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MERS 확진자 국내 유입 사례가 발생함에따라 감염병위기대응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특별 당부하였다. 대구시는 국내 유입으로 인한 지역 내 메르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즉각 방역대책반장(국장 백윤자)을 중심으로 한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유관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유지한다. 또 응급의료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중동지역을 방문하거나, 확진자와의 접촉이 의심되고, 메르스 유사 증상이 관찰되는 경우 즉각 격리·신고토록 하였다. ※ 유관기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 보건소,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9. 9일 10시경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대구시에 거주하는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고, 일상접촉자는 현재까지 4명(내국인3, 외국인1)로 파악되어 대상자 거주지 보건소에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 일상접촉자는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동안 노출 3, 5, 7, 10일째와 마지막 일에 메르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연락하도록 하는 수동감시 대상자이지만 대구시에서는 매일 관할 보건소에서 대상자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계비 대부 이자율을 한시적(9.3~10.31)으로 1%p를 인하(2.5%→1.5%)한다.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하였으나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융자제도 이자율도 같은 기간동안 1%p 인하*하여 시행한다. 이와 함께 추석 전후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 지도기간을 기존 3주에서 2개월로 연장하여 체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그간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 사회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6만 7천여개소를 선정하여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안내 등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지도 기간 중에 다수인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에 신속하게 조치.대응하기 위해 지방관서별로 ‘체불청산 기동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전까
[경기/양복순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9월 4일(화) 오후 2시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0회 누림콘서트 - 군포에서 누림’을 개최한다. 군포시청과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군포시 내 장애인 관계기관, 경기도문화의전당 등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평소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을 초청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클론 멤버인 가수 강원래 씨의 공연,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도립무용단, 재능기부로 행사의 가치를 더한 군포시립여성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질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유명 방송인이자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강원래 씨의 출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림센터는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취약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10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콘서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철언, 민간위원장 양종철)가 지난 20일 2018년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김포시 보건소와 연계해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같은 생활습관병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로, 이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의 주원인이 된다. 이 날 검사는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3종), 체성분 측정과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운동 상담이 함께 병행하며, 바쁜 일상으로 건강정보에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에 이상유무를 인지하고 조기발견‧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공공위원장인 두철언 동장은 “요즘 사람들은 바쁜 일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데, 이번 무료 검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후 2~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7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18곳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 절차를 진행해 64명을 채용한다. 구인 업체(모집 직종)는 CJ씨푸드㈜(생산), 쥬베뉴㈜(영업·연구개발), ㈜엘에스 생태환경복원(현장시공), 맨파크(판매관리), 아하스포츠코러레이션(웹 디자이너·영업), 아이맘케어(산후도우미), 알컴판넬㈜(자재 구매), 성남시내버스(기사), 성남여객버스(마을버스 운전)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에 오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이날 별도 부스를 마련해 면접 요령과 이력서 작성법 안내, 각종 일자리와 교육 훈련 정보 제공,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원을 한다. 네일아트, 취업 타로 이벤트도 연다. 구인 업체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미리 볼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미세먼지 민감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3500개를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마스크 보급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에 등록한 만5세 이하 어린이 542명과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567명, 총 1109명이며 1인당 3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경우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통해 개별 보급되며,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읍·면에서 배부한다. 배부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성능의 마스크로 0.6㎛ 크기의 미세먼지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어 노약자 호흡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워 우선적으로 미세먼지에 민감 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보급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청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입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4일부터 27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 테마 패키지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경품 이벤트와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가정의 달 이벤트도 동시 실시해, 경북나드리열차 테마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블록 장난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 브로치를 증정한다. 또한, 경북나드리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등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전망석, 카페칸, 식당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도 펼쳐진다. 최근에는 오락기 및 미러볼 설치, 보드게임 대여, 승무원 교복 의상 이벤트 등 열차를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주중에는 ‘열차를 빌려드립니다’라는 테마로 차량을 통째로 임차하여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경북은 물론 타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열차로 운영, 이용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 나가는 한편 관광열차를 통해 경북도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5월1일부터공공교통(택시)환승할인제환승할인금액을1,000원으로인상한다고밝혔다. 시는지난10월30일,대중교통수단간환승이라는틀을깨고,발상의전환을통해전국최초로도입한공공교통(택시)환승할인제를실시하여500원환승할인을추진해왔다. 지난10월부터추진한환승할인제시범사업결과에따라많은시민들이환승할인제도를이용할수있도록하기위해,오는5월1일부터환승할인금액을1,000원으로인상하고,이후이용추이를지속적으로모니터링해서오는하반기에추진하는후불교통카드도입에반영할예정이다. 이에따라,부산시에서는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통해지난4월23부터4월30일까지일반택시와개인택시에설치된카드결제시스템과정산프로그램등을업그레이드했다. 5월1일부터인상된금액으로시행되는환승할인제를이용하는시민들은이용하는택시별로환승할인이적용되는선불교통카드가다르므로,택시를타기전에반드시택시외부에부탁된환승할인이가능한선불교통카드를확인한후이용해야한다. 또한,택시를먼저타고대중교통수단을이용하는경우나,택시요금을현금이나후불교통카드로결제하는경우,선불교통카드잔액이부족한경우에는택시요금이할인되지않는다. 부산시관계자는“대다수시민이환승할인혜택을볼수있도록,올해안으로교통카드이용률의대부분을차지하는후불교통카드까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유통(주)가 각각 발주하 는 신문․잡지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결정하고,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을 수 있도록 입찰을 수 차례 유찰시키기로 합의한 3개 신문‧잡지 총판업체를 적발하여, 폐업한 1개 업체를 제외한 2개 업체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합의내용) 피심인들*은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KTX 특실 신문 구매 입찰」**(2 013.12.30., 2015.12.1. 계약금액 약 33억원) 및 「코레일유통(주)가 발주한 신문 및 잡지류 공급 파트너사 선 정 입찰」***(2013.4.1. 계약금액 약 31억원)에 각각 참가하면서 ㈜케이알종합신문서비스가 낙찰받고 나머지는 들러 리로 참여하기로 서로 합의 하였다. ㈜한국연합과 유제옥은 합의에 따라 예상 예정가격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투찰하여 수 차례 유찰시켰 고, 결국 ㈜케이알종합신문서비스가 수의계약 등을 통해 낙찰받게 하였다. * ㈜케이알종합신문서비스, (주)한국연합, 유제옥(호동산업 및 대일엔디시 대표) ** 한국철도공사는 KTX 특실 이용객에 대한 객실서비스 일환으로 종이신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K TX 열차 특실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를 위해 추진한 2017년도 치매관리사업을 자체평가한 결과 2016년 대비 부문별로 최대 27.9%가 증가하는 등 치매관리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6년 대비 증가치매선별검사에서부터 치매진단까지 치매조기검진률이 27.9%(2016년 1만 8505명, 2017년 2만 3679명) 향상됐고, 치매환자 등록률은 21.9%(2016년 1200명, 2017년 1463명), 치매치료비지원률은 12.5%(2016년 627명, 2017년 706명)가 향상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의 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실적은 23.5%(2016년 106명, 2017년 131명)가 향상됐다. 치매관리를 위한 치매환자가족교실,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은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이르기까지 사각지대의 치매어르신의 지원에 28기관이 100% 참여했으며, 헤아림가족교실 참여자는 22.1%(2016년 2271명, 2017년 2773명)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노인인구비가 28.2%(2018년 4월 기준)에 달하는 것에 착안해 초고령사회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에 주안점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계기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지원을 위해 하얼빈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국제행사 계기에 현지에서 사건사고 예방·대응 활동을 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한다. 현지에서 우리 국민에게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 부처의 전문성(치안 정보, 구급 지식 등)을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판단하고 현지 경찰·소방 당국과 소통하면서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최근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7월 26일~8월 11일 개최) 당시 신속대응팀 파견 최근 중국이 한국인 단기 방문객에 대한 무비자 조치를 시행 후 빙등제(12월~2월)와 동계 아시안게임 기간 중 우리 국민의 하얼빈 방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외교부는 2월 6일(목)부터 2월 15일(토)까지 국민 안전 최우선 대응 차원에서 외교부·소방청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 신속대응팀은 무엇을 하나? 이번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우리국민 영사조력 제공 및 사건사고 대응 ▴재외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536곳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박물관과 미술관에 소장된 문화재를 화재 등 기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 대상은 전국 국·공립 박물관 450곳, 국·공립 미술관 86곳 등 모두 536곳이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경찰과 소방, 전기안전공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화재 합동감식을 시작,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뉴스1) 이번 조사는 전국 소방관서 화재안전조사단에서 실시하며 특히 국보와 보물을 보관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관련부처 및 지자체 등 문화재 관련 부서와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조사한다. 조사는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피난계획 수립 및 소방훈련 실시여부 ▲유사시 소방차량 접근성 ▲방화구획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이다. 아울러 각 시도 소방본부는 종합적인 안전 조사와 함께 각 대상별 여건에 맞는 화재안전 컨설팅과 교육훈련도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난해 가장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은 서울특별시, 경기 하남시, 충북 음성군, 서울 동대문구, 인천광역시교육청, 행정안전부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07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먼저 6개 기관유형별 최고득점 기관 중 중앙행정기관에서는 행정안전부가 도난 위험이 없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광역지자체와 기초 시·군·구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모바일 자격증명 서비스를 제공한 서울특별시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한 책임상담제 및 민원처리 추진단을 운영한 경기 하남시가 최고득점을 받았다. 아울러 ▲지적재조사사업 경계결정 절차 개선으로 민원 발생을 최소화한 충북 음성군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제작·송달의 서울 동대문구 ▲'학생성공버스' 운영으로 도심 속 원거리 통학 불편민원을 해소한 인천광역시교육청도 선정됐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과 공적이 높은 관련 민원담당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낮은 평가를 받은 기관에게는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초고층 및 지하 건축물의 자율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소방청은 초고층 건축물 등의 안전 관리 및 규제 합리화를 위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을 개정해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전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초고층 건축물 민·관 합동 소방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3.9.21(ⓒ뉴스1) 이번에 개정한 초고층재난관리 법령은 지난 2010년 부산 주상복합건축물 화재를 계기로 제정해 2012년부터 시행했다. 국내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의 예방·대비·대응 및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개정은 초고층재난관리법을 시작으로 같은 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이르기까지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초고층재난관리법 개정법률은 지난해 2월 13일 공포됐고 개정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이나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하위법령에 대한 후속 개정작업을 했다. 이번에 개정한 초고층재난관리 법령은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서 제외되는 건축물 기준 신설 ▲사전재난영향성검토협의 제도를 사전재난영향평가 제도로 개선 ▲초고층 건축물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달 11일부터 지방공무원 등 국가공무원의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또한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에서 10일을 더해 총 100일까지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공무원 복무규정(대통령령)' 개정안과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하위 규정인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지방공무원 복무에 관한 예규(행안부예규)'도 함께 개정해 규정 시행에 필요한 세부 운영 사항을 정비한다.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토이킹덤 내 유아용품점을 찾은 시민들이 유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1.22 (ⓒ뉴스1) 이번 규정 및 예규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했던 사용기한도 120일 이내로 늘어나고, 한 번만 나눠 사용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부터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기초·차상위 대학생에게 '주거안정장학금'으로 월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4일부터 오는 3월 18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앱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2025학년도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기간동안 국가장학금 2차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한편 교육부는 원거리 대학 진학으로 주거 관련 비용 부담이 큰 기초·차상위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주거안정장학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앞 담벼락에 하숙과 자취를 알리는 게시물이 붙어 있다. 2016.2.11 (ⓒ뉴스1) 먼저 주거안정장학금 지원을 위해서는 학생의 소속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해야 하는데, 현재 255개 대학이 참여했다. 이에 사업 참여 대학의 학생 중 원거리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대학생은 학기 중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원거리 진학 여부는 대학이 있는 소재지와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지만 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전라권과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4일 오전 7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대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설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 내외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오는 6일까지 내륙지역에 최대 3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 눈이 쌓여있다. 2025.1.29 (ⓒ뉴스1) 중대본은 설 연휴 내린 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추가 강설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적설취약시설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시킬 것을 당부했다. 특히 도로관리청과 지자체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버스정류장과 골목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행 공간의 후속제설에도 철저를 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