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중3 진로 탐색 길잡이(멘토링) 동계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고 학습 동기를 고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군산대학교 인문대학에서 1기와 2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군산시 출신 주요 대학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습과 진로에 대한 개별적 상담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기반 진로 탐색과 4차산업 프로그램 체험을 포함한 흥미로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중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는 방법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작성 요령 ▲입시 전략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부모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12월 16일부터 20일까지 군산시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이면 누구나 네이버 폼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 후 추첨제로 100명을 선발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인공지능(AI)과 4차산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2일 화성시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2024년 경기인권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인권 선언일(1948년 12월 10일)을 기념하여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민과 경찰의 인권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경찰관서별 인권담당자, 자치경찰위 사무국 직원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인권정책연구소 최성윤 강사의 ‘인권의 이해’ 특강으로 시작했다. 최성윤 강사는 인권의 개념과 경찰행정에서의 인권적 실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어진 한국인권성장진흥원의 전준석 원장은 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다름은 존중하고, 차이는 인정하고’라는 강의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례를 소개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식문화 디자인연구원의 김영성 원장은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라는 주제로 요즘 관심이 높아지는 먹거리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경기남부자치경찰과 행정 공무원들이 다시 한번 인권 존중의 중요성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3일 시민들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누구나 잠깐 한파 쉼터' 25개소에 핫팩 1만 개를 배부했다. 노인, 야외노동자 등 한파 취약계층이 쉼터를 방문하면 핫팩을 받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한파 쉼터는 관내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편의점 및 상가 등 25개소를 지정하고, 핫팩을 비치해 추위에 노출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갖고 갈 수 있도록 한랭질환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위해 버스 정류장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온기텐트 26개, 온열의자 72개, 밀폐형쉘터 13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종합대책에 따라 시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12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회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하와진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표하는 종강발표회와 직접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종강발표회에서는 난타, 사물놀이, 아코디언, 하모니카, 기타, 댄스스포츠 등 9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작품전시회에서는 서예, 캘리그라피, 유화, 민화 등 총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주인공으로서 자긍심과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지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산시 어르신종합복지관은 하양, 와촌, 진량을 포함한 경산시 전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윤희란 경산부시장은 “어르신종합복지관이 지난 9년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복지관 관계자와 강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2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국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영상·퍼포먼스 분야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정한 오늘, 청렴한 미래, 신뢰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소방령 임원균, 소방경 양문식, 소방장 김정준, 이태경, 소방교 인용성)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작품 ‘청렴도시’를 출품, 우수상을 받았다. 영화 ‘범죄도시’를 패러디(Parody)한 청렴도시는 △갑질 △초과근무 부정 수령 △음주운전 등 3가지 유형의 청렴·중점 비위 근절을 주제로 각색해 재치 있게 묘사했다. 청렴도시를 기획·제작한 이태경 소방장은 “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면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민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개발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께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교육 영상 제작
[군산/김주창기자] 해경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께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재박함정장, 파출소장, 구조대장 등 최일선 현장부서 근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절기 해양안전예방을 위한 대응태세 점검을 위해 3층 회의실에서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운항 부주의와 정비불량, 관리 소홀 등 인적요인에 의한 해양사고가 증가하고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점검에서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기상특보 발효 시 선박 대피 현황 등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다중이용선박 및 1인 조업선 등 취약 선박 사고 예방 안전 계도를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충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시켜 순찰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구조세력(구조대·경비함정·파출소)에서는 구조장비를 점검하여 긴급 출동 대응 태세를 확립 할 것”를 당부했다. 또한 “선박설비의 구비, 위치발신장치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확대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은 오늘(12일) 오전 8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공기관의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미래 성장 동력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의 제안으로, 21개 시 공공기관의 팀장 등 중간관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강연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공공기관과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공유하고 시와 공공기관의 상호 협력과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허브도시'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고자 박 시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추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공공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 시장은 지난 10월에 공공기관의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중간관리자 등 실무진에게 직접 강연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왜, 지금, 부산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이 필요한지, 미래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산이 새로운 성장축으로의 도약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재난안전 분야 업무담당 공무원의 신속한 초동대응 및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재난상황관리 및 재난안전통신망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행정안전부는 재난상황 발생 시 관련 부서에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급재난문자 송출 숙달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 보훈관 전시기획실에서 도, 도교육청, 경찰청, 시군, 천안 도시공사, 시설관리공단 재난상황관리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시 재난상황보고 훈련 성과평가 및 교육 △2교시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 절차 순으로 진행했다. 1교시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재난상황보고 훈련에 대한 각 시군별 평가 및 상황보고 신속성(시간 초과, 미작성), 상황보고 적정성(오타, 시간·일시 불일치), 문자 송출(시간 초과, 미송출) 등 훈련 결과 발생한 주된 미흡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재난상황보고 훈련은 5분 이내 재난상황전파메시지 수신, 10분 이내 재난상황 보고서 제출 및 재난문자 송출 등 2단계로 이루어진다. 2교시는 재난상황 대처를 위한 기관 간 상호운용성의 필요에 따라 재난현장에서 통합 지휘에
[군산/김주창기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도 건조한 겨울이 왔다. 추위를 이기기 위해 실내에서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는 잘못 사용할 경우 화재나 질식 사고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안전 사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화목보일러는 화목을 연료로 복사열을 방출해 난방을 하는 기구로, 올바른 관리와 사용이 동반되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안전하게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수칙 1. 설치 위치 화목보일러는 반드시 건물 외부에 설치해야 한다. 가연성 물질이 많은 창고나 실내에 설치하면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열과 불꽃이 벽체나 주변 물건에 닿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벽과 충분한 거리를 두고 설치하여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2. 연통 청소와 점검 사용 전, 연통 청소는 필수이다. 연통에 쌓인 그을음과 타르는 연통을 막히게 하거나 불이 붙을 가능성을 높인다. 막힌 연통은 연기가 역류해 질식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니 사용 전 깨끗이 청소하고, 사용 중에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3. 화재 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화목보일
[안성/이명찬기자] 안성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안성시 청소년의 올바른 영양소 섭취 및 건강 운동을 확산하는 '2024년 아침간편식 시범사업 성과공유회'가 지난 12월 9일 안성농협에서 개최됐다.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은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하는 청소년에게 안성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지역 농산물로 구성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학교인 서운중학교, 안성여자고등학교, 안성두원공업고등학교 1,100여명 학생에게 총 74회 아침간편식을 제공했다. 또 아침간편식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청소년 건강 및 먹거리에 관한 교육·캠페인·설문조사 등 다양한 인식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건강 정보도 제공해 사업에 함께한 3개 학교에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안성시 김보라 시장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준 사회적경제기업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사업이 더 의미가 있는 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안성시 농축산유통과, 일자리경제과,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등 행정의 많은 부서와 협업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앞으로 아침간편식 시범사업이 더 확장 되도록 안성시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수협은행, 더블유(W)재단과 함께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전달식을 12일 해양경찰청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2020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3년 9월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재체결을 통해 세 기관은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해양생태계 복원 등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고, 2023년까지 기금 6,000만 원을 전달하여 선박공기투입구 봉쇄 자재, 해양쓰레기 수거 마대 제작 등 실효성 있는 기금 사용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신학기 수협은행장, 더블유(W)재단 이욱 이사장이 해양경찰청에 모여 수협은행과 더블유(W)재단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을 해양경찰청에 전달하였다. 수협은행과 더블유(W)재단은 “해양환경 보호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해양환경 보호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이번 기금 전달식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