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지난해 바레·줌바 등 이색적인 생활체육을 도심 광장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운동하는 서울광장>이 보다 더 다양한 종목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새롭게 찾아온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을 접하고 도심 속 광장에서 운동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5월 9일(목)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동편)에서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혹서기(7월~8월) 미운영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올해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매주 목요일 상설 운영으로 개편하고 총 20회, 최대 4,000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였다. 지난해 10월 시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바레, 줌바, 방송댄스로 3주간 진행하여 단기간에 1,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연령이나 성별 등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특별한 운동 장비 없이 서울광장에서 함게 어울려 운동할 수 있다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운동하는 서울광장&g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더 편리한 부동산 민원 해결을 위해 4월 24일부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등기부등본) 발급 서비스를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로 추가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나운3동, 흥남동, 미성동, 중앙동 4개 행정복지센터로 발급을 원하는 민원인들은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열린민원과부동산등기 군산시는 이번 발급서비스 추가 확대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지역 확대에 따라 시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동 주민 A씨는 “예전처럼 법원을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부동산등기부등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관내 행정복지센터(9개소), 관공서(7개소), 공항 및 여객터미널(2개소), 병원(2개소)에서 총 23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산시는 수요조사와 법원행정처의 발급승인절차를 거쳐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23개 무인민원발급기로 확대해 나가고 현금 결제만 가능한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에 카드 결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7일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제52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고, 경로효친 사상 확산 및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효행자 및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 15명을 표창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제52회 어버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기의 희생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오늘이 있게끔 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친부모 섬기듯 잘 모셔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으로 빛나는 경기도, 효도하는 경기도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파크골프, 게이트볼 등 좋아하는 운동을 맘껏 하시면서 스스로는 삶의 활력을 얻으시고 사회를 위해서는 의미있는 큰 역할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하면서 “마음돌봄사업도 살뜰하게 챙겨 외롭지 않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뤄 타의 귀감이 돼 효행유공자 표창을 받은 어르신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시간에 이어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7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산시여성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효(孝)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됐다. 유튜버 은호티비와 83청년행복봉사단의 트로트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구종각로타리클럽의 아낌없는 생필품 후원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늘 가족처럼 살펴주는 경산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 꽃도 달고 즐거운 공연도 보니 오늘만큼은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하게 되어 뜻깊고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참여자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산시도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제73회 특별기획연주회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신청곡 콘서트’가 오는 5월 30일(목) 19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영화에서 듣던 OST곡이나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을 사연과 함께 신청하여 선정된 곡으로 만들어지는 공연이다. 공연내용은 지난달 공고를 통해 선정된 시민 10명의 사연을 지휘자가 직접 소개하고 이어 신청곡을 바로 연주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1악장>을 비롯하여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2악장>,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4악장>, <엔리오 모리코네 Theme from Cinema Paradiso>, <겨울왕국 OST In Summer>, <겨울왕국 Ⅱ Medley>, <어벤져스> 등 시민들이 많이 신청한 곡들을 중심으로 펼쳐질 이번 공연은 특별한 사연을 가진 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홍양숙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함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이라며, “군산시립교향악단과 군산시민이 함께 준비한 신청곡 콘서트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고혈압을 다른 이름으로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그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콩팥병, 시력 손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고,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이란, 적절한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2.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이 있을 수 있나요?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28%, 즉 약 1230만 명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30대 젊은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약 81만 명이었던 20~30대 고혈압 환자는 2022년에 약 99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구암동 자율방범대(대장 송기덕)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100팩을 구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형옥)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삼계탕은 구암동 내 경로당 1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구암동 자율방범대 일동은 “자율방범대 본연의 일과 더불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다 보니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고, 구암동을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옥 구암동장은 “평소 구암동 취약계층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쳐주실 뿐 아니라 어버이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구암동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한 정기 순찰 활동 등 다양한 질서 유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복지기동대 사업과 더불어 우리동네 홍반장사업 참여로 관내 복지사각지대 계층의 생활불편 개선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지난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윤봉길체육관 일원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 관련 단체장 등과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및 보호자 등 2000여명이 함께해 어린이날을 축하했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로 102회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과 뽀로로 공연 및 대만 가오슝 오카리나예술단의 공연과 마술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져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미래의 주인이자 희망이기에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꿈 꿀 수 있는 예산군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모든 어린이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시장이 6일(월) 12시<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린 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Dubai Fintech Summit)’에 참석해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두바이 핀테크 서밋’은 두바이 부통치자 겸 UAE 부총리인 셰이크 막툼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의 후원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핀테크와 금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핀테크의 미래개척(Pioneering Fintech’s Futur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100개국 200여 개 사가 참여하는 등 8,000여 명의 글로벌 금융리더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의 기조연설은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e Center, 이하 DIFC)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서울시와 DIFC는 지난해 11월 ▲서울-두바이 양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스타트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서울핀테크위크와 두바이 핀테크 서밋 등 주요 국제 컨퍼런스 상호연계와 연사 참여 등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글로벌
[서울/김영곤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는 5월 8일부터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매월 정기 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구는 그간 상품권을 명절이나 가정의달 등 특정 시기에만 발행했었다. 상품권이 매진되면 다음 발행일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어 올해부터 매월 발행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억 원씩 총 80억 원을 발행한다. 5월은 8일 17시에 발행하고 6월부터는 매월 첫 번째 금요일 11시에 발행한다. 1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을 구매·사용하기 위해서는 지난달 개편된 '서울pay+' 앱을 새로 설치해야 한다. '서울pay+'앱에는 구매 시 결제 가능한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상품권 함께 결제, 구매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기능이 추가돼다. 상품권은 관내 카페, 음식점, 약국, 미용실 등 7,7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상품권 소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7일 경산시립박물관에서 ‘2024년 민방위 기본교육’을 했다. 이번 집합교육은 민방위 1년 차 대원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6월 24일까지 민방위 1~2년 차 대원 3,100명을 대상으로 경산시립박물관과 경산시민회관에서 집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방위 제도와 민방위 대원의 역할 및 임무, 화생방, 응급처치, 소방 안전 및 재난대처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비상 상황 발생 시 민방위 대원들의 대응능력을 함양했다. 올해부터는 대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위해 강의 결과에 대한 강사별 만족도 전자설문조사를 진행해 내실 있는 민방위 교육을 추진한다. 1~2년 차 민방위대원은 의무적으로 연간 4시간 집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통지받은 교육 일자에 집합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전국의 민방위 교육 일정을 확인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경산시는 다른 지역 대원도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수강 등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혼란한 국제정세로 인해 민방위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민방위 대원들의 교육은 국가의 안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오는 23일부터 ‘내 손안의 인공지능(AI)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생태체험’을 주제로 디지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학교 SW교육원과 교육프로그램 분야 업무 협약에 따라 경산의 역사·문화 콘텐츠에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성인 대상 디지털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형 AI와 ChatGPT 가드닝(Gardening) 활용법을 소개하고, 생태전문가와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자연물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모션애니메이션(APP)으로 제작하는 등 디지털과 생태 융합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현역사문화관 김인택 관장은 “개인 스마트폰만 준비하면 연령과 상관없이 누구나 재미있는 놀이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배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유아와 초등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AI 인형극과 경산의 유학자 탁와 정기연 선생님의 습례국을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대학교 SW교육원에서 강사와 체험 재료를 지원하며, 20
동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직접 느끼고 접해볼 수 있는 체험의 장(場)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외교부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 포함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우리 국민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및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5.14.(화)에는 커피차 이벤트, 5.15.(수)에는 버스킹 공연, 5.16.(목)에는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행사 기간 중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 안전관리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5월은 갯벌체험 등 연안 행락객이 증가하는 시기로 ▲ 갯바위・갯벌에서 조석 간만의 차에 의한 고립 ▲ 테트라포드 낚시 중 실족・추락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로 최근 3년 전국 연안 안전사고 인명피해의 52%가 5월부터 8월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사고 위험성이 높은 연안 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가 큰 출입통제장소 35개소에 대해 19일까지 특별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연안해역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험구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 194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위촉하여 사고가 증가하는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위험구역 97개소에 배치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수기 전 지자체・소방 등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연안해역의 위험요소를 진단하고 인명구조장비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여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지국현 해양안전과장은 “연안 사고 예방은 국민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웹툰, 웹소설 등과 같이 순차적으로 올리는 연재물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가 두 번째 연재부터는 1만 원으로 인하된다. 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5·18민주유공자 등의 저작권 등록 수수료도 연간 10회까지 면제되며, 업무상 저작물 작성에 참여한 사람도 성명과 생년월일을 저작권등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저작권 등록 때 창작자의 비용 부담을 덜고 업무상저작물 참여자도 저작권등록부에 성명 등을 기재하도록 개정한 저작권법 시행규칙(제6조, 제23조 등)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웹툰, 웹소설과 같이 일부씩 순차적으로 공표해 완성하는 저작물은 최초 저작권 등록 후 두 번째 등록부터는 2만~3만 원에서 1만 원으로 수수료를 인하한다. 이에 따라 50회 완결인 웹툰을 온라인으로 매회 등록하는 경우 창작자의 비용 부담이 종전 118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41.5% 줄어들게 된다. 특히, 매회 저작권을 등록할 때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웹툰, 웹소설이 마지막 회로 완결될 때까지 저작권 등록을 미루는 저작자들도 있었으나, 이제는 큰 부담 없이 연재 첫 회 시작과 함께 저작권을 등록해 저작권 침해에 때맞춰 대비할 수 있을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재해복구사업장 49곳을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해 비상연락체계 미흡, 안전사고 예방시설 미설치, 수방자재·장비 현장 미배치 등 모두 113건의 미흡사항을 확인해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년(2022년~2023년) 동안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대규모 복구사업장 등 중앙부처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94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강풍과 호우를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이 할퀴고 지나간 11일 오전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에서 농민들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8.11. (ⓒ뉴스1) 중앙합동점검반은 점검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관련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대피계획 ▲복구사업 조기추진 대책 ▲공사장·시행청 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이다. 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바로 해결하고, 조치기간이 필요한 경우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지난달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다음 달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 기간은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된다.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했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로 ▲지난 2월·3월 잦은 눈·비에 따른 생산량 감소 및 품위 저하 ▲평년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흉기 피습 등 위험에 노출돼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형 경찰안전장비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장비는 다기능 방검복, 내피형 방검복, 배임 방지 재킷, 찔림 방지 목 보호대 등 신형 방검복제 4종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재질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신형 중형방패다. 이에 오는 6월부터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교통 등 17개 현장 부서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공상 경찰관은 1451명이며, 이중 범인 피습이 23.2%(336명)로 전년보다 284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지난 4월 19일에는 광주광역시 송암동에서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출동 경찰관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신형 방검복제 4종 (사진=경찰청) 현재 사용 중인 방탄 방검복과 삽입형 방검 패드는 무겁고 신속한 착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반해 다기능 방검복은 현행 외근조끼 대신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내피형 방검복과 목 보호대는 외근조끼와 신속히 겹쳐 입을 수 있으며, 베임 방지 재킷은 평상복으로 입을 수도 있다. 특히 각 방검복제는 보호 수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난 연말정산 때 누락되거나 과다하게 공제됐다면 이달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할 수 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정산 신고자 2054만 명 중 종합소득세 신고자는 454만 명으로, 전체의 22%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하고 있다. (ⓒ뉴스1) 종합과세 대상 사업·기타·금융소득이 있거나 두 곳 이상 회사에서 받은 급여를 연말정산 때 합산하지 않은 근로자는 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지출 증빙을 제때 갖추지 못해 공제·감면을 빠뜨린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 때 반영할 수 있다. 환급금은 다음 달 말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임대차 계약서 등 증빙을 미처 챙기지 못한 월세 세액공제나 기부단체·병원·학원에서 간소화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종이 영수증을 발급한 기부금, 의료비, 취학 전 아동 교육비 누락분 등이 해당한다. 공제·감면을 과다하게 적용해 소득세를 적게 냈다면, 종합소득세 신고 때 정정해 가산세를 피할 수 있다. 주요 사례는 소득이 100만 원을 초과한 가족을 공제 대상자로 적용하거나 형제·자매가 부모님을, 맞벌이 부부가 자녀를 중복해 공제받는 경우다. 아울러 주택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