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 - 안전총괄과·건설과·주택행정과 ▲ 김경구 의원은 옥회천 공사로 인해 당북교차로에서 옥산면 가는 도로 사거리에서 공사 차량의 과속으로 잦은 교통사고 발생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완공까지 3년여 남은 기간 동안 더는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제방에 유휴 시유지 및 일자리 인력을 통해 꽃, 나무 등 식재 등을 통해 경관 거리 조성 및 주민편익시설이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 나종대 위원장은 옥회천 공사현장 인근 원협에서 회현 쪽 방향 도로변 수목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수목 제거, 신호등 설치 등 사고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서동수 의원은 안전총괄과에 재해 예방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하며 상습침수지역, 재해위험지구, 잦은 안전사고 발생지역 등을 총괄적으로 파악하여 통합적 예방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옥회천 제방 상단에 농로가 설치되어 농기계 통행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하천 제내지 하단에 부분적이라도 별도의 농로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한세 의원은 축제 등 안전점검에 있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의 기관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인사청문 대상 기관을 기존 15곳에서 20곳으로 확대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연됐던 공공기관장 임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2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 제도 세부 운용원칙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한 6개 공공기관 기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새로운 협약에 따라 21일 다시 제출했다. 이들 6개 기관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기존 인사청문회 실시 15개 기관은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교통공사,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다. 여기에 이번 합의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설립 예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5곳이 추가된다. 경기도 산하 28개 기관 중 도지사의 실질적 임명권이 없는 경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35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19일까지 2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 경정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하고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및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해 잘못된 점을 시정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예산안 등은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상정과 함께 정장선 평택시장의 시정연설과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설명이 진행됐다. 2023년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11.2%(2,263억 원) 증가한 2조 2,419억 원으로 상정됐다. 예산안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평택시 자치법규 정비를 통한 지방자치 혁신연구회(대표의원 최재영)’는 17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재영 대표의원과 이관우·이기형·김순이·김명숙·이종원·류정화·김산수 의원, 김희삼 간사, 평택시민아카데미 황우갑 대표 등 연구회 회원을 비롯해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용역 수행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로부터 정책연구용역 결과 보고를 청취한 뒤 참석자 의견수렴을 거쳐 상임위원회별 개정조례 목록을 점검․확정하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그간 정책연구용역과 3차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상임위원회별 소관 조례 현황을 분석해 △시민 불편 초래 △복잡한 행정절차 요구 △상위법령 불부합 등에 해당하는 정비 대상 조례를 발굴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왔다. 최재영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이번 정책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조례 정비에 나서 자치법규의 공정성과 객관성, 합리성을 도모하고 법정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면서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주민이 지방자치의 중심이자 주역으로 바로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김병수) 맑은물사업소(소장 임헌경) 하수과는 지난 17일 2023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계순) 위원들과 걸포동 위치한 김포레코파크를 방문, ‘김포레코파크 증설 민간투자사업(BTO-a)’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행정에는 김계순 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김포시청 하수과장 및 관계 공무원, 공사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소장의 설명을 청취한 뒤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행정은 제221회 정례회에 제출된 2023년도 예산안 심사와 관련, 사업 현황 파악 및 적절성 등 면밀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김포레코파크 증설 사업의 추진상황과 인근 지역의 민원 사항 등을 엄중히 살피는 한편 공사관계자 등에 안전을 당부했다. 김계순 위원장은 “빠른 도시 규모 확대도 좋지만 그에 앞서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이 한 발 앞서 준비돼야 할 것”을 강조하고 “사업장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가운데 예정 공정에 맞춰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하수과장은 “시설 주변 지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두 번째 초청해 도의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14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 지사가 경기도의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의원들을 초청한 것으로, 지난 14일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9월 20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린 제363회 임시회 및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제365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한 이영봉·김진경·김상곤·서성란·이병길·김태희·명재성·박명원·성기황·이채명·이홍근·장민수·전석훈·최민 의원과 함께 염태영 경제부지사, 김달수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의원님들이 도정을 위해서 고민하고 애쓰고 계시구나 하는 것에 대한 경의의 표시, 또 지사로서 말씀하신 내용을 제가 잊지 않고 있다는 그런 표시를 내고 싶어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그때 하셨던 5분 발언 제가 다 기록하고 챙기고 있다”며 의원들의 발언 내용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김 지사는 “빨리할 수 있는 것은 빨리하고 하나도 소홀하지 않게 하겠다. 5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첫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나종대)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정 전반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 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 소상공인지원과·산업혁신과·일자리정책과 ▲ 한경봉 의원은 동백로 스마트상점화 사업과 관련해 사업 선정대상이 대부분 주류를 판매하는 상점으로 사업의 목적 및 특성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지원사업의 특성상 주로 음식을 판매하는 상점을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향후 사업 지원대상 시 신중하게 선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및 온라인 카탈로그 제작 지원사업 지원대상의 적정성과 지원 예산이 과다하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상권활성화재단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할 것을 주문했다. ▲ 김경구 의원은 소규모 점포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있어 선정업체의 적정성과 선정과정 및 기준에 의문을 제기할 뿐 아니라 지원 점포의 내부 및 청소상태는 물론 지원을 받고도 현재 영업을 중단한 업체가 있다며, 지원사업에 있어 실제적인 효과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이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로 17일 변경됐다. 이날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평택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공포됐다. 이번 상임위원회 명칭 변경은 상임위원회의 직무와 소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존 자치행정위원회의 명칭 변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기획행정위원회의 소관 부서는 △기획항만경제실 △행정자치국(종합관제사업소, 본청관할 읍․동) △송탄출장소(총무과, 민원토지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안중출장소(민원총무과, 세무과, 지역경제과) △미래전략관 △소통홍보관 △감사관 △평택산업진흥원 △청소년재단 등이다. 정일구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시정 전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항만경제실 등 부서를 대상으로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첫 행정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군산시정 전반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 감사에 들어간 가운데 첫날 시의원들은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대안 제시를 통해 행정의 변화를 주문했다. ■ 행정지원과(27개 읍·면·동)·기획예산과·회계과 ▲ 이연화 의원은 지방보조금 사업의 최근 7년 동안 내역을 살펴보면 동일사업 임에도 불구하고 자부담 비율이 해마다 다름을 지적하고,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해 지방보조금 제도 운영 시 민간단체 간 형평성 및 자부담 확보 관련 기준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 김영란 의원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실시된 군산 시민의 날 행사가 무더운 날씨와 먹거리 부스 부족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낮았음을 지적하고, 내년에는 미비점을 보완하여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 박광일 위원장은 우리시 가용자금의 관리 운용상 미비점을 지적하였으며, 관리부서의 세심한 관심이 세입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운용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고 특히 높아지고 있는 시중금리를 즉시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 김경식 의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박광일)는 지난 15일 김영란 의원이 발의한「군산시 읍·면·동민의 날 지원 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이번 조례안은 읍·면·동 주민의 화합과 역량결집을 위한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화합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읍·면·동민의 날”이란 읍·면·동 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주민 화합 행사를 말하며, ▲추진위원회 구성 ▲읍·면·동민의 날 지정 ▲행사비 지원 ▲시행규칙을 규정하고 있어 27개 읍·면·동민의 날 행사 시 실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김영란 의원은 “보다 내실 있는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사랑 정신을 키우는 축제의 장으로서 승화 발전시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례제정을 하게 됐다 ”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수정가결 됨에 따라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류정화 의원은 16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정화 의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유승영 의장·이관우 부의장·김승겸 복지환경위원장과 김영주·강정구·최선자·이종원·김산수 의원,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 양교리 레미콘 설립 반대 추진위원단 안삼용, 견학수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성면 레미콘공장 이전과 관련하여 집행부의 동향 보고를 청취하고 비산먼지, 소음, 악취 등 삶의 질 저하문제로 레미콘 공장 이전을 반대하는 오성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류정화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주민들의 우려와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레미콘공장 이전 문제로 고통받는 오성면 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의회 윤신애(바 선거구)이 지난 13일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사)새군산포럼 창립16주년 기념포럼‘행복한 교육도시 군산발전 방향’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박정희 전라북도의회 의원, 윤신애 군산시의회 의원, 지역각계 인사, 포럼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군산의 교육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신애 의원은 “교육은 삶의 사회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단”이라는 근대 교육학의 아버지 존 듀이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한 군산 교육도, 군산시민의 삶을 행복하게 유지해가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대한 것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먼저 군산의 교육방향은 ‘다 함께 배우는 교육도시’라며 군산시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사업을 크게 1. 영유아 보육, 2. 초․중․고 교육 3.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으로 분류하여 각 사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영유아 보육교육과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예술의 전당 2만 평 공원에 영유아 전용 숲 놀이터 조성사업’이 있다며 여기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4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전국 18개 소방본부, 240개 소방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14건으로 27명(사망 1, 부상 26)의 인명피해와 약 61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5.8%(281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30.0%(184건), 원인미상 8.6%(53건), 기계적요인 7.2%(44건), 기타 2.8%(17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택 28.5%(175건), 들불·산불·야외 20.0%(123건), 음식점 15.3%(94건), 자동차 관련 11.4%(70건), 공장·창고 7.8%(48건) 순이었다. 이에 소방청은 빈틈없는 현장대응체계 운영으로 대형화재 발생 방지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특별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앞서 전국 소방관서는 전통사찰, 일반사찰 등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교계·관련 단체 등 다양한 행사 개최로 촛불·전기 등의 사용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과제를 발굴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이하 ‘미래위’)’가 5월 13일(월) 출범했다고 밝혔다. 1995년 7월 민선자치제 출범 이후, 인구감소·지방소멸,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 복잡한 행정수요 증가 등 행정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행정체제는 민선자치 출범 후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고, 변화하지 않는 행정체제는 주민 불편 및 지역경쟁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간 상생발전, 불합리한 행정구역 조정 등을 위해 자체적으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도 했다. ※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23.7.), 인천시 제물포구 등 설치(’26.7. 예정) 또한,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체제를 구축하고, 개편 수요가 있는 지역에서 공론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기본 구상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민선자치 30주년을 맞아 정부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해사안전기본법(2023. 7. 25. 전부개정)」에 따라 2025년 7월 26일부터 시행하게 될 해운 분야 ’안전투자 공시제도‘를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해사안전 강화를 위해 선사의 안전활동과 관련된 지출 또는 투자 내역을 국민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대형사고의 우려가 높은 여객선과 위험화물운반선을 운항하는 해운선사부터 적용된다. 안전투자 공시제도는 철도 및 항공 분야에서도 각각 2018년 및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철도 분야의 경우 시행 이후 안전투자 규모가 45% 증가(2019년 1.5조 → 2021년 2.2조)하고 인명피해도 29% 감소(2019년 58명 → 2021년 41명)한 사례가 있어, 해운 분야 또한 제도 도입으로 안전 강화 및 사고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제도 시행에 앞서, 위탁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8개 선사*를 선정하여 올해 5월 중순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선사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공시내역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하고, 컨설팅과 설명회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 「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풍수해보험법」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되어 5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에서는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월 법명을 개정하고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에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하여 이를 국민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변경하였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건물 등 시설물과 그에 포함되는 동산으로, 7개 보험사업자*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가입하면 예기치 못한 풍수해, 지진 등에 대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료 일부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납부 보험료 대비 보상 혜택이 크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께서는 풍수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피해가 발생한 피해지역에 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5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산사태예방 및 방지를 위한‘산림재난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9년 156ha ▲2020년 1,343ha ▲2021년 27ha ▲2022년 327ha로 ▲2023년 459ha이고, 인명사고는 2019년 3명, 2020년 9명, 2023년 1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정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가 감소 추세였으나 다시 2022년부터 산사태 피해 및 인명사고가 점진적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이것은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하여 큰 폭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구온난화 및 이상고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으로써 산사태의 우려가 더욱더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여름철에는 예측하기 힘든 이상기후 현상이 빈발하여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정책과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택시 지붕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광고를 송출하는 시범사업이 2027년까지 3년 더 연장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4일 입법예고 한다고 13일 밝혔다. ‘택시표시등 전광류 사용광고’는 택시 윗부분에 설치된 표시등 자리에 디지털 광고판을 설치해 다양한 광고화면을 송출하는 것이다. 교통수단 이용 광고물은 교통안전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전기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신기술 옥외광고매체 확산과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택시표시 등에 전기 사용광고를 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2017년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2019년 인천광역시, 2020년 서울특별시, 2021년 부산광역시, 2023년 경상북도 포항시 등 8개 지자체로 확대됐고, 현재는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포항시 등 4개 지자체에서 1534대가 운영 중이다. 택시표시등 광고는 상업정보를 전달하는 기능뿐 아니라 기후정보, 긴급재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공공 매체로도 활용해 왔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모든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발생사례는 없었으며, 서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가보훈부는 독일 뮌헨 근교 그래펠핑시에 잠들어 있는 ‘압록강은 흐른다’ 작가인 독립유공자 이의경 애국지사(필명 이미륵, 1900년 애족장)의 유해를 광복80주년을 맞아 국내 봉환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보훈부에 따르면,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독일 그래펠핑시 이의경 지사의 묘소를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광복80주년에 맞춰 한국으로 모시는 구체적인 유해봉환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독일 뮌헨 인근 그래펠핑시에 있는 이의경 지사 묘소를 찾아 그래펠핑 시장과 함께 참배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부) 이의경 지사 유해 봉환은 지난달 말 보훈부, 교육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합동으로 발표한 독립운동 가치의 합당한 평가와 기억계승 방안의 핵심과제 중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참배에는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뿐만 아니라 토마스 엘스터 주뮌헨 대한민국 명예대사, 신순희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부회장, 독일 이미륵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인 고 송준근 전 회장의 딸 송세희 씨도 함께했다. 황해도 해주 출신의 이의경 지사는 ‘압록강은 흐른다’의 작가로 이미륵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