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이 30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장미갤러리 2층에서 송무홍 개인전『수산 송무홍 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서예 인생과 삶에 대한 지혜가 담겨있는 전시로 「정명도의 추일우성」, 「도화록수인가」, 「금석수」등 서예작품 및 산수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송무홍 작가는 “心手雙暢(심수쌍창)이라는 말과 같이 마음과 손이 함께 통달해야 한다는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작품을 준비했다.”며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작가는 한국서가협회,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등 다수의 전시 개최한 경력이 있으며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전북 서예전람회, 각종 백일장 등에서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서예 강사로 출강하고 있다. 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은 지역 출신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간으로 매년 공개모집을 통해 장미갤러리 전시작가를 선정하여 선정된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및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오는 6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미술관 전시실 1에서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 전시 연계 프로그램 「릴레이 작가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에 개막한 《부산현대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은 부산현대미술관 개관 5주년을 맞이해 미술관 정체성과 디자인을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로, 공모를 통해 총 60팀의 지원자 중 4팀을 선발해 각 팀이 제안한 M.I. 관련 디자인 시안을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팀 <강문식 & 이한범>은 규범과 관습이 작동하는 안정화된 양식에서 의도적으로 비켜나 다른 흐름과 리듬을 조직하며, 이번 전시에서 이들은 현실의 여러 크고 작은 힘에 반응하고 흐름을 재생산함으로써 공동의 근미래를 상상하는 장소로서의 미술관을 제안한다.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세기로 불어오는 바람과 이를 적극적으로 가시화하는 비정형의 움직임을 모티프로 삼는다. 두 번째 팀 <박기록>은 풍요로운 미술 생태계를 망원경처럼 따라가 포착하고 관측하며 기록하는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을 상상,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움직임에 관심을 둔다.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에 위치한
군산시 채만식문학관(이하 문학관)이 23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문학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역사로 남은 나의 기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개인의 경험’에 기반한 문학 장르를 소개하고, 편지와 일기 같은 개인 기록물이 지니는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 이를 위해 각 장르별 설명문과 고문헌 해석본, 관련 사진 자료 20여 점을 전시하고, 연계 체험인‘추억엽서 쓰기’를 통해 전시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이 문학관에서 접수한 추억엽서는 내년 1~2월 중 발송돼 군산에서의 추억을 기념하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편지>에서는 전통적인 소통 매체인 편지 원문을 시대별로 확인하고, 당시의 사회상과 국어의 변천 과정을 알아본다. 2부 <일기>에서는 『안네의 일기』, 『승정원일기』, 『열하일기』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과 문헌을 통해 일기의 정의와 종류, 작성 배경을 확인해본다. 3부 <전기문> 에서는 회고록, 자서전 등 다양한 전기문 속에 담긴 교훈을 살펴보고, 4부 <수필>에서는 수필의 특징과 작가의 개성이 드러나는 작품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이성호)는 ‘나의 핫플레이스 어때, 60초 영상 경연(콘테스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일상 속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를 시민들과 함께 찾아가는 「부산 감성 비 스타일(B style)」로 카페, 바다 등 부산만의 매력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감성을 60초 이내의 짧은 분량(숏폼)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 중 심사를 통해 100개의 작품을 선정해 총 상금 천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찾은 100곳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 영상은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산국제건축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작품의 내용에 따라 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 누리집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는 등 부산을 홍보하는 데 다각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영상 경연(콘테스트)은 부산의 숨어 있는 매력적인 공간인 나만의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를 찾는 색다른 행사(이벤트)로, 부산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있는 특색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다목적홀에서 《N ARTIST 2023: 더 느리게 춤추라》전시 연계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 ARTIST 2023: 더 느리게 춤추라》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김예림, 이 혁, 정현준, 조현수, 한혜림은 경남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 작가들로, 전시를 통해 각자의 예술 세계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전시가 개최된 지 약 2개월이 지난 현재, 많은 관람객이 3층에 마련된 참여 공간을 통해 다섯 작가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행사는 그간 수집된 관람객의 다양한 메시지와 질문 또한 작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객과 작가가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개별 작가의 예술 세계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시가 전해주는 다양한 주제들을 되짚어 보며 작가와 관객 모두가 함께하는 토론의 자리도 준비되어 있다. 국공립미술관에서 운영되는 신진작가지원 프로그램, 경남 또는 비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 더 느리게 춤추는 삶의 가치 등이 내포하는 다양한 의미들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각자의 생각을 공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시 담당자 박지영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전공 제18회 작품전 Floral Art & Design History "Inspiration, spirit & image"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5월 16일부터 6월 1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특별공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국내로 환수해 언론에 공개한 '대동여지도'를 일반 국민들이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동여지도'는 조선의 지리학자이자 지도제작자인 김정호(金正浩, 1804년 추정∼1866년 추정)가 목판에 새겨 만든 전국지도로, 1861년에 처음 제작·간행하고, 일부 내용을 수정해 1864년에 다시 만들었다. 조선 국토 전체를 남북으로 22단으로 구분해 각 첩에 담고, 각 첩은 동서 방향으로 부채처럼 접을 수 있게 했다. 22첩 전부를 펴서 위아래로 이어 붙이면 가로 약 3.3m, 세로 약 6.7m에 이르는 전국지도가 된다. '대동여지도'는 현재 국내외에 약 38건이 확인되고 있는데 이번에 전시하는 '대동여지도'는 1864년 제작된 목판본 위에, '동여도(東輿圖)'에 있는 지리정보를 추가해 만든 최초의 사례이다. '동여도'는 김정호가 만든 3종의 전국지도 중 하나로, '대동여지도'보다 많은 약 18,000여 개의 지명과 조선시대 교통로, 군사시설 등의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은 5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제1차 특별기획전 ‘봉수,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2로 직봉 –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봉수는 전화와 같은 근대 통신기기가 없었던 과거, 적군의 출현과 같은 위급 상황을 알려주었던 대표적인 통신제도이다. 전시는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 ▲‘제2로 직봉의 여섯 번째 주자’ 등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횃불과 연기의 이어달리기’에서는 봉수의 유래와 제도로 확립된 시기 및 봉수란 무엇인지 종류·구조·노선·신호체계와 같은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울산지역의 봉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2부 ‘제2로 직봉의 여섯 번째 주자’에서는 울산 부로산 봉수 유적의 이름 유래와 위치, 그리고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봉수군의 생활 등에 대해서 살펴본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서는 봉수와 관련된 이야기가 수록된 ‘사기’, ‘경국대전’ 등의 고서적과 봉수군의 생활을 보여주는 활, 조총, 고리칼, 백자 사발, 옹기 항아리 등의 유물 20여 점과 모형 등이 전
한국예총 경산지회 산하 7개 지부의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종합예술제 「제22회 경산예술제」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에서 펼쳐졌다. 한국예총 경산지회(지회장 한명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March With Me 함께가자! 경산!」을 주제로 한 음악협회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작으로 연예협회, 무용협회, 국악협회의 공연과 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협회의 작품 전시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명진 한국예총 경산지회장은 "예술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삶이 각박할수록 문화예술의 가치는 인생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민의 생활도 문화예술과 하나가 되어 좀 더 풍요로운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 경산의 문화예술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 건립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산지회(약칭 한국예총 경산지회)는 지난 2001년에 창립하여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예, 음악 7개 지부, 회원 440여 명으로 구성되어 경산의 예술 발전을 위
연세대학교 박물관(관장 조태섭)은 오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동굴유적 발굴 조사 50주년 기념 특별전 '동굴, 사람을 잇다'를 연세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연세대는 1973년 11월, 충청북도 제천 점말동굴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동굴유적 조사의 첫 삽을 떴다. 이후 청원 두루봉 9굴, 단양 상시 바위그늘, 단양 금굴, 강원도 영월 연당리 피난굴(쌍굴), 평창 기화리 쌍굴, 영월 구래리 연이굴, 최근 정선 낙동리 매둔동굴에 이르기까지 발굴조사를 계속 이어오며 지난 반세기 동안 동굴유적 연구에 앞장서 왔다. '동굴, 사람을 잇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연(連), 이음의 길'에서는 현재에서 과거로 이어지는 통로 역할을 하는 동굴이 과거와 오늘의 사람들에게 어떤 공간이었는지 의미를 살펴보고 동굴에서 발견된 인간의 흔적들을 따라가 본다. 2부 '세(世), 옛 시간의 발자취'에서는 단양 금굴 유적의 구석기시대 주먹도끼와 정선 매둔 동굴 유적의 구석기시대 그물추 등 지난 50년 동안 8개의 동굴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종류의 석기, 뼈연모, 토기, 사람 뼈, 동물 화석 등 약 400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3부 '인(人), 시간을 잇는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짙은 묵향을 느낄 수 있는 서화작품을 도서관 내 전시해 잔잔한 안식을 주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은 (사)대한민국면암서화협회(이사장 복진서)로부터 한국화, 문인화, 한문서예, 한글서예 등 작품 22점을 대여받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도서관 자료실 내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문화 향유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된 서예작품에는 유정 복광수 이사장이 서필한 ‘산중문답’,을 비롯한 한상완 충남도립대 교수의 ‘논어 자한편’, 제12회 대한민국면암서화공모대전 대상작 여산 송용태 선생의 ‘면암선생 시’ 등 수상작 5점 등이 있다. 도서관을 찾은 재학생 및 지역민들은 서화작품을 감상하며 시간을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갔다. 복진서 이사장은 “서예는 먹을 갈고 좋은 글을 쓰면서 절로 감정이 순화되고 바른 자세로 호흡을 안정시켜 건강까지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서예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총장은 “도서관 분위기를 개선해 이용자의 문화 향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하승철 하동군수)는 5개 전시관을 통해서 하동만의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드리고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제1행사장에는 △한반도 차(茶)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주제관(차 천년관)과 △오감을 활용한 차의 효능과 치유의 경험을 소개하고 생활 속 다양한 차 제품을 소개하는 ‘웰니스관’ 및 △나라별·시대별 차(茶)와 문화, 한반도 차(茶)의 역사, 차(茶) 생활과 예술을 느껴보는 ‘월드티아트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의류·화장품·뷰티관련 산업을 소개하는 차(茶) 복합 존 및 다도구와 공예품을 소개하는 도자 공예 존, 다식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티 푸드 존 등 차(茶) 산업과 기업을 소개하는 ‘산업 융복합관’이 준비되어 있다. 제2행사장에는 뿌리깊은 차나무와 지리산 이야기가 있는 ‘주제 영상관’에서 대형 이머시브 공간을 생생하게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하동차밭과 어우러진 아름다움 자연의 압도적 몰입감으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특히, 행사장 중심에 특별하게 마련한 ‘세계 차체험존’에서 5개국 나라별 이름있는 명차를 각 나라별 독특한 방식에 따라 마셔보고 차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전문가의 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방문인구를 확대해 지방소멸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 이하 기재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림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3월 28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체부와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 해수부는 지방소멸의 주요한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범부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의 원활한 도입과 관광 기반시설,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범부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구체적으로 ▴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시설 투자 사업과 관광콘텐츠 지원 방안, ▴ 관광진흥 사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다른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다뤘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개요> 구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덕수 총리는 3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 환자 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방문하여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으로 시행중인 비상진료체계에 대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 대한파킨슨병협회, 한국선천성대사질환협회, 결절성경화증환우회 등 전국 80개 단체가 참여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지고, 의대교수들의 집단 사직움직임으로 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불안과 고통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이번 방문은, 생과사의 기로에 선 환자와 그 가족의 의견을 청취하며 최선을 다해 이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군의관 및 공보의 파견, 진료지원간호사 시범사업 등 인력의 탄력적 인력 운용을 지원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개혁을 통해 지방 국립대병원을 서울 BIG5 수준으로 키워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분들을 비롯한 중증‧위급환자분들이 지역 내에서 치료받으실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 계획으로, 현재 17개인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병원도 지속 확충할 예정입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산림재난, 특히 산불의 연구와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25년에 발사되는 농림위성으로부터 산림관측데이터를 전송받아 매일 한반도 산림을 정밀 관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위성은 5m급 해상도로 식생분포/활력도 분석에 유리한 NIR(근적외선), RE(적색경계)를 포함한 총 5개 분광대역을 가지고 한 번에 120km 관측폭으로 매일 한반도를 촬영해, 3일이면 한반도 전체 촬영이 가능하다. 이러한 짧은 촬영 주기 덕분에, 기존 해외 위성을 활용해 약 10~15일 소요되던 대형산불 피해지 모니터링을, 긴급 촬영모드로 1일 주기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내년부터 농림위성을 활용해 최근 대형화 추세인 산림재난을 상시 감시할 예정으로, 위성 발사 전 인공지능 기반의 대형산불 모니터링 알고리즘을 선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발된 AI 알고리즘을 통해, 매일 산불피해지 면적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위성으로 빠르게 지도화하여 재난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강도별로 나무의 피해 재적이 산출되고, 최종적으로 산불로 인한 온실가스배출량까지 정밀하게 분석함으로써 국가온실가스통계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2024년 3월21일(목), 제100회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를 개최하여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사업의 최초양산계획을 승인했다.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B2CS*)는 육군 및 해병의 대대급이하 부대원에게 신속하게 전장의 상황을 알리고 부대를 안정적으로 지휘·통솔 하기 위해 차량 및 개인 휴대용 단말기를 양산하는 사업으로‘24 ~‘26년간 533억원을 투자하여 최신의 전투지휘체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 B2CS : Battalion Battle Command System 대대급이하 소대급 부대까지의 전장 상황(적과 아군의 위치, 화생방상황 등)이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 파악이 가능하여 운용 부대 지휘관들이 장병들의 생존성 향상과 신속한 지휘 결심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첨단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젊은 장병들의 편의성과 운용성이 향상되어 대대급이하 부대의 전투력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대대급이하 전투지휘체계 장비 형상 차량용 단말기 휴대용 단말기 방위사업청 우주지휘통신사업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은 "이번 최초양산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우리 정부는 3.28.(목) 오전(뉴욕시간)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독하는 안보리 북한제재위 산하 전문가패널 임무 연장 결의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다수 이사국의 압도적 찬성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거부권(veto) 행사로 부결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전문가패널은 그동안 다수의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핵‧미사일 도발, 불법적 무기 수출과 노동자 송출, 해킹을 통한 자금 탈취,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등 제재 위반을 계속하고 이를 통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해 오고 있는 북한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우리 정부는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모니터링 기능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시점에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안보리 이사국의 총의에 역행하면서 스스로 옹호해 온 유엔의 제재 레짐과 안보리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는 무책임한 행동을 택하였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안보리 표결에서 나타난 대다수 이사국의 의지를 바탕으로,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행위를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하도록 기존의 안보리 대북제재 레짐을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이의 엄격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국내에서 매년 1000명 가량 발생하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원인바이러스 신규 감염 환자를 오는 2030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으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2024~2028)’을 발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이후 질병이 진행돼 나타나는 증후군이다. 질병청은 이번 대책을 통해 신규 감염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 활성화 및 진단체계를 개선한다. 또한 발견 감염인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치료유지 환경을 최적화하고 생존 감염인 삶의 질 향상과 낙인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국외는 신규 HIV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국내는 젊은 층과 외국인 중심으로 매년 1000여 명 내외 신규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생존 감염인이 증가함에 따른 질병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유공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정부는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공간을 사람, 기업, 자원, 사회서비스 등이 융복합되는 기회의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비즈니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금, 보금자리주택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국민의 4도3촌 라이프 실현을 위해 인프라도 혁신한다. 또한 국민의 기대에 맞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농촌 지역에서도 가능토록 지역거점 공공병원 지원을 강화하고, 농촌 왕진버스 등을 통한 모바일 원격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에 따른 농촌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5월부터 ‘농촌소멸 대응 프로젝트 추진본부’를 구성,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시대에 농촌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검토해 왔다. 올해에는 부내 개혁추진단을 통해 전략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은 농업인·청년·혁신가·기업가 등이 모이는 ‘창의적 공간’, 첨단기술 적용 등으로 농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공간’, 집적화되고 기능적으로 연계된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농촌 공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