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14.1℃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1℃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4℃
  • 구름많음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7.1℃
기상청 제공

국회

주택가격 20%로 내 집 마련 가능해진다 … 신혼부부 등 초기 부담 완화

황희 의원, ‘지분적립형 주택’법적근거 마련 위한 「주택법」개정안 대표 발의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은 지분적립형 주택을 골자로 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분적립형 주택이란 주택구매자금이 부족한 무주택자가 분양가격 20~25% 수준의 주택 지분을 우선 취득한 뒤 20년 또는 30년 기간에 걸쳐 분할 납부하여 주택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분양가 6억원인 아파트의 20%인 1억 2,000만원을 우선 납입하여 주택 소유권을 얻은 다음나머지 80% 주택 지분을 5년마다 20%씩 20년 동안 추가 납입하여 주택 지분 100%를 취득한다는 것이다.
 
지분적립형 주택을 통해 신혼부부생애최초 주택 구매자와 같은 실수요자의 주택구매 초기부담을 완화하고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분적립형 주택 분양에는 일정 기간 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 등의 요건이 부여되어 주택 단기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위주의 장기거주를 유도할 수 있다.
 
황희 의원은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로 주택 구입자 등 주택의 실수요자에게 주택구입자금의 초기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식을 제안함으로써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도모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