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영유아(0~6세)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이 늘고 있어 철저한 위생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에 대한 궁금증을 Q&A를 통해 알아봅니다. Q1. 수족구병이란 무엇인가요? A. 주로 5세 이하 영유아의 콕사키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 콕사키바이러스 A16형은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매우 일반적인 원인균입니다. * 엔테로바이러스 71형은 아시아에서 여러 번의 대규모 수족구병 발병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Q2. 수족구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A. 유아 및 아동(주로 5세 이하)에서 발생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서 발생합니다. 학생 및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나 증상은 경미합니다. Q3. 수족구병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나타나는 수족구병의 증상은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권태감) 등입니다. 발열 1~2일 후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나며, 수포 또는 궤양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 발 및 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가끔 팔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최근 방역 상황 및 백신의 효과성, 면역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지난 15일부터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판단에 따라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경산지역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26개소 및 보건소에서 접종한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 이후 가능(6개월 이후 접종 권고)하며, 접종백신은 BA.4/5기반 백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이나 경산시보건소(예방접종실 053-810-6630)로 문의하면 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에게 접종 권고를 받은 만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이번 2가백신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남/안준열기자]경상남도는 18일 경남도청 신관 야외무대에서 도청 소속 공무원, 청원경찰, 공무직, 기간제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음 건강증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무원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공직사회의 대책 마련 필요성에 따라 직원 심리 지원 및 음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남도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직무스트레스 및 음주의 위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으며 ▲ 직무스트레스 검사 및 상담 ▲ 에탄올패치를 이용한 음주체질검사 ▲ 절주 다짐 써보기 등을 체험하면서 직무스트레스 예방과 절주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정설화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도 소속 종사자의 마음 건강관리와 절주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이 중요하다”며 “경남도뿐만 아니라 시군 소속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절주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3일 대술면 장복1리 치매안심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 내 오래된 폐창고(350㎡)에 마을 주민이 직접 그린 도자기를 활용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4월부터 호서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봉사동아리, 행복마을지원센터, 민화유 협동조합과 예산군보건소가 함께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벽화는 보건소가 주체가 돼 마을 주민과 학생 자원봉사자, 민화유 협동조합, 치매안심센터 직원 등 35명이 동참했으며, 각 단체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 도자기 등을 활용하는 등 주민참여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실현하는 계기가 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매파트너를 상징하는 캐릭터인 ‘단비’가 주민들의 그림과 어우러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제고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완성된 벽화를 본 주민들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치매안심마을 벽화 조성으로 흉흉했던 공간이 우리 마을의 자랑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과 민·관이 협력해 추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에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대면,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치매인식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면 프로그램과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됐으며 월명공원 일대에서 군산시민 1,0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자율코스 건강걷기 미션(하루최대 1만보 제한, 기간내 5만 보 달성)을 수행하며 워크온 앱을 이용해 미션을 달성한 시민에게 추첨을 통한 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일 실시된 대면프로그램에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자와 함께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이 사전 접수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병행해 총 207명이 참여했다. 또한 치매예방관리와 감염병예방 건강체험부스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풍요로운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군산간호대학교 교직원 10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워크온 앱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는 총 805명으로 미션을 달성한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함안/안준열기자] 함양군보건소는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과 함께 결핵 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5월 12일에는 휴천면 금반마을, 목현마을 및 마천면 당흥마을, 창원마을 등 4개 마을 65세 이상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마을이동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당일 보건소 관계자 및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팀이 4개 마을을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판독)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유증상자·유소견자 대상으로 당일 추가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검진 결과 결핵 진단 시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안전하게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결핵전담간호사의 상담 및 관리 지원을 이어가고,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주기적으로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감기,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의 초기 증상과 유사하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결핵검진을 권고하고,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결핵 발병률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아 증상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구/김영곤기자]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2023년 상반기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계획'에 따라 지난 동절기 추가접종 시 2가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 중 만 12세 이상 면역저하자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을 권고받은 만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되며, 15일부터 사전예약 및 당일접종, 29일부터는 사전예약에 따른 접종이 시작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 또는 달구벌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만약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을 원한다면 관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문의한 후에 방문해야 한다. 김흥준 대구광역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추가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화 및 사망예방 효과를 높여 모든 대구 시민이 안전한 일상 회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5월 19일 부천시 안중근공원에서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건강증진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캠페인 ‘부지런(Run)한 줍깅, 건강홈(Run)’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부천시 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 대한환경건강학회, 관내 대학에서 후원 및 협력으로 경기도민 약 200명이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참여자를 10개 그룹으로 나눠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환경정화 및 금연의 의미를 새겨보는 ▲플로깅 행사 외에 ▲니코틴 의존도 검사 ▲폐나이 측정 ▲혈압ㆍ당뇨 측정 ▲치매인지 선별검사 ▲인공지능 피부나이측정 등 건강증진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참가 선물과 함께 플로깅 참여확인증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2시간도 인정한다. 경기도는 부천시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수원시, 동두천시, 안성시에서도 순회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는 시군에는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 금연사업지원단이 행사 계획부터 진행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조사로, 시민건강을 증진하는 지역보건의료수립과 활동, 평가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의료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17개 영역 145개 문항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 지역사회건강조사 가구선정 통지서를 우편 발송한 후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조사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 태블릿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통한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1인당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응답자에게는 답례품을 증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수집된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착용, 손소독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집안이 아닌 근처 놀이터 등 야외에서도 조사가 가능하고 선정된 가구에서는 조사원 방문에 적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천식 예방과 관리를 위해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할 7대 생활 수칙과 실천방법이 담긴 ‘나와 가족을 위한 천식 예방과 관리 정보’ 소책자를 발간했다. 구체적인 7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천식이란? 천식은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기관지가 예민해져서 작은 자극에도 기관지를 둘러싼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며 확 좁아지는 병입니다. 보통 염증이 생기면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막이 빨갛게 부어올라 숨이 지나가는 기관지 구멍이 좁아져 숨이 차게 됩니다. 코에 염증이 생기면 콧물이 나고 간질간질하여 재채기가 나오는 것처럼 기관지에 염증이 있으면 가래가 생기고 기침이 나오게 됩니다. 천식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를 반지 모양으로 둘러싸고 있는 근육들이 예민해져 작은 자극에도 경련을 일으킵니다. 숨을 쉬는 통로인 기관지 구멍의 주변 근육이 수축하면 기관지가 갑자기 더 좁아집니다.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는 것에 더해 예민해진 근육에 경련까지 동반되므로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호흡곤란이 오고 증상이 나빠져 위험해집니다. 1. 실내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맞아 ‘청소년 흡연 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군산시 거주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과 관련된 영상을 주제로 실시한다. 출품 영상은 3분 내외의 분량으로 다큐멘터리, 인터뷰, 드라마 등 모든 장르가 가능하지만 다른 공모전에 출품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희망 참가자는 오는 29일까지 군산시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제출서류 및 영상을 전자우편(tkek5085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상 2명(70만원) 우수상 3명(50만원), 입선 5명(20만원) 총 11명을 선정해 군산사랑상품권과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6월 중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에게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다양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영상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화/이훈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4일 치매어르신들과 보호자와 함께 '행복나들이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 행사의 일환으로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슬로건으로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제한적이었던 치매어르신들이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나들길 2코스(호국돈대길)에서 진행했다. 아름다운 연산홍길 걷기와 전쟁박물관 등을 관람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고 가족과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로 치매극복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치매인식개선 활동의 계기를 마련했다. 군 보건소에서는 2018년 개관한 북부인지건강센터(하점면 위치)와 지난해 11월 개관한 '남부인지건강센터'(길상면 위치)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강화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노년이 아름다운 풍요로운 강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추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치매안심강화'를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