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청년협의체 위원 15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청년협의체 소통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김제 ‘청년센터 이다(E:DA)’ 선진지 견학과 특강, 청년 창업가들 네트워킹 및 정책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첫날에는 김제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 공간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등을 견학했으며, 이어 황은영 국장의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통해 본 청년주도 로컬활동 성장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김제 오후협동조합과 창업가들이 참여한 네트워킹 시간과 청년창업지역문화(로컬) 활동 체험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당면한 사안에 대해 그룹토의를 진행하는 등 청년 정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는 협의체 위원 간 소통과 연대감이 중요하며, 청년이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 청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알지 못해 신청을 못하거나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복지멤버십’ 가입 홍보에 나서고 있다. 복지멤버십은 맞춤형 급여 안내로 한번의 가입으로 개인 또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인적 특성을 분석해 ‘내가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제도로 군은 지난 9월 기준 1만8873가구가 가입해 총 5697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다. 복지멤버십 신청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온라인은 복지로 누리집과 복지로 모바일 애플을 통한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 후 가족 구성원 정보 입력 방식이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 후 최소 일주일 내 맞춤형 복지서비스 1차 안내가 이뤄지며, 30일 이내로 신청자의 금융 정보 등을 활용해 소득 및 재산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정확한 2차 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후 출산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수시로 받을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를 복지로사이트에서 바로 확인하거나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멤버십 이용시 주의사항은 안내받은 복지서비스를 실제로 받기 위해서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일) 오전 10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어제(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슬로건)와 함께 108억6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가 주최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 교육감, 언론사 간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축사 ▲출범선포 ▲디에스알(DSR)(주) 기부금 전달식 ▲난방비 전달식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기부 ▲온도탑 점등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방성빈 비엔케이(BNK)부산은행장, 강석훈 케이비에스(KBS)부산방송 총국장, 최병한 부산문화방송(MBC) 사장, 이오상 케이엔엔(KNN) 사장, 김세환 국제신문 사장, 이동훈 디에스알(DSR)(주) 본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설치·운영될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온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이틀간 2024년 하반기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의 청년인턴사업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관내 우수기업과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관람을 통해 지역 기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인턴들의 취업 기회를 확장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프로그램은 이동 편의와 현장 수용인원을 고려해 2회차로 나눠 진행됐다. 28일에는 총 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스마트데모공장 시찰과 가상현실(VR) 체험을 통해 4차산업을 기반으로 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을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총 35명이 참여한 이튿날 프로그램에서는 안산시 재활용선별센터 방문이 이뤄졌다. 재활용 선별 과정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기술 혁신을 확인한 참여자들은 환경 문제를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탐방 시간을 마친 참여자들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견학하며 안산시의 산업 역사와 발전 과정에서 지역 기업들의 성장 과정을 되돌아봤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인턴들에게 관내 기업에 대한 폭넓
[군산/김주창기자]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공장장 연무진)가 2일, 추운 겨울 소외계층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연무진 공장장은“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해마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이바지하시는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기탁 해주신 성품은 혹한기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영양제 지원(4,500만원 상당), 혹서기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꾸러미(4,000만원 상당) 전달 등 한 해 1억 2,5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군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의전실에서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개인기부자인 방탄소년단 지민을 대신해지민의 부친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 개요> ㅇ 일시/장소 : 2024. 11. 29.(금) 11:00 / 시청 7층 의전실 ㅇ 참 석 자 : 시장, 방탄소년단 지민 부(父) ㅇ 기 부 액 : 일금삼천만원(금30,000,000원) ㅇ 사용용도 : 부산지역 어르신 주택 ’고령친화형‘으로 개조 지원 이번 전달식에서, 현재 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지민은 부친을 통해 부산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한 주거 공간 개선 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지민은 이번 릴레이의 제3호 기부자이자 개인으로서는 첫 번째 주자가 됐다. 앞서, 케이비(KB)국민은행과 ㈜동일에서 이번 릴레이의 선두 주자로 동참 의사를 밝히며 각각 9천만 원과 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주거 지원이 절실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더
[서울/김성진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국내외 관광·MICE 산업 동향을 수록한 '서울 관광·MICE 인사이트(Seoul Tourism·MICE Insight, STMI)'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MICE 인사이트(STMI)'는 기존 '서울 관광 인사이트(STI)'에서 MICE 산업 동향을 더해 분석 범위를 넓혔고, 인사이트라는 제목에 걸맞게 관광·MICE 전문가 기고문, 국내외 우수사례 분석 등 업계 종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관광·MICE 분야와 다양한 시각을 골고루 담아내고자 했다. '서울 관광·MICE 인사이트(STMI)' 1호는 'RENEWAL'을 주제로 '포스트코로나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광·MICE 행태에 주목'할 필요를 제시했다. 출장과 여행이 결합한 블레저 관광(Bleisure Tourism) 등 새롭게 주목받는 관광산업 분야를 소개하며, 선도 도시 마케팅 사례분석을 통해 활성화 방안과 전략을 안내했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나라의 등산 관광이나 재단이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서울달 사업의 정책과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서울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고문, 숫자로 보는 서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산청읍 척지지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진행한 사업에서는 주택(슬레이트 지붕개량·빈집철거·집수리) 정비를 비롯해 마을안길 확포장, 마을회관·마을찜질방 리모델링, 마을 주차장·재래식 화장실·불량담장 정비 등이 이뤄졌다. 특히 협소한 마을 안길 확장으로 집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 또 노후돼 붕괴 위험이 컸던 담장을 돌담으로 통일성 있게 정비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을 안 위험구역 사면 보강, 소화전·보안등·cctv도 설치했다. 산청군은 이번 사업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 관계자, 산청읍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준공시설 현장 확인 등이 진행됐다. 김영석 척지지구 새뜰마을사업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 모두가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덕분에 사업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예산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월 28일 예산문화원에서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4년 예산읍 주민자치회 사업 활동 보고 및 2025년 자치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2부 행사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행해 노래교실을 포함한 8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각 수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도에 분과별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지를 주민 투표로 결정했으며,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를 병행했다. 김진의 주민자치회장은 “예산읍 주민자치회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 참여 방안과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치회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올해 8차례 진행한 미혼 청춘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을 통해 모두 189쌍의 매칭이 성사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린 8차 행사에서 26쌍(50쌍 중 52%)의 매칭이 성사돼 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누적 커플 수를 이같이 집계했다. 지난해 5차례 행사에서 매칭 성사된 99쌍까지 합치면 2년 차 누적 커플 수는 총 288쌍, 결혼한 커플은 2쌍이다. 참가 신청자 수는 2년 차 누계 총 6500여 명, 참여 경쟁률은 평균 5대 1이었다. 이에 시는 행사 때마다 추첨 방식으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연애 코칭, 와인 파티, 1대 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시는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내면 이를 확인하고 상대방의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매칭에 성공한 이들은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고,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몬의 선택은 미혼 남녀뿐만 아니라 국내외 언론의 관심도 컸다. 국내 방송·언론사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30일 군산 월명공원 내 ‘의용불멸의 비’에서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제79주기 순직 의용소방대원 추모제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1945년 군산 경마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일본군이 매설한 폭발물이 터지며 순직한 故권영복 대장을 포함한 9명의 의용소방대원을 기리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족 15명을 비롯해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 전북도의장, 김우민 군산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및 국민의례로 시작되었으며,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의 추도사와 내빈의 추념사가 이어졌다. 이후 헌화 및 분향과 함께 순직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경례가 진행됐다. 김정수·황기순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오늘날 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의 한 축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이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분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와 정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선 희생정신의 상징”이라며 “그들의 노력 덕분에 오늘날 소방조직이 한층 더 강해졌으며, 그 뜻을 이
[김포/김국현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과 5호선 김포연장을 이끌어낸 성과 등을 인정받아 '2024년 협·단체장 100인이 선정한 선진교통문화 시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사)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주관으로, 협·단체 대표 심사위원 100명의 심사를 통해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리더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병수 시장은 특히 교통 안전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수상했다. 급성장을 거듭해 온 김포시의 최대 과제는 교통 문제와 안전으로, 교통대책이 절실한 도시다. 특히 최대 혼잡률 200%를 상회하는 김포골드라인의 '지옥철'은 전국적인 이슈로 제기된 바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취임 직후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책으로, 멈춰 있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본격화시켰으며,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을 완화하기 위해 개화역∼김포공항역 간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해 버스 운행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서울시와의 협조가 전제돼야 하는 부분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김병수 시장이 서울시와의 협력 강화로 이뤄낸 성과다. 또한 출근시간대에는 김포공항역으로 가는 급행버스를 확대 운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