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시는 재난안전관리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재난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중앙부처의 RD 실증사업 4개 분야에 응모하여 최종적으로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향후 3~5년간 사업비로 국비 10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중앙부처의 재난안전 RD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구축을 완료하여고도화사업을진행중에있는재난안전관리시스템인‘스마트빅보드’에ICT융합 신기술을접목하여최첨단화하기 위해 RD사업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실증사업에 실효성이 여타 사업자들 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된 것이다. 이번에중앙부처별 RD공모로 선정된 실증사업으로는 △시민참여형 지능형영상서비스핵심기술개발(국비43.5억) △해양건설·방재기술 및 통합관리시스템개발(국비45억)△지능형 초고층 화재방호 시스템(국비 17억) △기상관측 빅데이터 예측·분석시스템 개발(국비 2억) 등 4개 사업이다. 시는이번중앙부처 재난안전 RD 사업의 유치·참여로 ICT를 활용한 재난안전 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지역안전산업 기반 육성은 물론, 재난·재해 업무가 기존자연재해위주의 시스템에서 사회적 재난관리체계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맞춤형 재난 예방.대응체계 조기 구축
(한국방송뉴스(주)) 최신 IT 기기는 잘 휘어지면서도 성능에 변화가 없는 ‘웨어러블 기기’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는 고성능의 유연전자소자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유연전자소자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차원 소재를 합성해야 하는데 ‘고온’에서 합성할 경우, 발생되는 열로 인하여 플라스틱 기판이 녹아버리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직무대행 박현민) 진공기술센터 강상우 박사팀과 성균관대학교(SKKU, 총장 정규상) 기계공학부 김태성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350 °C 이하 저온에서 화학기상증착법*을 이용한 이차원 이황화몰리브덴(MoS₂)의 대면적 합성을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2월 23일 게재되었다. 그래핀과 함께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이황화몰리브덴은 전자이동도 및 점멸비가 높아 전류의 흐름을 통제하기 용이, 현재 실리콘을 대체할 가장 유력한 2차원 물질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실리콘 대체 물질로 각광 받아온 그래핀은 현존하는 물질 중 열과 전기가 가장 잘 통하지만 밴드갭이 없어 전류의 흐름을 통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한국방송뉴스(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6년도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ICT 강소기업육성사업』을 시행하며, 지원대상으로는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지역의 우수 SW융합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글로벌 도약단계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여 판로확대 및 시장 개척,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경제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세계시장의 혁신성 및 성장성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5~11월까지이며, 전년도 매출 20억 원이상인 SW융합기업 총 6개사를 선정, 글로벌 마케팅 자금(기업당 5천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dicia.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5월 6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T사업부 담당자 (042-479-4126)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22일 오후 3시 장수읍 두산리 일대에서 장수누리파크 준공 개장식을 가졌다고 장수군이 밝혔다. 이날 개장식엔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해 오재만 군의회의장, 김정모 전북도청 농촌활력과장,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장수읍 두산리 의암공원 일대에 들어선 장수누리파크는 총사업비 135억원이 투자됐으며 92,169㎡의 부지에 장수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지역특산물인 레드푸드를 주제로 홍보관, 레스토랑, 가공체험장, 오토캠핑장 레드푸드 열매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일부 유료시설을 제외하고 연중 무료 개방된다. 또한 장수누리파크 내 컬러푸드레스토랑은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6월부터는 오토캠핑장 이용이 가능하다. 장수군은 장수누리파크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농촌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장수지역의 대표축제인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와 연계해 이 일대를 장수군 6차 산업의 전진기지화 할 계획이다. 최용득 장수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일대는 논개사당과 한누리전당, 한누리시네마, 의암체육공원 등이 들어선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에게 사랑
(한국방송뉴스(주)) 간편한 본인서명만으로 인감을 대신하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이전까지의 인감제도는 주소지에서 인감도장을 등록해야 하는 사전절차가 필요하고 도장의 분실, 허위발급, 인감 위조 문제가 종종 발생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는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신청 시마다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즉시 발급된다. 특히 대리발급의 사고 위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기, 자동차 이전, 은행대출, 보험금 청구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로 대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익산시는 읍면동 민원실의 인감증명 발급 민원인을 대상으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을 권장하는 한편, 인감증명서의 주 수요기관인 금융기관, 관공서, 법무사, 변호사, 공인중개사 및 인·허가 부서 등에 본인서
(한국방송뉴스(주)) 민간보조금의 투명성 및 집행의 효율성 등 지방보조금의 사후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성과평가 대상사업은 2015년도 시에서 추진했던 233개 사업이다.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는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명문화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행되어 왔던 제도로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외부 성과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성과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었다. 233개의 성과평가 대상사업 중 지난해 자체평가를 실시했던 93개 사업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성과평가를 의뢰하여 성과평가를 시행하며, 지난해 외부평가를 했던 140개 사업은 자체평가를 시행한다.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는 사업계획, 사업관리, 사업 성과 등 3개 분야 10개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점수를 5단계로 등급화하여 2017년 예산 편성 시 반영될 예정이다. 평가 등급에 따라 미흡(69~60점) 등급을 받은 사업은 예산 반영시 20% 감액 되며, 매우 미흡(60점 미만) 사업은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예정으로 최종 보조금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방보조금이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된 만큼
(한국방송뉴스(주)) 군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공립미술관이 문을 열었다고 순창군이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순창읍에 위치한 옥천미술관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적성면 평남리에 위치한 섬진강 미술관도 이날 함께 개관했다. 공립미술관은 군민들의 수준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청소년 교육, 관광자원 활용 등의 목적으로 추진했다. 이번에 개관한 미술관은 2개소다. 옥천미술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둥지를 틀었다. 지상 2층 660㎡규모로 작품전시실, 역사유물관, 공예체험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민 미술소양교육과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섬진강미술관은 섬진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적성면 평남리에 조성됐다. 미술관 1동에 공방도 설치해 다양성을 가미했다. 섬진강 테마전시회, 미술관광 캠프운영, 미술마을 조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4억 여원을 투자해 사업을 완료했다. 개관을 기념해 2곳 미술관에서 대한민국 예술원상을 수상한 박남재 화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 섬진강 미술관에서는 송만규 확백의 전시회가 열렸다. 특히 향토관에서는 국안인 오정해 테너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는 4월25일, ㈜이랜드파크와 「남원예촌」전통한옥체험시설의 공동발전을 위한 위·수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위·수탁 협약을 통해 ㈜이랜드파크에서 운영하게 될 「남원예촌」전통한옥체험시설은 광한루원 주변 11,079㎡의 면적에 한옥체험관 7동, 다목적 연회관, 전통정자 등으로 건축됐다. 전통한옥 분야를 대표하는 최기영(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제 제74호)대목장(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및 이근복 번와장(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제 제121호) 등 최고의 명장들이 혼을 담아 전통흙벽, 전통구들, 전통기와 잇기 등을 재현한 명품 한옥이다.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이랜드파크는 이랜드그룹의 호텔레저 사업부로서 국내 켄싱턴H 제주호텔 등 6개의 호텔, 켄싱턴 리조트 서귀포 등 10개의 리조트, 한국콘도 3개 및 베어스타운 등 업계에서 국내 최다 사업장(총23개, 5,020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금번 협약식에서 이환주 남원시장은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광한루원과 「남원예촌」의 연계를 통해 구도심 관광권의 확대 및 랜드마크 조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사랑의 도시 남원과
(한국방송뉴스(주)) 도내 지역 유일하게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에 선정됐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완주군은 향후 3년간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포함 매년 10억~14억을 지원받게 되어, 적극적인 환경 개선 및 안전문화운동으로 더욱더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관리제 대상인 교통사고, 화재, 자살, 감염병 등 4대 분야와 주민 불안감과 관심이 높은 범죄분야에 대해서는 ‘안전문화운동’과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특히, 삼례시장 주변지구, 우석대~ 완주우체국 구역, 삼례초등학교 주변, 원승마을 등 4개 지구는 중점개선지구로 선정되어 안전 인프라를 확충한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주민신고 훈련 ▲ 삼례 장날 교통안전도우미 ▲ 생명사람 지킴이 ▲ 농산물 절도예방 자율방범대 운영 등 주민과 함께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한다. 중점개선지구로 선정된 삼례읍 등에는 ▲ 안전한통학로 확보 등 교통사고 제로화 ▲보이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등으로 화재사고 제로화 ▲ 자살, 범죄율이 높은 지역 안전인프라 강화 ▲ 해충포충기 설치 및 취약지역소독 강화로 감염병 제로화를
(한국방송뉴스(주))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는 봄바람과 함께 맛있는 밥 짓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나온다. 안전한 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써 남원거주 남성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요남자 요리교육이 4월 12일부터 시작해,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고 남원시가 밝혔다. 총 8회 동안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요리연구사 정그림가 제철 야채를 곁들인 장어와 닭을 사용하는 몸보신 요리, 싱싱한 회를 사용하는 초밥 만들기와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가정식 요리, 특별한 날 선보일 수 있는 특식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요리수업은 처음이라 다소 긴장했지만 눈높이에 맞는 요리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수업 중 배운 아귀찜과 중화풍 달걀찜을 얼른 집에 가서 해주고 싶다" 라는 행복한 다짐을 하며 "앞으로의 교육이 기대된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만의 전유물로 생각됐던 ‘요리’라는 영역에 남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더욱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고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보양식, 가정식, 특별식 등 여러 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수업이 앞으로
(한국방송뉴스(주)) 완주문화원은 지난 19일(화)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놀이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수강 기간은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과정이며 우리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과정에는 강의와 함께 현장실습과 보급을 겸해 각종 행사장에서 전통놀이 판벌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놀이는 전통 민속놀이의 범주에서 단순한 어린이놀이가 아니라 전통 민속사상을 담고 있어 자연과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문화원의 관계자는 "전통놀이를 하면서 우리의 민속놀이가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며 재미를 즐기고자 하는 오락에 머물지 않고, 가족의 건강과 태평은 물론, 공동체 단위의 안정과 풍요다산을 비는 제의적 목적에 더 중요한 무게중심을 두어 왔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가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지역축제 및 고속도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전북 11개 시ㆍ군 및 충남 6개 시ㆍ군이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에서 완주군은 전북권 및 충청권 39개 톨게이트를 활용하여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하고,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통행료 수입증대를 위해 상생 ㆍ협력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축제 홍보물 공동제작 △고속도로 톨게이트, 휴게소를 활용한 지역축제 홍보활동 △지역축제 및 이벤트 행사시 한국도로공사 홍보부스 운영 △지자체 인프라를 활용한 한국도로공사 홍보 △고속도로 톨게이트 여유공간 지역 상징물 조성 장소 제공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완주와일드푸드축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완주군을 방문하여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5월 1일 새벽,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 최대규모 드론(5,293대)으로 군집비행 기네스 기록 달성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 종전 세계기록은 ‘21년 중국회사가 기록한 5,164대 군집비행 기록 도전에 성공한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업체인 유비파이*는 그간 군집비행 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고도화해 왔으며 작년에는 미국에 드론 기체를 수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국토교통부 드론상용화 지원사업에 ’21년부터 4차례 선정(군집비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이에 앞선 4월 24일에는 파블로항공이 불꽃드론* 1,068대 군집비행으로 기네스 기록을 갱신(기존 671대, 아랍에미레이트)한 바 있다. * 불꽃드론은 LED 라이트와 불꽃이 결합되어 드론라이트 쇼 공연에 활용 유비파이와 파블로항공의 세계기록 달성 군집비행은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월드 드론라이트 쇼(5.9일 20시~21시, 인천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유비파이 (5.1일, 장소 :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고속도로 휴게소의 기본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후시설, 화장실 청결 등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식사 등 기본기능 제공의 휴게시설에서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길 수 있는 개방형 휴게시설로 기능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이용객이 많은 5월을 맞아 ‘고속도로 휴게시설 서비스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총 236곳의 휴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 중 42.4%에 이르는 100곳은 건설된 지 20년이 넘어 노후화됐다. 또 휴게소의 주차 편의성, 시설 이용 편의성, 보행 환경 등에서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휴게소의 기본 기능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휴게소 이용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다양한 연령대가 방문하면서 휴게소에도 화장실과 식당 등 기본적인 공간 외에 이용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관계기관·전문가로 구성한 협의체를 통해 휴게소의 기본기능 강화,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우선, 주차장 안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1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항공기 제조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항공기(부품) 제조원’ 직종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경 간 이동 정상화와 수출 활성화 등으로 호황을 맞았으나, 적극적인 내국인 구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필요 인력을 충분히 구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었다. 이에 산업부와 법무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해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 300명의 범위에서 2년 동안 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시범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격납고에서 보잉787 항공기 엔진을 점검하고 있다. 2023.12.27. (ⓒ뉴스1) 또한, 업계에서도 외국인력 도입과 함께 국민고용을 창출·지원하기 위해 내국인 대상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핵심 인력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법무부는 시범운영 시행 중에 외국인력 선발·관리 현황, 국민고용 확대 노력 및 불법체류 방지 대책 이행 여부 등에 대해 공동으로 점검·모니터링해 제도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도시 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기업이 연구와 실증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4차 스마트도시종합계획(안)(2024~2028년)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종합계획은 스마트도시법 제4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스마트도시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국토부는 디지털 대전환, 기후 위기, 지역소멸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연구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후 관련 전문가과 학계, 산업계, 청년층과 간담회, 공청회를 통해 폭넓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등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속가능한 공간모델 확산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도시기반 구축 ▲민간 친화적 산업생태계 조성 ▲K-스마트도시 해외진출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지자체에 보급한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오픈소스 기반 솔루션 개발을 통해 빠르고 경제적인 스마트 솔루션 확산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데이터허브는 교통, 환경 등 각종 도시정보를 연계·수집·분석해 데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콘솔게임을 집중 지원해 컴퓨터 온라인·모바일게임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 또한, 전체이용가 게임에 대한 본인인증을 선택사항으로 하고, 온라인게임 시간선택제를 자율규제로 전환한다. 아울러, 게임 이용자들의 피해 신고와 상담, 소송지원 등을 돕는 권익보호센터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이(e)스포츠 지역 연고 실업팀을 창단해 한국형 이스포츠 리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2024~2028)을 논의하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열두 차례 자문회의를 통해 기초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열 차례 이상 업계·학계와의 추가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국내 게임산업은 온라인 컴퓨터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성장으로 2022년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22조 2000억 원을 달성해 세계 4위의 게임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게임은 세계 인구의 40%가 넘는 33억 4000만 명이 즐기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전체 인구의 63%가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소방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활용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소방출동환경 개선을 위한 ‘소방 출동 골든타임 지역특성 분석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화재출동 특성 시각화 예시. (자료=행정안전부) 이번 분석은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와 부산소방재난본부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화재 발생 때 전국 시도의 골든타임(7분) 안 현장 도착률은 66%(2022년 기준) 수준으로, 그동안 출동 지연요인에 대한 입체적 파악과 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지지 못해 개선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출동유형별 지연요인을 과학적으로 도출하고 구역별 화재출동 골든타임 상황을 지수·시각화하는 모델을 개발했다. 실제 출동현장의 상황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출동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 개발 과정에서는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소방활동 기록데이터와 소방차량 이동데이터, 부산시의 불법 주정차 데이터, 행안부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무료 건강검진이 실시된다. 국가보훈부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2개월 동안 보훈가족들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환자와 보호자가 로비를 지나고 있다. (ⓒ뉴스1) 검진 신청은 이달 1일부터 건강관리협회 각 지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 등 본인과 배우자,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 손자녀까지) 중 만 20세 이상이 해당된다. 검사는 기초항목부터 간·당뇨·신장기능 검사 등 최대 67개 항목이다. 올해 무료 건강검진은 1만여 명이 대상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1577-0606)와 관할 보훈(지)청에 문의한 뒤 한국건강관리협회 각 지부로 예약하면 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보훈부는 다양한 방식의 민·관 협력을 통해 보훈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돕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국가를 위한 헌신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