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식중독 발생이 많은 개학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봄 신학기 학교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급식시설 내 조리실 위상상태와 개인위생관리,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겨울철에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노로바이러스가 일반 세균과 달리 실온에서 10일간, 10도 해수에서는 30~40일, 영하 20도 이하에서는 더 오래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을 먹은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증세를 나타낸다. 또한, 일반 성인은 감염 후 1~3일 내에 자연치유 되지만, 어린이·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까지 이어져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 채소·과일 등 비가열식품 씻어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조리기구의 철저한 세척과 소독이 필요하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개학철 대형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단급식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홍보를 통해 집단식중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는 1분기 영양플러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3월 5일부터 3일간 모집한다. 신청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80%미만(4인가족인 경우 직장 건강보험료112,792원 지역126,195원)의 예산군 거주자 중 임신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대상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통해 올바른 영양섭취방법을 배우고, 보충식품(쌀, 계란, 감자, 당근, 우유, 오렌지주스 등)을 월1∼2회 가정으로 제공받게 된다. 금년에도 신규대상자를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마다 20명씩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작년에도 203명을 지원하여 수혜자의 만족도 92.1%, 영양상태 개선 등으로 지역에서 많은 호응을 얻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청기간은 3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카드, 보험료납부영수증)를 준비하여 대상자가 직접 예산군보건소 1층 모자보건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올해에는 자일리톨,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재평가 대상 중 자일리톨‧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9종은 주기적 재평가 대상이며 글루코사민‧비타민D‧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7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으로 모두 ‘18년 12월 재평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 주기적 재평가 대상(9종): 정어리펩타이드SP100N,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HemoHIM당귀등혼합추출물, 자일리톨, 씨제이히비스커스등복합물, 피크노제놀-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 황금등복합물, 올리브잎주정추출물EFLA943 * 상시적 재평가 대상(7종): 글루코사민, 비타민D, 쏘팔메토열매추출물, 프락토올리고당, EPA 및 DHA 함유유지, 백수오등복합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되어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습니다. 재평가 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대학교(총장 김재복)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길만)는 지난 21일 센터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2018년도 식단감수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식단감수회의를 가졌다. 2018년도 식단감수위원회는 신길만 위원장(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전혜경(주공예능어린이집), 박일권(꼬꼬마어린이집), 이수정(한신비전스쿨지역아동센터), 지윤경(다사랑유치원), 천재현(서암주공어린이집), 김정애(벧엘어린이집)로 구성됐다. 식단감수위원은 2018년도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식단에 대한 어린이급식소의 만족도 향상과 식단 사용률 제고를 위해 매 월 제공 식단에 대해 감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회의에는 김포시 식품위생과 김진화 과장이 참석하여 “식단감수위원회를 통해 김포시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김포시 특성에 적합한 식단으로 튼튼한 성장 발전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김포시 어린이들과 어린이급식소가 만족하는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김포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길만 김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김포시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
[한국방송/서정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인 유한회사 도니팜(전북 김제시 소재)이 유통기한을 연장하여 소분·판매한 ‘햇마루 찰순대’(식품유형: 즉석조리식품)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표시된 ‘햇마루 찰순대’ 제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햇마루 찰순대’ 제품을 소분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원래 제조업체명과 다르게 제조원을 표시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 유통기한이 2018년 6월 9일, 2018년 6월 15일, 2018년 6월 23일, 2018년 7월 13일인 제품을 모두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연장 < 회수 대상 제품> 제품명 (유형) 소분업체 (소재지) 제품에 표시된 제조원 (소재지) 제품에 표시된 유통기한 생산량 판매량 재고량 (압류량) 햇마루 찰순대 (즉석조리식품) 유한회사 도니팜 (전북 김제시 금산면) 해찬식품 (충남 금산군 진산면) 2018. 12. 11.까지 523kg 232.2kg 290.8kg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는 비만주부 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올바른 체중감량을 위한“요리쿡! 조리쿡! 저 칼로리~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실습은 보건소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비만주부를 대상으로 개인별 열량권장량에 따른 식사량 조절, 영양지도 등 저 칼로리 건강밥상 차리기를 위한 요리실습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자 한다. 또한, 영양위험이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양플러스사업중 비만요인이 있는 대상자도 함께 참여해 참가자 모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민유경 보건사업과장은“저 칼로리 요리실습을 통해 정상체중을 위한 균형 잡힌 식사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위한 다양한 요리실습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전화문의 (980-5043, 영양상담실)
(옹진/이광일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8월 25일 ~ 27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제1전시장)에서‘농림축산식품부’와‘동아일보, 채널A’가 주최하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농업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농촌의 청장년층들의 새로운 도전의 무대로 자리 잡기 위한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하에 개최되었다. 총 62개 지자체가 모여 자기 지역의 특산품과 귀농 시 혜택 등 귀농정책에 대해 중점 홍보했다. 이번 옹진군에서 참여․전시되는 품목은, 백령도에서 생산․가공되는 쑥 엑기스와 환, 쑥청과 자월도에서 재배․생산되는 수수고추장, 수수조청, 콩 된장, 청국장 가루와 최근 새로운 미래식량이자 부가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밀웜쿠키, 빵, 쉐이크, 현미곤충누룽지 등을 전시․홍보하였다. 이 밖에도 청정지역답게 자연산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등 많은 품목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옹진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힘쓰고,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활력이 넘치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제16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약처가 주관한 식품안전관리 평가와 식중독 예방 평가에 모두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 지자체는 전국 수상 11개 시군 중 광양시, 곡성군, 고흥군, 함평군 등 전남 4개 시군이 식품안전관리 우수 기관으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전남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의 날인 오는 14일은 올해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올해 식품안전관리 평가 기관 표창은 전국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식품위생 공무원, 식품 관련 민간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도내 음식점 및 식품 제조가공판매업소 등 6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 활동, 종사자 교육, 대국민 홍보 등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2개 전 시군에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푸드트럭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부시책에 부응해 우수 기관 연속 선정에 기여했다. 또한 전남지역 2만 7천여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배 주위에 쌓인 과다 지방 즉, 뱃살은 심장 질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같은 심각한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 고지방 음식은 열량 과잉을 유발해 과도한 허리둘레와 뱃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뱃살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 나이, 생활습관 등 여러 요인이 결부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포화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서 운동을 하면 뱃살을 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미국의 건강, 의료 포털 웹 엠디가 뱃살 빼기에 좋은 음식과 오히려 뱃살을 증가시키는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 뱃살빼기에좋은 식품 1.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쥐 실험을 통해 다이어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살이 찐 쥐에게 블루베리가 함유된 음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한 결과 복부지방이 감속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 현미, 귀리 등 통곡물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백미보다는 현미나 귀리 등 통곡물이 도움이 된다.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정제되고 가공한 곡물보다는 통곡물이 열량을 조절하고 허리둘레를 관리하는데 효과가 더 좋다. 3. 녹차 운동과 함께 녹차를 즐겨 마시면 뱃살을 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양학 저널’에 따르면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칼로리를
(문경/김태우기자)문경시는 봄 개학기를 맞이하여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학교주변 안전한 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해 문경시에서는 학교 경계선에서 200m 내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민관 합동으로 연중 상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및 표시기준 위반제품,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였으며,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고 아울러 영업주에게 식품 기본안전수칙 및 위생관리 요령을 교육하여 식품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은 물론 어린이 건강증진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의 집단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보균실태를 조사한다. ○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 집단 식중독을 대비한 이번 실태 조사는 최근 3년간(2014~2016년) 학교 내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5개 학교의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장출혈성대장균, 세균성이질 등 전염성이 강한 식중독 원인세균 10종 및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5종에 대한 보균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 2016년 학교급식조리종사자 보균실태조사 결과 - 대 상 : 2013 ~ 2015년 식중독 발생 4개 학교, 조리종사자 60명 - 결 과 : 4명 양성(Norovirus 3명, 병원성대장균 1명) - 결과조치 : 보균 조리종사자 치료 및 병원체 미 보유 확인 후 업무 복귀 ○ 조사 결과에 따라,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고 병원체 미보유 확인 후 업무에 복귀시켜 급식종사자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위생에 대한 의식수준 향상과 급식실의 철저한 위생관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연내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협약은 1967년 Food Aid Convention의 2012년 개정협약으로 세계 식량안보 증진과 개도국 대상 식량지원을 목표로 미국, EU, 캐나다, 일본, 호주 등 14개 국가*가 가입한 협약이다. * 호주, EU, 일본,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룩셈부르크, 러시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정부의 협약 가입결정으로, 국내 공급 과잉인 쌀의 체계적인 해외원조 시스템을 구축하였다는 의미가 크다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무력분쟁 발생과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가뭄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고 있고, 에볼라 바이러스 등 신종전염병이 창궐하여 식량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대한 국제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체 ODA 대비 인도적 지원 비중은 교통, 보건, 공공행정 등 타분야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으로, 그간 식량원조 등 인도적 지원 확대 필요성이 지적되어 왔다. 협약을 통한 한 해 지원 규모가 30억달러에 이르는 만큼, 주요 원조국들의 경험 공유를 통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마약사범 68명을 검거해 마약퇴치에 앞장선 최순신 경찰관(천안동남경찰서)이 올해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인사혁신처는 26일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 등으로 선정한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가 및 지방공무원 수상자 55명을 발표하고 주요 수상 사례를 소개했다.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훈·포장자 등 주요 수상자(사진=인사혁신처 제공) 올해 수상자는 33개 기관에서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1명, 국무총리표창 22명을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국민과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에서 255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민간 전문가 등 33명의 심사위원과 100명의 국민평가단을 위촉해 예비심사, 공개검증, 현장실사, 국민평가 및 본심사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천안동남경찰서 최순신 경찰관은 집요한 수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사범을 척결했다. 텔레그램 마약방에 잠입해 142명에게 마약을 판매한 마약총책 등 마약사범 68명을 검거하고 15명을 구속했다.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은 의무사무관으로 공직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대 360조 원의 민간 투자가 이뤄질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됐다. 정부는 용인 산단을 세계 최대 ‘반도체 특화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국가산단으로 지정하고, 이날 오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사업시행자·입주기업 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대한 특화 조성계획도 발표했다.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지정,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 행사 모습.(ⓒ뉴스1)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728만㎡ 부지에 대규모 반도체 제조공장(Fab, 팹) 6기와 3기의 발전소, 60개 이상의 소부장 협력기업 등이 입주하는 대형 국가 전략사업으로, 전체 단지 준공 시까지 최대 360조 원에 이르는 민간 투자가 이뤄져 160만 명의 고용과 400조 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그간 정부는 입지규제 해소와 대규모 인프라 공급을 위한 범부처 협업체계를 신속 구축하는 등 속도전에 총력을 기울여왔고, 그 결과 당초 도전적으로 제시한 내년 3월 지정 목표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2월 26일(목) 인천신항과 부산항 신항의 1종 항만배후단지* 일부에 대하여 각각 공공개발과 민간개발로 구분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 1종 항만배후단지에는 화물의 집화, 보관, 배송과 조립·가공·제조 등 물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이 주로 입주하고, 2종 항만배후단지에는 업무·상업·주거시설 등을 설치하여 항만 및 1종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을 지원 1종 항만배후단지의 공급은 공공개발 또는 민간개발에 의한 방식 모두 가능한데, 해양수산부는 현 단계에서 개발이 예정되어 있는 인천신항 2-1단계와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환부지*에 대해 원활한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조성을 위해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하였다. * 부산항 신항 내 부족한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당초 2종 항만배후단지 부지 약 27만㎡를 해제하고 1종 항만배후단지로 전환(2022년 12월) 인천신항 2-1단계는 공공개발(인천항만공사)로 결정되었다. 해당구역은 인천신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가 투기되고 있으며, 향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편입되어 약 157만㎡ 규모의 토지가 형성될 구역이다. 부산항 신항 웅동 2단계 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6개 권역, 13개 도시*를 최종 지정했다. 유인촌 장관은 12월 26일(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자체장을 만나 향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다. * ▴(광역시권)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기권) 안성시, ▴(강원권) 속초시, ▴(충청권)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경상권)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전라권)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 3년간 ‘대한민국 문화도시’ 육성,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조 원, 3천 명의 일자리 창출 달성 기대 문체부는 ’23년 12월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13개 지역에 올해 각각 예산 2억 원을 지원해 예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두 차례의 컨설팅과 지자체 담당자 연수회(워크숍)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조성계획을 보완했다. 이후 지난달 2주에 걸쳐 ’24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과 조성계획에 대한 현장·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권역별 문화 선도도시 육성이라는 정책목표를 고려해 13개 도시를 전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2024년 12월 29(일) 19시부터 2025년 1월 3일(금) 08시까지, 2025년도부터 변경되는 복지제도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반영하는 연도전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각종 복지사업의 신청 접수, 수급자격 결정 및 관리, 급여 지급, 수혜 이력 관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 《’25년도 연도전환 작업 일정 안내》 ▪ 작업 기간 : ‘24. 12. 29.(일) 19시 ~ ’25. 1. 3.(금) 08시(근무일 기준 3일) ▪ 제한 업무 : 복지급여 신청 접수, 조사 결정 등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서비스 ‣ 다만, 연도전환 작업기간 중에도 아래 사항은 정상 서비스 ➀ 수급자격 증명 등 증명서 발급(정부24, 무인민원발급, 복지로, 주민센터) ➁ 복지로 대국민서비스(온라인 신청기능은 중단), 복지자격 연계(기초, 차상위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매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영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하기 위해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 기준을 법인은 납입자본금으로, 개인은 영업용 자산평가액으로 명시했다. 또한 개인이 영업하기 위해 보유해야 하는 자산 금액 기준을 법인과 동일하게 2억 원 이상으로 낮췄다. 법제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시행령 등 12개 대통령령 일괄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를 뒷받침하고 영업에 필요한 자본금과 자산 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법령 소관 부처와 함께 정비안을 마련해 일괄개정을 추진했다.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가 근처에 송년모임 및 단체회식을 반긴다는 내용의 배너가 세워져 있다.(ⓒ뉴스1) 현행 법령에서는 영업 허가 또는 등록을 위해 사업자로 하여금 일정 금액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도록 하면서, 해당 기준을 자본금으로만 규정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법인 사업자가 갖추어야 하는 자본금이 어떤 자본금을 의미하는지, 개인 사업자도 해당 영업을 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에서는 이와 같이 불분명하게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지역특화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강원 양양군, 제주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 충남 홍성군, 전북 남원시, 전남 장성군, 전남 고흥군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는 7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에는 8개 시·군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전문가들의 대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되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스마트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이 최대 3년을 임대해 작물재배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북 상주, 경남 밀양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 4곳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혁신밸리 이외의 지역에 13곳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거나 건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2곳을 추가했다. 더불어 청년농업인이 최장 10년까지(5+5년) 장기 임대해 경영함으로써 스마트팜 창업 자금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내년부터 2029년까지 15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9월 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