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월드컵공원에서 추석 연휴기간 찌뿌둥했던 몸을 가볍게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맨발걷기와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9월 30일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은 올해 노후 데크를 걷어내고 모래비치(600m2)를 조성하여 여름철 시민휴식공간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래밭 걷기가 이루어지고 있어 공원 노르딕워킹을 추석 특별 건강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되었다. 추석연휴 건강 프로그램은 9.30(토)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에서 진행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오전에 맨발 만보걷기, 그리고 오후 노르딕워킹으로 진행되며 노르딕워킹 및 산림치유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가 참여하여 바른 걷기 자세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오전 ‘맨발 만보걷기’는 10:30부터 60분간 모래비치에서 출발하여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 흙길 4km을 걷게 될 예정이다. 3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올바른 걷기정보와 걷기자세를 배울 수 있고, 공원내 숨은 명소와 재미있는 나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오후 ‘노르딕워킹’은 15:30부터 60분간 진행되며 능수버들과 화살나무 등이 있는 수변길 2.2km을 노르딕워킹으로 체험할 수
[부산/문종덕기자]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버스’가 3대에서 5대로 대폭 늘어났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후 3시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에 투입할 신규 의료버스 2대의 발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차식 개요> ㅇ (일시) 23. 9. 21.(목) 15:00 ▹부대행사 검진체험 운영: 15:30~16:30 ㅇ (장소) 부산시청 뒤편 버스전용 주차장 ㅇ (참석대상) 시장, 시의원, 운영기관 및 협력기관, 의료관련 단체 관계자 등 ㅇ (주요행사)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및 기념촬영, 시승 및 체험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는 이동형 초음파, 엑스레이(X-ray) 등 전문 검사장비를 탑재한 의료버스를 활용해 전문 의료진이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지역 밀착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부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질병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 사업을 마련해 추진했다. 2021년 9월 부산대병원에서의 실증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의료버스 3대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부터 8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월명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생활습관 변화를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월명 건강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으로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위이며 개인 진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통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월명건강데이’는 이달부터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진을 측정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김영순 월명동장은 “바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여 주민센터에서 기초검진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자기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교육체육과는 예산소방서 협조로 예산군종합운동장 및 무한천체육공원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위급상황 시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용 마네킹과 실습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진행됐다. 앞으로도 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교육 추진에 나서고 자동심장충격기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다가 쓰러진 인원을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살려낸 사례가 있었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 누구나 신속한 조치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이제는 마음에 투자하세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3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및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광역 및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유관기관 총 2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5개의 주제관 운영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유공자 표창, 격려사·축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관에서는 스트레스, 불면증 검사, 가족 사랑 메시지 전하기, 정신건강 편견해소 오엑스(OX)퀴즈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유용한 정신건강 정보 전시, 작가 초청 공감 북토크, 마음사연툰, 마음명상·요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가 쾌적한 금연환경조성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도시공원 19개소에 눈에 잘 띄는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은 별도의 전기 공급 없이 낮 시간 동안 태양광 에너지를 충전해 야간에 자동으로 점등되는 친환경 방식으로 작동된다. 도시공원 내 '금연구역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 설치는 공중이용시설에서의 간접흡연 피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주·야간 구분 없이 명확한 금연구역 표지를 통해 도시공원이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금연구역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은 관내 도시공원 중 민원 다발 공원, 신규 공원 및 금연 안내 표지판 미설치 공원 등을 중심으로 19개소를 설치했다. 최문갑 김포시보건소장은 "도시공원 내 금연구역 태양광 LED 안내표지판 설치를 통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벗어나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하고 더 나아가 김포시에 금연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진승백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사하구 다대포 낙조분수 야외광장에서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개회식을 열고, 11월 30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YOLO 갈맷길 함께 걷기」는 갈맷길 걷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민, 국내외 관광객, 외국인 누구나 갈맷길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테마별로 부산 갈맷길을 걸어볼 수 있다.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과 함께 욜로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콘셉트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갈맷길 코스걷기 ▲욜로(YOLO) 갈맷길 테마걷기 ▲달빛 갈맷길 테마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주말 갈맷길 원정대 ▲갈맷길 팸투어 등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중 ‘갈맷길 팸투어’는 수도권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함과 동시에 걷기여행의 관광 자원화 연계로 부산 갈맷길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의 이름인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함께 갈맷길 걷기’, ‘주말 갈맷길 원정대’ 테마를 마련해 발달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더욱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 YOLO 갈맷길 함께 걷기 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2010. 1. 1.~ 2023. 8. 31.출생자),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애 첫 접종을 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관리번호발급대상자(주민등록번호 없는 내국인,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장기체류자)만 실시하며, 임신부는 주수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를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긴밀한 접촉으로 인해 인플루엔자 감염과 유행에 취약하고, 임신부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11일, 70세 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군청사 시설(청소)관리 용역업체 방재센터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예산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응급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갑작스러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7월 군청 1층 남자화장실에서는 미화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민원인을 발견했으며,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펼쳐 무사히 귀가시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고 군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매근린공원에서 ‘제2회 생명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03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 주관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남매지 수변 무대 부근에 생명사랑 부스가 설치되며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남매근린공원 한 바퀴 걷기(스탬프 투어) ▲ 포토존 운영 등을 진행하고, 행사 참여 완료 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성용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행사를 통해 남매근린공원을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소중한 생명을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진된 마음을 돌보는 것이 더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
[인천/이훈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0,000여 명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17일까지 8주간 장기요양요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취약계층인 노인들에게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요원의 건강권을 확보해, 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고 요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는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에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 입소자는 물론 장기요양요원의 독감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노인돌봄 종사자인 장기요양요원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4가 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50세 이상∼만 64세 이하(1959.1.1.∼1973.12.31.) 인천시 현업종사 장기요양요원으로, 인천 거주에 하며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이다. 고연령 및 경력 순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특히 올해는 장기요양요원의 접종 편의를 위해 인천장기요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4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탄탄바디, 건강미인’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지역(소룡·미성동) 30~50대 여성 중 체중 유지 또는 관리가 필요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오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주3회(월‧수‧금)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시 전·후 건강기초검진 및 체성분·기초체력 검사를 통해 신체 변화를 비교할 수 있으며, 체중감량을 목표로 전문 강사 지도하에 칼로리 소모를 위한 다이내믹 줌바댄스, 스텝박스를 이용한 상·하체 근력운동 및 저열량 식품 영양교육과 웰빙음식 만들기 조리 실습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꿀 뿐만 아니라 수제비누 및 천연제품 만들기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해 사회적 교류와 활기찬 삶을 되찾을 수 있게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으며 운영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