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7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의 최종 점검을 위한 자리로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전봉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과 부시장, 국·과장, 용역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관광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재단의 초기 설립조직 및 사업 범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재단의 설립은 문화예술과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문화정책 추진을 위한 전문 조직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경산시에서 지난해부터 계획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1차 협의를 거쳐 작성한 설립안에는 재단 설립의 필요성, 설립 형태, 사업 범위, 운영방안, 재정지원 계획 등의 기본계획과 앞으로 문화정책의 추진 전략 등이 제시되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축제, 관광 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경산의 수준을 높이고 문화예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8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경산시민과 경산시청 소속 공무원 등 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헌혈자들은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받았으며,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았다. 또한 혈액형, B형·C형 간염 검사,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 전 검사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도 알아볼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헌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헌혈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시 생생문화재사업의 일환으로 ‘찬란한 압독은 고분 속에 피어나고’라는 주제로 압독을 테마로 한 문화 한 마당을 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조영동 556)에서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 2023년 경산시 생생문화재사업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지역민과 지역단체(협동조합 위드에듀)와 함께 행사를 추진한다. ‘찬란한 압독은 고분 속에 피어나고’ 프로그램은 압독국 금동관 만들기 체험, 나만의 압독국 캐릭터 풍경 만들기, 나만의 압독국 캐릭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경산 지역민들의 공예품, 야생화 그림 등을 전시하며 프리마켓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문화유산해설사가 직접 고분군을 돌며 압독국과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고분군에 관한 생생한 이야기들 들려줄 야외 강연도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지역의 학생들이 준비하는 지역민 화합의 장으로서 버스킹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산시 생생문화재 사업 중 처음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친화형 프로그램으로서 지역 문화재를 직접 대면하고 체험해 지역 문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은 서상동 일원 남천둔치 산책로 300m 구간에 어두운 거리와 삼성현 및 자연생태 벽화를 은은하게 비추는 조명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산책로에 설치된 가로등이 가로수에 가리고 넓게 비추지 못하는 등 조명시설이 부족해 야간 산책로 이용 시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번 조명 설치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남천과 빛의 조화를 이루는 이색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천둔치 산책로, 야간조명으로 색다른 경관 연출 이종하 남부동장은 “점차 날씨가 더워져 시민분들께서 주간보다는 야간에 더 많이 산책을 즐기실 텐데 앞으로는 안전할 뿐만 아니라 볼거리가 더해진 특색있는 산책로를 행복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회장 최재림)는 지난 5월 25일부터 경로당 행복 선생님이 관내 35개 경로당을 찾아가서 4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 예방과 삶의 활력을 증진하기 위해 컬러링북 색칠하기 프로그램 활동을 시행했다. 어르신들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 반곡지와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인 경산의 삽살개,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난포고택을 방문하지 않고 경로당에서 색칠 놀이를 하면서 경산의 명소를 체험할 수 있었다. 경산지역의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경산시 문화관광과에서 제작한 컬러링 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리기 미술 활동을 통해 소통 공감대를 형성해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반곡지에 놀러 갈 수 없는데 색칠 놀이하면서 구경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고 말했다.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색칠놀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재밌게 경산 관광 홍보를 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이 치매를 예방하고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 포은고 금빛관에서 금호여중 및 포은고 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경북 인구보건복지협회 조안나 강사를 초빙해 ‘인구가 미래를 결정한다! 행복한 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인구감소의 심각성 및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기존 강의식 교육과는 다르게 관객 참여형 강의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인구문제라는 어려운 주제인 듯했지만, 저출생 현황과 원인, 사회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성평등, 가족 문화 확립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유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9일 영동고 1학년 132명, 10일 보현산별빛테마마을에서 중고등학생 대표단 50여 명, 12일 영천고 1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인구공감 교육을 진행해갈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미래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양성평등 등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9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4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경산시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경산시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12건으로 총 1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위원으로 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부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화선, 박미옥, 손말남, 이경원 의원으로 모두 7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번 정례회는 7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예비 심사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등을 실시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통해 재원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됐는지 구체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의사일정 마지막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이장협의회(회장 배기성) 회원 53명은 7일 읍 소재지인 신상리 일원에서 쾌적한 거리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환경 정화 활동은 깨끗한 경산 만들기를 위한 ‘마을환경지킴이’활동 중 하나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밝은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신상리 원룸 밀집 지역, 상가 주변 등에서 담배꽁초와 각종 생활 쓰레기, 오물 등을 정비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고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도 펼쳤다. 배기성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을환경지킴이 활동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진량읍이 깨끗해질 수 있도록 환경지킴이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재열 읍장은“계속 이어지는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주민들이 탁 트인 골목거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하고, 우리 읍 소재지가 더욱 깨끗하고 평온한 주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5일 관내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청년CEO가 운영하는 사업장 3곳(유정집, 앙금앙금, 가득현)을 방문했으며, 지난 4월부터 성공 창업을 응원하는 발걸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유정집’은 영천공설시장 내 위치하고 있는 전통 분식집이다. 이곳은 전통시장에 있지만 활동적인 청년창업가가 운영하면서 더욱 생기가 넘치는 시장 거리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단순 떡볶이, 순대뿐만 아니라 속은 잡채로 꽉 찬 보따리 만두와 명절 필수 상차림인 부침 전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남녀노소에 인기가 많은 사업장이다. 특히, 보따리 만두는 특색 있는 사업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 및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경북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아이템으로 선정되었다. 다음으로는 동부동에 위치한 ‘앙금앙금’을 방문했다. ‘앙금앙금’을 운영하는 청년창업가는 떡 디저트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돌, 백일, 생일 등 각종 기념일뿐만 아니라 경조사 답례품까지 판매하고 있어 넓은 소비자 기호에 맞춰 선보이고 있으며 영천시에서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시행 중인 ‘청년고리 로컬마켓’에서도 준비된 디저트가 금방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청통면(면장 손환주)은 5일, 외국인 인력수급의 불안정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고자 청통면 신학리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손환주 청통면장을 비롯한 직원 11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1,700㎡ 마늘 밭 마늘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주는 “적기에 마늘 수확이 이뤄져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해 곤란한 상황이었다.”라며, “직원들이 제 일처럼 도와줘 정말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손환주 청통면장은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듣고 적극 소통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통면은 노령화, 부녀화로 인력 부족을 겪는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사랑 일손 나눔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베트남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디지털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이틀간 ‘K-Global@베트남 2023’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 수요 및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우리 디지털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협력해 국내 디지털 기업 40여개사와 해외 바이어·투자사 100여개사, 국내 실감미디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4곳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는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ICT 수출·투자 상담회, 투자협력를 희망하는 국내 디지털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K-Pitch) 등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과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했고,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함께 진행했다. 먼저 윤 대통령의 뉴욕구상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자유·인권·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제시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9일 소화물배송업(배달업) 사고 감축 등을 위해 업계 및 라이더 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배달업 성장과 함께 배달업 종사자 수가 크게 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도 잇달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397명, 2021년 459명, 2022년 484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는 제한적인 라이더들의 안전교육 기회, 업계의 관심 부족 등이 원인인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협의체는 라이더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참여단체들은 실효성 있는 교육체계 마련·보급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교통법규 준수 등 필수 안전수칙 숙지 및 상황별 대처능력 배양 등을 포함한 표준 교육안을 마련하고 표준 교육안에 종사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종사자 여건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교육채널을 다양화한다. 또 교육 참여 혜택 부여 등 교육 이수자 우대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배달업 안전교육체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부동산 거래신고 데이터와 피해상담 사례를 분석해 전세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을 적발, 수사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사의뢰 대상 중 절반 정도가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으로 나타났다. 또 수사의뢰한 거래의 피해상담 임차인 중 60%가 20·30대 청년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대검찰청, 경찰청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윤승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황병주 대검찰청 형사부장,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 사기 기획 조사 결과 및 특별단속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경찰청) 국토부는 기관 보유 정보를 조사해 총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거래의 전세 사기 의심자와 관련자 970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 전세사기 의심자 등 970명은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414명, 42.7%), 임대인(264, 27.2%), 건축주(161명, 16.6%), 분양·컨설팅업자(72명, 7.4%) 순이었다. 전세사기 의심 거래의 지역별 보증금 피해규모는 서울 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달걀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살모넬라균 검출 이력이 있는 달걀 취급업체와 미생물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달걀취급업체 등 약 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달걀의 세척기준 준수 여부와 물로 세척한 달걀의 냉장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산란일자와 생산자 고유번호 등 달걀 껍데기 표시 적정성과 부패된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의 취급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위생점검과 함께 살모넬라균의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달걀을 중심으로 수거·검사도 할 예정이다. 참고로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이에 일상생활에서 달걀을 취급한 뒤에는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씻어 교차오염을 방지하고 조리 때에는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하는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공무원이 눈치 보지 않고 6개월 이상 병가·질병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결원을 충원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된다. 또 4급 이상 임기제 선발 때에도 우수 인재 영입·확보를 위해 민간인재영입(정부 헤드헌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8일 병가와 질병휴직을 연계해 6개월 이상 사용하는 경우 공백을 대체할 다른 공무원을 충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무원임용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을 연속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만 가능했던 결원 보충 규정을 병가와 질병휴직에도 적용한다. 이에 따라 병가와 질병휴직을 6개월 이상 사용해야 하는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의 경우 출산휴가·육아휴직과 마찬가지로 결원을 보충할 수 있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휴직이나 파견 등의 사유로 장기간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경우 신규채용이나 승진, 전보 등을 통해 대체 근무자를 충원하고 있으나, 휴가의 경우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연속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결원 충원이 불가능했다. 심각한 질병이나 부상 때에는 병가를 거쳐 질병휴직을 사용하고 있지만 병가기간에는 대체 인력을 충원할 수 없었다. 앞으로는 질병·부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가 감염병 종류에 무관하게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기관 인증제를 도입해 감염병 위기시 활용할 진단검사 신속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바이러스간염 예방·관리를 위해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도입을 추진하고, 유행상황 조기인지를 위해 코로나19를 포함해 의료기관을 통한 호흡기감염병 통합발생감시체계도 운영한다. 질병관리청은 종합적·체계적인 감염병 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3차(’23~’27)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의 경험과 감염병을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이에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향해 ▲코로나19를 넘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까지 대비 ▲민·관 및 국제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의 목표로 5개 기본원칙을 설정했다. ◆ 감염병 위기 대비와 대응 고도화 질병청은 코로나19 대응경험을 기반으로 감염병 공중보건위기 대비 체계 및 대응 역량을 고도화하고 고위험병원체 관리 등 생물안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감염병 위기대비를 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호국보훈의 달과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38선 부근에서 벌어진 전투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 ‘351고지 탈환작전’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351고지 탈환작전’ 게임은 참여자가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돼 적군 벙커 등을 포격하는 고지 탈환 작전 체험 콘텐츠다. 게임 후 체험자는 호국영웅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351고지는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고지의 주인이 수시로 바뀔 정도로 치열한 전투가 계속된 장소이기도 하다. 공군은 1952년 10월 28일부터 정전협정일인 1953년 7월 27일까지 총 1538회 전투기를 출격시켜 38선 이북이던 설악산, 고성, 간성 등을 대한민국 영토에 복속시킬 수 있었다. 당시 ‘351고지전투 항공지원작전’은 ‘승호리 철교 차단 작전’, ‘평양 대폭격 작전’과 함께 공군의 3대 전승 작전으로 손꼽힌다. 이 작전의 대표적인 호국영웅으로는 대공포 탄에 F-51 무스탕 전투기가 피습되자 적의 적진으로 전투기를 몰아 산화한 임택순 공군 대위(1954년, 을지무공훈장), 351고지탈환을 위한 근접 항공지원작전 등 전쟁기간 195회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