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 이후 빠른 확산 추세에 취약 축종을 중점적으로 현장 방역관리를 일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월 3일 전남 고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한 이후 3개 시도 7개 시군에서 15건이 발생하는 등 빠른 확산을 보이고 있으며, H51N형과 H5N6형의 두 가지 혈청형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산란계 밀집단지(1개소, 양산시 상북면)의 경우 알 환적장과 통제초소 운영을 통해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경남도 주관으로 합동점검을 확대(2주 1회→매주)하여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만 수 이상 산란계 사육 농가(10호)에 대해서는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가축방역관을 ‘지역 담당관’으로 지정하여 방역관리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경남도는 15일 오리 계열사 지역담당자(5개 계열사)와 간담회를 가지고 현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방역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외부 환적장, 전용 사료차량 운영 등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게다가, 조기 검색을 위한 정밀검사 주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11일(월)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4개 기업 등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약속’ 선언식을 개최한다. - 민간단체 : △서울YMCA - 관 공 서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삼다수) △해양환경공단 - 학 계 : △숭실대학교 - 기 업 : △(주)골프존 △(주)아로마티카 △(주)비와이엔블랙야크 △(주)빈스앤로스터리코리아 △(주)우리은행 △CJ대한통운 △SK증권 △대상(주) △락앤락 △롯데칠성음료(주) △롯데케미칼(주) △신세계아이앤씨 △스타벅스 코리아 △에스케이텔레콤(주) △(주)두산 유통사업부 두타몰 △주식회사 노랑풍선 △주식회사 우리카드 △(주)호텔롯데 롯데면세점 △코레일유통(주) △효성티앤씨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이하, 실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간협력 네트워크로서 지난 2022년 6월 9일 출범했다. 현재 실천단으로 활동 중인 기업은 총 26개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주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해왔다. 실천단은 출범식 이후 건물에너지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탄소 저감 사업 발굴, 친환경 사내 문화 조
[인천/이훈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023년 청라지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구는 지난해 조성을 완료한 석남이음숲 미세먼지 차단 숲 외 1개소에 이어 이 지역 일대 약 14만㎡(축구장 20개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도시열섬·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서구는 지난해부터 국비를 포함한 1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0억원의 예산으로 석남이음숲과 청라16호경관녹지 등 2개소에 8만㎡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금년에는 6월부터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첨단동로변 완충녹지 등 6개소 약 6.4만㎡에 편백나무, 대왕참나무 등 38종의 교목과 관목 약 7만주를 심어 대규모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해 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청라지역 기후대응 도시숲이 주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서울/김성진기자] 서울식물원은 12.8.(금)~12.10.(일) 3일간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2023 서울식물원 그린환경 페스티벌 지구 끝의 온실’ 행사를 진행하고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식물원의 역할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메시지 전달(프로그램) ▴디자인을 통한 생명 부여(새활용 프로젝트) ▴생활 속에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방법(대학생 작품 전시) ▴환경보전 관련 메시지 전파(포토존 조성) 등이 진행된다. 베스트셀러 김초엽 작가 외 2인의 작가 릴레이 북콘서트베스트셀러 「지구 끝의 온실」 김초엽 작가의 집필 계기부터 식물의 중요성을 북콘서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찾아봐요 복작복작 서울에 사는 동물」의 이연우 작가, 「아유르베다 이론에 근거한 최정순의 산림치유지도 매뉴얼」의 최정순 작가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식물 활용 공예체험프로그램현장체험으로는 목공예를 통해 나무 요정을 만들어보는 ‘나무 깎고 다듬고 그리고’, 크리스마스 리스와 미니초를 만들어보는 ‘겨울 숲 요정 친구들’, 이끼 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푸르른 유리정원’이 진행된다. 디자인으로 새생명 부여, 새활용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7일 청양군을 끝으로 지난 3월부터 이어진 15개 시군 릴레이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청양군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기후위기로 인한 수해 그리고 청양군의 노력’을 주제로, 청양군 탄소중립 실천·확산 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김용찬 도립대 총장, 진기성 청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율 청양경찰서장, 진용만 청양소방서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 학생, 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11월에 새잎이 나는 이상 현상과 기온이 30도로 올랐다가 기습한파가 찾아오는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고 있다”며 “지난 여름 폭우로 축사, 농작물 등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에 이 자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라며 “오늘 대회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청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산군 기후 위기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의 최소화 및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재규 예산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산업건설국장 및 관련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자연환경연구소에서 중간보고를 진행했다. 제3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고 이행하는 법정계획이며, 제2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 계획기간 종료에 따라 향후 5개년간(2024∼2028)의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중간보고회는 2019년에 수립한 2차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성과평가를 시작으로 △지역 현황 및 기후변화 적응 여건 분석 △지역 리스크 도출 △종합분석 진단 및 제3차 계획 방향 설정 △부문별 세부 이행과제 협의 등이 진행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기후 위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부서별 세부 이행과제를 철저히 검토하고 최종보고회 전 관련 실과와 충분히 협의해 예산군 특성을 고려한 기후 위기 적응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라영심)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들녘에 방치·보관되고 있는 영농폐자재를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지속 가능 농업과 깨끗한 농촌환경지킴이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년째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사업 실시로 방치된 영농폐기물 자원화 및 친환경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거 품목은 병충해 방제에 사용된 농약병, 시설하우스나 토양 멀칭에 사용된 비닐, 토양 살포용 비료포대, 축산용 폐비닐 등이며 수거 폐기물은 전량 전북환경본부에 인계해 자원화 할 예정이다. 올해는 상·하반기 170여톤을 수거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7% 늘어난 것으로 해마다 지속 증가하고 있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영농폐자재 자원화 수익금을 12개 읍면동 주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지역사랑 나눔 기부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와 12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생활개선회원 577명이 탄소중립! NO 플라스틱!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영농폐자재 수거확대, 영농부산물 안 태우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 12개 세부 실천과제를 채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현동초 인근 우산천 산책로에 시민들을 위한 '현동 물길쉼터'를 조성하고 9월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동 물길쉼터'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히고 잠시 쉬어가는, 시민들을 위한 기후위기 적응 휴식 공간으로 물길쉼터 내에는 발담금시설, 쿨링포그, 수변스탠드, 그늘막 등이 설치돼 있다. 물길의 길이는 92m 폭 70㎝이며, 발담금시설 1개, 쿨링포그 6개가 있다. 최근 폭염·폭우 등 기상이변 현상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지구온난화로 지구 평균온도가 높아지면서 극단적인 날씨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잘 적응해서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을 신청 '2023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상대적으로 기후위기에 취약한 어린이,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현동에 물길쉼터를 조성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명래 제2부시장, 최형두 국회의원, 김이근 시의회 의장, 강용범 경상남도부의장, 이천수 시의원, 그리고 현동숲 유치원 어린이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물길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7일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 (이하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국제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2019년 12월에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2020년에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 소속기관과 지자체에서는 관할 지역에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외교부도 동북아시아 역내 대기오염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국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유엔에서도 대기질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4번째인 ‘푸른 하늘의 날’ 정부 기념식은 7일 오후 2시부터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 누리집에서 온라인 방송으로 방영한다. 유엔환경계획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동행(Together for Clean Air)’으로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견고한 공조, 투자의 확대 및 모두의 책임 공유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에 제4회 ‘푸른 하늘의
[경기/김명성기자] 환경산업 신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년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런던자연사박물관의 기후변화체험전이 함께 열린다. 경기환경산업전은 경기도가 환경산업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환경기술종합 전시회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150여 개 환경기업 및 기관이 350여 개 부스 규모로 참여하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정부 우수기업 홍보에 나선다.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이 제품 판매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며, 탄소중립펀드 투자유치 설명회(피칭데이), 창업경진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개막행사에서는 RE100 충전소 구축 시범사업 업무협약도 진행된다. RE100 충전소 시범사업은 2024년 도내 18개 시군 3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유소 옥상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판매하고, 전기·수소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점차 확대해 2050년까지 총 950개 주유소를 RE100 충전소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시부문에서는 ‘기후테크 특별관’이 조성돼 기후
[서울/박기문기자] 기후위기가 국제사회의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시가 제150차 생태도시포럼을 9월 8일 오후 2시 개최한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그동안 포럼에선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는 한편,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올해 생태도시포럼의 큰 주제를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 관리방향’으로 설정하고, 한 해 동안 그에 맞는 소주제들을 선정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2023년 두 번째 포럼으로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현황도 활용과제’를 주제로 한다. 서울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도심 불투수층의 증가로 도시열섬화, 도시홍수 등 많은 환경 문제들이 야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2000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시 전역의 도시생태현황을 조사해 지도로 제작, 5년마다 정비하고 있다. 이렇게 만
[부산/진승백기자] 푸른 지구의 미래를 위한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제2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영상제는 ▲환경영화제 ▲환경 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 ▲전시·체험 ▲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되며, 개막식은 오는 9월 1일 오후 7시부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개요> ㅇ일시·장소 : 2023.9.1.(금) 19:00~21:30,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ㅇ참석인원 : 800여명(내빈,시민 등) ★무료입장 ㅇ주요내용 : 개회선언, 축사, 상영작 하이라이트 및 개막작 상영 등 *폐막식 : ’23.9.5.(화) 17:10∼,영화의전당 소극장 / 공모전 시상,폐막작 상영 등 ▲환경영화제에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18개국 52개 작품이 상영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해 개·폐막작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무질서한 인간성으로 고통받는 지구를 위해 행동실천을 강조한 프랑스 ‘얀 아르튀스-베르트랑’ 감독의 ‘레거시(Lega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