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암각화박물관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17일(화)부터 4월 2일(일)까지 박물관 1층에서 작은 전시 ‘귀묘(龜卯)한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토끼를 만나러 가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속 거북’을 주제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된 토끼와 거북 관련 유물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는 ▲‘장생(長生)과 지혜의 거북’ ▲‘재생과 불사(不死)의 달토끼’ ▲‘거북, 구중궁궐에서 노닐다’ ▲‘토끼 데리고 가자!’ ▲‘오래오래 사랑하며 행복하기를’로 구성된다. ‘장생과 지혜의 거북’에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세 마리의 거북을 살펴보며, 예부터 수명이 길어 장수를 상징하고 예지력을 지닌 신통한 존재로 여겨진 거북에 대해 알아본다. ‘재생과 불사의 달토끼’에서는 달 속에서 불사의 약을 찧는 토끼의 설화를 소개하며, 고구려 고분벽화와 고려시대의 청동거울, 민화 등에 표현된 토끼의 모습을 살펴본다. ‘거북, 구중궁궐에서 노닐다’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의 어보(御寶)와 어책(御冊)’, 궁중장식화 〈십장생도(十長生圖)〉에 표현된 거북을 통해 왕실의 권위와 상서로움을 상징하기도 했던 거북에 대해 알아본다. ‘토끼 데리고 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비전도서관(구, 평택시립)은 예술특화도서관으로 특별히 마련된 갤러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를 운영한다. 새해를 맞이하여 비전 갤러리에서는 강혜숙, 이은지 작가의 민화 작품이 1월 2일부터 한달간 전시된다. 2명의 작가는 한국민화협회 평택지부 혜전민화연구회 회원이다. ‘강혜숙’작가는 2022년 제58회 경기공예·디자인대전 대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지역 예술가이고‘이은지’작가는 2022년 제58회 경기공예·디자인대전 입상 및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혜숙 작가는 “우리 선조들은 새해를 맞이하며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신년을 송축하기 위해 문이나 벽에 그림을 붙이던 전통이 있었다. 오랜 팬데믹에 지쳐있는 평택시민들에게 복의 기운이 흠뻑 전해지기를 염원하며 벽사(辟邪)와 기복(祈福)을 담은 민화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시기간 중 1월 7일 (토) 오전 11시에 작가로부터 직접 작품해설을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니 도슨트를 통해 민화 예술을 더욱 깊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겠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비전도서관으로 문의(031)8024-5
세계적인 예술전시 전문지 ArtNews가 문신 100주년 특별전을 올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로 꼽았다. 아트뉴스는 ‘2022년을 대표한 전시회(The Defining Exhibitions of 2022)’ 특집 기사에서 문신탄생 100주년 국립현대미술관 특별전을 12번째로 꼽았다는 것이다. 아트뉴스는 뉴욕 MoMA 등 전 세계 미술관 기획 25개를 올해의 전시로 선정했다. 아트뉴스는 “문신은 매우 안타깝게도 덜 알려진 예술가(the woefully underknown artist)”라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은 매우 놀랍고 뛰어난 걸작(a knockout, highlighting just what a tour-de-force Moon was), 회화에서 시작해 조각, 나중에는 기념비적인 설치예술과 건축(charting his beginning in painting to his shift to sculpture and later monumental installations and architecture)”이라고 격찬했다. 문신 선생은 마산 출신으로, 1992년 프랑스 정부가 영국의 헨리 무어, 미국의 알렉산더 칼더와 함께 세계 3대 거장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6일부터 24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내포시대 10년을 기념하는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와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투데이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내포시대 10년 그리고 100년’을 주제로, 내포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충남도의 △공주시대 △대전시대 △내포시대를 다룬 사진 및 영상 40여 점 등으로 도청이 지나온 길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와 함께 △내포신도시의 과거와 현재 △지난 10년간의 아쉬움 △미래 100년의 모습을 다룬 전시부스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그간의 아쉬움을 되짚어보고, 미래 비전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사진전은 그동안 내포신도시가 어떤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달려왔는지, 그 결과는 어땠는지를 되돌아보는 자리”라며 “민선 8기 충남은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책임지고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드래프트제’ 도입과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내포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 “홍예공원의 세계적 명소화, 미술관 및 스포츠센터 건립 등 내포 발전을
서울시는 종로구 필운동에 위치한 공공 한옥 '홍건익 가옥'에서 올해 12.20(화)~'23.1.20(금) 베개를 재해석한 생활공예 작품을 선보이는 <집의 사물들- 삶의 품행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삶의 품행> 전시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베개를 주제로 '전통 베개'와 '현대 베개(베갯잇)'를 재해석하여 삶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가치를 짚어보게 하는 작품 전시로 컨템퍼러리 한복, 패브릭(직조), 패턴 디자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12인의 작가와 브랜드(업체)가 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삶의 품행' 전시 전경 이번 전시는 권혜진(혜온), 김동은(봄의 언덕에서 기다리다), 박현숙(그랑하나), 백다하미(다함), 송승림, 이연빈, 이유진(쥬스토), 장하은(오우르), 전보령(도연 한국의상), 정숙희(누비혼), 조예린, 허혜영(허사랑) 12인의 작가와 브랜드와 함께 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 인터뷰를 통해 작업 소재를 선택한 이유와 계기, 평소 작업방식, 작품 제작 과정과 전시 주제에 대한 해석 등 에 대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개성을 담아 만든 전통 베개 양 측면의 베갯모(마구리)와 현
청와대를 둘러싼 인왕산 일대에서 활동했던 우리 근현대 문인들의 대표작품이 춘추관에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삼성출판박물관, 영인문학관과 함께 청와대 춘추관 2층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문학 특별전시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청와대를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현진건, 이상, 윤동주 초상이 담긴 문학사상 표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장애예술인특별전시에 이은 두번째 행사(프로젝트)다. 청와대 인근, 북악산과 인왕산, 경복궁과 서촌 일대는 자연과 도시가 맞닿아 예술적인 풍취가 가득한 공간으로 예로부터 예술의 주요 배경이었으며 많은 문인들이 활동한 근거지였다. 당시 활동한 근현대 대표 문인인 이상, 염상섭, 현진건, 윤동주 또한 이곳에서 그들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들이 고뇌했던 시간, 시대의 아픔, 사랑과 우정의 흔적과 예술가의 숨결을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부 ‘횡보 염상섭과 정월 나혜석, 달빛에 취한 걸음’, 2부 ‘빙허 현진건, 어둠 속에 맨발로’, 3부 ‘이상, 막다른 골목으로 질주’, 4부 ‘윤동주, 젊은 순례자의 묵상’, 5부 ‘문학과 함께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3일까지 도청 전시 공간에서 소방안전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제2회 충남 어르신 소방안전문화 공모전(이하 어르신 공모전)’과 ‘2022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이하 어린이 공모전)’에서 각각 입상한 사진과 포스터 등 69점이 전시된다. 앞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어르신 공모전에는 도내 어르신들의 미술작품 419점과 사진 82점, 시 105점 등 총 606점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계룡시에 거주하는 서상이 어르신의 ‘쓰레기 태우려다 우리마을 없어진다’ 작품이 1등인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한 달간 진행된 어린이 공모전에는 총 1262점의 포스터가 접수됐으며 예산초등학교 김민서 어린이의 ‘유비무환 불조심! 행복을 지킨 우리가족’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작품 관람은 도청 지하 1층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상식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어르신들의 연륜과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도민들이 찾아와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3국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2 한·일·중 여행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12.9.(금)-11.(일) 동안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 보아에서 개최하고 있다. 3국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된 본 공모전에는 3국을 여행하며 촬영한 사진 200여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2차례의 심사를 거친 결과 17작(최우수상 1작, 우수상 3작, 장려상 3작, 입선 10작)이 선정되었다. 12.9.(금)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상훈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이 참석하여 한일중 3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 차원의 교류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서로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한·일·중의 국민들의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개막식에는 추조 카즈오 일본 공보문화원장, 심효강 중국 문화원장도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 개회사(외교부)→축사(일본 공보문화원장·중국문화원장)→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 외교부는 이번 여행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여행 및 교류가 어려웠던 3국 국민들의 서로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3국민 간 교류가 재활성화 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2일부터 16일(5일간)까지 시청 로비 시정홍보관을 통해 ⌜2022 가족속愛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한 달간 추진된 이번 공모전은 총 73가족 13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심사 및 온‧오프라인 시민투표 결과, 모래사막에서 장난꾸러기 다둥이가족이 바람에 모래를 날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은 조촌동 두은희씨의 <모래사막위의 다둥이가족>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시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작 13작품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2022 군산시 인구정책 UCC영상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인구정책 홍보영상이 방영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던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저출산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일부터 내년 6월까지 충남산림박물관에서 과거 조선시대 궁중 회화를 통해 옛 선조들의 산림 인식과 산림의 특별한 의미, 상징성을 알아볼 수 있는 특별전 ‘궁중 회화 속 산림이야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조선 왕실의 상징 ‘일월오봉도’, 장수와 부귀의 상징 ‘십장생도·해학반도도’, 왕족의 삶과 죽음 ‘왕릉도·태봉도’를 중심으로 전시하며, 관련 상징물을 인형으로 연출해 소개한다. 구체적으로는 △장엄하고 화려한 왕의 권위, 일월오봉도 △천지자연의 보필, 일월오봉도 △영원한 생명의 상징, 일월오봉도 △무병장수와 백년해로의 상징, 십장생도 △장수와 상서로움의 상징, 해학반도도 △왕족의 삶을 품은 산, 태봉도 △왕족의 죽음을 품은 산, 왕릉로를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궁중 회화의 다채로운 멋과 의미를 느낄 수 있게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조선 왕실 궁중 회화 속에 드러난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특별전”이라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했다.
서울시가 우당 이회영의 아내이자 동지인 여성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 <나는 이은숙이다>를 내년 10월까지 이회영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사료로 가치가 높은 이은숙 선생의 회고록 <서간도시종기>육필본이 전자책으로 최초 공개되며, 오는 12월 10일에는 이회영기념관 전시기획자의 특별전시 해설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회영 기념관의 관람객 설문조사와 전시 콘텐츠 분석 등을 통해 이회영기념관을 시민들에게 더욱 알리기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전 <나는 이은숙이다>는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이 단순히 남편의 조력자가 아닌 주체적 존재였음을 밝히는 특별전으로 이은숙 선생이 ‘조선 사대부 여인’에서 ‘독립운동가’, 더 나아가 ‘수기 작가’라는 경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과 서간도, 베이징 등에서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던 이은숙 선생은 끈질긴 일제의 감시에 맞서 마적떼의 총에 맞아 생사를 헤매야 했고, 독립운동 자금 조달을 위해 임신한 몸으로 국경을 넘었다. 또 침략자와 밀정을 처단하는 다물단 투사의 어머니였으며, 끊임없는 가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 이하 ‘폴리텍’)은 1일 오후 2시 KG하모니홀(서울 중구)에서 ‘제14회 미래내모습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수작 120점은 2일까지 일반 시민 대상으로 KG하모니홀과 아트스페이스 선에서 무료 전시된다. ① 아이들의 그림으로 표현된 기술과 사회 변화 주목 코로나19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변화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미래 직업세계는 전통직업군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군 변화로 뚜렷이 드러났다. 2019년까지 출품작은 교사, 의사,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익숙한 직업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최근 3년 ▴홀로그램 동화작가, ▴확장현실(XR)* 추억관리사 ▴인공지능(AI)동물사육사 ▴드론으로 바다를 청소하는 환경운동가 등 신기술을 접목한 직업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 확장현실(XR) :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을 포함한 몰입형 기술을 총칭 한편, ▴1인 크리에이터 ▴방역관 ▴재난구조원 등 코로나 이후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직업이 작품 주제로 새롭게 등장했다. 올해는 민간 우주여행이 가능한 ‘뉴스페이스 시대’를 반영한 듯 ▴우주여행 가이드 ▴우주 환경미화원 ▴우주 식품 연구가 등 우주·항공 분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장관 : 조규홍)는 5월 3일(금),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직 대통령 중 최초로 어버이날 기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효행 실천 유공자 및 가족, 독거노인 등 1,30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훈‧포장 등 유공자 18명 포상, 명심보감 효행편 휘호 낭독, 대통령의 이웃사랑 실천 어르신에 대한 카네이션 전달식과 어머님의 마음 제창 및 축하공연 등이 이루어졌다. <기념식 주요 내용> 행사명 주요내용 비고 • 환영 한마당 ▹사물놀이+사자탈놀이+만장행렬 등 오프닝 공연 • 유공자 포상 ▹훈‧포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대통령 전수 • 휘호 공연‧낭독 ▹명심보감 효행편 붓글씨 공연과 낭독 서예가 김순기 • 카네이션 전달식 ▹대통령의 이웃 사랑 실천 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본 팔공산 전경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을 통해 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진도 관매도마을부터 시작했다. 이후 8개 국립공원에 17곳의 마을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 2곳을 새롭게 지정하면서 총 19곳으로 늘어났다. 먼저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은 팔공산 남부에 속한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진인동(갓바위), 용수동(동화), 중대동(파계) 일대의 마을을 한 곳에 묶어 명품마을로 지정한 곳이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제조업의 뿌리인 소공인의 수작업 위주 제조 공정에 자동화기기와 스마트 기술 도입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 참여할 1452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은 소공인이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서 생산성과 품질향상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을 개선해 자동화와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에는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359곳이 지원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 상황, 수준, 역량 등을 분석한 뒤 맞춤형 솔루션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기계장비와 부품 등 장비·재료비와 공정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개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대 4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분석한 ‘최근 3년(’21년~’23년)간 13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 자료에서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0만 8759건으로, 연평균 3만 6253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년 중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사고 원인은 낙상 및 추락사고 3만 9256건(43%)이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2만 3980건(26.2%), 열상 1만 2066건(13.2%)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 하교 시간대인 오후 4시에서 8시 사이에 사고 발생이 높았으며 자전거 교통사고 등 도로·교통지역에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소방청은 5월 어린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1~2023) 월별 어린이 안전사고 현황 (단위: 건) 먼저 월별 발생 건수는 5월에 가장 많은 1만 1297건(10.4%)이었는데 이는 야외 나들이와 놀이시설 이용 등 가족 단위 활동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6월과 7월, 10월 순으로 이 또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3건 중 1건은 자전거 사고로, 전체 교통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8049건(33.6%)로 가장 많았고 차량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올 연말까지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우회전 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고, 대형차량 등의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예상되는 곳의 횡단보도는 교차로 곡선부로부터 3미터 이상 떨어뜨려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집중 계도·단속 기간’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3일 이 같은 내용의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회전 본격 단속 전후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2024년은 잠정 자료)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본격 단속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는 감소했으나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회전 신호등을 신규 도입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이 1년이 지났음에도 운전자가 우회전 관련 법규를 잘 몰라 홍보 등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 제기됐다. 이에 경찰청은 도로 위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교차로 우회전 일시정지 일상화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229개소에 설치된 우회전 신호등을 우회전 사고 빈발장소를 중심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해 6·25참전유공자에 이어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국가보훈부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월남 참전유공자 17만 5000여 명 모두에게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 영웅의 제복을 갖춰 입은 참전유공자들이 6.25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뉴스1) 제복 신청은 전화상담실(1899-1459)과 온라인, 이메일,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은 신청 초기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는 출생 월을 기준으로 요일제로 운영된다. 다음 달 10일 이후부터는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자우편, 우편은 신청 기간 중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보훈부에서 발간하는 나라사랑 신문과 보훈부 누리집에 안내할 예정이다. 지급하는 품목은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자켓과 바지, 넥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