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7월26일(목)14시,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물과식품으로인한감염병발생방지를통한우리국민의건강한삶을보장하기위하여,정책담당자및관계전문가와함께「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예방을위한한국형원헬스*구축포럼」을개최하였다. *원헬스(One-Health):인간의건강이동물및환경의건강과하나로연계되어있음을인식하고모두에게최적의건강을제공하기위한다학제협력전략 물과식품안전은유엔(UN),세계보건기구(WHO),G20,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등주요국제회의에서빠짐없이다루고있으며,인류의생존과건강증진의필요요소로꼽히기도한다. 수인성ᐧ식품매개감염병은사람,농‧축‧수산,식품,환경등다양한경로에서발생한다는점에서원헬스(One-Health)접근에따른종합적관리가필요하며,그에따라,관계기관간유기적인협력체계구축하여추진하는것이매우중요하다. ※지난평창동계올림픽당시정부는노로바이러스집단발생을효과적으로관리하기위하여,‘범부처대책본부*’구축ᐧ운영하였으며그결과,선수에서의발생최소화등효과적인감염병관리를실시하였다고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등국제사회로부터긍정적인평가를받은바있다. *질병관리본부-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강원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이날포럼에는김현준질병관리본부감염병관리센터장을비롯하여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발사르탄’을 사용,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잠정 판매를 중지한 고혈압 치료제 115개 품목을 처방받은 환자는 무료로 재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115개 품목을 처방받은 환자의 경우 종전에 처방받은 병원을 방문해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 및 재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치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구입하는 시민들 모습.(사진=연합뉴스) 처방은 기존 처방 중 남아있는 잔여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또 의료기관을 방문할 수 없어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대체조제)이 가능하다. 당뇨약 등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조제된 경우에는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 재조제를 할 수 있다. 재처방, 재조제에 따른 교환의 경우 1회에 한해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부담금은 없다. 이미 9일 재처방, 조제하는 과정에서 본인 부담금을 지불했다면 추후 환불받을 수 있도록 복지부가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지속해서 복용해야 하는 고혈압 치료제 특성상 환불 절차는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 또 병·의원에서 의료기관이 문제가 된 의약품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5월 중증장애인시설 아름다운집 방문에 이어 11일과 12일 장애인시설을 방문해 구강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구강사업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산정신요양원(샤론의집 포함) 시설 이용자 약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시설 이용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방법 등 구강보건교육과 구강검진을 실시해 구강질환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치아 영양제인 불소바니쉬를 도포할 예정이다. 또한 스케일링 대상자를 선정해 추후 보건소 내소 무료 스케일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장애인대상 무료틀니사업 홍보 및 틀니 대상자를 선정해 무료틀니를 보급할 계획이다. 구강보건담당자는 “비록 몸이 불편한 장애인일지라도 칫솔질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며 “칫솔질 습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시설종사자 대상 구강교육을 실시해 구강건강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하고, 구강만큼은 건강을 유지해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예산군 취약계층은 예산군 인구의 13.9%로서 그중 8.3%가 장애인으로 앞으로도 취약계층 대상 구강건강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해 구강건강형평성을 제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장영환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6월 17일 북한산국립공원 인근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 2마리를 검사한 결과, 1마리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7월 6일 밝혔다. ※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 SFTS 감염의 주요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이하 야생진드기)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 야생진드기는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활동하다가 야생동물을 흡혈하며 증식하고, 이 과정에서 야생동물과 진드기 간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야생동물이 직접 사람에게 감염시킨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다만, 야생진드기는 야생동물의 몸에 붙어 생활하기도 하므로 야생동물과 접촉할 경우 야생진드기가 사람에게 옮겨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6년~2018년 3월
[봉화/김근해기자] 봉화군은 드림스타트 대상인 5세부터 7세까지의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7월6일까지 운영한다. “동병하치”란 여름의 충만한 양기를 빌려 찬바람 부는 가을·겨울의 감기, 비염, 폐렴등의 호흡기 질환과 배탈, 장염 등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는 것으로 맥문동, 오미자, 인삼을 달여 만든 생기차를 삼복 즈음 10일정도 복용하는 치료법이다. 봉화군 드림스타트는 대상 아동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잦은 감기·배앓이를 하는 등 허약한 체질을 가진 아동 20명을 선정하였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가정에 방문하여 보호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생기차를 전달하고 이를 꾸준히 섭취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하는 신체·건강분야의 프로그램으로 함소아 한의원 후원으로 매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담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 정보가 부족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아동들에게 여름철에 질병 예방적인 조치를 취함으로써 건강하게 환절기와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지난 7일 독립운동 기념관 대강당에서 관내 의료기관 및 입소시설 관계자 37명과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관리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불필요한 병원비 절감을 위해 실시한‘장기입원 사례관리’간담회로, 의료기관과 입소시설 관계자들의 의료급여 제도 및 현재 의료급여비용 이용실태 등 전반적인 교육과 수급자들의 장기입원으로 인한 문제점과 재정절감의 필요성을 전달하며 의료기관과 입소시설 그리고 김포시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의 구축을 도모했다. 이날 참석한 의료기관의 한 관계자는 요양등급을 받지 못하여 입소시설로 가지 못한 수급자들이 병원으로 입원 후 퇴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사례를 공유했고, 의료기관과 입소시설과의 정보교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김포시는 의료기관과 입소시설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별 장기입원의 원인을 파악하고 의료급여 수급자의 적정진료 및 의료이용이 될 수 있도록 매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이광일기자] 최근10년 사이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발병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서구화된 식생활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대장암은 식생활에 신경을 쓰고 정기검진만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대변이 가늘어지거나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혹은 혈변 등이 있다. 하지만 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도 흔하게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수만도 없는 일이다. 한국인의 대장이 위험하다 국립암센터에서 2018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대장암이 남녀 발병률 모두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이다. 과거에는 대장암을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여겼지만,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이후 대장암의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였다. 2016년 남성 대장암 신규 환자 예측치는 2만3,406명으로, 남성 위암 신규 환자 수(2만 3,355명)를 근
[경북/김근해기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경북도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 도내 25개 보건소가 연계한 입원․수술․치료비 등 무료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해 건강격차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 그동안 도는 2016년부터 경북도 자체사업으로 실시해 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비롯, 201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오․벽지 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2009년 산부인과가 없는 9개 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등 의료취약지역과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취약계층을 중점으로 실시하는 이러한 사업들은 질병으로 인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의료기본권 보장과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하여 입원, 수술, 간병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6년부터 시행해온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지금까지 1,629명의 대상자를 발굴하여 4,123건의 치료검사로 약 9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였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병원과 MOU를 체결하여 도내 25개 보건소와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학교 체육진흥원(홍진배 교수)은 22세기서울치과병원(박성원 원장)은 체육진흥원 회원, 회원의 직계가족의 진료, 검진,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4월 20일 인천대학교에서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대외 홍보 및 활동 등에 있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구성원들의 진료 혜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6. 밀레니엄빌딩 4층에 위치한 병원으로, 50여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8년 김미자 치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0년 전문 노하우가 있는 일반치과 가 아닌 모든 의사가 전문의인 치과 전문병원이다. 각 의료진은 2004년부터 현재 까지 15년간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는 의료진으로 구성 되어 있다. 원내 전문 기공실 및 기공사를 갖추고 있어 당일 보철물 제작이 가능 하여 타 치과와 다르게 당일 시술이 가 능하다.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매년 4월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기 전 도서의료 취약지역인 관내 지역 특성과 함께 응급환자 처지 및 만성질환자 관리 등 주민건강을 책임지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옹진군에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2018년 신규공중보건의사 배치 및 직무교육」을 20일 옹진군청 중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옹진군 도서지역에 대한 소개와 그에 따른 공중보건의사역할 ▲공중보건의사 복무관련 행정사항 ▲지역 환경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 소개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공중보건의사들 중 도서의료취약지역 응급환자 대처방안을 위해 서해5도 지역에 수련의를 우선 배치 하였으며, 응급환자 후송 및 한국전문소생술(KALS) 교육 등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노인인구가 많은 초고령 사회로 섬내에서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일선에서 근무하게 될 보건지소로 가서 거동불편자 등 소외받고 홀로계신 독거노인을 비롯하여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성실한 자세로 진료해 주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질병관리본부국립보건연구원(본부장정은경,원장박도준)은정확한병명을알수없어치료가어려웠던미진단희귀질환자의진단을지원하고,진단후산정특례적용등의료서비스혜택을받을수있도록연계하는「희귀질환진단지원사업」을시행한다고밝혔다.희귀질환은약80%정도가유전질환으로알려져있으며,특성상질환정보및전문가가부족하고,임상적양상이복잡하여진단이어려운경우가많아,확진까지평균7.6년이소요된다고보고된바있다.*자료출처:"Anewapproachtoshorteningthediagnosticodyssey"(raremark2017보고서) 또한미진단희귀질환의경우현재의의료기술의한계로인해60-70%정도는여전히미진단으로남아지속적인추가연구가필요한것으로알려져있다. 희귀질환은유전자진단이가능한경우에도비용부담으로진단을포기하여적시에치료를받지못하고중증질환으로발전하거나, 진단자체가어려운극희귀질환,상세불명희귀질환의경우에는산정특례적용등의료서비스체계진입이불가능하여치료기회를얻기어렵다는문제점이있었다. 이에질병관리본부는서울대학교병원과함께‘희귀질환유전자진단지원’과‘미진단질환프로그램’으로이루어진「희귀질환진단지원사업」을실시하며주요내용은다음과같다. ‘희귀질환유전자진단지원’에서는현재요양급여본인부담금산정특례가적용되고있는51개극희귀질환(붙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현장에서 말기암 등 중증질환자에 대한 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 신청 절차, 대상질환‧적용범위, 안전성·유효성 입증요건 등을 담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안내서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 임상시험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위하여 제조되거나 수입된 의약품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다른 치료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자 등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임상시험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을 품목허가를 받기 전에 치료목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입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승인 절차 상세 안내 ▲치료목적 사용승인 대상 질환 및 적용범위 ▲환자 규모에 따른 안전성·유효성 입증요건 및 제출자료 등입니다. 참고로 안전성‧유효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는 미국(Expanded Access Program), 유럽(Compassionate use) 등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 임상시험 :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할 목적으로 해당 약물의 약동(藥動)·약력(藥力)
[한국방송/김국현기자]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에 맞춰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출범과 5월 중 첫 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7곳도 지정한다. 또 선도지구 규모·개수는 신도시별 전체 정비 물량의 5~10% 안팎을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 구성과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통합정비를 유도하는 법이다. 사진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아파트단지 일대. (ⓒ뉴스1)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국토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인 기본방침에 따라 노후계획도시별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후 시장·군수 등 지정권자가 공간구조 개선계획, 연차별 추진계획 등에 따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 특별정비구역을 지정하고 도시정비법 등 개별법에 따라 사업을 추진한다. 특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들의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는 등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에서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361명이 참여한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결과에서는 위법행위 대응방법에 대해 설문대상자의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민원공무원 보호 의견 먼저 폭언, 폭행 원인으로 처벌 미흡(17.4%), 민원공무원에 대한 존중 부족(14.1%), 위법·부당한 요구 (12.8%) 등을 꼽은 반면 민원처리 결과 불만족(11.3%), 공무원의 전문성 부족(5.7%) 등도 지적했다. 이에 악성민원 예방을 위해서는 상호존중 민원문화 정착과 함께 위법행위에 상응하는 처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고, 민원처리 역량 강화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방법으로는 98.9%가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모욕성 전화, 반복민원 등 업무방해 행위는 81.4%가 제한해야 한다고 응답함에 따라 법적대응, 업무방해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 대다수가 친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실시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검거된 청소년 중 중·고등학생 대다수는 친구 소개로 도박사이트에 유입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검거된 청소년들의 도박 유입경로를 분석한 결과 아동(9세, 12세) 포함 다양한 연령층의 학생들을 도박으로 유인하는 주요 수단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였다. 또한 청소년 명의 금융계좌 1000여 개가 도박자금 관리 등에 사용된 사례가 발견된 바, 학부모들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자녀가 도박하지 않는다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청소년(19세 미만) 1035명을 포함한 2925명(구속 75명 포함)을 검거하고 범죄수익 총 619억원을 환수했다. 아울러 지난 6개월 동안 특별단속으로 검거한 인원 중 도박사이트 운영·광고 및 대포물건 제공자(567명)는 전체의 19.4%이며, 도박 행위자(2358명)가 차지하는 비중은 80.6%다. 경찰청 주관 특별단속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기념일 축하 용도로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증여하는 ‘발광용 생일초’에 한해 낱개 판매·제공을 허용한다. 환경부는 최근 제과점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및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하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정부의 민생 우선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규제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신고포상금 파파라치 등이 제과점·카페·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생일초를 일반 소비자에게 낱개로 제공(소분 판매·증여)하는 것을 불법으로 행정청에 신고하는 행위를 개선하는 것이다. 케이크에 생일초가 꽂혀있다. (ⓒ뉴스1) 현재 살균제·세정제·초 등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는 사전에 안전·표시기준 적합 확인을 받고 신고 후에 제품을 유통해야 하며 소분(낱개)해 판매하는 행위도 제조에 해당되어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은 다양한 화학물질이 사용되는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사전예방적 관리과 오남용 피해 예방 등 원칙에 따라 소분 과정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제과점, 카페 등에서는 이미 안전·표시기준을 준수하고 분말·액상 등이 아닌 생일초 완제품을 소비자 기호에 맞게 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의무복무 중 직무 수행이나 교육 훈련 중 순직한 사병을 기리는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이 처음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순직한 젊은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제1회 순직의무군경의 날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순직의무군경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무복무를 하는 과정에서 직무수행이나 교육훈련 중 순직한 사병들로, 현재 1만 6419 명이다. 그동안 순직의무군경의 날 제정에 대한 법률 제·개정안 발의와 국회 논의 등 기념일 지정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11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해마다 4월 넷째 금요일을 국가기념일인 순직의무군경의 날로 지정, 오는 26일 보훈부 주관으로 정부 기념행사가 처음으로 열린다. 특히 4월 넷째 금요일의 기념일 지정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순직의무군경의 희생을 기리는 동시에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첫 번째 봄, 영원히 푸르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거행되는 올해 기념식은 순직의무군경 유족과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2023년도 기존 공공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대책 추진 결과,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내진성능 확보율) 78.1%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75.1%보다 3.0%p 증가한 수치로, 특히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p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한편,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시설물별로 관계 법령 제·개정 이전에 설치된 33종 20만여 개 공공시설물에 대해 2035년까지 내진율 100%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3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연도별 기존 공공시설물 내진율 현황 행안부는 지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년 단위로 내진보강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시·도에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국가기반시설과 병원·학교 등과 같은 33종의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진보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 78.1%를 달성했다. 지난해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살펴보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 원을 투입해 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 등 4571곳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불 현장에서 진화와 함께 초기 응급처치 및 후송까지 가능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이 최초로 선보인다. 2000리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 부상자 응급처치 기능 모두를 탑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이같은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에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소형 산불 진화차량 물탱크 700리터에 비해 300리터가 더 많은 2000리터 물탱크를 보유한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펌프차(Pump)와 구급장비를 적재한 구급차(Ambulance)인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