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취학 및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 학습을 지원하며, 부모에게는 초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을 안내해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정 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기초학습지원 외에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방문교육 서비스, 진로 설계 지원, 자녀 성장 지원, 언어 발달 지원,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관내 다문화가정은 누구나 경산시가족센터 홈페이지 또는 센터(☎819-5500)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간식 ‘밤’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은 피부미용과 피로해소, 감기예방에 효능이 높으며, 밤의 속껍질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보늬’에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탄닌’ 성분이 풍부해 묽은 변이나 설사로 고생할 때 속껍질을 끓여 마시면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한다. 구수하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밤은 그대로 쪄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최근 ‘밤 양갱’과 ‘밤 티라미수’의 인기로 밤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법들이 각광 받고 있다. 밤은 떡, 빵의 풍미를 더하는 재료로 자주 쓰이며 영양 가득한 잡곡밥에 빠질 수 없는 단골 재료이기도 하다. 특히 달콤한 시럽에 졸인 ‘보늬밤’은 아이스크림 또는 요거트에 넣어 먹거나 우유와 함께 갈아 밤 라떼, 스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탐스러운 밤 한 알에는 임업인들이 성심을 다해 키우고 땀 흘려 수확한 정성이 담겨있다”라며 “긴 겨울밤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군밤으로 따뜻한 정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12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회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하와진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표하는 종강발표회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종강발표회에서는 난타, 사물놀이, 아코디언, 하모니카, 기타, 댄스스포츠 등 9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 캘리그라피, 유화, 민화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서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은 하양, 와촌, 진량을 포함한 경산시 전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어르신종합복지관이 지난 9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복지관 관계자와 강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 경산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 회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이종혁 경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이 ‘재난 현장 대응 및 복구·지원 사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연에서는 재난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과 복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경산소방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 체험 ▲응급처치 방법 ▲화재안전 및 대피 ▲위기탈출 ▲지하철 안전 ▲지진 안전 체험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모의 체험하며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한 민관협력위원 회원 1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다. 또한,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기탁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재난 대처 능력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협력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
지난 12월 10일(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대구예술인지원센터에서 '2024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라운드테이블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본 행사는 현장 맞춤형 예술인 지원을 위해 정책 대상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5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의 운영방향을 개선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2024년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운영사업 설명 ▲신용보증기금 문화산업 영위기업 보증프로그램 안내 ▲예술인 사전 설문조사 ▲라운드테이블 회의 진행 및 논의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 32명의 지역 (예비)예술인과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세부 주제로는 ▲예술인의 자생력 및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방안 ▲예비예술인의 사회진출 및 초기 예술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마련 방안 ▲장애예술인 활동 확산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설 및 장비 확충 방안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기초 안전망 강화 방안 ▲예술인의 활동 진출기회 다각화 및 확대 방안 등이 있었다. 대구예술인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운영한 더컴퍼니씨협동조합 관계자는 "평소 관련 사안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운영을 맡겨주어 감회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지자체의 사업 운영 실적과 업무 노력을 평가하고, 마음투자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고자 마련되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일상에서 우울이나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최대 8회의 심리상담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여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산시는 현재 하양읍, 진량읍, 용성면, 서부2동에 소재한 1급 심리상담 제공기관 5개소를 등록·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250여 명의 시민에게 바우처를 제공하여 마음 건강 돌봄 및 자살 예방, 정신질환 조기 발견에 기여하고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헌신한 보건소와 각 수행기관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오전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식을 개최하고 1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국회의원,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공사 관계자, 대구·경북 시민 등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대경선은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의 노선으로 20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뒤 2019년 착공해 개통을 맞이하게 됐다. 대경선 광역철도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22.9㎞)은 현재 사전타당성조사를 하고 있다. 대경선은 일반철도(새마을, 무궁화)를 운행하고 있는 기존 경부선 선로 여유용량과 기존역을 최대한 활용해 전동차를 투입한 저비용 고효율 사업이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왕복 32회 운행하던 구미~경산 구간에 광역철도 전동차를 왕복 100회 추가 투입해 전체 운행 횟수가 4배 늘고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9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최고속도 시속 100㎞(표정속도 65㎞)의 전동차 운행을 통해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불안을 최소화하고 지역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조현일 시장이 지난 9일 간부회의에서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민생경제 보호를 강조하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윤희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하여 민생지원, 복지지원, 시민안전, 공직기강, 상황총괄 등 5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민생 안정과 경제 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분야는 다음과 같다. △ 대민서비스와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 등 주요 현안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 및 재정 지원 강화,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안정 대책 △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 강화 △ 공직자의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와 비상 연락체계 정비 등 공직기강 확립이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시의회,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세계기상기구(WMO) 2025년 달력 사진 공모전’에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보발재의 겨울(Winter in Danyang Bobaljae pass/이상운작(作))’이 12월 사진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매년 19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다음 해 달력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며, 올해는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를 주제로 최종 14점(표지 2점과 월별 각 1점)을 선정했다. 12월 사진으로 선정된 ‘보발재의 겨울’은 극심한 기후변화 시대에 기상재해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의 중요성과 자연의 힘을 사진으로 잘 담아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 공모전에 최종 선정되고 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기상기구 2025년 달력 사진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해지는 기상재해의 위험을 알리고,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했습니다.”라며, “세계기상기구 달력 사진전에는 기상청 기상기후 사진 공모전 출품작 중 그해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응모하는 만큼, 앞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심뇌·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경산시는 심뇌혈관질환 대상자 발굴 및 등록, 교육과 홍보활동, 당뇨합병증 예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직장인, 노인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가 주도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질병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공지능(AI) 문화해설 로봇인 ‘큐아이’가 국립춘천박물관, 국립제주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제주항공박물관에도 채용된다. ‘큐아이’는 박물관별 특화된 문화해설 서비스는 물론, 다국어와 수어 해설 보강, 특수학급 맞춤형 교육 보조 등 문화소외계층 관람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13일 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확대 서비스 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 12월 현재 큐아이가 활동하는 기관은 모두 14곳이다. 국립춘천박물관 AI 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큐아이’는 지난 7년 동안 문화 현장에서 제공한 서비스 중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문화해설 등 주요 서비스 기능을 선정해 고도화했다. 문화해설 서비스는 유익한 문화해설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게임, 퀴즈 등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문화해설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쉬운 문화해설 등 관람객 맞춤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큐아이는 각 문화 현장과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관별 특화된 문화해설 서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미래 교통 혁신의 중심에 선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Urban Air Mobility)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고흥에서 ‘K-UAM 그랜드챌린지’ 공개 비행 시연 행사를 열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 수준의 기체를 도입한 실증 비행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UAM 안전성·사업성을 검증하는 민관합동 실증사업으로 국토부(주최)·한국항공우주연구원(주관)과 함께 10개 컨소시엄·43개 기업이 참여해 단계적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KT,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등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S-4 기체가 결합한 통합운용성을 검증하는 실증기간 중 하루를 공개적으로 시연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11월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도심항공교통(UAM) 특별관을 관람하고 있다.(ⓒ뉴스1) 실증을 통해 조비 S-4 기체를 국내 기업들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개발한 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운용기술과 결합하고, 항행설비 미작동 등과 같이 가상으로 구현된 비상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비즈허브 서울센터(서울 중구)에서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교육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양성평등 전문강사 52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교육은 농식품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농업·농촌의 양성평등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신규 강사 양성 과정과 기존 강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열린 ‘2024년 농촌특화형 양성평등 전문강사 양성교육 성과보고회’ 현장에서 내년도 양성평등 전문강사로 위촉된 52명 신규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농림축산식품부)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최수아 농식품부 농촌여성정책과장, 조혜련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본부장, 농촌특화형 양성평등교육 위촉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박혜영 동서대학교 교수의 특강과 함께 올해 교육 운영 성과와 어려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강의 능력 제고 및 교육과정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양성평등 정책, 성인지 관점 훈련, 농촌형 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 11일만에 군경을 동원한 친위 쿠데타를 감행해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을 파면하기 위한 헌법적 절차가 시작됐다. 그를 비호하던 여당의 단일대오는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거리로 나선 준엄한 민심 앞에서 무너졌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전원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당론으로 탄핵을 반대했던 국민의힘에서도 12명의 이탈표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가결 뒤 탄핵소추의결서 정본을 소추위원인 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에게, 등본을 헌법재판소와 대통령실에 보냈다. 윤 대통령의 직무는 의결서가 전달되는 즉시 정지된다. 취임 후 949일(2년7개월여)만이다. 윤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심판 절차가 끝날 때까지 직위와 예우만 유지된다. 헌재는 향후 180일 이내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해야 한다. 심판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2016년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두번째 탄핵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이 파면되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월 14일(토) 덕유산국립공원을 방문해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국립공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기상특보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탐방로 통제 계획과 진입도로 및 탐방로 제설·제빙 등 안전관리 대책을 확인했다. 특히, 방재물자(모래, 제설제 등) 확보 현황과 제설장비 배치 등 겨울철 대설·결빙 대비 체계를 면밀히 살폈다. 이어, 국립공원 내 상습결빙지역인 설천봉-향적봉 구간을 점검했다. 안전로프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나무 쓰러짐 대비 수목정비 등 사전 안전조치 상황을 확인하고, 고립우려지역인 향적봉대피소를 방문해 침구·보온의류 등 구호물품 비치 현황과 소방·민간산악구조대 등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산지에서는 날씨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통제와 대피가 중요하다”라며, “국립공원 탐방 시 기상 상황을 자주 확인하는 등 안전에 유의하고, 기상 특보시 국립공원 이용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과 일본 문부과학성 아베 토시코 대신, 중국 국가체육총국 쟝쟈성 부국장 등 한·일·중 3국 대표는 12월 14일(토)과 15일(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2년 간격으로 한·일·중 3국에서 올림픽을 연달아 개최함에 따라 3국 간 스포츠 분야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6년 한국 평창에서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열리는 대면 회의로 3국 스포츠 협력체제 복원, 스포츠 교류 확대를 비롯해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목 특히 코로나19 이후 한·일·중 3국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2018년 9월 도쿄에서 열린 ‘제2회 한·일·중 스포츠 장관회의’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스포츠 장관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거나 연기한 바 있다. 3국은 이번 회의에서 ▴스포츠 교류와 협력 증진, ▴반도핑 협력 강화, ▴청소년 스포츠 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는 2024. 12. 13. 법무부 직원들과 국민들이 소액 기부 방식으로 참여하는 ‘범죄피해자 지원 스마일공익신탁’의 열아홉 번째 나눔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범죄피해자와 그 유가족 등 5명에게 생계비와 치료비 등 총 1,7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순번 주요 지원 사례 1 2004년 형이 살해당했음에도 그 당시 범죄피해자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지원 신청기간이 도과한 범죄피해자의 유가족(동생)에게 700만 원 지원 ※ 일명 ‘영월 영농조합 간사 피살사건’(20년간 미제 사건) 2 2007년 동창에게 폭행 당해 식물인간이 되었음에도 지원 신청 기간이 도과하여 아무런 피해자 지원을 받지 못하던 범죄피해자에게 500만 원 지원 법무부는 2011년 범죄피해자보호기금을 설립하고 범죄피해구조금․생계비․치료비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으나, 범죄 피해 당시 지원 신청을 못한 경우, 지원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지원받지 못한 경우,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