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지한기자] 금천구에 사는 서울 반려견 순찰대 ‘오이지’는 지난해 2월, 늦은 밤 검정색 옷을 입고 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는 행인을 발견, 구조를 도왔다. 또 강동구에 사는 또 다른 순찰대 ‘토리’는 장마철에 한강 나들목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해 안전사고를 막았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이하 ‘서울 자경위’) 24일(목)부터 올해부터 새롭게 활동할 ‘서울 반려견 순찰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지난해 활동했던 반려견 순찰대 1,144팀도 본격적으로 '25년도 순찰 활동에 들어간다. 순찰대(강동지역 순찰대, 24년 둘째도 출산) '22년 64팀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 ‘서울 반려견 순찰대’는 높은 참여와 호응 속 지난해에는 서울 전역에서 1,704팀이 동네를 8만 7,411회 순찰했다. 이를 통해 ▴112 신고 476건 ▴120 신고 4,053건 등 범죄, 생활위험 요소를 발견해 지역 치안을 강화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반려견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지원동기와 반려견 등록 여부 등을 확인하고 2차에서는 1차 합격팀을 대상으로 ▴보호자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 수행(앉아․기다려 등) ▴외부 자극(대인․대형견)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훈)가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5조 및 시행규칙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공공기관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인명 보호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메시지 전달을 통한 직장소방대 임무 수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명 대피와 초기 진압, 구조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소방대장 김종훈 동장을 중심으로 각 분대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체계적인 협업을 보여줬다. 훈련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됐으며, 중앙동 직원들과 통장 등 다수가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쳤다. 훈련 현장에서는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소방시설 활용 및 방제 요령 숙지 ▲탈출 요령 시연 ▲인명 구조 연습이 차례로 진행되었고, 훈련 후 강평을 통해 개선점도 공유했다. 훈련에 참여한 민원인은 “평소 막연했던 화재 상황이 실제처럼 느껴졌고, 이런 훈련이 주민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중앙동장은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에 대한 신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19일 홍예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내포마라톤대회’에서 청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감사위는 도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타투 부착 이벤트 및 반부패·청렴 취약 분야 선정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청렴한 충남’의 이미지를 확산했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내포마라톤대회는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충남의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노조와 적극 협력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남육상연맹과 충청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홍성군, 예산군, 도 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처음으로 홀수년도 출생한 51~70세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동검진버스를 통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광주 소망하나로병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기간 동안 248명의 여성농업인이 검진을 받았다.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에 장시간 종사하면서도 정기적인 건강검진 기회를 갖기 어려운 여성농업인을 위해 마련됐으며,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농약중독 검사 등 5개영역 10개항목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이재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은 가정과 농업을 동시에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번 검진이 직업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짝수년도 출생한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진비용은 1인당 22만원이며, 비용의 90%가 지원돼 검진대상자는 2만2천원의 자부담금 납부로 검진받을 수 있다.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역 청년들의 국제 역량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평택시 경기 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본 프로그램은 평택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보장하고 청년의 계층 이동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 진로 탐색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학교 연수를 통해 17명의 청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미주리대학교 연수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19~39세 청년이며, 모집 기간은 4월 29일(화)부터 5월 12일(월) 17시까지로, 온라인(https://apply.jobaba.net)으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항공권과 숙식비, 프로그램 참가비, 해외 여행자 보험료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여권과 비자 발급 등 일부 항목은 자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평택시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해외 연수 경험을 통해 청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산농협 농가 주부 모임(회장 박순녀)이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암산 및 옥산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지역주민과 청암산 등산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마을 경관을 선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추진되었다. 지난 18일 정비엔 옥산농협 농가 주부 모임 회원들, 옥산면, 옥산농협 직원들이 참여했다. 일행은 청암산 등산로와 수변로 및 옥산면 내 도로변 등 곳곳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순녀 회장은 “이번 환경정비로 청암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암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암산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위해 회원들과 주민들 모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안성 옥산면장도 “청암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면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오는 23일 도청 남문 광장 주차장에서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함께 도민 대상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고자 추진한다. 무상점검에는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조합원과 협력업체, 아주자동차대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정비업 운영자들은 영업 손실을 마다하고 도민을 위한 무상점검 행사에 참여해 봉사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대상자는 도청을 방문한 도민과 도청 공무원 등으로 도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주요 점검·정비 내용은 △엔진·오일류, 냉각수, 전조등·등화 장치, 에어컨, 배터리, 브레이크 점검 △워셔액 보충 △와이퍼 교환 등이다. 최동석 도 건설교통국장은 “도민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 행사에 참여해 주는 충청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에 감사한다”라면서 “이번 행사에선 자동차 점검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자동차 관리 요령도 안내해 안전한 교통 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21일부터 8일간 남산면 한국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공급장소를 통해 축산농가 689호에 건초(톨페스큐) 1,925톤을 공급한다. 건초공급사진 축산농가 건초 지원사업은 한우 산지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2023년도 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총 3,600톤의 건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건초 공급은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이원천) 주관으로 권역별 배부장소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한‧육우, 젖소) 사육농가에 배부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최근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에서 건초공급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동체 공공텃밭이 4월 19일 안성맞춤랜드와 공도읍 용두리 일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공공텃밭 분양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약 3: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도시농업에 대한 높은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총 573구좌가 분양됐으며, 공공텃밭이 단순한 농업 공간을 넘어 도심 속 소통과 힐링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개장식은 ▲개장 선언 ▲텃밭 이용 안내 ▲텃밭 가꾸기 교육 ▲모종 식재 행사 ▲모종 배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당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종을 심으며 첫 경작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커피박 퇴비를 활용해 텃밭을 조성했으며, 도시농업 속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을 동시에 이루고자 했다. 또한 분양자들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 강사의 작물 식재 기초 교육이 진행됐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20여 명의 도시농업관리사들이 함께 참여해 텃밭 운영을 도왔다. 선정된 분양자는 12월 7일까지 배정받은 구좌를 활용해 직접 작물을 심고 가꾸며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이 공공텃밭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직접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2025년 경상남도 공간정보·드론 챔피언십' 지적측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지자체 공무원과 소방·경찰·학생·드론 분야 기술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지적측량,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한 대회에서 산청군은 지적측량 부문에 이상길·이정현·이소영 주무관(이상 시설8급)이 출전했다. 이들은 현장을 신속하게 측량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도출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은 이번 대회를 비롯해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한 전국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며 지적측량의 뛰어난 실무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측량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능력 향상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경계 분쟁 사전 예방 등 군민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이동수리소’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수리소는 지리적으로 수리 여건이 열악한 어촌을 직접 방문해 어선 및 어업용 장비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현장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어선용 소모품, 장비 부품 등의 점검 및 교체를 어가당 최대 2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점검은 도 수산자원연구소와 연계된 전문 수리업체가 직접 진행하며, 정비 인력이 현장으로 이동해 신속하게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87개 어촌계, 800척 이상의 어선이 혜택을 받을 예정으로 지역 어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안전 조업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수리업체 접근이 어려운 도서·벽지 지역 어촌을 우선 방문해 어업인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수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새마을회(회장 구만회, 신창순)는 4월 21일(월)부터 4월 23일(수)까지 3일간 경산시 사정동에 위치한 보은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급식 봉사에는 하양읍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따뜻한 한 끼를 직접 배식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창순 하양읍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양읍새마을회는 주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매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하양읍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