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의료용 방사선 품질을 관리하고 인증하는 업무를 맡게 될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1일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부지 1만3천400여㎡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의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를 준공했다. 방사선 정밀 측정 장비를 두루 갖춘 이 센터는 의료용 방사선 품질 관리와 의료장비 인허가 업무 등을 맡게 된다.연간 1천200여 건에 달하는 방사선 치료·방호 장비의 검사, 방사선 관련 교육 업무도 맡는다. 특히 센터에서는 연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연간 1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방사선진흥협회는 센터 인근에 2020년 문을 열 '방사선기기 시험센터' 착공식도 이날 함께 열었다. 현재 국내에는 방사선 기기 인증 획득을 위한 전문센터가 전무한 실정으로 정읍에 방사선기기 시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46억 원 정도의 해외 유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와 방사선기기 시험센터는 방사선 산업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에도 다목적 화재진화차가 배치되어 의용소방대가 화재진화 선봉에 서게 된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4월부터 도내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운영하는 화재진화차를 소방관서가 없는 다섯 지역에 배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의용소방대 화재진화차는 도서지역(어청도, 개야도, 선유도) 3곳과 산림지역(완주 동상면, 남원 산내면) 2곳에 우선 배치되며, 해당 의용소방대원은 소방서에서 2주간 차량조작법, 화재진압 훈련, 개인보호장비 사용법 등을 교육받고 차량을 인계받아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압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배치되는 화재진화차는 기존의 소방차와는 다르게 4륜구동 1톤 소형차량으로 좁은 시골길과 비탈진 산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여 농어촌 및 산림지역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소방용 고압호스와 최대 500m까지 연장할 수 있는 고압호스릴을 적재하여 주택화재와 산불 등 다양한 화재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화재진화차이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소방관서가 없는 도서․벽지지역에 의용소방대 화재진화차 배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화재진화차에 벌집제거 장비 및 동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루가 등산 앱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봄 시즌 등산 코스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등산객은 봄꽃, 초보자, 교통 등 테마별 코스를 추천받고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코스 정보로 교통편, 일정, 난이도와 인근 봄 축제 일정 등이 제공된다. 또한 취향에 따라 근교산, 걷기길, 100대 명산 코스를 검색할 수 있다. 출발, 종료 위치나 명소를 입력하면 인기 코스를 제공하여 스마트한 산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루가 등산 앱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전국 133,000km의 등산로를 정보화해 왔다.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방문 조사 기반 등산로 정보가 지닌 정보량, 정확도, 최신성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정보는 코스 검색과 지도로 제공된다. 전국 산과 출발점별로 인기순 코스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지도는 실제 이용 빈도에 따라 인기 등산로와 일반 등산로가 구분되어 표시되는 것이 특징이다. 루가 등산 앱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은 중소기업청의 기술창원지원사업인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루가아웃도어 박용덕 대표는 “등산로와 걷기길은 도심과 달리 환경적 특성으로 인한
(한국방송뉴스/최홍규기자) 한국관광공사는 태국 관광객 500명을 대상으로 ‘봄에 즐기는 눈썰매’ 라는 이색 관광소재 활용 행사 ‘April Snow Festival’ 을 강원도 후원 하에 용평 리조트에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April Snow Festival’ 행사는 겨울에만 눈썰매를 탈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한국의 눈과 꽃을 동경하는 태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스키장 잔설을 활용한 이색 관광 상품으로, 봄꽃이 한창인 4월에 ‘눈’이라는 이색 소재를 활용함으로써 방한상품 소재 다양화 및 스키장 비수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품으로 개발되었다. 기간 중 참가자들은 3차로 나뉘어 1박 2일씩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리조트 도착 후 오후에 눈썰매 대회를 6개 부문(성인남녀/아동남녀/청소년남녀)으로 진행하고, 저녁에는 리조트 내 연회장에서 부문별 시상식이 열리며, 한국 넌버벌 공연(사랑하면 춤을춰라) 관람, 김밥 만들기 콘테스트 등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게 된다. 또한,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 올림픽 게임존 등을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프로그램도 즐기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태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안전하게 선거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4월 25일까지 도내 투ㆍ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투표소 615개소, 개표소 15개소, 사전투표소 241개소 총 871개소의 투ㆍ개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와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 및 피난장애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불량사항에 대하여는 선거일 전에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아울러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는 안전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서 관계인에 대한 비상시 대응 및 행동요령, 소화기ㆍ소화전 사용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즉각적인 초동조치로 안전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홍규기자)냉동탑차와 탱크로리 등 특장차의 안전검사와 성능시험을 해주는 '김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김제시 백구농공단지에 들어선 인증센터는 부지 5천418㎡에 전체 건물면적 1천768㎡ 규모로 안전검사장비 9종과 성능시험장비 3종을 갖췄다.특장차 제작사들이 개발한 차량에 대해 안전검사와 함께 인증을 해주고 성능이 향상된 차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건립비로는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35억 원 등 모두 65억 원이 투입됐다.인증센터 개소로 호남과 일부 충청 및 영남권 특장차 제작사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이들 업체는 그동안 경기도 화성에 있는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안전검사를 받은 뒤 차량을 판매해왔다.전북도와 김제시는 이런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 인증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노력을 해왔다.인증센터 개소로 호남권 일대 제작사의 부담이 줄고 경쟁력이 높아져 국내 특장차 산업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전북도는 특장차 제작사의 유입효과로 백구 농공단
(무주/최홍규기자) 2017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가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올해도 6억 여 원의 사업비를 ‘학교 태권도’와 ‘학생 태권도시범단’ 지원에 쏟아 붓는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내 5개 초 · 중 · 고등학교 태권도 선수부(41명)의 훈련과 장비구입, 훈련장시설 지원을 위해 2억 여 원을, 22개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태권도 수업과 도복 지원을 위해 1억 여 원을 투입한다. 국내 · 외 시범활동을 통해 태권도 활성화와 태권도원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학생태권도시범단원(31명)들의 훈련과 활동, 외국어 교육비로는 3억 여 원을 지원한다. 무주군 관계자는 “학교 태권도와 태권도 선수단, 그리고 시범단으로 상징되는 태권도 꿈나무 육성(2007년~)은 태권도성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 무주군의 자존심”이라며 “어릴 때부터 정규 수업을 통해 태권도를 익히고 태권도원을 자랑스럽게 여긴 우리 학생들이 성장해 시범단으로, 선수부로 제 몫을 해주면서 무주도 함께 빛나고 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원 중 고3 수험생이던 6명 전원이 태권도 명문 대학에 진학(2017학년도)했으며 시범단원 출
(전북/최홍규기자) 전북도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호남권관광 진흥협의회 사업이 해가 갈수록 구체화되고 있어 지역관광발전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우선, 전북도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으로 광역연계형 명품여행상품 운영, 청소년 문화관광교류,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박람회 공동참여 및 홍보마케팅 사업, 호남권관광진흥을 위한 컨퍼런스 개최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광역투어버스 운영은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자연, 역사, 문화, 음식 등 각각의 매력있는 유무형의 자원들을 연계하여 전라도 천년 동안의 발자취를 하나로 묶어 명품여행상품으로 사업화 할 계획이다. 명품여행상품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나는 전라도 방방곡곡 여행으로 그 동안 여행작가, 여행블로거, 사진작가, 로케이션 매니저, 푸드스타일리스트들에 의해 찾아낸 보물을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명품여행 코스로 엄선하여 1년 365일 떠나고 싶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지역청소년을 대상으로 3개 시도가 여행속에서 전라도 역사문화를 배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사업도 준비중에 있다.
(전북/최홍규기자) 전라북도는“산업통상자원부의‘2017년도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2개 사업이 우수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육성지원 사업」, 「바이오컨버젼기술기반 기술혁신형 전북 바이오산업육성 프로젝트」 사업으로 3년간 국비 32억원 등 총 48억원이 투입된다.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한국형 목조건축 부자재산업 고도화를 위한 한국형 프리컷 결구부 개발, 편백오일 함유 우레아 캡슐 개발, 열처리 압축 편백 강화단판 개발 및 실용화 등을 추진하며 총 사업비는 국비 16억 등 총 25억 7천만원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일목재산업, 에이플러스아로마, ㈜럭키목재, 청웅편백, ㈜삼보건축자재 등 지역의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협업으로 추진한다. 「바이오컨버젼기술기반 기술혁신형 전북 바이오산업육성 프로젝트」사업은 전통 바이오식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발효미강 소재 이용 기능성 장류 제품 개발, 순창콩 곡물발효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개발 등이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국비 16억원 등 총 22억 3천만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재)발효미생
(전북/최홍규기자) 무주군이 국민안전처가 전국 16개 시·도, 174개 시·군·구의 재해위험개선지구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 소하천정비 등을 평가한 2016 재해예방사업 평가(3.21.~24.)에서 우수 군(5위)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장관상) 및 인센티브(2017년 상반기 조기발주, 조기완공 등을 반영해 차등 배분 예정)를 받게 됐다. 무주군은 남대지구(무주읍 오산리)교량 1개소를 재 가설 완료한 것을 비롯해 봉길지구(부남면 대유리) 사면정비를 완료하는 등 재해위험개선지구 2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 2개소, 소하천 5개소(율평,내당, 복숭나무골, 외당, 세골천)에 대한 △조기발주 및 완공, △사업해소 노력, △안전점검 실적, △공사장 안전관리 대책, △보수보강 적정성, △주민의견 반영 여부, △사업장 관리실태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라동석 재난방재 담당은 “무주군은 안전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전 세계 태권도성지의 명성에 걸맞게 지켜갈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