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달서구 A 산후조리원 내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감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관할 보건소와 사태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달서구 A 산후조리원에서 RSV 감염이 신고되어 달서구보건소에서 현재 신생아와 산모, 직원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2월 해당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였던 아기가 재채기와 콧물증상 등으로 병원 진료 결과 RSV 양성을 확인되어, 어제까지 해당 산후조리원은 입원 중이던 산모와 신생아는 전원 퇴실시키고 조리원을 모두 비운 상태이다. 달서구보건소는 7일 오전 신고 접수 즉시 관련 부서와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처음 RSV가 확인된 아기의 증상 발생일을 파악하고 지금까지 산후조리원을 거쳐간 아기들과 산모, 종사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증상 여부를 조사하고 필요시 추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병원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5명이며, 이 중 2명은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며, 3명은 아직 병원에 입원 중이지만 증상은 모두 양호한 상태이다. 확인된 확진자 중 최초 환아는 12월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월 1일부터 라임병 등 감염병 4종에 대한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감염병 진단업무의 연차적 기술이전 및 검사법에 대한 표준 절차서 확보 등 실험실 검사 역량을 확충하여 감염병 진단검사 업무를 더욱 강화하였다. 또한 라임병 등의 검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의 직무 교육 이수 및 검사능력 정도 평가로 실험실 검사능력을 검증받았다. 따라서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 가능한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항목은 62종에서 66종으로 확대되었다. 1월 1일부터 추가되는 감염병은 라임병과 원충감염증 3종(람블편모충감염증, 작은와포자충 감염증, 원포자충 감염증)이며, 하반기에는 이질아메바감염증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종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감염병 확인진단검사 확대 실시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조기 진단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에도 감염병 진단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새로 추가되는 감염병의 증상 및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라임병은 제4군 감염병으로 보렐리아속균 감염에 의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소아·청소년이 독감치료제 복용을 할 때 이상행동 발현 가능성이 있으니 반드시 보호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타미플루 복용 후 이상행동이 발현한 사례가 있다”며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복용 후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행동을 유심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소장 최승묵)는 UN이 정한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편견 없는 세상! 당신도 함께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5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일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캠페인은 에이즈에 관한 잘못된 인식과 상식을 개선하고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직원들이 에이즈 감염경로(우리나라의 경우 99% 이상이 성관계로 감염),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조기검사), 에이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 바로잡기 등 다양한 교육과 O, X 퀴즈를 진행했다. 특히 교육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인해 발생하는 막연한 불안감은 자발적 조기 검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은 에이즈 치료를 방해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현재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하게 치료받으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며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한 만성질환이다”고 말했다.
[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8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 제8회 당뇨병 학술제 및 소아당뇨 후원행사’에 참석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와 정세균·노웅래·우상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당뇨병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양 지사, 소아당뇨 환아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 축하공연, 학술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소아당뇨인 건강증진 유공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 시·도지사 등 20여명이 받았으며, 도내에서는 천안 엔도내과 윤석기 원장이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 소아당뇨 학생 40여명에 대한 장학금(6000만 원) 전달식도 함께 열렸으며, 당뇨병과 환경 호르몬, 만성질환자의 스트레스, 자춘기 성장과 비만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도 각각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소아당뇨 학생은 1965개교 2447명에 달하며, 인구 10만 명 당 소아당뇨 환아는 2006년 14.9명에서 2016년 18.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소아당뇨 어린이들이 건강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모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11월 14일 인천시청에서 의료코 디네이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의료 코디네이터 수료생들은 지난 8월 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13주에 걸쳐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의 료통역이론, 외국인환자 의료서비스 등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연계 교육으로 의료 코디네이터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거쳐 수료를 마쳤다. 의료 코디네이터는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문인력으로 외국인환자와 국내 의료진 사이 통역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거쳐 어려운 의학용어를 정확히 구사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유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8월 관내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의료 코디네이터 취업희망자를 모집하여 전문교육 을 지원하였으며, 수료생들을 관내 외국인환자 유치등록 의료기관에 적극적 홍보를 통한 취업과의 연계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 설 예정이다. 이번 교육 수료생은 총 8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 6명, 베트남 1명, 몽골 1명이로, 교육성과 및 취업결과 에 따라 향후 지원사업을 지속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는 대학 도서관 3층에서 제11회 작업치료과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작업치료과 학술제는 학생들의 역량과 학문적 성과물을 살펴보고, 학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매해 개최하고 있다. 학술제는 작업치료과 작품전시와 허재영 총장의 환영사, 전문가 특강, 학술논문 발표, OT영화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작업치료사가 지녀야할 능력과 자격증에 대한 설문조사 및 임상 인터뷰 ▲노인들의 우울과 인지적 특성 연구 ▲도시와 농촌지역 거주 노인의 일상생활 및 상지기능 수준 비교 등의 학술논문 발표를 통해 작업치료사로서 전문성을 한 단계 높였다. 이외에도 졸업생의 격려와 선배 작업치료사로서 노하우 전달 등 선후배간 소통의 시간도 다졌다. 허재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작업치료과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되찾아 주는 경이로운 직업”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작업치료사가 되어 불편함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가장 편안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작업치료학과는 올해 ‘휴머니즘으로 혁신적 재활을 선도하는 작업치료사 양성’을 학과 특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신혼부부·임산부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와 태교교육’을 진행했다. 광고·홍보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총 4회 진행된 이번 교육은 쉽게 접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컴퓨터를 통해 변화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를 중요한 의사통로 수단으로 이해하고 미디어를 활용한 태교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미디어를 활용한 태교 방법을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태아의 두뇌발달을 위해 미디어를 활용해 디자인을 읽어주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통해 행복한 임신·출산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혜택을 받는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562만명 중 60.6%, 만 65세 이상 어르신 759만명 중 80.6%가 접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접종률은 지난 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서울 중구 모 병원 소아청소년과 대기실에서 독감 예방 접종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미접종 어르신과 어린이는 인플루엔자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접종해야 한다”며 “접종 후 예방효과가 나타나려면 2∼4주가 걸리는 것을 고려해 11월 안에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동은 전국의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은 11월 15일까지는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그 후에는 보건소에서 백신 물량이 떨어질 때까지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방문 전 관할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보건복지콜센터(☎129)에 문의해 당일 접종이 가능한 기관을 안내받는 게 좋다.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공인식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올해는 12세 어린이까지 무료대상자도 늘어 보건당국에서
[완주/이대석기자] 완주군이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을 비롯해 장애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일 완주군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예방교육은 장애인의 약 89%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어려서부터 장애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완주군은 사전접수를 통해 총 11곳 민간어린이집에서 5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의 추천을 받은 장애인권 및 장애예방교육 전문강사의 강의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장애인 관련 동영상 시청 및 장애예방 5계명 교육, 간접적 장애 체험하기 등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장애예방교육으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편견을 해소하고 어려서부터 사고와 장애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8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학교와 유치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인플루엔자 발생률(ILI)이 높은데도 예방접종률은 2016년 기준 6∼11세 55.6%, 12∼14세 33.6%로 낮은 편이다. 이들 집단에서는 인플루엔자가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접종률을 높여야 한다. 이에 따라 정부는10월 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하면서 ‘나와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 학교, 보건소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11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손 씻기와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진료 후 다 나을 때까지 등교 자제 등 3개 주의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생후 6개월부터12세 이하 어린이(2006년 1월생부터 2018년 8월 31일 출생아)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는데, 의료기관이 없거나 2개소 이하인 지역의 보건소에서는 캠페인 기간에 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엄희원)는 10월 4일~5일 어린이집 종사자 532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2017년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학교 등 집단시설 종사자에 대한 잠복결핵검진 의무화로 어린이집 종사자의 경우 근무 기간 중 1회의 잠복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검진은 원장, 조리원, 운전기사 등 어린이집 종사자들이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해 받는 것으로, 엄희원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상대하는 어린이집 특성상 아이들에게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보육교사에 이어 원장, 조리원, 운전기사에게 확대하여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를 중점 개혁한다. 또, 전기차 폐배터리의 재활용 원료 기준을 마련해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9일 ‘환경개혁 베스트(BEST)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하며 ‘베스트’ 원칙이 환경정책 수립·추진 전반에 반영되고, 그 시행의 결과가 추적·환류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개혁 베스트(BEST)’는 ▲정책을 수립·추진할 때 과학적 증거에 기반(Based on scientific Evidence)하고 ▲사회적 영향(Social Impact)를 고려하며 ▲시행 효과를 추적(Tracking)해 정책에 환류함으로써 환경정책과 제도의 품질을 높이고자 하는 원칙을 의미한다. ◆ 국민신문고 다수 민원 3대 분야 해결 환경부는 국민신문고 민원과 현장에서 문제 제기가 많은 폐기물, 대기, 화학 등 다수 민원 3개 분야부터 중점적으로 개혁한다. 이에, 현장에서 잘 작동하지 않고 과학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 정책을 추적해 개선한다. 각 분야별로 담당 실무자 및 전임자, 유역(지방)환경청, 전문가 등이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18일 워싱턴 D.C. IMF(국제통화기금) 본부에서 개최한 장관회의에서 ‘FATF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회원국들은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대량살상무기 확산금융 방지를 위한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한편, FATF는 자금세탁 방지(AML)·테러자금조달 금지(CFT)·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위한 확산금융 방지(CPF)를 목적으로 1989년에 설립해 현재 40개 회원이 활동 중인 국제기구다. FATF 누리집(https://www.fatf-gafi.org) 이번 장관회의는 향후 2년간 우선순위 업무(Priority work program)를 승인하고 향후 FATF의 활동을 전적으로 지원한다는 고위급 약속(High- level commitment)을 포함한 장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먼저 라자 쿠마르(Raja. T. Kumar) FATF 의장은 2022∼2024년 FATF 업무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지난 2022년 장관회의에서 우선순위 업무로 승인받아 추진해 온 범죄수익 환수 강화, 법인/신탁의 실소유자 투명성 강화, FATF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다음 달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사찰 내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기 위한 안전 조사가 실시된다. 소방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 서면 하원리 불영사에서 사찰 관계자가 화재 예방을 위해 사찰 주변 나무 등에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소방청은 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곳을 포함해 전국의 전통사찰 982곳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순이었다.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행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4월 19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 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 현재 영업정지 2개월(1차 위반)로 규정되어 있는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영업정지 7일로 개정*했고, 영업자가 선택할 경우 영업정지를 과징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여 영업자 손실 등 피해를 최소화한다. * (현행) (1차) 영업정지 2개월 → (2차) 영업정지 3개월 → (3차) 영업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개정) (1차) 영업정지 7일 → (2차) 영업정지 1개월 → (3차) 영업정지 2개월 또한, 천재지변 또는 감염병 발생 등의 사유로 영업장 출입·검사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장애인 보호자용 주차표지증’ 발급 대상이 확대되고, 3~7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도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권익이 대폭 향상된다. * 군인·경찰공무원 등으로 전투 또는 이에 준하는 직무수행 중에 상이를 입고 전역 또는 퇴직한 사람으로서 국가보훈부에서 상이 등급으로 판정한 사람 ** 일상 및 사회 생활이 어려운 65세 미만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가사·사회 활동, 방문 간호 및 목욕을 지원하는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던 과제들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국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장애 국가유공자 활동지원 강화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보건복지부 등에 개선 권고했고, 점검 결과 이 중 4개 과제가 개선됐다. < 최근 5년간 ‘장애인’ 관련 제도개선 권고 내역 > 연번 과제명 대상기관 이행현황 1 장애인 전용주차 관련 국민불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4.19.(금) 영사업무 관련 강의를 수강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외교부 영사안전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외교부 상황실을 방문하여 재외국민 보호 업무와 해외안전여행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이후 영사업무 및 재외국민보호 체계, 외교부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일환으로 2023년 4월 성신여자대학교와 『영사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교와의 업무협력약정』을 체결, △협력 대학은 영사분야 강의를 운영 중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영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힘써주시는 강의자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진로 설계에 있어 영사 업무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국장은 재외국민보호 체계를 설명하고, 차세대 영사 인력으로서 청년세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학생들은 △외교부의 영사업무 체계, △해외 사건․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상황실의 역할과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외교부 발표자는 적극적으로 해외활동을 하는 우리 청년들이 안전하게 해외로 여행하고 현지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해외안전여행 정보와 해외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문제와 홀덤펍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불법도박의 실효적 감시를 위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 신고포상금 지급 건수가 전분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신고가 활성화되고 있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지난 17일 제75차 포상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불법사행산업 신고포상금 총 2243건으로 5400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 신고 단속 17건(3270만 원)과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2226건(2185만 원)이다. 사진은 불법 도박 현장 모습(인천경찰청 제공)2023.12.21.(ⓒ뉴스1) 이번 결정은 지난 제74차 포상금심사위원회에서 지급 결정한 1053건(현장 신고 단속 11건, 불법온라인도박사이트 신고 1042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와 도박이 성행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사감위는 불법 사행행위 신고에 대해 신고 대상 및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최대 5000만 원의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