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9일 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중앙홀에서 가을 기획전 (Plantopia : 함께 살아가는 식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에는 식물의 공간, 식물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작업하는 최유경 작가의 작품 30점과 작가의 작품 속 식물인 바나나, 몬스테라, 아레카야자 등 열대식물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이 작품을 더욱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상호적인 요소를 지닌 인터랙티브 작품전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카메라로 작품을 비추면 자신의 얼굴에 식물이 덧씌워진 모습이 나타나는 흥미로운 체험형 전시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식물을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예술가와 함께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작가가 소개하는 작품을 통해 방문하는 관람객분들이 고유하고 특별한 수목원 속 식물에 대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팝에 디자인, 패션, 일러스트 작품 등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접목한 ‘Design Dream Land: Fall in K-POP(이하 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가 오는 9월 22일부터 DDP 디자인랩 3층에서 열린다. ‘디자인 드림 랜드’ 전시에서는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까지 발전한 과정과 현재의 케이팝을 디자인적 요소와 함께 흥미롭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케이팝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을 시작으로 aespa(에스파), EXO(엑소), NCT(엔시티), 소녀시대 등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의상과 앨범 컨셉 등에서 영감받은 콘텐츠를 전시하는 공간까지 다양하다. aespa(에스파)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은 “Dreams Come True”의 가사 속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어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어가는 환상적인 분위기로 표현했다. 이 공간에는 인스타 팔로워 수 11만 명 이상인 신모래 일러스트레이터가 케이팝에 영감을 받은 작품과 꿈과 환상을 주제로 한 신기루 작가의 작품이 함께한다. EXO(엑소)의 앨범 “Obsession”의 컨셉에 따라 연출되는 공간에서는 각 멤버들의 이중성과 대립이 강조된다. 이 공간에는 어둠과 빛,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9월 1일(금)부터 10월 26일(목)까지 지하 1층 전시관 ‘갤러리 M’에서 노인 환자 작품 전시회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를 개최한다. 전시회 『사랑은 삶을 꽃피우네』는 9월 21일 ‘치매 극복의 날’과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의미를 되새기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며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고 있는 노인 환자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치매 극복과 노인건강 증진에 대한 지역 주민의 참여 증대와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클리닉 65세 이상 환자 4인의 미술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작품에는 작가의 어린 시절 추억과 그리움, 노인 정신과 환자로서 내면의 느낌과 감정을 담아내었다. 전시회를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작가분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창작의 힘을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정신과 환자 및 그 가족분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국립정신건강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인 환자 작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22일부터 9월 25일까지 4일간 시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2023 부산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23, 이하 사인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광역시 옥외광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부산사인엑스포’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 ▲특별테마 기획전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상 : 박철민 作 ‘송강노어 ’ 대상 : 정재민 作 ‘지금 몇시계’ 개막행사에는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옥외광고 관계자, 관련 학과 학생,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과 ▲아름다운 간판 제작 모범업소에 대한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박철민 씨의 '송강노어'(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전혜린 씨의 '늘숲'(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정재민 어린이의 '지금 몇시계'(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모형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송강노어(박철민 作)’는 고사성어를 제목으로 짓고 음각을 이용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강화 화문석문화관에서 '2023년 강화군 왕골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제34회 강화군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년도 경진대회 입상작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입상작, 코로나19로 인해 선보이지 못했던 전년도 경진대회 입상작도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완초전통보존회 회원의 작품,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의 작품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이하는 왕골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 특산품인 왕골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공예품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을 만드는 데 매진하는 공예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전통공예산업인 왕골공예의 맥을 잇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도서관은 오늘(12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부산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시간여행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인 <시간여행 :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테트로미노’(테트리스 게임의 기본 조각)마다 이야기를 담고 그 조각들을 규칙적으로 쌓아 올려 공간과의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조형미술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사물과 동물의 ‘테트로미노’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에게 기억의 흔적을 찾고 새로운 기억을 그려보게 함으로써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기획은 테트리스 작품으로 유명한 염석인 작가가 맡았다. 염석인 작가는 기억을 쌓아 올린다는 주제의 ‘테트리스 연작’ 작품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작년에만 13회의 국내외 단체전을 가졌고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대표작품으로는 ‘꽃을 들고’, ‘Tetris Puppy’, ‘Tetris Monkey’ 등 총 18점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생활에서 익숙하고 보편적인 주제의 설치예술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은 오는 30일까지 군산여류문학회 ‘나루(회장 : 강경희)’의 『서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산 여류 문학단체인‘나루’회원들이‘마음에 새긴 한 줄, 서각(書刻)에 남기다’는 주제로 창작 시나 한 줄 명언을 다채로운 서체 및 디자인으로 나무에 표현한 서각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문학 동인 ‘나루’는 지난 1998년에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여류 문학단체로 꾸준히 동인지「나루」발간(24집 발간), 문학토론회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및 문학강연 등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새김과 회화를 접목한 전통공예인 서각과 나루 회원들의 문학작품이 어우러진 작품전시회를 통해 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위로와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채만식문학관은 시민과 지역 문학인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문학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에는 청사초롱 문학회 시화전을 전시했으며, 앞으로도 군산의 문학과 자료를 활용한 기획전시, 문학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사라져 가는 친구들’ 기획전을 9월 5일부터 9개월간 원내 에코리움(충남 서천군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전시 연출과 체험형 과정으로 멸종위기종의 실태와 보호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아울러 멸종위기종 조형물 5점(통킹들창코원숭이, 사막여우, 해달, 인도들소, 수리부엉이)과 그래픽 초상화 100여 점을 볼 수 있으며 관람객이 전시의 일부가 되는 인터랙티브 체험, 콜라주, 팝아트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 세계 멸종위기종이 언젠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우려를 특수한 기법으로 응용한 전시연출로 담아내 자연스레 생물다양성의 보호 인식을 갖도록 기획전을 구성했다. 아울러 전시실 입구에 대형 화면 기기(미디어 패널)를 전시해 멸종위기종과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500여 종의 동식물들을 담아낸 고화질 사진을 보고 화면을 만지며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2022년에 개정된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수는 수달 등 총 282종에 달한다”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알
충남도는 다음달 13일까지 숨은 관광자원 발굴 및 충남 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충남 관광 사진·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 관광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진부문 희망자는 개인으로 최대 3점까지, 영상부문 희망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3분 가량 직접 촬영·제작한 영상물을 마감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누리집(http://2023cntourcontest.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 주제는 충남의 관광자원(관광지, 문화유적지, 축제)과 나만 알고 있는 충남의 숨은 관광 명소이며, 영상은 충남의 다양한 소재(문화, 축제, 음식, 체험 등) 및 충남 여행의 테마와 스토리, 여행 장소별 특성이 담겨 있어야 한다. 도는 심사를 통해 사진부문 총 37점(총 상금 1500만원), 영상부문 총 15점(총 상금 1,200만원)을 선정, 관광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관광진흥과(☎041-635-2442), 공모전 운영사무국(☎070-4276-9390),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도내 훌륭한 관광자원과 명소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일부터 8일까지 8일 동안 오산에 위치한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 대원들과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이번 추억 전시회는 지난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스카우트 대원들이 경기도소방학교에 입영해 한국의 소방과 문화체험을 하고 나서 남기고 간 감사 편지, 기념품 등을 함께 보며 추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카우트 대원 중 유일하게 소방기관에 입영한 네덜란드와 카메룬 등 6개국 365명은 소방 훈련, 응급처치, 산악구조 등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하고 전통 풍물 공연,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등을 관람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들은 소방학교 입영 생활을 하며 소방대원들에게 자신들이 착용하고 있던 스카우트 스카프와 티셔츠 등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특히 대원들이 귀국한 뒤 소방학교 생활실 곳곳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전한 편지와 네덜란드의 작은 전통 기념품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함께 나눴던 즐거웠던 추억과 그들이 남긴 따뜻한 마음을 모두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제안으로 마련됐다. 전시회 개회에 앞서 지난 31일 안전교육을 위해 체험관을 찾은 수원 효천초등학교 학생 70여 명은 전시 물품을 관람
대관령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풍광을 사진에 담는 작가, 심대섭의 초대전 '낙원'이 9월 1일(금)부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초록의 나무, 파란 하늘, 흰 구름 그리고 건강한 말로 어우러진 심대섭의 사진 작품들은 '몽유도원(夢遊桃源)' '파교심매(灞橋尋梅)' 같은 옛 그림의 화제를 떠오르게 한다.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담백한 몇 가지 소재만으로 작가는 안평대군(安平大君, 1418∼1453)이 꿈에서 보았다는 낙원이나, 당나라 시인 맹호연(孟浩然, 689∼740)이 매화를 찾아 떠났다는 깊은 설산의 이미지를 눈앞에 펼쳐 놓는다. 거주하는 곳을 떠나 산이나 바다와 같은 깊은 자연에 깃들어 쉬고 싶은 욕망은 그 시원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렇게나 오래된 것이다. 작가도 원래 도심에서 생활하다 14년 전, 해발 1,000미터 고원의 목장에서 바라본 푸른 바람의 언덕에 매료돼 삶의 터전까지 옮겼다고 한다. 누구나 자연 속 유유자적한 생활을 바라지만 생계와 직결된 현실은 녹록하지 않기에 작가의 선택은 더 소설처럼 느껴진다. 어쩌면 그런 마음이 작품에 꿈결 같은 기운을 불어넣었을 것이다. 작가의 집 근처에 있는 대관령 목장은 그야말로 말들의 천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생활용기이자 각지의 일품(一品) 먹거리를 운반하는 그릇으로 사용돼온 고려도기의 생생한 모습을 선보이는 특별전 '고려도기 - 산도해도 주재도기(山島海道 舟載陶器) -'를 9월 5일(화)부터 2024년 1월 14일(수)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개막식은 9.4. 오후 3시) 우리에게 친숙한 도기(陶器)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그릇문화의 중심에 있었으며, 자기(磁器)의 시대인 고려∼조선 그리고 오늘날까지도 질그릇, 옹기라는 이름으로 변함없는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해양과 육상 유적에서 출토된 고려도기를 비롯해 도기와 관련한 고문헌과 회화, 재현 도기, 영상콘텐츠, 모형 등 27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먼저, ▲ 1부에서는 '그릇문화 1만 년과 고려도기'를 주제로 우리나라 그릇문화의 역사 속 도기의 특징과 제작 기술을 소개하고 생활·분묘(무덤)유적 출토 도기 70여 점을 선보인다. ▲ 2부 '고려, 푸르고 검은빛 그릇의 공존'에서는 동시대 절정기를 이룬 고품격 도기와 청자, 고려 왕실의 술을 의미하는 '양온(良醞)'이 새겨진 도기 술병(서울시유형문화재), 각종 의례용 도기 등을 감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