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오는 17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정원주간 기념으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정원문화 창달과 발전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순천시가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홍광표 동국대학교 교수, 김도균 순천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원 및 조경, 경관, 도시계획, 원예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원의 대중화와 새로운 도시 미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정원문화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기조강연에 이어 정원관련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정원디자인아카데미 작품설명회와 함께 한국적 생활문화공간 발굴 사례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서 설계한 유선원(순천시 장천동 옥천변 소공원 부지)이 소개된다. 이에 앞서 2016순천만국가정원 산업디자인전 및 제3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순천시와 한국정원디자인학회 간의 제3회 한평정원 페스티벌 MOU체결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정원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며 정원문화의 저변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정원문화를 향유하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 ”고
(한국방송뉴스(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염된 물의 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정농업용수를 사용하기 위하여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농업용수는 농작물 생육의 안전을 기하고 농업경영의 합리화를 위하여 농경지에 공급하는 물로 하천, 저수지, 지하수 등이 사용된다. 농업용수는 식수와 달리 수질기준이 까다롭지 않고 농촌지역의 청정 이미지로 인하여 수질오염에 무감각하였으나, 최근 농촌지역의 생활하수, 축산폐수의 유입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청정농업용수에 대한 관심 높아짐에 따라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분석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농업용수 수질기준 항목 중 산도(pH), 총질소(TN), 총인(TP), 수은(Hg)을 우선 검사할 계획이며, 기존 장비를 보강하여 시안(CN), 크롬(Cr6+), 페놀 등의 항목도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기준 항목에 포함되지 않지만 관개수중 작물피해농도가 설정되어 있는 전기전도도(EC)도 검사할 계획이다. 전기전도도(EC)는 뿌리의 삼투압과 관련되어 관개수중의 염류농도가 높으면 삼투압 증가에 따라 작물의 양분흡수 능력이 저하되고 심하면 고사하게 된다. 영주시는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통하여
(한국방송뉴스(주)) ‘고독성 농약’ 메소밀 액제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읍·면사무소 및 지역농협과 함께 일제 보상수거에 나섰다고 임실군이 밝혔다. 군은 일제 수거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설정하고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메소밀’ 고독성농약을 구입한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미개봉 농약은 지역농협, 개봉농약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수거하고 있다. 반납한 농약은 개봉 유무에 따라 미개봉 농약의 경우 판매가의 2배에 상응한 현물 또는 금액을 지역농협을 통해 보상하고 개봉농약은 개당 5천원씩 작물보호협회를 통해 보상한다. 메소밀은 무색, 무취의 투명한 액체로 각종 식음료에 혼합시 식별하기 어렵고 소량으로도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 독성이 강한 농약(60kg 성인이 2.8g 섭취 시 반수 치사)으로 최근 들어 경북, 충북 등 농촌지역에서 소주와 사이다 등에 혼합되어 음용사고로 이어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사례가 있다. 군 관계자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엄격히 등록, 관리되고 있는 농약은 반드시 병해충, 잡초 방제 등 농업용도로만 사용하여야 한다.”며, “이번 일제 보상수거 기간에 전량 자진 반납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한국방송뉴스(주)) 반딧불장터 야시장 먹거리와 체험거리, 특산품 판매코너를 운영할 사람을 추가 모집한다고 무주군이 밝혔다. 올해 야시장은 4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하절기 오후6시~10시 / 동절기 오후5시~9시)마다 열릴 예정으로, 먹거리부문(간식)에서는 한·중·일·양식과 다문화, 퓨전, 창작개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한 음식을, 체험부문에서는 간단한 체험과 함께 상품을 판매하면 된다. 무주군 산업경제과 산업행정 김선태 담당은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반딧불야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야시장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부여하기 위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반딧불장터 야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맛있게 먹GO! (약초튀김, 전통전, 묵사발 전 등), 신나게 놀GO! (LED반딧불 만들기, 클레이아트, 캘리그라피), 재밌게 보GO! (포토 월, 공연 등), 좋은 것 사GO! (무주군 농·특산물, 태권도 인형 등)’ 외에도 11월(모닥불야시장)부터는 고구마와 밤, 감자, 은행, 땅콩, 찰옥수수를 현장에서 구매해 모닥불에 직접 구워먹을 수 있
(한국방송뉴스(주)) 지역에 전입하는 귀농귀촌 희망자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멘토컨설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이 사업은 성공귀농인, 전문 농업경영인 등 해당 농업분야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멘토를 선정해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에 필요한 단계별 컨설팅으로 초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3월까지 전문적 안내와 상담을 할 수 있는 멘토를 선정 위촉하고 4월부터 익산지역으로 이주하는 초보 귀농귀촌인들에게 전문적 안내와 상담을 시작했다. 선정된 멘토는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박람회와 홍보관 운영 상담요원으로 활동하며 귀농 귀촌인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각각에 맞는 필요한 자문을 하게 된다. 예비귀농인들이 다른 지자체보다 실질적 귀농정보를 빨리 얻을 수 있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귀농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멘토컨설팅 지원 사업은 귀농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과를 분석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올해 9회째를 맞는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거북선공원 등 시내일원에서 개최한다고 여수시가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여수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관광 여수! 해양을 통해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보호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친환경 생활실천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번 기후보호주간에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 캠페인’을 비롯해 ‘수중 정화활동’, ‘승용차 없는 날 운영’, ‘1가정(사무실) 1전등 끄기’, ‘우리 바닷길 시민 건강걷기 대행진’, ‘유초등생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21일 오후에는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해양생태의 중요성과 국제해양관광 도시 발전 비전’에 대한 강연회를 연다. 이어 22일에는 시민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친환경 교통 캠페인과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제46회 ‘지구의 날’과 연계해 여수시 전역에서 ‘승용차 없는 날’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먼 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대기배출가스를 줄여 쾌
(한국방송뉴스(주)) 우포늪과 낙동강변에 넓게 분포되어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어종(배스, 블루길)을 퇴치하여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고 토종 어종 보호와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를 실시한다고 창녕군이 밝혔다. 오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기간 중 예산 소진 시까지 전 읍면사무소(주민생활지원담당)에서 매주 월·수·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관내에서 포획한 어종만을 수매하며, 수매가격은 1㎏당 2,000원으로, 2015년의 경우 3.4톤을 수매하여 6백7십여 만원이 지급됐다. 성장근 환경위생과장은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수매 사업을 통해 유해어종 퇴치 성과는 물론이고 토종어종 보전효과에 따른 주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동아시아 지방정부로는 처음으로 에너지 사용주체인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했다고 전주시가 밝혔다. 시는 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이순선 강원도 인제군수, 콘라드 오토-짐머만 이클레이 세계본부 도시의제 의장, 박연희 한국사무소장, 일반시민, 시민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에네지안전도시 선언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민들의 참여로 수립한 지역에너지계획에 따라 전주를 저탄소, 저위험, 회복력 있는 에너지안전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로, 시는 향후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 이행과 평가, 시민모니터링 추진 등을 통해 100% 재생에너지체계로 전환하는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선언은 전주시가 지역에너지 독립선언을 통해 정부의 중앙 집권적인 에너지 정책에서 벗어나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에너지자립 문화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전주시 미래 에너지비전을 선포하고, 현재 각각 11%와 5.8%에 불과한 전주시 에너지자립률과 전력자립률을 오는 2025년까지 각각 30%와 4
(한국방송뉴스(주)) 전주시립도서관이 제52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전주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라는 주제로 전주시 10개 시립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번 도서관 주간행사는 일반시민대상 특강과 어린이 대상 체험활동, 전시·홍보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먼저, 시민 대상 특강으로는 오는 12일 건지도서관 ‘곤충은 알아야 보여’ 특강을 시작으로, 14일 서신도서관의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 특강, 16일 금암도서관의 ‘꿈을 향한 첫걸음 자기소개서’ 진로특강 등이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대상으로는 14일 건지도서관의 ‘내가 만드는 공부방 시계 종이접기’와 15일 완산도서관의 ‘봄에 만나는 동물 이야기 동화요리’, 송천도서관의 ‘책 보수의 날’, 16일 삼천도서관의 ‘역사 북아트’, 평화도서관의 ‘가죽 거울 참장식 만들기’, 아중도서관의 ‘어린이 경제 보드 게임’이 각각 운영된다. 시민대상 특강과 어린이 특강은 현재 각 도서관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도서관 별로 도서관주간을 맞아 아트 프린팅 전시와 따뜻한 봄날 동화책 전시,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6일, 대전지방기상청을 방문한 로브 벌트시(Rob Vertessy) 호주기상청장을 비롯한 3명의 호주기상청 대표단에게 대전지방기상청의 지역 기상기후서비스에 대한 업무소개와 시설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주기상청 대표단의 대전지방기상청 방문은 기상청과 호주기상청과의 제8차 한-호주 기상협력회의에 따른 것으로 5일부터 7일까지 기상청 본청과 대전 등에서 회의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대전지방기상청은 전했다.
(한국방송뉴스(주)) 향긋한 봄 내음과 사과 꽃이 가득한 다가오는 4월 넷째 주말, 함양군 수동면 도북마을에서는 제3회 수동사과꽃축제가 열린다고 함양군이 밝혔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수동사과꽃축제위원회(위원장 권용재)는 오는 23일 도북마을 200ha규모의 사과단지 일원에서 체험, 공연, 전시, 판매 등 20여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과 꽃이 피는 기간에 열리는 이 축제는 소비자에게 수동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며 농촌의 정취를 느끼게 하고 지리산 청정고장 함양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축제는 오전 9시 노인정에서 풍년기원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이 열리면 지정부스와 메인무대에 공연과 전시·체험·판매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인 사과길게깎기와 사과빨리먹기 대회는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예·결선을 치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토종닭잡기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이리저리 날뛰는 토종닭을 직접 잡아 선물로 가져가는 행운을 마련했다. 또한, 꽃마차를 타고 사과꽃길을 유유자적 여행하며 ‘
(한국방송뉴스(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과 생산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감된 비용을 에너지빈곤층(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해, 1,397명의 시민과 32개 기업(단체)가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에 동참하여 총 2억 7천 1백만원을 모금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377가구에 LED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러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단기간 성장에는 ‘온 세상을 밝게 비추고자’ 노력한 대학생 서포터즈 ‘온비추미’의 역할이 매우 컸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알리고, 에너지복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온비추미는 에너지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에너지빈곤층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과 사업홍보를 통한 모금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온비추비의 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을지연습’에서는 공습상황을 가정해 차량이동 통제와 내 주변 대피소 찾기 등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전국단위 민방위 대피훈련도 함께 시행한다. 행정안전부는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 계획을 확정,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상사태 시 정부 기관의 대응역량을 제고하고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둔 바, 안보 위협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제 훈련도 강화한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968년 무장 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시작했다. 이에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000여 개 기관과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일대에서 열린 을지연습 대테러종합훈련에 참가한 수도방위사령부 56사단 장병들이 테러범 진압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