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22일 군산시보건소는 야외활동이 늘고 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철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두 질환 모두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치명률이 약 2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군산시는 2024년 군산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92%가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했으며, 환자의 75%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이 텃밭·농작업 등 야외활동과 연관되어, 가을철 농업인과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밝은색의 긴소매·긴바지, 양말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하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치료받기 등이 있다. 현재 군산시보건소는 관내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가 주관하는 ‘별빛나이트투어’가 지난 20일 화랑설화마을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별빛나이트투어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일청 만들기, 서바이벌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영천만의 야간 관광자원을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제공한다. 첫 시행 이후 해마다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온 별빛나이트투어는 올해 ▲캠핑투어 ▲나이트투어 ▲축제투어로 세분화해 운영되면서 대구·포항·경산 등 인근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조별로 영천을 여행하며 알찬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어 야간에는 화랑설화마을 무대에서 매직쇼와 레크리에이션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 밤하늘의 별자리를 소개하는 ‘스타 파티’를 통해 야간 관광자원을 이용한 ‘STAR 영천’ 브랜딩에 박차를 가했다. 투어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다 보니 돌아갈 때까지 즐거움이 가득했다”며, “천체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관측한 게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색 체험이 주목받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별의 도시 영천에 걸맞은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야간 관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성묘 · 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준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며, 최근 3년 간 전체 환자의 74.3%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주로 9~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 8월 말 기준 환자는 202명으로 전년 동기(963명) 대비 79.0% 감소하였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0일 이내(잠복기)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적이다. 털진드기 밀도는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는 9월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하므로, 추석 연휴 동안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 환자는 주로 4~11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 8월 말까지 16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전년 동기간(89명) 대비 87.6% 증가하였다. SFTS는 바이러스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앞 공원에서 <군산시민 그린라이프, 반려식물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반려식물을 심고 가꾸며 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반려식물’이란 ‘함께 살아가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생활 속 동반 식물’을 의미한다. 특히 반려식물은 단순한 실내 장식의 개념을 넘어,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에 활력을 주는 존재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추어 시민들이 식물을 통해 치유와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체험행사를 통해 생활 속 치유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반려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힐링 체험 △기존 반려식물의 영양 상태를 상담하고 맞춤 영양제를 제공하는 식물 클리닉 △자신이 기르는 반려식물의 분갈이를 할 수 있는 자유 분갈이존 등으로 구성된다. 일부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반려식물 체험은 5,000원 (250명 현장 접수), 분갈이체험은 1,000원으로 참가자가 부담한다. 함께 운영되는 식물클리닉에서는 내 식물의 건강 상태를 도시농업관리사에게 상담받을 수 있다. 도시농업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로비와 들락날락 열린도서관에서 「2025 아임인부산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이앤에스(E&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언더독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수소·친환경에너지 기업 10여 개사 ▲산학연 관계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다. 「아임인부산」은 시민·기업·대학이 함께 만드는 협력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시 제7차 에너지계획'의 핵심 비전인 '모두가 참여하는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대기업과 지자체가 손잡고 추진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체험 ▲토론(포럼)·강연 ▲대학생 아이디어톤 대회*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으로 구성된다. * 아이디어톤(Ideathon) 대회 :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집중적으로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대회 ‘전시·체험 구역’에서는 수소·친환경에너지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어린이·청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년 1월부터 연간 5000톤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류 제조업체는 재생원료를 의무적으로 10%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재생원료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대상자를 지정하는 내용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관련 제조업체는 지난 3월 '자원재활용법' 개정으로 신설한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관계자들이 서초구민들이 수거한 무색 투명페트병을 옮기고 있다. 2024.4.19 (ⓒ뉴스1) 그동안 환경부는 무색페트병부터 재활용 원료의 순환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업계와 제도 도입을 준비해 왔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을 극복하기 위해 재활용한 원료를 다시 원래 제품에 투입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순환체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에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 제도는 먼저 수거, 선별, 재활용 등 재활용 과정에 대해서 환경부가 인증하고, 식품용기로 사용할 경우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식약처가 인증한다. 아울러 무색페트병 제작에는 인증받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오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전국 규모의 청년 축제로 마련했으며, 청년과 환경·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고민하는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선 △대학 동아리 경연대회 △지역 청년 예술인 공연 △탄소중립 토크 콘서트 △도지사와의 토크 콘서트 △뮤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을 초청해 취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잡 페스티벌, 버스킹·플리마켓 등 참가자 체험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으로, 120여 개 체험·홍보관과 식음료 구역 등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취식 문화를 조성한다. 일회용품 절감량을 측정하는 ‘버스팅스코어’, 인공지능 재활용 로봇 ‘수퍼큐브’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 감축 효과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일회용품이 없는 세상, 재활용은 놀이가 된다’를 주제로 트래쉬버스터즈, 수퍼빈 등 친환경 스타트업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평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0개 시도 친환경농업인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친환경 실천 결의와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친환경 농업, 미래를 위한 아름다운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양평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양평군, 농촌진흥청 등 정부‧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후원에 나섰다. 행사는 기념식과 폐회식을 중심으로, 정책행사(국제회의 및 품목별 간담회), 전시행사(농산물‧농자재‧기술 전시관), 체험행사(전통주 시음, 주먹밥 만들기), 문화행사(팔도노래자랑, 축하공연), 공모행사(전통주 레시피, 슬로건, 행복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된다. 특히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얼음 위에서 맨발 버티기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특별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특히 19일 오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을 주제로 한국유기농업학회 하계 학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17일) 오전 9시 30분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감염병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훈련은 기후 변화, 국제 교류 확대 등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고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 확산하는 것에 대비해, 감염병 담당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시를 비롯한 보건·검역·의료·경찰·소방·교육 등 다양한 기관에서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기관 간 협력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하며,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 능력을 확인한다.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역학조사, 환자 이송·격리 및 접촉자 관리 등 대응 전 과정을 점검해 초동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내 제1급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 ▲감염병 전문가 강연 ▲의심환자 발생 가상상황 시나리오 기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월 15일(수)부터 2026년 4월 30일(목)까지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25-’26절기 접종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 절기와 동일한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접종하며 ’25-’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9.12.)를 통해 확정하였다. *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생활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수)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이전 접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가 침수지역 내 감염병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선제적인 집중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방역은 지난 9월 6일부터 7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주택과 상가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감염병관리과]군산시보건소집중호우피해지역신속선제적집중방역소독 현재 보건소는 침수 주택과 상가, 상가 지하 등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3개 반 14명, 차량 3대와 장비를 투입해 장소에 맞게 연무·연막·분무·살균소독 등 다각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9월 8일부터 피해 복구 완료 시까지를 방역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부서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집중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생 수칙 준수와 감염병 예방 수칙에 대한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탄소중립 실천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연계한 '같이(가치) 그린(Green)'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같이(가치) 그린(Green)'은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공동의 목표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호 교류와 참여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의 소속감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시설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 3일에는 정관노인복지관, 행복나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기관 이용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기장군 대변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plogging)'을 펼쳤다. 이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빙하 문제 ▲바닷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 밀항·밀입국 및 산업기밀 유출 등 국경·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유관기관간의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해양 국제범죄 대응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네 번째 개최된 「해양 국제범죄 대응 학술대회」에는 미국연방수사국(FBI), 미해안경비대(USCG), 일본 해상보안청, 필리핀·대만 해경 등 10개 해외 치안·정보기관 및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지식재산처 등 국내 10개 기관 총 8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 밀항·밀입국 등 해양국경안보, ▲ 마약을 비롯한 해상밀수, ▲ 해양산업기술 유출 대응이라는 세 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국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였다. 고민관 정보외사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해양 국제범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으로, 각 국가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이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과 공조 체계 강화를 통하여 국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13일(프랑스 파리 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관리체제(거버넌스) 작업반(AI Governance, 이하 AIGO)과 세계 인공지능 동반관계(파트너십)(Global Partnership on AI)의 통합 이후 첫 의장 교체에서 한국의 강하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신임 의장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출은 세계 인공지능 동반관계(GPAI)가 2024년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 체계로 공식 통합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의장 교체로, 한국이 인공지능 관리체제(AIGO) 및 GPAI의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국제 인공지능 논의의 중심 무대에서 한국이 실질적인 지도력(리더십)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19년 국제기구 최초로 「인공지능 원칙」을 채택하며 세계 인공지능 관리체제(거버넌스)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인공지능 관리체제(AIGO)는 이 원칙을 토대로 회원국 간 인공지능 정책을 공유하고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안전‧규범 등 핵심 쟁점을 논의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핵심 실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과 함께 11월13일(목) 오후 12시,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서울 구로구)에서 ‘202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사례관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심리지원 사업 및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하였다. <주요사업 소개> △ (아동학대 심리지원 사업)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 내 임상심리 전문인력이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심리평가 및 치료를 지원 △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 학대피해아동이 가정 내에서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가족기능 회복 관련 집중 지원 이번 성과공유회는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주요 사례를 발표하며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역량과 심리지원 성과를 함께 점검했다. 우선, 올해 진행된 우수기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대상 수상기관 3개소*의 사례발표가 이루어졌다. * (심리지원)대전광역시 거점 심리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는 군인아파트, 면회회관과 같은 군 주거‧복지시설과 군부대에 대한 주소 부여와 사용 지침을 현실화해 불필요한 군사시설의 정보 노출이 차단되고, 군인 복지를 위한 택배 배송 서비스의 정확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와 국방부(장관 안규백)는 군 시설*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 방법, 지도 서비스를 위한 정보 제공의 범위 등을 규정한 보안지침**을 마련해 2025년 11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 ①군 주거시설(군아파트 등), ②군 복지시설(면회실(회관 등), 민원실, 종교시설, 체육시설(골프장 등)), ③군사시설 : 군부대 주둔지(군사기지), 사관학교, 군 병원 ** 「군 시설의 주소 부여 및 주소정보 공개 업무처리 요령(행정안전부, ’25. 11. 17. 시행)」 그동안 군부대는 우체국 사서함 주소나 지도에서 위치 확인이 안 되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택배나 우편물을 수취해 왔다. 그러나 군인 생활환경 변화로 군부대 등 군 시설에도 인터넷 쇼핑을 통한 민간 택배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주소나 위치 안내 체계만으로는 오배송이 증가하는 등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였다. 반면, 택배 수취를 위한 위치정보의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의혜 차관보는 11.13.(목) 한-아세안 센터의 아세안 언론인 초청사업을 통해 방한 중인 11개국 21명의 아세안 언론인들과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관한 이해 증진 및 강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정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대통령께서 지난 10.27.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하신 아세안 국민이 한국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호혜적 성장을 위한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CSP)의 발전 비전을 소개하였다.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for dreams and hope),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for growth and innovation), ▲평화와 안정의 동반자(Partner for peace and stability)의 구체 이행 방안으로 인적 교류 확대(연간 1,200만명에서 1,500만명) 및 교역 규모 증대(2,000억 달러에서 3,000억 달러) 등을 상세 설명하였다. 끝으로, 정 차관보는 새 정부는 아세안 중시 기조 하에 과거 아세안 신남방정책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예정임을 강조했다. 질의응답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11월 13일(목)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세계 저널리즘 속의 재외동포 언론인」을 주제로 동포 언론인과 국내 기자들 간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외동포 언론인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모국을 방문해 국내 언론인들과 교류하고, 세계 언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초청 방한 언론인 3인*은 각자 활동하고 있는 현지 언론 환경과 한인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기자와의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오찬을 통해 현지 언론과 한국 언론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미국 강형원 前 LA타임즈 사진기자(한국인 최초 퓰리처상 2회 수상) ▲아르헨티나 황진이 前 Telefe TV 메인 앵커(중남미 최초 한국인 뉴스 앵커) ▲일본 신기 기자(지지통신사 외신부 소속) 등 3인 재외동포청 김민철 교류협력 국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이번 간담회는 세계에서 활약하는 동포 언론인들이 국내 언론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국내 언론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널리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강형원 기자는 사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1월 13일부로 ‘25년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하였습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진급 및 보직 인사로 육군 소장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를 군단장, 박성제를 특수전사령관, 어창준을 수도방위사령관, 권혁동을 미사일전략사령관, 강관범을 교육사령관,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을 육군참모차장, 강현우를 합참 작전본부장, 김종묵을 지작사 참모장으로, 해군 소장 곽광섭을 해군참모차장, 박규백을 해군사관학교장, 강동구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공군 소장 권영민을 교육사령관, 김준호를 국방정보본부장, 구상모를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으로, 진급 및 보직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는 국민주권정부의 국방 정책기조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불안정한 국제 안보정세 속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반도 방위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뛰어난 작전지휘 능력을 겸비한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발탁하였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기 위한 시대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인적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