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윤주경)은 백범 김구 선생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할 때 탑승한 C-47 수송기(더글러스 C-47 스카이트레인) 동일 기종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기려 지난 3월 31일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 전 국회의원)으로부터 기증받았다. C-47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역사적인 환국을 상징하는 비행기다. 임정 요인들은 충칭을 떠나 상하이의 강만(江灣)비행장에 안착한 후 임정 수립 27년 만에 C-47 수송비행기를 타고 1945년 11월 23일 김포비행장에 안착하였다. 당시 C-47을 타고 환국한 임정 요인 제1진은 김구 주석, 김규식 부주석, 이시영 국무위원, 김상덕 문화부장, 유동열 참모총장, 엄항섭 선전부장 등 15명이었다. C-47의 주요 제원은 길이 19.43m, 높이 5.18m, 날개폭 29.11m, 최대속도 365km/h, 순항속도 274km/h, 항속거리 2,575km 등이며 제2차 세계대전 중 수 많은 전선에서 활약했다. 특별히 C-47을 기증한 김호연 (재)김구재단 설립자는 “백범 탄신 140주년을 기념한 이번 기증으로, 독립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립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제2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경복궁(화요일 휴무)과 창경궁(월요일 휴무)에서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고품격 궁중문화를 선보이는 대표적 문화유산 축제인 ‘궁중문화축전’ (4.30.~5.8.)과 함께 진행되어, 도심 속 고궁의 운치 있는 야경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에는 휴무없이 야간관람 진행(경복궁 5.3./창경궁 5.2.) 고궁 야간 특별관람 중 선보이는 궁중문화축전 행사는 ▲ 경복궁 흥례문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 흥례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왕실무용단(태국‧일본‧베트남) 초청 공연 아시아 3개국 왕실문화 교류공연 ▲ 경회루를 무대로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이 어우러진 경회루 야간 음악회 ▲ 창경궁 문정전에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의 삶을 재조명하는 연극 인조, 길 끝에서 등이다. *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기법 특히, 이번 야간 특별관람은 한복의
(한국방송뉴스(주)) 11일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2015년도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미륵사 디지털 해리티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익산시가 밝혔다. 이날 시연회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을 비롯해서 사업을 주관한 (재)전북문화콘텐츠사업진흥원, 콘텐츠 개발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유물전시관에 설치된 콘텐츠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총사업비 5억원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전북문화콘텐츠사업진흥원,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참여해 차세대 실감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됐다. 콘텐츠는 실내에서 HMD 3D안경을 착용하고 미륵사 복원모습을 바로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콘텐츠, 야외에서 HMD를 착용하고 이동하면서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콘텐츠, 그리고 3D UHD디스플레이(65인치)장치를 활용해 미륵사와 사리장엄 모습을 재현한 3D 홀로그램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한웅재 권한대행은 “이번 콘텐츠 개발로 미륵사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IT장비를 직접 작용하고 콘텐츠를 체험 수 있도
(한국방송뉴스(주)) 울산 대곡박물관은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시 ‘울산 하삼정의 비늘갑옷’을 연장 전시한다고 밝혔다. 대곡댐 편입부지인 울주군 두동면 삼정리의 하삼정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의 비늘갑옷(찰갑)에 대해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당초 오는 10일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기간을 3주간 연장하여 5월 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하삼정 고분군 ‘나’ 지구 26호 목곽묘(나무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비늘갑옷(찰갑)은 4세기 중엽에 제작된 것으로, 목을 보호하는 후경판(後頸板)·측경판(側頸板)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비늘갑옷 실물과 그것을 재현한 전시품과 그 재현과정 등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그동안 일반시민들과 전국의 곡학·역사 연구자들이 관람을 했고, 더 많은 분이 삼국시대 대곡천 유역의 유력자가 사용했던 특별한 비늘갑옷에 대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으니, 꼭 관람하러 오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울산 대곡박물관은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 인근에 있고, ‘태화강 100리 길’도 함께할 수 있다. 304번 시내버스가 율리에서 울산대학교, 유니스트, KTX울산역을 거쳐 대곡박물관까지 하루
(경북/김진희기자) 불교중앙박물관과 함께 경상북도에 있는 금석문(金石文)의 현황과 탁본(拓本) 자료를 집대성한 「2015 금석문 탁본 조사 보고서-경상북도 Ⅱ」를 발간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해 조사한 경북(상주·영주·영덕 등) 지역 금석문 60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록했다. 육안으로 비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탁본 사진을 비롯하여 크기·재질에 대한 실측자료, 유물에 대한 설명과 보존 상태, 비각(碑閣, 금석문이 새겨진 비를 보호하는 시설물)을 포함한 주변 유적 현황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에 공개되지 않았거나 탁본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금석문 자료를 상당수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적으로는 ‘상주 노홍 신도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20호), ‘상주 관음사지 사적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18호), ‘군위 장사진 유허비’(경상북도 기념물 제122호), ‘예천 명봉사 사적비’(비지정문화재), ‘구미 남강 박진환묘표’(비지정문화재)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영주에 있는 ‘비로사 진공대사 보법탑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호)는 최근 수습된 비편도 함께 탁본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기존 금석문 자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이「간호교과서」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의병장 유인석 심의」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문화재 제658호로 등록된 「간호교과서」상권(1908년 제작), 하권(1910년 제작)은 마가렛 제인 에드먼즈(Margaret Jane Edmunds, 1871∼1945)가 간행했다. 에드먼즈는 미국 북감리회 여자해외선교부의 간호선교사로 1903년 3월 서울로 왔으며, 그해 12월 보구여관(保救女館)에 간호원양성학교를 설립하고 초대 간호원장으로 활동했다. 당시 간호원양성학교에는 제대로 된 교재도 없이 수업을 진행하였고,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에드먼즈가 발행한 교과서가 바로 이 책이다. 「간호교과서」상·하권은 의학사 연구뿐만 아니라, 20세기 초기의 의학용어를 우리말로 번역하여 한글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아울러 상·하권 완본을 소장한 사례도 매우 희귀하여 그 희소가치가 커 문화재로 등록됐다. 한편, 이번에 등록 예고된 제천의병전시관 소장 「의병장 유인석 심의」는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유인석(1842∼1915)이 평소 착용하였던 심의(深衣, 조선 시대 유학자들이 입던 겉옷)이다. 유인
(한국방송뉴스(주)) 세계적인 그림책의 거장 랜돌프 칼데콧 전시가 삼례 책박물관에서 열린다고 완주군이 밝혔다. 완주군에 따르면, 우수 도서를 전시 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삼례책박물관(삼례문화예술 내)에서 4월 8일부터 그림책의 거장 랜돌프 칼데콧을 기리는 그림책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근대 그림책의 황금기를 연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1837-1901)의 그림책 작가 3대 거장 랜돌프 칼데콧, 월터 크레인, 케이트 그린어웨이를 조명하는 시리즈 전시 중 첫 번째 기획 전시다. 랜돌프 칼뎃콧은 글이 아닌 그림을 주제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형식을 고안하여 특유의 서민적이고 해학적인 그림을 그려 대중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후대 그림책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어 ‘근대 그림책의 아버지’로 칭송 받는 작가이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랜돌프 칼테콧은 건강 악화로 39세 짧은 생을 마감하였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미국도서관협회는 1938년부터 해마다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펴낸 작가에게 칼데콧의 이름을 딴 ‘칼데콧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칼데콧의 그림책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책박물관 관계
(한국방송뉴스(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오는 5월 6일, 20일, 27일 총 4회에 걸쳐 주부, 어르신, 미술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강좌 '패션의 역사-인간의 삶을 담다'를 운영한다고 밝혓다. 5월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 패션산업 자문위원, 서울패션위크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스토리페이스 대표로 재직 중인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 씨가 강의를 맡았으며, 패션의 역사를 통해 인간의 삶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패션의 탄생, 고대에서 중세까지 ▲자아의 탄생, 르네상스에서 로코코까지 ▲혁명의 탄생, 신고전주의에서 샤넬까지 ▲현대패션의 행군, 디올에서 롤프까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패션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의식의 진화를 살펴보는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차명를 당부했다.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 (changucchin.yangiu.go.kr)또는 전화(031-8082-4244)를 통해 접수받으며, 참가비는 입장료 포함 1만2천원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주/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경주 월성(사적 제16호) 정밀발굴조사 결과, 하나의 담장으로 둘러싸인 일곽의 통일신라 후기 건물지군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물지군이 확인된 곳은 월성의 중앙지역인 C지구로, 앞서 진행된 시굴조사(2014년 12월~2015년 3월)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정밀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정밀발굴조사에서 드러난 일곽의 건물지군은 동서 51m, 남북 50.7m의 정사각형 모양이며, 담장을 둘러친 일곽 안팎에 총 14기의 건물이 배치된 형태로 나타났다. 건물과 담장의 건축 시기는 인화문(도장무늬) 토기, 국화형 연화문 수막새 등 관련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8세기 중반 이후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담장 안팎에 길이 36m(정면 16칸, 측면 2칸) 규모의 대형 건물 등 6동의 건물을 배치했으나, 이후 내부 공간 확보를 위해 좌우 경계인 동·서쪽 담장을 허물고 건물 8동을 증축하면서 모두 14동의 건물을 갖추어 왕궁 내 시설을 완성해 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일곽 건물지군의 성격은, 건물 유구들과 함께 확인되는 생활유물 중
(한국방송뉴스(주)) 선비의 고장인 함양에서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남계서원을 비롯한 5개 서원에서 춘기 서원제향이 일제히 봉행됐다고 26일 함양군은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남계서원, 화산서원, 송호서원, 정산서원, 청계서원 등 5개 서원에서 각각 유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춘계 서원제향행사가 열렸다. 이날 제향 행사는 전통 방식을 그대로 재현하며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옛선비의 기개를 숭상하며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남계서원은 1552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학자인 일두 정여창(1450∼1504)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서원으로, 2009년 5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99호로 등록됐고, 문화재청이 정하는 2015년도 세계유산 등재신청 추진 대상에 포함돼 실사과정을 거치는 등 현재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화산서원은 지난해에는 서원복원 공사관계로 제향을 올리지 못하다가 복원공사 준공 후 첫 진행되는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화산서원이 전통을 계승하고 후학교육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되도록 복원사업을 진행, 지난 13일 준공했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화산서원 초헌관으로 참례했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춘기제향은
(한국방송뉴스(주))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남구 문학동 소재)에서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통문화예술 시연 및 무료 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 및 무료 체험은 전수교육관을 관람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 및 이수자가 직접 진행한다. 화각공예, 전통 완초공예, 목조각 체험, 단소제작 체험, 소금제작 체험 등 5개 체험종목을 매주 3종목씩 격주로 체험할 수 있다. 무료 체험은 매주 토요일 현장에서 종목별 20명씩을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한다. 체험종목별 체험일자 등 체험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http://ilc.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문화재과(전수교육관, ☎440-808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문화예술 보급 및 교육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남양주 광릉(사적 제197호) 내 ‘역사경관림 복원 및 재실 주변 정비사업’을 신속ㆍ안전하게 추진하기 위해 광릉의 관람을 8일간 제한(관람중지)한다고 밝혔다. 동원이강릉(同園異岡陵)인 광릉은 세조왕릉과 정희왕후릉이 마주 바라보도록 조성되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식재된 수목들로 인해 사초지(莎草地)가 잠식되고, 광릉을 보존·관리하기 위한 재실 또한 수목들로 가려져 고건물의 통풍, 채광, 조망 등이 방해받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왔다. 이에, 이번 정비사업은 남양주 광릉 역사경관림의 제 모습 찾기를 위한 것으로 ▲정자각 뒤편의 왕릉과 왕후릉 사이에 있는 수목을 정비하여 사초지 일부를 원상회복하고 ▲비각 우측 관람구역의 수목 생육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재실 주변 수목의 제거ㆍ이식도 함께 이루어지게 된다. 아울러 정비공사의 시행에 따른 관람객의 안전과 원활한 사업추진 등을 위하여 부득이 28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8일간 관람을 중지한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광릉의 원모습을 되찾아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보존하고 진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시니어의사 채용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시니어의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상 경험이 많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의사의 전문성이 지역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속적인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뿐만 아니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의사 인력확보가 어려워진 보건소까지 포함해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시니어의사 지원체계를 마련해 ▴시니어의사 모집 ▴의료기관 등과 매칭 ▴지역 의사 커뮤니티 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한다. 먼저 ‘시니어의사 채용지원금’은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의 시니어의사 신규 채용 및 고용 유지를 장려하기 위해 기관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4월 18일(금)부터 5월 9일(금)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조건*에 맞는 시니어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 시니어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4.18.(금)「코리아즈(KOREAZ) 서포터즈」 제5기 발대식을 외교부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외교부는 32명의 청년들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내국인 16명, 외국인 16명). ※ 코리아즈(KOREAZ) :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사회관계망 영문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공공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한국의 외교정책을 소개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서포터즈들이 한국의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기 KOREAZ 서포터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요 외교행사 및 공공외교 현장 취재 ▴개인별·팀별 디지털 공공외교 콘텐츠 제작 ▴디지털 글로벌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공공외교 추진에 있어 국내외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우리 외교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의무자는 학원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병무청은 17일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병무청 앱인 이(e)-병무지갑에서 '수강료 할인 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전송하면 되고 대상 학원 목록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최규석 병무청 차장이 이유연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병역이행자 예우 및 병역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학원총연합회와의 이번 협약은 청년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협업과 두 기관의 상호협력체계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최규석 병무청 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학원총연합회와 병역이행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병무청 병역자원국 정보기획과(042-481-265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은 국민들이 타지에 거주하는 가족의 폭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폭염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원하는 지역을 설정하면 기상청이 해당 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카카오톡 앱 메시지로 직접 전달하는 바, 가족 또는 지인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 폭염 위험수준과 대응 요령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부모님 거주지역의 폭염 영향예보를 미리 확인해 외출 일정을 조정하거나 동행하는 등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고 소통을 강화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염이 이어진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관광객들이 양산과 모자로 햇빛을 가리며 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9.11 (ⓒ뉴스1)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전 지구 기후 현황 보고서'에서 2015~2024년은 기록적으로 따뜻한 10년을 기록했고, 2024년 전 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또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0.1일이었고, 이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3500명을 넘는 등 피해가 컸다. 이는 최근 기록적인 더위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국가보훈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공헌한 4·19혁명 민주 영령들을 기억하고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65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거행한다고 18일 전했다. '4월은 언제나 빛난다'라는 주제로 거행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여는 영상, 국민의례, 헌화·분향,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의 순으로 45분 동안 진행한다. 4·19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 민주묘지를 찾은 인창고 교사와 학생들이 동문 묘소에서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념식은 대구 2·28민주운동, 대전 3·8민주의거, 마산 3·15의거로 이어져 4·19혁명에 다다른 민주주의의 여정과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영상으로 시작한다. 국민의례에 이어 4·19혁명 참여 대학교(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후배 학생들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의 애국가 선창 뒤 4·19혁명 관련 보훈단체장들과 4·19혁명 참여 고등학교(대광고, 동성고, 중앙고) 후배 학생들이 4·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추경예산안 5조 112억 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통상리스크 대응 지원, 민생회복지원, AI 등 신기술 대응 지원 등 3대 분야를 중점으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미 상호관세 조치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통상리스크 대응을 중점 지원한다. 미국 관세 품목 업종을 영위하거나 대미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상리스크 대응 긴급자금' 1000억 원을 올해 한시적으로 신설하고, 금리우대, 거치기간 및 만기 연장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수출국 다변화와 신시장 진출 등을 위한 자금 1000억 원과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한 자금 5000억 원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을 위해서 신용보증기금 3조 3000억 원과 기술보증기금 1조 2000억 원 등 모두 4조 5000억 원 규모의 '위기기업특례보증'을 신설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에도 898억 원을 추가 투입, 수출 중기의 글로벌 대응 역량을 높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청각장애인이 식품·의약품 등을 구매하고 사용할 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 제공 등을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등에 점자와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를 위한 법적 근거와 표시방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 제품의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QR코드, 바코드 등을 휴대폰 등으로 인식하면 제품의 정보를 음성 및 수어 영상으로 변환시켜 주는 전자적 표시 <식품> 식약처는 ’23년부터 식품 등에 점자로 표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23.12.14. 시행)하고 식품의 다양한 용기·포장 재질과 형태에 따른 세분화된 점자 및 음성·수어 영상변환용 코드 표시기준을 담은 ‘식품의 점자 표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마련, 제·개정하고 있다. 또한, ’24년 기준 식품 관련 전문용어 200여 개를 수어로 개발하여 식품표시 관련 수어 영상 제작 매뉴얼을 제공하고 점자 표시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