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관광산업은 2030년경에는 세계 관광객 수가 18억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월 6일(목)과 7일(금) 양일간, 부산 파크하얏트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속가능관광 포럼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유엔(UN)이 지정한 ‘2017 지속 가능한 관광의 해’를 기념해 ‘자원 효율적 저탄소 관광 산업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 관광객 수는 12억 명으로 6년 연속 평균 성장률을 갱신했다. 1950년대의 세계 관광객 수는 고작 5,000만여 명이었지만, 현재 관광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성장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이다. 이러한 관광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천연자원의 고갈, 유적지의 혼잡과 훼손,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가치 혼란 등의 문제점 또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제는 관광산업의 생존과 경제적 이익의 창출, 그리고 전 세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개발과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북지역의 세계유산이 도내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다. 전북도는 전북지역 세계유산을 2018학년도부터 도내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보완도서(지역교과서)인 '함께 사는 전라북도'에 싣기 위해 전북도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다. 교과서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세계유산은 고창 고인돌(2000년)과 판소리(2003년), 매사냥(2010년), 농악(2014년),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년) 등 5가지다. 고창 고인돌은 고인돌의 가치와 형식뿐만 아니라 고인돌박물관, 죽림선사마을 체험장 등 정보를 제공해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의 경우, 전북이 판소리의 본고장으로서 수행한 역할을 담는다. 또 국내 최고 판소리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와 전주세계소리축제 등 전문행사와 남원국립민속국악원, 고창 판소리박물관, 남원 운봉 국악의성지 등 판소리 시설을 소개한다. 매사냥에서는 수천 년 간 이어온 매사냥의 유래와 현재 국내 매사냥 보유자 중 한 명인 진안 박정오(전북무형문호재 20호) 응사, 매사냥 홍보체험관 등을 담는다. 전북농악은 한국농악 유네스코 등재목록 30건 중 7건을 차지하고 있는 역사와 호남 우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중국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청소년 및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관광 활성화 사업을 확대하여 4~5월에 집중 실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3월 28일에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정선 삼탄아트마인,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고령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양평 세미원, 제주도 천지연폭포 등 6개소를 ‘2017 열린관광지’로 선정하였으며, 기존에 선정된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등 11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전국 160개 장애학교 학생 5,000명의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유형별 맞춤형 추천 관광코스 및 관광정보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제공하고,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서 대규모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가칭 “모두가 행복한 여행가기”)하여 참여인원을 기존 12,000명에서 40,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의 관광 참여 기회를 늘려 미래 관광산업의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금년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인 방한 시장 다변화 전략에 발맞추어 대만, 홍콩, 몽골지역을 대상으로 SNS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한국에 거주하는 해당지역 유학생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 ‘코리아 버디스(Korea Buddies)’를 출범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3월 31일(금)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기자단 발대식을 가지고 각 지역에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기자단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대만, 홍콩, 몽골의 유학생들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2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한 후 SNS를 통해 전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여행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문교육, 국내 전역의 관광자원 취재활동 기회, 활동 증명서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발대식 후 첫 번째 활동으로 3월 31일부터 이틀 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강릉 등 다양한 관광지를 취재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취재한 내용은 개인 SNS 채널과 공식 페이스북인 ‘코리아 버디스(www.fac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식물의 향과 약효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아로마테라피부터 색깔별 에너지로 생체리듬을 원활하게 하는 컬러테라피까지 시간이 갈수록 테라피의 종류 또한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최근 고창군은 지역 대표 향토자원을 기반의 힐링을 통해 식품산업과 함께 음식문화 체험관광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이른바,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창군이 직접 설립하여 인증한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는 고창군 지역 특산물인 풍천장어에 대한 전시 홍보관과 함께 체험실, 카페테리아, 식당이 한 곳에 마련되어 최근 관광객들의 발길 또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장어 게임과 다양한 전시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2,863㎡의 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식당에서 전해지는 고소한 장어구이 냄새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로비 한편에 마련된 고창을 테마로 한 사이니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체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다음은 2층으로 올라가 장어의 생태를 그대로 바닥에 재현한 입구를 지나 파노라마 입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이선재)등산인구의꾸준한 증가에 따라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4월 1일부터 도내 대둔산 등등산객이 많이 찾는 주요 산 9개소에서「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해 사전 산악사고 예방관리 와 대응활동을전개한다고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가 운영되는 등산로는 모악산, 대둔산,지리산(바래봉), 내장산, 덕유산, 내변산, 강천산,선운산, 마이산 등9개 지역 등산로 길목으로, 4월 1일부터 5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소방공무원과의용소방대원 등 4인 이상이 고정 배치돼‘간이응급의료소’를설치하여 ▲건강체크 및 심폐소생술 교육과 ▲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응급처치․이송 활동을 실시하며 또한 ▲산악시설물 점검, 안전산행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월 1회 이상 등산인구는 1,800만 명에 이르며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동 조사결과 등산이 1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등산인구 증가 추이로 전북소방본부에 의하면 도내 산악사고는2015년 531건, 2016 478건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하였으나 실족추락 및 조난 등 일반적인 등산사고는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탄소산업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탄소산업 분야벤처기업 창업 및 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하 '탄소기술원')에 있는 기존 탄소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를 대폭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총 15억원(국비7.5, 도비3.75, 시비3.75)을 투입, 기존 18개실 규모의 창업보육공간에서 30개실 이상으로 확장하는 증축공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그 동안 입주를 희망하고 있었으나 공간부족으로 입주를 못하였던 탄소산업분야의 초기 창업기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애로해소와 만성적인 입주적체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수요조사 결과, 입주 희망 창업기업 21개사중 2016년에 5개 기업만 입주하여, 탄소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간부족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해 현재 2층 규모인 창업보육센터의 3층 유휴공간에 12~14개실 정도의 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추가로 증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탄소기술원 관계자는 "금년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창업보육센터 입주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20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은 제주도 소재 슈퍼마켓의 매출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마트를 위한 모바일 O2O 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은 여행에 필요한 식자재 등을 주로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고 있다. 실제로 제주도 렌터카 전용 내비게이션 운영업체 ‘타바’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방문지 검색 정보 분석 결과, 마트 검색 정보 상위권이 모두 대형마트로 나타났다. 이는 관광지에서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데 익숙하지 않고 대형마트가 저렴할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주도 슈퍼마켓도 자체 종합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산지와의 직거래로 식자재 유통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따라서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은 여행하는 시간을 늘리고 숙소에 돌아와 주변 슈퍼마켓을 검색해서 직접 식자재 등을 주문하면 무료로 숙소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은 마트 O2O ‘맘마먹자’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가 모악산과 대둔산, 마이산, 선운산 등 4개 도립공원을 도민은 물론 탐방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친환경 정비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등이 참여하는 「도립공원 생태복원자문단」회의를 개최하고, 국립공원관리공단 기술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탐방로 훼손 구간과 안전여부에 대하여 컨설팅을 실시했다. ※ 자문단 : 국립공원관리공단, 전북연구원, 전북산악연맹, 전북생명의 숲 전문가들은 이번 컨설팅에서 탐방로 및 시설물의 정비는 공원관리청 입장이 아닌 탐방객의 눈높이로 설계와 시공이 필요하고, 특히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해빙기를 맞아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훼손되거나 보강이 필요한 주요 시설물에 대해 우선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무주/최홍규기자)무주군은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연택 조직위원장을 초청해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준비와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공무원 등 3백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명예 군민증을 받은 이연택 위원장은 “꿈 많던 학창시절 봉사활동을 하며 무주와 첫 인연을 맺은 지 61년이 되는 해에, 그것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올해 무주군의 명예군민이 된 것이 너무나도 영광스럽다”며 “무주는 물론, 전북, 나아가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걸려있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통해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회를 잘 치러내면 무주는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성지가 되는 것”이라며 “그러려면 우선 대회 참가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군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그 노력은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일, 무주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