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농촌진흥청은 느타리 병 재배용 배지재료로 카사바줄기칩을 첨가한 새로운 배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느타리 병 재배 배지재료로 톱밥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톱밥은 양분 함량이 적어 면실박)처럼 양분 함량이 많은 고가의 재료를 사용해야 했다. 이로 인해 배지 비용이 많이 들면서 계속된 면실박의 가격 상승으로 버섯 생산비가 오르는 요인이 됐다. 이에 버섯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톱밥 사용량의 33%를 카사바줄기칩으로 대체한 새로운 배지를 개발해 농가 현장에 적용했다. 배지는 5,000병용 배지혼합기에 카사바줄기칩 240kg을 넣고 그 외 활엽수톱밥, 면실피, 비트펄프 등은 기존보다 용량을 줄여서 만든다. 수분함량은 69%로 조절해 1,100ml 병당 630g 정도로 병에 넣으면 된다. 이렇게 만든 배지로 느타리 '춘추' 품종을 재배한 결과, 수량이 1,100ml 병당 243g으로 카사바줄기칩을 넣지 않은 233g보다 10g 정도 많았다. 또한 병당 재료비를 6.3% 줄여 생산비가 연간 1만병당 2천만 원 정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량 증가액을 포함해 5천4백만 원의 소득 증가가 됐다. 농촌진흥청 버섯과에서는 20일
(한국방송뉴스(주)) 동명대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에 참가해 해양플랜트 O&M 시뮬레이션 센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명대 산학협력단 소속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센터장 옥수열)은 (재)부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클라우드 기반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링 가상시스템(OSV, DP, Mooring 시뮬레이터) ▲GPU기반 슈퍼컴퓨터 엔지니어링 플랫폼 등을 전시했다. 또한 동명대 산학협력단에서 시행중인 대학 TLO 및 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설명회 등도 개최했다. 이번 2016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6)는 31개국 421개사 1,112부스가 참가해 전시회부문, 기술 컨퍼런스부문, 코트라 무역상담회의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진 이팝나무의 잎녹병 친환경 방제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녹나무에서 살충살균 물질인 캄파(Camphor)성분을 추출해 이팝나무 잎녹병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검증하고, 현장 실증시험에서도 80%의 방제효과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약해는 발견되지 않아 가로수 녹병에 대한 친환경 약제로서 효능을 입증했다. 대표적 난대수종인 녹나무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를 개발함으로써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가로수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게 됐다. 대부분의 식물체에서 발생하는 녹병(rust)은 식물병으로서 담자균류 녹병균목(urdeinales)에 속하는 활물기생균에 의해 식물의 잎, 줄기, 과일 등에 황색 및 갈색의 가루를 내는 병반이 생기는 병이다. 생장과 수확량을 크게 줄이고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나무와 같은 다년생 식물의 경우 줄기까지 침투해 최종적으로 고사를 유발한다. 박화식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친환경 재배 인근 농림지, 도시 숲 및 가로수의 녹병 방제 시 화학농약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한국방송뉴스(주))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이 10월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6 기상기후산업 박람회’에서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날씨경영우수기관 선정 제도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기상재해 및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창출, 기상재해 경감, 비용절감 등을 유도하고 기상산업 시장규모 확대를 위하여 기상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날씨경영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상청으로부터 우수기관 선정서와 현판 수여, 3년간 우수기관 마크 사용, 날씨경영 지원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6년 평가에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기상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날씨정보를 공공시설물 관리, 주차장, 문화체육시설, 도서관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시설의 안정성 및 이용객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상정보를 기업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정부3.0 기조를 통해 개방된 기상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여 부처간 협업·소통을 실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가 창출될 수
(한국방송뉴스(주)) 부여시설관리공단이 기상변화에 따른 관광패턴 분석을 통한 기상정보를 경영활동에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상재해로부터 안정성을 획득한 기업으로 인정받아 ‘날씨경영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인증제’는 기상재해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기상정보 활용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켜 기상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획득한 기관을 국가가 공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소산성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날씨경영 정보제공, 재난안전시스템 운영을 통한 고객의 안전관리 강화, 가뭄·홍수 등을 스마트 앱을 활용한 비상계획 추진 등 비용절감과 고객만족도 향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날씨경영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공단은 향후 3년간 기상청과 한국기상 산업진흥원으로부터 날씨경영 컨설팅 지원, 기상사업화 컨설팅지원, 날씨경영 교육프로그램 참여기회 부여, 기상정보 대상 우대, 홍보방송 제작 및 방영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근골격계 질환에 있어서 재활의 중요성과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근골격계 재활은 궁극적으로 현재 환자의 상태에 맞춘 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여주고 신체적 기능을 최대한 회복시키며, 재발을 줄여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런 관점에서 서울현 재활의학과의원 방현 대표원장은 질환에 대해 환자분들과 함께 이해하고 치료하는 진료를 추구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이 통증이 왜 생기는 것인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는 시술이나 주사치료를 받아도 다시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질환들이 허리와 어깨이다. 치료를 받아서 잠시 호전되는 것 같아도, 다시 나빠지는 이유에 대한 고민과 이해가 꼭 필요하다. 방현 대표원장은 올해 초까지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재활의학과 근골격파트에서 근무하였었고, 서울현 재활의학과의원을 개원한지 한 달이 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요통, 어깨 통증 치료 프로그램을 토대로 좀 더 강화된 재활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체외충격파, 냉각치료 등 최신 장비를 사용하여 최고의 치료를 시행하는데 차별점을 두고 있다. 100세 시대라 불리는 요즘, 고령화로 인해 근골격 질환을 앓고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젓갈 사업에서 쌀, 공산품 등까지 볼륨을 넓히고 사업모델로의 확장을 꿈꾸는 식품회사가 있어 화제다. (주)백미월드 김효섭 대표를 만나보았다. 백미월드 김효섭 대표는 1995년부터 가락시장에서 젓갈 사업에 종사하며 자연스레 젓갈 사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점포를 운영하던 작은 형님의 부도로 직장생활을 시작, 성격과 맞지 않아 2003년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주변분들의 도움을 받아 2005년 석촌동에 창고를 얻고 본격적으로 젓갈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현재는 젓갈, 짱아찌, 마른반찬 등이 위주인 반찬류, 건어물, 수산을 취급하고 있다. 위생적으로 대부분 청결함을 지키고 있는 거래처와 신의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해당업체와의 ‘신의’를 무엇보다 중요시한다. 거래처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워 빠른 커뮤니케이션으로 잘못된 부분을 빠르게 시정하는 단계에 있어 신뢰가 쌓이게 되었다. 식자재 업체들 간에도 서로가 취급하는 품목들에 대한 노하우 등을 나눔으로써 연합이 잘 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다. ‘긍정의 꿈이 함께하는 활기찬 공간 창조’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꿈꾸고 있으며 현재의 직원
랍포(rapport)는 두 사람 사이의 공감을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로 의학적으로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관계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처럼 의사와 환자 사이의 믿음과 책임감의 관계가 형성되어야만 치료의 효과 또한 상승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진료하는 의원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에 베스트 치과는 어떤 치료든 신뢰를 가지고 지역민들 곁에서 호흡하며, 치아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유해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베스트 치과의 박승훈 원장은 “의료의 본질은 치유(healing)이고 기본은 치료다. 전문지식과 스킬을 통한 치료는 물론이고 진정으로 고객의 마음을 치유하려는 노력이야말로 진정한 의료인의 자세일 것”이라며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보다 발전된 기술로 환자의 통증을 최대한 완화하고, 치료기간을 대폭 줄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베스트 치과는 치료 후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환자들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세상의 모든 의사는 환자가 완치됐을 때가 가장 큰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닌 환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를 하는 병원으로 성장
흔히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할 만큼 치아의 건강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그만큼 건강한 치아를 오래 동안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런데 아무리 관리를 잘 한다고 해도 누구나 한 번쯤은 충치질환을 겪게 된다. 방치를 할 경우 옆 치아까지 전염시키는 현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으니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구 서구 팔달로에 위치한 더원노블치과는 잇몸, 치주질환을 중점으로 치료하는 치과로 ‘환자중심과 결과중심', '과장된 친절과 진료 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진료'를 철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과잉진료 없이 치아건강을 회복시켜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곽병석 원장은 “치과 치료가 아무리 발달했다 해도 타고난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치아 건강의 첫걸음이자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한 치료, 자연치아를 보존한다는 원칙을 갖고 환자분의 치아를 소중히 여기며 치료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심하지 않은 치주질환은 스케일링과 함께 잇몸 치료를 병행하면 많은 경우에서 치아를 빼지 않고 살릴 수 있다"면서 "무분별한 발치 후에 임플란트보다는 소중한 자연치아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한민국은 현재 심각한 저 출산 국가이다.그 이유를 굳이 찾자면 필자가 논하기 무거운 사회적 문제들과 직면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서는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수 많은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들도적지 않다. 임신 초기 많은 임산부들에게 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니,생각지도 못하게 출산 이후 불어난 체중과 변한 체형으로 출산전의 몸매를 되찾지 못할까 두려움과,직장생활에 복직했을 때 전처럼 자신감을 회복하지 못할까 하는 자존감의 부재를 꼽았다. 아무래도 현대 여성들의 권리가 상승하고 사회에서의 위치가 난로 높아짐에 따라서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서의 자신도 지키고 싶어하는 심리를 반영한 탓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겉으로 드러나는 쉬운 튼살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데,튼살은 주로 허벅지 주위나 뱃살 주의의 피부가 특유의 형태로 갈라지는 현상으로,예방 및 관리를 하지 않으면 평생 고통스러운 흔적을 남기게 돼 이를 관리하는 화장품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현재 강남 예비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퍼져 유명한‘에스큐어 큐어맘’은 임산부들을 위한 보디케어 브랜드인 ‘큐어맘 오일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한국루어낚시협회(LFA) 주최, 충주배스클럽 주관으로 9일 오전 7시30분부터 충주시 중앙탑면 국제조정경기장 일원 탄금호에서 제1회 LFA컵 무동력/워킹 배스 낚시대회가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배스동호인 600여명이 가족들과 함께 충주 탄금호를 찾아 배스사냥에 나섰다고 한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대회장을 찾아 충주를 찾은 낚시동호인들에게 충주 홍보와 함께 환영인사를 했다. 조 시장은 직접 배스낚시에 참여해 동호인들과 소통하며 아름다운 탄금호와 낚시의 메카, 물의 도시 충주를 대외에 알렸다. 이날 대회는 무동력 200명과 워킹 400명으로 나눠 각각 시상했으며,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등 10등까지 시상했고, 200만원 상당의 장수돌침대 등 다수의 낚시용품이 행운상으로 주어졌다. 함께 동행한 가족들은 아름다운 호수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대회를 참관했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2017년 10월 충주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 기간에 탄금호에서 제1회 충주시장배 탄금호 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해 충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10월 24(월)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펼쳐지는 가을 여행주간에 어디로 떠날지, 무엇을 보고 즐길지 고민이 된다면, 각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을 찾아보라.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자신 있게 준비한 지역의 대표 프로그램이 여행주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각 지자체는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관광지, 특산물 등 지역 고유의 특성을 지닌 핵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여행주간 최우수 프로그램은 대구와 부산, 전남의 지역대표 프로그램이다. ‘상상 속의 대구’를 주제로 대구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대구의 대표 프로그램은 여행주간 특별개방시설(대구지역 총 8곳)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및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구성된다. 대구의 기존 여행주간 프로그램이 먹거리와 김광석거리 이벤트 등에 집중되었다면 이번에는 대구 전역으로 눈을 돌려 대구의 대표 과일인 사과농가 연계 프로그램, 근대문화거리에서 여자들만의 대구 힐링여행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늘렸다.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끝난다고 하더라도 그 여운을 즐길 수 있다. 영화 속 부산 관련 시설과 촬영지 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