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군산 여약사회(회장 한경미)에서 지난 5일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종합영양제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여약사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을 했다. 전달된 영양제는 350만 원 상당으로 시는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시여약사회는 약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영양제, 구충제, 종합비타민 등 매년 후원을 해왔다. 이들의 아름다운 나눔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면역력 강화와 영양 불균형 해소에 기여해왔다. 한경미 군산시여약사회 회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난 12년 동안 여약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영양제 지원으로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2024년 충남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남도는 매년 충남 15개 시군의 특별사법경찰 활동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천안시가 최우수, 예산군과 아산시가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고 이로써 군은 군부 1위를 차지했다. 군은 매월 사회적 이슈를 고려한 분야별 합동·자체 단속을 적기 시행하고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식품 범죄 및 원산지 표시관련 단속·홍보 활동을 시행히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형규 안전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예산군민의 민생 보호와 법질서 확립 등 특사경 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면장 김재홍)은 6일, 남산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상순)와 남산면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며, 두 달간 본격적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지며, 남산면은 모든 주민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재홍 남산면장은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이장협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면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이명찬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최근 대설로 큰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및 축사 등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농협평택시지부에 긴급 생활 안정 자금의 신속한 지급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당 긴급 자금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을 1년 동안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타 재해 생활 안정 자금을 받은 농업인에 대해서는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평택시는 긴급 자금이 이른 시일 내에 지급될 수 있도록 농협 측에 요청했고, 농협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금융지원에 필요한 서류 등의 행정서비스를 발 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피해 농가 조합원 금융지원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피해 현황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해가 확인되는 경우 농축산분야 대설 피해복구 지원센터 및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긴급 생활 안정 자금 지원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설로 관내 비닐하우스 및 축사 붕괴 등 총 1172건 피해가 접수됐고, 농축산분야 피해액은 539억 원에 이를
[하동/진승백기자] 올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하동 녹차 산업에 세계 각국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4년 하동군은 차광 생엽 수매 401톤, 수매 대금 9억 2천만 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전년(117톤, 3억 3천) 대비 각각 342%, 275%가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차광재배 농가의 증가뿐만 아니라 올해 출범한 하동가루녹차유기농생산자협회(회장 이영도)와 녹차연구소의 유기적 협력에 의한 품질개선 노력, 지속적인 수출진흥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매 대금의 상승은 곧바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져 차광재배 농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아울러 올해에는 기존 수확 방식을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하는 한편, 녹차연구소와 함께 1차 가공에 화개농협과 지역기업(동천)이 가담해 늘어나는 수확량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하동군은 가루녹차 원료 수급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일부 원료를 외부 구매로 충당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자체적 원료로 가루녹차 가공을 진행했다. (재)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 산업 활성화에 힘입어 12월 6일, 유기농 가루녹차의 미국·유럽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이 황금사철나무 등 관내 가로수의 월동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염화칼슘 제설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한파와 강풍으로부터 식물의 생육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황금사철나무 주변에 볏짚 거적으로 방풍벽을 설치했다. 금오대로 가로수 월동 준비 완료 모습 작업 대상지는 예산읍 군청로와 금오대로이며, 총연장 1.3㎞에 황금사철나무 1만3000본이 식재돼 있다. 군에 따르면, 제설제로 사용되는 염화칼슘 살포 시 토양이 알칼리화돼 수목이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기 어려워지고 심하면 고사에 이르게 된다. 또한 황금사철나무는 생육 한계온도가 영하 14.9~12.3℃인 내한성이 중간 정도의 수종으로 중부지방에서는 한파에 대비한 월동 작업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된 만큼 특색있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식재된 황금사철나무가 동해를 입지 않도록 방풍벽 설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로수 뿐만 아니라 공원 시설물에 대해서도 동절기를 대비한 퇴수 작업 등 유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의미있게 나눠보자. 서울시는 12월 5일(목) 10시부터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애플리케이션 서울페이플러스(+)에 상품권 기부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 메인화면 기부하기 탭 클릭 후 기부처(대한적십자사, 사랑의열매)를 선택하고 기부액을 입력하면 완료되는 방식이다. 서울사랑상품권 기부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 기부와 달리 카드수수료 차감 없이 전액 기부단체에 전달되며 기부 가능 최소금액 또한 한정하지 않아 결제하기 다소 번거로울 수 있는 소액의 상품권 잔액을 손쉽게 기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열매’와 협력해 기부를 진행하며, 앞으로 기부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기부하기 화면에서는 현재까지 기부처에 기부한 합산금액을 한 번에 확인 가능하며 연말정산에 필요한 ‘기부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단, 기부영수증 발급 이후에는 기부 취소가 불가하다. 한편,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플러스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자치구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하다. 소상공인은 결제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군산/김주창기자]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전북을 가치있게!’라는 구호와 함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집중 모금 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수송동에서 나눔의 열기가 피어나고 있다. 지난 4일 수송 한라비발디 2단지 입주자 대표회(대표 고형실)와 부녀회(대표 장복순)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00kg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면서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고형실 입주자 대표 회장은 “우리 아파트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중한 마음을 담아 올해로 14회째 이웃사랑 실천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고, 장복순 부녀회장 역시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추워진 날씨이지만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수송동도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 성품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전세 사기와 관련한 전문가 의견 및 정책제안을 듣고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업무 방향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 내에 '경기도 전세피해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서종균 전 주택관리공단사장(위원장), 임창휘 경기도의회 의원, 박아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권지웅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3일 첫 회의를 열어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의 운영 및 사업현황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피해자 단체인 '전세피해자 전국대책위'로부터 공공임대주택 재고확대, 실효성 있는 피해주택 지원 등의 제안사항을 청취했다. 또 경기도 전세피해지원 조례(안) 등 제도 보완과 전세피해지원 센터의 법률상담 수준 향상, 전세 사기 예방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1년간 경기도민의 전세 사기 피해에 대한 지원과 예방을 위한 방안을 심층 논의하고 정책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된다.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순옥)는 5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4분기 정기회의와 함께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추진 결과를 토의하고, 2025년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5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허순옥 위원장은 “희망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도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희 중앙동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신 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생명 존엄의 가치를 확산하고 동물도 억울한 죽음을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동물 CSI ‘수의법의검사’를 운영한다. 시는 검사를 통해 학대 등이 의심되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자치구(동물보호업무부서)와 경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범죄 현장 수사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올해 9월부터 학대 피해 의심 동물에 대한 부검, 중독물질․감염병 검사 등 죽음의 원인을 파악하는 수의법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는 경찰로부터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받아 진행된다. 연구원은 현재까지 동물 사체(모두 고양이) 총 4건(9․10월 각 1건, 11월 2건)을 검사, 이 중 2건은 학대 등 의심으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의뢰기관에 통보했고 2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할 경찰서가 학대 등이 의심되는 동물 폐사 사건을 의뢰하면 연구원은 ▲사체 부검을 비롯해 ▲영상진단(X-ray 등) ▲조직검사 ▲전염병(세균, 바이러스 등)·기생충·약독물 등 검사 내역과 소견이 포함된 ‘병성감정결과서’를 제공, 동물 학대 범죄 수사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이해, 인권의 날(12.10.)을 기념하는 '2024 부산인권주간'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이 채택한 국제적 선언으로, 인간의 존엄과 권리의 보호를 위한 공통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인권규약이 제정되어 인류의 권리 향상에 이바지해 왔다. 시는 시민들의 인권 의식을 더욱 높이고, 인권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매년 인권의 날을 전후로 ‘인권주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 '인권주간'에는 인권 교육, 영화 상영, 정책 포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들이 인권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인권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권주간 첫날인 9일에는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3인 3색, 부산의 인권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권정책포럼이 개최된다. 10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인권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시민, 인권단체, 이·통장,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시상 ▲세계인권선언 낭독 ▲인권 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1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한국과 미국 외교부 장관이 21일 빠른 대면 협의를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현재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이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그동안 쌓은 한미·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새 행정부에서도 계속 쌓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도 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동의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고 했다.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으며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공조하자고 했다. 한미 외교부 장관 대면 협의는 내달 중순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에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사를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국가보훈부는 20일 오전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가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에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의 학습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 ‘이어온’ 캡처(이미지=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한 교육부 인가 학교로, 국내 최초의 병원 내 어린이학교다. 현재 국내 36개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임시정부기념관과 어린이병원학교는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임시정부기념관인 ‘이어온’을 활용한 임시정부 역사 교육을 2025학년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환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온’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 내용 등을 담은 임시정부기념관의 상설 전시를 가상 공간에 재현한 온라인 서비스로, 어린이병원학교 환아들은 ‘이어온’ 내에서 임시정부기념관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 임시정부 요인들의 삶, 한국광복군 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수상구조 분야 자격체계를 국가 주도 통합관리 체계로 강화하고, 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 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공포해 1년 뒤 시행하고,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도 공포해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상구조법 개정은 수상안전 분야 자격체계를 강화하고 수상구조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일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인력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되어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의 자격이 민간자격으로 제각각 발급되고 운영돼 수상안전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가가 중심이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수상구조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모습.(제공=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중심의 통합 자격관리 ▲수상구조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등급 세분화(지도사·1급·2급) ▲보수교육 산정 방식의 합리적 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가계약에 대한 적정 대가를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하고 공사에만 적용하고 있는 단품 물가조정제도를 물품제조계약에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제품 공공구매 사업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조달연구원을 혁신제품 지원센터로 지정한다. 아울러 종합심사낙찰체 시공계획서 제출기한을 기존 7일에서 15일로 확대하고 수의계약 때 견적서 제출 생략이 가능한 금액 기준을 기존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인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이 무역보험공사에서 ‘제8차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과 조달특례 성과점검체계 구축 및 강화방안,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2024년 제5차 혁신제품 지정 및 취소·연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회복 지연,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민생경제의 지속적 어려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업계·전문가·발주기관 간담회 개최 등 현장과 소통해 내수경기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달 동안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12월 4일, 12월 11일, 12월 18일) 열어 1830건을 심의하고, 모두 910건에 대해 전세사기피해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결된 910건 중 833건은 신규 신청 건이고, 77건은 기존 결정에 이의신청을 제기해 전세사기피해자법 제3조에 따른 전세사기피해자의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전세사기피해자 및 피해자 등으로 결정되었다. 나머지 920건 중 521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되었고, 22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적용 제외되었으며, 179건은 이의신청 제기 건 중 요건이 여전히 미충족되어 기각되었다. 그동안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전세사기피해자 등은 2만 5578건, 긴급 경·공매 유예 협조요청 결정은 927건으로, 결정된 피해자에게는 주거, 금융, 법적 절차 등 2만 2377건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피해자로 결정받지 못하고 불인정 또는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결정된 임차인은 전세사기피해자법 제15조에 따라 이의신청이 가능하고, 이의신청이 기각된 경우에도 추후 관련 사정변경 때 재신청해 전세사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2024년 12월 20일 ( 금 ) 오후, 한미연합군사령관 이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사무엘 파파로 ( Samuel J. Paparo )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한반도 안보정세와 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새로 취임한 제이비어 브런슨 ( Xavier T. Brunson ) 한미연합군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 Philip Goldberg ) 주한미국대사, 조창래 국방정책실장,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이승범 국제정책관이 함께 했습니다. 김선호 장관 직무대행은 우리 군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휘체계 하에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 양측은 현재의 한미동맹 관계가 철통같다는 점에 동의하고, 한미동맹을 지속 강화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피로 맺어진 신뢰를 기반으로 다양한 위기를 극복하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 중 하나로 성장해왔다는 점에 공감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력한 군사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공조와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안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22개 대회를 선정했다고 20일 전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해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7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4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뉴스1) 이번 공모에서는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고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0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