 지하에 설치되어, 침수사고 발생시 정상작동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침수사고 발생시 펌프 등이 가동되지 않게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전반을 지상으로 이전해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완수 의원은 “부족한 재정상황으로 그간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들을 특별교부세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관련 현안들을 해결하는 의정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