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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비추미, 에너지빈곤 사각지대 알리는 활동 나선다

시민의 힘으로 에너지를 나누는 시민기금과 함께 에너지빈곤층 지원에 앞장서


(한국방송뉴스(주))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과 생산을 통해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사업인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이 중심이 되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절감된 비용을 에너지빈곤층(소득의 10% 이상을 광열비에 지출하는 가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해, 1,397명의 시민과 32개 기업(단체)가 ‘서울에너지시민복지기금’에 동참하여 총 2억 7천 1백만원을 모금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 377가구에 LED전등 교체, 단열시공, 출입문보수, 고효율보일러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빈곤층의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서울특별시가 밝혔다.

이러한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단기간 성장에는 ‘온 세상을 밝게 비추고자’ 노력한 대학생 서포터즈 ‘온비추미’의 역할이 매우 컸다. 이들은 시민들에게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알리고, 에너지복지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온비추미는 에너지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 주변의 에너지빈곤층의 실상을 알리는 캠페인과 사업홍보를 통한 모금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온비추비의 활동상황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홈페이지 (www.seoulenergy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에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의 상징인 온비추미 2기가 기금모금을 위한 홍보, 캠페인, 교육 등 활동을 4월부터 시작한다.

온비추미 1기로 활동했던 문유라 단원(25세)은 “에너지복지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에너지를 마음 놓고 쓰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음을 활동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우리의 활동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이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온비추미의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에너지복지 모금캠페인과 홍보활동이 에너지 나눔에 더 많은 시민, 단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에너지 절약으로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에너지복지 사업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온비추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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