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선아)가 지난 29일 새만금 해넘이 쉼터에서 해양 생태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산의 미래가치이자 소중한 자산인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산시 소재 어린이집 원장 80여 명이 참여하여 새만금 해넘이 쉼터 인근 석축 일대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또한 시민들을 만나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최선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산이 아름답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란 아동정책과장은 “이런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집 관계자분들께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은 다가오는 추석연휴 동안 고향 방문, 여행, 가족 모임 등으로 대규모 이동과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여름철부터 유행하던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감시 결과,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2025년 38주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428명으로 지난 주 대비 소폭 감소하였지만, 전년 동기간보다는 환자 발생이 많은 상황이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의 연령군 분포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61.0%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7.5%, 19~49세가 10.4%의 순으로 고령층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등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므로 추석 연휴 중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는 자제하고 참여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발열,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연휴 중 진료가 가능한 인근 병원을 방문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3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까지 부산역 2층 대합실에서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국립부산검역소,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동구보건소와 함께 철도 이용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기간 국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객을 포함한 시민들이 감염병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감염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추석연휴 기간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목표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과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관해 홍보한다. 이와 함께, ▲손 씻기 체험 ▲개별상담 ▲현수막·배너 전시 ▲홍보물 배부를 진행해 호흡기 감염병,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감염병 예방 홍보를 위해 손 씻기 체험상자(뷰 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자들은 체험상자(뷰 박스)는 화면(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손을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10. 3. ∼ 10. 9.)동안 응급환자대비 및 군민과 귀성객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응급의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연휴 기간 동안 합천군은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고 이후 시간에는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응급진료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응급환자 비상진료기관 안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합천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삼성합천병원 24시간 응급실 운영 ▲보건소 비상진료(10.5, 10.6, 10.7) 실시 ▲ 병ㆍ의원 37개소, 약국 15개소 지정·운영해 지역주민, 귀성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응급진료정보가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유선 안내(보건복지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시도 콜센터 120)와 함께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병·의원 및 약국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새만금방조제 인근에서 추석과 국제연안정화의날 기념 ‘해안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연안정화의날’이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전후로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약 50만 명이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펼치는 국제 행사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6일 캠페인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전북도, 군산해경, 군산해수청 등 7곳의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방조제에 방치된 스티로폼 폐부표, 각종 플라스틱, 폐어구 및 비닐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 처리했다. 시는 민․관 합동 정화활동을 통해 모두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과 민간단체를 비롯해 어업인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문제해결과 환경 보호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정 해양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20일 제30회 바다의 날 민·관 합동 정화캠페인 추진에 이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지속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새마을회(회장 김진완)는 추석 명절과 ‘2025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예당호 수변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새단장 –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개회식과 비전 선포식 및 예당호 수변공원과 예당저수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한 수해쓰레기와 농촌지역 방치폐기물을 정리하며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힘썼다. 참가자들은 ‘새 시대, 깨끗한 국토,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사회관계망(SNS) 인증샷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군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했다. 김진완 회장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예산을 느낄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보호와 농어촌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 ‘집중 청소주간’으로 운영되며,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어느 때보다 강화된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천시, AI·ASF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의 겨울철 먹이활동 증가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매개체인 철새 도래 시기가 맞물려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시는 특별방역 기간 동안 철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양돈 11명·가금 16명의 농가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축산농가 예찰 활동과 방역 미흡시설 보완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가금류 방사사육 금지, 농장 간 수평전파 사전 차단을 위한 축산 관련 차량의 소독과 분뇨차량 이동제한 등을 담은 행정명령을 시행했으며,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농가 준수사항도 지속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진출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이 소독을 거치도록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중이며, 금호강 철새 서식지와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 및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주기적인 소독을 지원하고 있
[부산/문종덕기자] 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부산광역시 지부(회) 회장 박상국 · 사무국장 고일수외 임원들과 푸른바다 보존 행사가 25일 오전11시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회원들과 오물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들은 해당 지자체에 넘겨 처리 하게 된다. 박상국 회장은 우리의 해양환경보호운동이 각계각층으로 확산해 심각하게 오염 되고 있는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넘겨 줄수 있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 군청 행복관에서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일회용 컵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과 「창녕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에 따라 공공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을 금지하고,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개인용 텀블러를 가져오고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금지' 동참 서약서에 서명한 직원들에게 커피(음료) 교환권을 제공해 점심시간에 청사에 일회용 컵이 반입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청 청사와 군의회에서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본청 지하 따오기카페에는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자원순환사회 구축이 앞당겨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예년에 비해 길기 때문에 선물 포장재와 같은 생활폐기물의 배출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고, 주요 고속도로와 휴게소 등에서 쓰레기 투기가 평상 시보다 증가할 수 있다. 이에 환경부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조성하고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각장 등 폐기물 관련 시설도 가동한다. 이에 앞서 환경부와 지자체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우려제품에 대한 포장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의심 제품이 발견되면 포장검사 명령(지자체→제조사)을 통해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위반 여부를 측정해 기준 위반 시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울의 한 재활용 센터에 연휴 기간 배출된 생활폐기물이 쌓여있다. 2023.10.3 (ⓒ뉴스1) ◆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특별관리 전국 지자체에서는 연휴 기간에도 생활폐기물이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국회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 박람회’에서 ‘경기도 기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부스에는 국회의원,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방문해 경기도 주요 기후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기 기후플랫폼’을 시각자료와 시연으로 소개하고, 오는 11월 발사 예정인 ‘경기 기후위성’을 알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경기 기후플랫폼은 항공 라이다(LiDAR) 촬영으로 확보한 공간정보를 활용해 탄소 흡수·배출량, 재해 위험도, 에너지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지도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기후위성을 활용한 데이터 확보와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또한 ‘기후행동 기회소득’ 체험존에서는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리워드를 받는 정책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청년층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경기도에서만 시행 중인 ‘경기 기후보험’ 제도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아울러 경기도는 홍보부스에서 오는 10월 17일과 18일 ‘도민의 날’을 맞아 열리는 ‘함께 그린 페스티벌’을 홍보했다. 경기도담뜰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9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탄생 강북 챌린지(탄소중립 생활실천 강북 챌린지)'와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를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행사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생 강북 챌린지'의 '탄생'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비롯해 플라스틱 주제관 등 5개 마당 35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은 참가자들이 '나만의 실천 약속'을 작성해 지구 조형물에 부착하고 탄소중립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 주제관에서는 플라스틱 과다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 감축을 유도하는 전시·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놀이·체험·산업·홍보 마당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태양광 RC카 레이싱, 자전거 발전 솜사탕 만들기, 전기·수소차 시승 및 저탄소 제품 전시, 환경 정책 홍보 등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는 생활 속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