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설 명절을 앞둔 12월 16일부터 설 명절 전주인 내년 1월 24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과 녹용, 산삼 등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을 불법행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건강식품인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함량 미달, 불량 원재료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공주의료원과 홍성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41개 공공병원(지방의료원 35개, 적십자병원 6개)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4대 영역을 심층 평가했다. 평가 결과, A등급은 공주·홍성의료원을 포함해 단 4개 기관만 획득했으며, 서산의료원은 B등급 중 최상위권, 천안의료원은 C등급을 받았다. 공주·홍성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지원 등 공익적 역할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역 공공의료의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전국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진행됐으며, 최상위 평가를 받은 공주·홍성·서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동유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의료진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열린 2024년 경상북도 심뇌·금연사업 합동 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부문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 추진 성과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경산시는 심뇌혈관질환 대상자 발굴 및 등록, 교육과 홍보활동, 당뇨합병증 예방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산시는 직장인, 노인대학, 학생 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연계한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심뇌혈관질환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상자가 주도하는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 자율관리 능력을 향상시켰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질병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대상자 맞춤형 예방관리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걱정 없는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경산시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안전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성남시는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이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시는 매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대상지를 공모로 선정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전문가, 경찰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9개 동 지역맞춤형 안전마을 조성 ▲17개소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반영한 공간 조성 ▲2020년부터 기 조성된 공간 유지보수 및 관리 예산 편성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 등 주민 체감형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성과가 인정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주민체감형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맞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2일 개정면 아동리 동정경로당을 방문해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생활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눔정신을 실천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행사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및 라면·휴지 등 기초 생필품 기증 ▲소화기 사용법 등 교육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 등이다. 김대근 대응예방과장은 “소방공무원들이 모금한 뜻깊은 기금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운영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확산해 안전하고 행복한 군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대흥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소문영, 부녀회장 이희자)가 지난 9일 군도1호 대률리 인근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탄방교 새마을기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회는 새마을운동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의 숙원사업이었던 게양대를 설치했다. 소문영 협의회장과 이희자 부녀회장은 “새마을 정신을 함양해 지역사회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봉사 활동에도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대흥면 관계자는 “바쁜 중에도 새마을 위상을 높이기 위한 새마을기 게양 작업에 동참해주신 새마을 지도자·부녀회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일 구미시 호텔금오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4 경상북도 평생학습 성공유회’에서 「2024년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대상을 수상하며, 경북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는 경상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평가로, △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대학 운영 △우수시책 추진 실적 △참여도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한다. 경산시는 대학 자원을 활용한 ‘시민 상생 캠퍼스 사업’,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가족 주말 야외체험학교’ 등 3대 우수 시책과 함께 다양한 평생교육 활성화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평생교육에 주력해 왔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의 정책 방향에 부응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산을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 결과 ‘더 베스트(THE BEST, 최고)’ 업소로 선정된 관내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소를 대상으로 지정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숙박업 119개소, 목욕장업 12개소, 세탁업 42개소 등 총 17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했다. 평가 후 군은 90점 이상의 득점으로 녹색등급을 부여받은 업소 중 상의 10% 업소인 23개소를 예산군 ‘더 베스트(THE BEST, 최고)’ 업소로 지정했으며, 지정증과 함께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했다. 아울러 군은 지정된 업소에 ‘더 베스트(THE BEST, 최고)’ 업소 표지판을 배부하고 군청 누리집에 업소 명단을 게시해 소비자의 업소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업주 간 자율 경쟁을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 위생 수준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녹색 등급 업소 비율이 직전 평가 대비 31% 증가해 관내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과 방문객들이 항상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예산의 매력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11일 서군산농협에서 ‘이화명나방 다발생 원인 규명 및 방제 적기 재설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용역기관인 한국농수산대학교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등 병해충 전문가와 서군산농협, 지역구 의원과 농업인 등 70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에서는 특정 지역(미성동) 내 이화명나방의 다발생 원인에 대해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기후변화, 농업환경 변화와 서식지 특성을 고려한 지역적 편중 원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기존 적기 방제 설정에 대한 효과 검증과 방제 적기 재설정에 대한 제안, 국립식량과학원의 이화명나방 화학적방제 연구 동향 보고도 이어졌다. 특히 관계전문가, 농업인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면서 보고회장의 열기도 한층 달아올랐다. 최근 이상 기후변화와 생태변화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군산시 이화명나방 월동량과 피해 발생은 증가하고 있으며, 인근 지역까지 확산되는 추세이다. 이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현장 정밀예찰 활동과 협의회를 통한 방제 적기를 설정하고 9억 3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해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이화명나방 피해 면적을 20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즐거움과 훈훈함이 있는 북카페 독서문화공연’을 주제로 2024년을 마무리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함께 실내에서 즐기는 따뜻한 문화공연으로 광장북카페 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먼저 12월 15일 일요일 주말 14시에는 크리스마스를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내용의 신나는 크리스마스 인형극 ‘누가 누가 진짜 산타’ 공연을 진행한다. 숲속 동물 마을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재미있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웃음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2월 16일 월요일 12시(정오)에는 요즘 떠오르는 인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정오음악회’를 열고 기타 하나의 악기로 밴드 사운드를 구성 연주하는, 화려한 주법과 퍼포먼스 공연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올해 경기평화광장과 북카페는 도서관의 장벽을 허물고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문화공연의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늘 변화하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13일 군산시 청년뜰 공유카페(센터장 오원환)에서 사회복무요원 간담회‘슬기로운 복무생활’을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세아씨앤에스 박혜식 대표가 ‘군산의 산업과 경제’를 주제로 하는 강연, 청년의 경제관념에 형성에 도움이 되는 영상 시청, 그리고 복무 중 고충에 대해 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시는 지난 2024년 4월과 10월, 시 행정 분야 사회복무요원에게 군산 역사와 문화, 마음 챙김 등의 소양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 간담회에서는 군산 여성기업인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기업인의 현장경험을 듣는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슬기로운 복무 생활은 군산시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 동안 군산시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더 나아가 애향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라면서 아울러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각 기관단체 및 군민의 뜨거운 온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일부터 총 62일간 이웃돕기 성금 집중모금 캠페인(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시작했으며, 시작과 함께 성금 기탁 집중모금 행사 일정을 묻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관내 봉사 친목단체인 예정회(대표 서주철)의 기탁을 시작으로 ㈜두비원(대표 김영애)에서도 성금을 기탁했으며, ㈜예산사과와인(대표 정제민)에서는 최근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한 예산시장 ‘낙원약과’에서도 계좌번호만 문의한 뒤 조용히 성금을 기부하는 등 많은 기관과 단체 등의 나눔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군민 여러분에게 더 큰 빛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기부 희망자는 오는 12월 17일 추사홀에서 열리는 집중모금 행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계좌이체, 전화, 지로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