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진승백기자] 남해군은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3월 14일 부터 3월 31일까지 '긴급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은 일선 수의사와 협력해 소 12,620두/506호, 염소(면양 포함) 3,710두/264호에 대한 조기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구제역 가축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상황체계를 가동 중이다.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가축방역상황실(055-860-3973)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군은 관내 오염원 차단을 위해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일선 농가에서는 자체적으로 축사내 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관계시설 출입시 거점소독시설을 통한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김도 농축산과장은 "전라남도 내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우리군 지리적 위치상 전파 위험도 큰 상황인 만큼,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조속한 예방접종과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군산시 대표 입주기업인 ㈜세아베스틸과 합동으로 금강하구둑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 세계적으로 먹는 물의 중요성의 인식을 제고하고 수자원 보전과 정부, 국제기구 민간 등의 참여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주제는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으로 기후변화가 불러온 극한 가뭄과 홍수, 수질오염 빈발 등 물 관리의 어려움과 전 세계적으로 빙하와 눈, 얼음이 광범위하면서도 빠르게 녹고 있는 가운데 빙하 보존의 중요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기후환경과]군산시세계물의날기념민관합동하천정화활동실시 지난 19일 진행된 정화 활동에는 군산시 기후환경과 직원들과 ㈜세아베스틸 직원 45여 명이 참석해 금강하구둑 일원 산책로, 제방 비탈면 등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치우며 맑고 깨끗한 하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군산시 기후환경과장은 “이번 기회로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과 물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 등 물 환경 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환경보호 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공공의료본부와 협력하여 분기별 4회 감염 및 환자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내 감염취약시설은 총 153개소로, 감염병 발생 시 빠른 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과 대응이 중요한 시설들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의료법에 따른 감염관리 ▲감염 전파 위험과 예방 수칙 ▲환자 안전 개념 ▲낙상·욕창 등 환자 안전 활동 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종사자들이 실무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이 감염병 예방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감염병 관리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수자원 보전 등 지속가능한 물 관리 의지를 다짐했다. 도는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수자원 보전 및 먹는 물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는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박정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환경·사회단체, 도민,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물관리 정책 주제 퍼포먼스 △유공자·그림공모전 수상자 표창 △부대행사 참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는 유엔이 올해 공식주제로 제시한 ‘빙하 보존’을 주제로, 물 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인 물 관리 정책을 담은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안정적인 물 확보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유공자 표창은 천안시 김한욱, 서산시 이내형 주무관과 (재)충남연구원 조병욱 책임연구원, 천안시 맑은물사업본부 허경민, ㈜에코비트워터 전현수 사원,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서산구조대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세계 물의 날 그림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초등부 저학년 이채령(천안초) △초등부 고학년 박서연(천안새샘초) △중등부 최연아(천안새샘중) 학생에 대한 시상식을 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결핵 예방 주간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 활성화 유도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결핵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 진행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특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는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결핵 예방 주간'으로 지정·운영하며, 3월 24일(월) 오후 2시∼오후 6시에는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정문 일대에서 '결핵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시 및 구·군 보건소,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영남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등 13개 기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 시민 참여형 홍보관 운영과 더불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이동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결핵 예방 주간에는 구·군 및 관계기관별 홈페이지, 전광판, SNS채널, 지역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기 검진, 기침 예절 등 결핵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50년대 후반에는 전 국민의 70∼80%가 결핵균 보균자였으며, 경제 및 의료 수준이 향상됐지만 고령화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다시 활동하는 특성에 따라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2023년 기준)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에서 신규 결핵환자의 60%, 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에 토산어종인 빙어 수정란 300만립을 이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정란 이식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논산시 소재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령한 빙어다. 빙어 수정란 이식 모습 가을부터 봄까지 어획해 튀김, 회, 탕 등 재료로 주로 이용하는 빙어는 얼음 속에 산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며, 대중적인 수요가 높은 민물고기 중 하나로 겨울철 휴어기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내수면 품종이다. 박지영 예당내수면 어업계장은 “어업인이 선호하는 내수면 품종인 빙어 수정란 이식으로 소득 증대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복원과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을 지속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오는 3월 23일(일) 친환경 러닝 행사 ‘2025 무해런’을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해런’은 국내 최초 쓰레기 없는(No-Trash) 마라톤으로, 참가자들은 러닝을 통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무해런’은 기존 마라톤에서 흔히 사용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종이컵, 포장 쓰레기를 없애고, 다회용 컵과 아리수 급수대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러닝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한 번 쓰고 버리는’ 마라톤 문화를 벗어나, 자원 순환과 친환경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 무해런>은 (사)지구닦는사람들과 서울아리수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재)숲과나눔의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초록열매 3기> 지원을 받아 진행. 이번 행사는 500명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되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자발적으로 모인 70여 명의 MZ-ECO세대(엠제코)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들이 스태프로 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월 20일부터 맞벌이·취업 한부모·다자녀 가정을 위한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양육 공백으로 인해 자녀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 인력이 차량을 이용해 아동과 함께 병원에 동행한 후, 진료가 끝나면 안전하게 귀가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산시는 지난해 9월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정하고 지속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용 대상은 4세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다만 병원비와 약값은 보호자 부담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신청은 경상북도 모바일 앱 ‘모이소’를 통해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햇살열매 사회적협동조합(☎851-3977) 또는 경산시 다문화가족팀(☎810-532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채은주 사회복지과장은 “자녀가 아플 때 부모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실은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중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오늘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교육해 감염병 예방 생활 습관 조기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찾아가는 어린이 감염병 예방 교실은 시설 규모에 관계 없이 보건소에서 어린이집‧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대상은 5∼7세 어린이로 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희망기관을 모집했으며, 기관별 3회씩 지속 교육을 추진해 관내 어린이의 감염병 없는 건강 생활 습관 실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 세부 내용은 △올바른 손 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 수칙 교육 △영유아 구강건강 및 올바른 손 씻기 인형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손 씻기 교육기구(View Box) 체험 등이다. 보건소는 동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손 씻기 체험, 실습 등 참여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어린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지역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HOHO 건강일터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율 및 걷기 실천율은 낮고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30~50대의 주요 생활공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먼저 시는 대상 사업장이 ①50인 이상의 사업장 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확보 가능 ③사업자의 확고한 실천 의지 ④활동 우수자에게 사업장 내 인센티브 제공이 가능한가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모집 일자는 17일부터 28일까지로 총 5개소를 선정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 등 다양하게 구성된 총 8회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약 6개월 동안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일터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사업에 많은 사업장이 지원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이달 31일까지 시내 전역에서 25개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3월이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아 ‘나쁨 일수’ 발생 빈도가 가장 많고, 고기압 영향으로 인한 대기 정체도 빈발한 만큼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집중 청소해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우선, 이달 31일(월)까지 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73㎞) 및 집중관리도로*(259.1㎞)에 물청소를 실시해 동절기 결빙 우려로 물청소하지 못한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먼지 등을 말끔하게 씻어낸다. 25개 자치구와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31일까지 고압살수차 187대, 분진흡입차 130대, 노면청소차 184대 등 청소장비 총 501대를 동원해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일반도로(1,973㎞)에 일 1회 이상, 집중관리도로(259.1㎞)에 4회 이상 도로청소를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 ※ 집중관리도로: 환경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치구별로 취약지역(어린이, 노약자 등 거주) 인접, 도로먼지 노출인구, 차량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중점관리하는 도로 자치구는 다중이용시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울산·경북·경남 산불피해로 발생한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한 긴급지원주택 지원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이재민에게 주거공간을 즉시 제공하는 바, 특히 최초 2년 동안의 월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이재민은 임대료 부담 없이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30일 현재 경북 610호, 경남 107호, 울산 141호 등을 확보했고, 입주 희망하는 이재민은 해당 지자체로 신청해 대상자로 확인 받은 후 입주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한 이재민 임시주택 1호가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앞 유휴부지에 도착해 설치를 시작하고 있다.2025.3.30 (ⓒ뉴스1,) 정부는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이주할 수 있도록 LH가 전세 계약 체결 후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임대주택 특례는 특별재난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7000만 원에서 수도권 수준 전세임대 지원한도인 1억 3000만 원을 적용한다. 이와 별도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향후 주택을 복구하는 경우에도 주택도시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5. 3. 29.(토) 오후 서울(롯데호텔)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3.30.(일), 서울) 계기 방한한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통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국 상무장관 간 양자 회의는 ’23.11월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이후, 1년여 만에 개최되었다. 양측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자 뿐 아니라 WTO, APEC 등 다자무역체제에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한중 양국은 ’25년(한), ’26년(중) APEC 개최국으로서 통상장관회의 및 경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앞으로도 양 부처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상호 진출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국 국장급 ‘공급망 핫라인’과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양국의 공급망 조치·정책 현황에 대해 지속 공유하는 한편, 산업부와 장쑤, 광둥, 산둥, 랴오닝 등 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 관련 유관·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어 통상 현안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 동향 및 전망 ▲EU 통상정책 변화 방향 및 대응방안 ▲신통상라운드테이블 확대 개편방향 등 현안에 대해 깊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유관·연구기관,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과거 거대 신흥경제권의 비시장적 정부 주도 성장정책이 경기하강기에 과잉 공급을 근거로 선진국들이 보호무역 조치를 확대하는 구실과 계기를 제공했다고 보았다. 다만, 최근의 관세 조치들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보다는 결국 물가 상승, 환율 변동성 심화 등을 통해 세계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트라는 최근 발표된 'EU 옴니버스 패키지' 등을 포함한 EU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최근 통상환경이 경제안보, AI 기술발전 등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자국 중심적 통상조치 확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 EU 등의 통상정책 변화에 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위사업청은 석종건 청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북유럽의 주요 방산협력국인 노르웨이를 방문해 국방분야 주요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와 노르웨이 간 방산협력을 가속하고, 이를 발판으로 유럽의 안보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한-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한-EU(유럽연합)의 협력 강화 계기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지역 재무장과 관련해 높아지는 양국 간의 방산협력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거듭 확인했다. 석종건(왼쪽) 방위사업청장과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차관이 26일(현지시각) 노르웨이에서 면담을 가졌다. (사진=방위사업청) 안드레아스 플롬 국방차관과의 면담에서는 'K9자주포 주요 도입 국가'이자 'K9 유저스 클럽의 창립 멤버'인 노르웨이 자주포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노르웨이 측의 추가 물량 도입과 기존 도입 물량의 성능개량 방안을 논의했다. '장거리 정밀타격 무기체계 확보 사업' 관련해서는 국산 무기체계인 천무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천무만이 노르웨이가 요구하는 다양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 사업지구'로 충남 예산군, 전북 장수군, 경남 거창군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3개소는 사업 대상지의 입지 여건, 단지 내 시설 조성 및 교류 프로그램 계획, 단지 운영·관리계획, 생활인구 유입 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바, 지구당 총 30억 원을 3년간 지원한다. 한편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20호 내외의 소규모 주거시설과 편의공간 등 관리시설, 영농체험을 위한 텃밭,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문화자원 등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 벨류맵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농촌체류형쉼터로 제작이 가능한 모듈식 주택을 살펴보고 있다. 2024.7.31 (ⓒ뉴스1) 이번에 선정한 3개소 중 먼저 예산군은 유명 관광지와 인접하는 등 입지 여건이 뛰어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수군은 명확한 조성 목표·테마를 가지고 여러 연계 사업을 복합 추진한 점, 거창군의 경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해 복합단지 조성 후 생활인구 유입 효과에 시너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정보통신분야 지원대책의 현장 안내를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반장(과장급) 1명과 실무급 7명을 포함해 8명으로 구성했으며 상황관리반과 지원안내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지난 27일 경북 영덕 한 도로에서 작업자가 인터넷망 복구공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상황관리반은 통신, 유료방송, 전파 시설의 피해 현황을 지속해서 파악하고 사업자 등과 협력해 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지원안내반은 경북, 경남 중앙합동지원센터에서 이동통신, 시내전화·인터넷전화, 유료방송 서비스 요금 감면과 무선국의 전파사용료 감면 등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책을 현장에서 안내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산불 확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지난 27일 밤 10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방송통신재난대응본부장인 강도현 제2차관은 "산불을 진화하고 피해를 수습할 때까지 현장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방송통신서비스를 신속하게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을 지원하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재해 위로금과 주택 우선공급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보훈부는 산불로 생명이나 재산 피해를 본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게 최대 500만 원, 기타 재산 피해의 경우 최대 50만 원의 재해위로금을 지원한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 주택이 산불에 타 파손돼 있다. 2025.3.27. (ⓒ연합뉴스) 더불어, 주택이 전소된 경우에는 사실확인을 거쳐 주택물량 확보 때 최우선으로 지원하고, 긴급 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재해위로금 지급 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재해복구비로 최대 600만 원까지 생활안정대부를 받을 수 있다. 기존에 대부를 받은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1년 범위에서 상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훈부는 피해지역 7개 지방보훈관서를 통해 지자체·지역 보훈단체 등과 협조해 국가유공자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영덕군 및 울산 울주군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 8000여 명에게 재해위로금 관련 안내 문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