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중증장애‘소아낮병동’의 운영 병원과 병상 수가 확대된다고 밝혔다. 확대되는‘소아낮병동’은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대전웰니스병원에 20병상 규모로 설치되었으며, 13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정용기 국회의원, 박수범 대덕구청장, 조강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 (사)토닥토닥 김동석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전시 이현주 정무부시장은 “어린이 재활전문병원이 건립될 때 까지는 중증장애 아동의 치료효과가 높은‘소아낮병동’운영의 확대 지원을 통해 장애인 가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아낮병동은 201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의료서비스로 중증장애 아동이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집에서 다니면서 하루 6시간동안 재활치료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관내 3개 병원(충남대·건양대·보람병원)에서 총 46병상 규모의 낮병동은 조기치료가 필요한 중증장애 아동에 비해 병상 수가 부족하고 대기자가 많아 병원마다 이용기간을 3개월 또는 6개월로 제한해 운영하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이번‘소아낮병동’확대로 보다 많은 장애아동이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대한약사회와 현대해상이 의약품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네이버에 캠페인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현대해상과 국내 포털 업계 1위인 네이버를 통해 오늘(1일)부터 의약품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현대해상 마음예보-의약품 복용운전 방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영상은 현대해상이 감기약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9월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중인 TV 광고 ‘마음예보 캠페인 감기철(편)’과 연계한 활동이다. 실제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행 전 의약품을 복용한 운전자의 76.2%가 졸음 또는 집중력 저하를 경험했으며,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에서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고 운전할 경우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진 바 있다. 대한약사회 이애형 본부장은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등 의약품을 쉽게 복용할 수 있는 현재 환경에서는 국민들이 의약품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안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활동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결핵예방 캠페인이 12월 1일(목, 14:00) 한국프레스센터(20층)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에서 최우수상(부산국제광고제조직 위원장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 국가기관 및 공·사업기관 등의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됨. 인쇄사보, 방송, 광고 및 공익캠페인, 블로그, 사회공헌활동 등 24개 부문에 대해 시상.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함 [참고] ‘결핵예방 캠페인’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이미지 결핵 경각심 포스터 결핵 검사 포스터 결핵예방 리플릿 결핵예방 공모전 포스터 무엇보다 ‘결핵예방 캠페인’은 올해 6월에 홍콩에서 개최된 「2016 PR위크 어워드 아시아(PR Week Awards Asia 2016)」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PR Week Awards Asia」: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 ‘캠페인’지(誌) 주최로 개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된 성공적인 PR캠페인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 지난 10월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6 스티비 어워드(The Stevie Award)」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충청남도, 충청북도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와 관련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철새 서식지와 가금류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발생지역을 방문할 경우는 소독조치 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국내외 AI 유행지역에서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접촉 후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AI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가금류 사육 농가와 종사자, 고위험군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 항바이러스제와 개인보호구,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예방 물품을 확보하고,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은 야생조류나 AI 발생농가와의 접촉이 드물어 인체 감염 가능성이 극히 낮고, 사람 간 전파 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는 금지 및 제한 유전자검사항목 일부를 제외하고 잔여배아 연구대상 질병을 확대하는「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안을 11월 25일부터 2017년 1월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금지 및 제한되는 유전자검사 중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11개 유전자를 제외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 그리고, 잔여배아 연구가 가능한 대상 질병에 부신백질이영양증, 이염성백질이영양증, 크라베병, 후천성면역결핍증을 추가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금번 개정내용은 전문가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심의·보고를 거쳐 검토된 사항이다. 잔여배아 연구 대상 질병을 확대하여 희귀·난치 질환에 대한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고, 과학적 근거가 입증된 일부 유전자검사를 허용함으로써 유전자검사 서비스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고자 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7년 1월 4일까지 보건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 준비위원장 백정환 교수(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가 12월 3일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2층 중강의장에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 창립을 위한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 3D 프린팅 융합의료학회는 3D 프린팅 적층기술을 이용한 첨단 의료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내년 학회 창립에 앞서 이번 공청회 및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본 학회는 △3D 프린팅 융합 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 및 기술의 임상 적용 △유관 의료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연/병/정 융합의 장 △융합 교육을 통한 의료 3D 프린팅 인재 육성 △국내 의료용 3D 프린팅 유관 산업 활성화 △3D 프린팅 의료 관련 국가 정책 개발/규제 조정 소통의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백정환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션과 비전, 운영 계획, 경과 보고, 패널 토의 등도 있을 예정이다. 백정환 준비위원장은 “3D 프린팅 산업 기술을 의료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산업 관계자, 의료인, 정부 관계자들에 의해 이 분야의 발전적 토론을 할 수 있는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는 농어촌 응급의료기관의 간호사 인력난해소를 위해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간호사 파견제도’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전담간호사는 적정응급의료를 위한 필수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에서는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권역 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근무 간호사를 추가 확보하고, 응급실 간호사 일부를 인근 농어촌 응급실에 순환 파견하는 시범사업*을 ‘16년 7월부터 일부지역에서 시행해왔으며 ’17년부터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응급의료 취약지에 소재한 지역응급의료기관이며,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요조사서를 작성하여 해당 시·도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 참여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며 ‘17년부터 준비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취약지 응급의료기관부터 파견을 실시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응급실 간호사 파견제도를 통해 응급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짐으로써 농어촌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급 응급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
(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의 진료 현황 분석 및 질병 관리 방안 제안’을 주제로 오는 11월23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제 10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심포지엄은 올해 3월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이미 9번의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심포지엄은 약 10여 년이 된 국립중앙의료원의 북한이탈주민 진료 지원 사업 수행을 돌아봄으로써 그동안의 탈북민 보건의료 현황을 알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제 1부에서 이소희 NMC 통일보건의료센터장의 ’북한의 의료체계 및 탈북민의 특성에 대한 이해’에 대한 발제 이후 이종윤 NMC 의료정보운영팀 부센터장의 ’북한이탈주민의 NMC 진료 현황’에 대한 결과 발표가 마련된다. 이후 ‘북한이탈여성의 산부인과적 임상특징’에 대한 주성홍 NMC 산부인과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지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통합적 진료 프로토콜 제안’에 대해 김호찬 NMC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발표가 진행되며, 제2부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은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추위가 시작되는 11월에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 지난 5년간(2011년~2015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출혈(지주막하출혈*, 뇌실질내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11월부터 증가하여 12월에 2,17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적게 발생한 7월의 1,746명에 비해 평균 24.7%p(431명) 높은 수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져 뇌출혈이 발생 할 수 있다. 뇌출혈에 대해 항상 주의가 필요하지만 겨울철과 이른 봄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 (지주막하출혈) 뇌를 싸고 있는 막 아래에 생기는 출혈로 주로 뇌동맥류의 파열로 발생 ** (뇌실질내출혈) 뇌 실질 내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고혈압환자, 혈관기형 등의 경우 자주 발생 [표 1] 뇌출혈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의 5개년 평균 환자 수(단위: 명) 구분 2011년-2015년 평균 합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국립암센터는 11월 22일(화) 오후 1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해 직면할 4대 주요 도전들’이라는 주제로 제6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정밀의료의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와 성공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정밀의료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운영전략(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태원) ▲정밀의료 임상시험 수행에 있어서의 어려운 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정밀의료를 위해서 어떤 검사방법을 사용할 것인가(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장세진) ▲동반진단의약품 허가 현황 및 향후 방향(식품의약품안전처 김대철) 등의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4가지 주요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한국인 폐암환자의 종양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기반으로 유전체 기반 우산형 표적치료제 임상시험 수행을 통한 한국인 폐암 표적 치료 최적화를 위한 공익적 다기관 임상연구(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김상위) ▲3중 음성 위암의 유전자 맞춤 임상연구(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건국대 연구팀이 간암이나 간경화로 이어질수 있는 B형 간염바이러스로 인한 만성 간염의 근본적인 원인을 밝혀냈다고 한다.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균환 교수(약리학)와 신구철 연구교수 팀은 간염 환자의 간 조직 내 바이러스 단백질이 자가포식 형태로 성장함에 따라 면역세포와 결합되지 않음으로써 만성간염이 이어질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세포생물학 분야 전문지 ‘오토파지’(Autophagy) 10월 14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만성간염과 간경화, 간암 유발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간염바이러스의 일종으로 만성간염의 원인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세포가 B형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면역반응이 일어난다. 면역반응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같은 병원체 감염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기전이다. 이 반응을 통해 인체는 병원균이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거나 세포 내부에서 병원체의 증식을 저해한다. 그러나 면역반응에 의해서도 감염세포가 제거되지 않은 채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하며 염증을 유발하면, 간세포는 점점 더 파괴되어 비정상조직(반흔조직)으로 변한다. 이와 같은 현상이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질병유전자 발현조절기반구축사업 및 형질분석연구사업의 지원 하에 한국인 당뇨·비만 등 만성질환 관련 질환원인세포 후성유전체 지도 11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인간의 건강과 질병 극복을 위해 2011년부터 6년간 전 세계 8개국/9개기관이 참여한 국제인간후성유전체컨소시엄 (International Human Epigenome Consortium, IHEC)으로 수행되었으며, 인간게놈지도작성(Human Genome Project)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공동연구이다. 국내에서는 만성질환 관련 임상 전문가 김송철 교수팀(서울아산병원 간담도췌외과), 김현회, 강희경 교수팀(서울대학교 신장외과, 소아청소년신장과)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인간 세포 후성유전체 294종에 대한 건강 및 질병관련 지도를 작성하여 공개하였다. 기존 연구에서는 인간 세포의 일부에 대한 단편적인 후성유전체 지도를 작성하는 데 그친 반면, 이 연구에서는 국제컨소시엄 공동연구를 통해 인간이 가지고 있는 33개 조직의 294종 세포들에 대한 후성유전체 지도를 작성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이 공개한 11종 세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11일(금) 오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 해외파병 중인 청해부대 44진 부대장(권용구 해군 대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이역만리 바다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청해부대장과 부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우리 국민들은 매우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서, 현재 중동정세는 매우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전 부대원들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선박의 안전 항해 지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부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청해부대 44진과 45진의 임무 교대를 앞두고, 마지막까지 맡은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다음 임무를 수행할 부대장에게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임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잘 인계할 것을 지시했다. 한 권한대행은 부대 장병들의 건강상태가 양호한지, 함정 식재료 보급에 문제가 없는지, 한국을 떠난 지 5개월여 되는데 가족과 연락을 잘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권 부대장에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4월 11일(금) 전남 무안군 소재 돼지농장 2곳(총 5,470마리) 중 12마리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4월 11일(금)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상황 및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1. 발생 상황 전남 무안군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 검사 과정 중, 기존 방역대* 내에 위치한 2개 돼지 농가에서 4월 9일(수)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확인 검사를 실시하였다. * ’25.3.15. 전남 소 농가 발생 후 설정된 반경 3km 내 방역대 ** 환경시료(환경·임상·정밀) 검사 후 돼지 개체에 대해 바이러스 확인 *** 구제역 발생 : ’00년, ’02년, ‘10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23년, ’25년 방역대 내에서만 추가 발생하였고 긴급 백신접종, 무증상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성은 낮으나 백신접종 또는 소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전국 모든 우제류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사업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등 모두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산림녹화사업은 산림청이 1973년부터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1973~1978)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사방공사, 화전정리, 조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산사태, 가뭄 등의 재해를 예방하고 황폐화한 국토를 회복시켜 이후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출처=산림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 사진은 1973~1977년 포항 영일만 복구사진.(출처=국가유산청) 이러한 추진과정에서 정부는 지역사회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농촌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하는 등 산림녹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반세기 만에 1960년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미얀마 강진에 피해를 입은 현지 동포들에게 3만 달러 상당의 생필품과 구호품을 지원한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2월 해외 위난에 처한 재외동포 지원에 관한 지침을 제정했으며, 지난해 11월 이 지침에 따라 태풍으로 대규모 단전 사태가 발생한 쿠바 동포사회에 발전기를 지원한 바 있다. 미얀마 만달레이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지진 피해 입은 교민들에게 제공한 지원품. 2025.3.31. (ⓒ뉴스1) 지난달 28일 미얀마 지진 발생 이후 재외동포청은 미얀마한인회장 및 현지 공관과 협력해 재외동포 피해 상황과 구호품 수요를 파악했으며, 이번 물품 지원 이후에도 현지 실정을 보아가며 추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덕 청장은 "한인회와 현지 우리 공관의 협조로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지원으로 미얀마 만달레이와 네피도 지역 지진 피해 동포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동포청은 해외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동포들이 위난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재외동포청 아주러시아동포과(032-585-3252)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KOREA 360)'을 공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문을 연 '코리아 360'은 해외 현지에서 케이-콘텐츠와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농수산식품, 화장품, 디자인상품 등 한류 연관산업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도네시아 '코리아 360'은 지난해 한 해에만 159만 명이 방문해 약 27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단순한 한류 홍보관을 넘어 연관상품의 유통과 소비를 촉진하는 해외시장 진출의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은 두바이의 핵심 상업지역인 페스티벌몰에 1606㎡ 규모로 조성했다.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에 두 번째 '코리아 360'이 개관했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중동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높고 한국 상품·서비스에 대한 구매 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특히 세계 교통과 물류의 중심이자 중동시장의 핵심 지역인 두바이에 한류 상품 홍보의 거점이 만들어지면 중동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 '제주4·3기록물'과 '산림녹화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됐다. 10일 오후 11시경(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이 같이 최종 결정한 바,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기록문화 강국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7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봉행에 앞서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유족들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있다. 2025.4.3 (ⓒ뉴스1) 먼저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 이후 황폐화한 국토에 민·관이 협력해 성공적인 국가 재건을 이뤄낸 산림녹화 경험이 담긴 자료다. 이는 세계의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대응과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논점에 본보기가 되는 기록물이다. 또한 제주4·3기록물은 '제주 4.3'으로 인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과 진상규명, 화해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특히 세계사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제주도민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해결하는 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대규모 화재·폭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험물안전관리 점검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개월 동안 시행하며, 전국의 위험물 제조·취급·저장 시설물 중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382곳을 선정했다. 중점 확인 사항은 ▲위험물 안전기준 준수 여부 ▲제조소 등의 위험물안전관리자 근무실태 ▲위험물 저장·취급 및 무허가 위험물 단속 등이다. 조사 결과 화재 시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입건, 과태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불법 사항의 근원적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대원이 지난 2월 14일 오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복합리조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한, 점검과 함께 위험물 제조소 등 사고 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병행해 인명피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경영자, 안전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위험물 안전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하고, 제조소 등 사고 발생 때 위기대응체계 구축 실무교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