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제52회 윤봉길 평화축제’를 오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예산군 덕산면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윤봉길 평화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역사 교육 요소를 가미한 체험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군이 28억원을 투입해 새롭게 단장한 윤봉길의사기념관까지 범위를 확대해 진행하며, 축제 기간 특별한 도슨트(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전접수 및 현장접수를 통해 윤 의사의 독립정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93주년 기념제 및 기념식은 4월 29일 별도로 열리며, 공식적인 추모 행사와 함께 윤 의사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윤봉길 평화축제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윤봉길 의사의 독립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심 속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5회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공사장의 소음 등을 낮추기 위해 설치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야간 조명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RPP 방음벽에 랩핑하는 기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LED 조명, 고보라이트, 축광(야광) 등 다양한 빛을 더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어둡고 삭막할 수 있는 공사장 주변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https://seochocontest.gcontest.c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경산시립교향악단이 『제8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13일 19:30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전희범 지휘자 외 67명의 연주자가 출연하여 로드리고의 『아랑후에스 기타협주곡』, 브람스 『교향곡 1번』 등 총 3개 부분의 연주곡을 선보인다. 특히, 아랑후에스 기타협주곡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친숙한 KBS 2TV 『토요명화』 의 프로그램 시그널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경산시립교향악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기타리스트 박규희는 다수 오케스트라 협연 경력 및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 최초 여성 및 아시아인 우승자로 알려져 있는 실력파 기타리스트다. 이번 공연은 무료 공연으로 티켓링크에서 3.4.(화)13:00 ~ 3.12.(목) 13:00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문의 경산시립교향악단 ☎053-802-6157
광복 80주년과 안중근 의사 순국 115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독립 정신과 평화 사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작발레 공연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사)안중근의사숭모회·안중근의사기념관이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서울 예술의 전당 시제이(CJ)토월극장에서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 사진(사진=국가보훈부)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안무 문병남, 대본·연출 양영은)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인 "대한독립의 함성이 천국까지 들려오면 나는 기꺼이 춤을 추면서 만세를 부를 것이오"를 모티브로 2015년 창작됐으며, 죽음을 앞두고도 나라의 평화와 독립을 꿈꿨던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담았다. 특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일회성 창작작품에 그치지 않고 다년간 음악과 안무, 연출을 수정·보완해 해외 라이선스 작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발레계에 새로운 축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안중근 역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동탁 발레리노와 윤전일 댄스 이모션(Dance Emotion) 예술감독 겸 안무가(전 루마니아국립오페라 발레단 주역
문화체육관광부는 입학과 졸업 철을 맞아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활용해 필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2025 청년정책: 언제나, 위드 유(With You)' 디지털 통합캠페인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입학과 졸업 등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활용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2025 청년정책: 언제나, 위드 유(With You)' 대표영상 '청년의 대한민국'(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대한민국정부 누리소통망(유튜브·인스타그램 대한민국정부)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특집 페이지, korea.kr/withyou), 온통청년(청년정책 통합플랫폼, youthcenter.go.kr) 등을 연결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먼저, 지난달 26일부터 이번 캠페인의 핵심 가치를 담은 대표 영상 '청년의 대한민국'을 대한민국정부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공개했으며, 이와 관련해 '마음에 쏙! 청년정책' 댓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오는 16일까지 영상을 보고 마음에 드는 청년정책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특히
장흥군이 제55회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 행사를 오는 4월 29일과 30일 탐진강변 및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흥군민의 날·보림문화제는 격년제 추진에 원칙에 따라 실외행사로 추진될 예정이다. 당초 군민의 날인 5월 1일이 근로자의 날인 점을 감안해, 기관사회단체와 군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행사일을 4월 30일로 변경했다. 4월 29일에는 사전행사로 탐진강변에서 노벨문학도시 비전선포식과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30일에는 시가지를 가로질러 행진하는 읍면 및 기관단체 가장행렬, 군민의 상 시상, 축하행사, 고싸움 줄당기기 시연, 9개 경연(씨름, 배구, 단체줄넘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600m계주, 큰 공 굴리기, 향토음식 경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보림문화제는 군민 화합을 위한 장 마련 및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해 10개 읍면을 5개 팀으로 구성해 체육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 장흥군민의 날 행사는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브랜드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군민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장흥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이하 박물관)은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맞아 박물관을 찾은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두방 어린이 박물관 교실-어쩌다 요리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삼국시대 사람들의 생업 활동과 식(食)생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국시대 사람들의 먹거리, 조리 방법, 조리도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시실에서 직접 식(食)생활과 관련된 유물을 체험하며, 퀴즈를 맞히는 미션 활동을 펼친다. 또한 퀴즈를 통해 획득한 미션 카드를 삼국시대 먹거리, 조리도구와 교환해서 삼국시대 조리 방법을 이용해 나만의 음식 모형을 만드는 체험을 즐긴다. 음식 모형을 만든 후에는 참여자 모두가 ‘나만의 삼국시대 요리 레시피’와 ‘음식 모형’ 발표를 하고, 별점을 매겨 ‘오늘의 미슐랭 요리사’를 선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3월 15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정관박물관에서 실시된다. 4~6월 교육프로그램은 해당 수업이 있는 주의 화요일 오전 10시 온라인 접수로 모집한다. 다만, 5월은 기타 교육프로그램 진행으로 해당 교육프로그램은 시행되지 않는다. <어쩌다 요리사 접수 및 수업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색다른 키즈 클래식 공연 ‘악기야 놀자’를 선보인다. ‘악기야 놀자’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오감의 체험을 한 번의 관람으로 모두 만족하는 공연이다. 특히 24개월 이상의 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부모들까지, 관객 누구나 클래식 악기들을 직접 연주하며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흥겨움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각 악기에 대한 소리와 원리, 연주 방법을 쉬운 해설과 함께 맛보기 연주로 알아보는 1부 ▲악기체험 시간으로 전문 연주자의 개별 지도를 통해 짧은 연주를 직접 할 수 있는 2부 ▲아름답고 경쾌하며 귀에 익숙한 클래식을 쉬운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3부 ▲지금까지 알아보고 체험하며 감상한 악기와 연주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알아보는 4부로 진행된다. 공연은 22일 11시, 14시 두 차례가 마련되어 있으며, 예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에서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가능하다. 관람료는 없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봄에 어울리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예산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연극 ‘나 그대에게’ 공연을 3월 29일 오후 7시 예산군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극 ‘나 그대에게’는 한 가족의 행복과 슬픔, 갈등의 이야기를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가족 사이에 직접 관여해 갈등을 유도하거나 해결하는 ‘출장 요리사’를 통해 각 세대 간 현실적인 아픔과 갈등, 관계적 어려움, 존재 가치의 부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또한 서로의 진심을 알아갈 수 있는 웃음 속에 슬픔과 감동이 유쾌하게 표현된 작품으로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며, 관람권 예매는 3월 17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yesan.moonhwain.net), 전화, 현장 방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출연진은 남경읍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김민정, 김민수, 윤재진, 하성민, 임나경 등이며, 이번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1-339-8211∼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예술의전당이 싱그러운 3월을 맞이하여 유쾌 상쾌 통쾌한 대학로 인기 코미디 연극 <오백에 삼십>을 선보인다. 2015년부터 공연되고 있는 <오백에 삼십>은 대학로 연극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한편 대구, 광주, 수원 등 지방공연에서도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작품 내용은 보증금 500만 원과 월세 30만 원을 받는 서울의 한 낡은 빌라에 옹기종기 모여 살던 소시민들 사이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또한 청년실업, 다문화 가정, 내 집 마련 같은 사회적 문제와 관련된 무거운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쉴새 없이 웃음을 터지게 만들어 관객을 매료시킨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봄을 맞아 몸과 마음이 울림을 주는 유쾌한 연극을 통해 유연해지고 정서적 힐링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코믹 연극 <오백에 삼십>은 티켓링크에서 R석 25,000원 S석 10,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3월 14일까지는 조기 할인 20%가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https://www.gunsan.go.kr/arts)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월 수원행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된 '수원화성&행궁동' 인근 관광지를 관광객에게 추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3월 한 달간 화성행궁 유료 입장객은 입장료를 20% 할인해 주고, 행궁동에 있는 화홍·행궁사랑채(여행자라운지) 방문 후 '요새화성 요즘행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10% 할인해 준다. SNS에 화홍·행궁사랑채 방문 인증을 하면 추첨을 거쳐 상품을 증정한다. 행궁동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수원FC, kt위즈 경기 관람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홈 경기 특정 구역). 수원시를 카카오톡 친구로 추가하면 수원박물관 무료입장, 플라잉 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3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추천 여행 코스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찾을 수 있다. '2024년 수원여행 영상 공모전-숏폼(짧은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과 국외 인플루언서의 수원 여행 후기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수원화성, 수원수목원, 월화원, 스타
봄의 신선한 기운을 가득 담은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장 김문권)'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동대만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민고향 창선에서 만나는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국민고향 힐링 ▲건강한 먹거리 ▲특산물 판매 ▲이색 체험이라는 세부 주제로 3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29일은 고사리 풍년 기원제를 시작으로 남해군 이장단의 화합을 위한 행복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학생 사생대회, 고사리 OX퀴즈, '고사리 팔씨름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고사리밭길 걷기 체험,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 등 이색적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오후 4시에는 식전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효녀가수 김소유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동대만생태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주민자치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통기타 및 색소폰 공연, 고사리 현장 노래방 등이 이어진다. 축제의 대미는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멜로디, 다시 만나요!'가 장식한다. 또한, 양일간 고사리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정부의견서를 5월 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 미국 상무부는 4월 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4.16~5.7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의약품 분야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에 관한 정부 의견서를 마련하여 제출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음. 한미간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이는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줌. ➋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 한국 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위원장은 5월 5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55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주요 원전국 원자력규제기관 기관장들과 규제 현안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는 원자력 선진 9개국의 규제기관장 협의체로 매년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각국의 안전규제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 원자력 안전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개요> ◈ 명칭: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 International Nuclear Regulators Association) ◈ 회원국: 9개 주요 원전국(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페인) ◈ 목적: 원자력 규제기관장들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 논의 ◈ 2024년 하반기 ~ 2025년 상반기 의장국: 프랑스 (차기 의장국: 스페인) ※국가별로 1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며, 한국은 2009년, 2018년 의장국 수행 이번 회의에서는 글로벌 현안인 기후변화에 따른 원전의 안전성 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기간: `25. 5. 2.~ 5. 23.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조기실현을 위한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국토관리 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5년 단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해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각 부처 및 지자체의 기관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가공간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수립했다. 특히, 지반침하 이력, 연약지반 정보 등 다양한 지하정보를 포함해 위험 분석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지하공간통합지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지하공간통합지도는 지하공간의 안전한 개발·이용·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하시설물 7종, 지하구조물 6종, 지반정보 3종 등 지하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지도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K-GEO 페스타(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서 3차원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매핑 시스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2024.11.6(사진=연합뉴스) 올해는 전체 1209개 사업에 5838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을 추진하며, 중앙정부는 104개 사업에 3819억 원, 지자체는 1105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조치 관련 통상이슈 대응, 신시장 진출, 유망기업 발굴·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계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2일 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열어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8억 4000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기업들의 대미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 및 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상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동아시아와 한반도의 10년 후 기후를 예측하는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1개월~10년 기후예측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체계를 마련해 2050 탄소중립 이행,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국가정책·계획·제도, 추진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오는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 원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기상청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 9월 중순 추석 기온으로는 이례적인 35도 이상을 기록했다.2024.9.17(사진=연합뉴스) 기후변화 가속화로 지구환경이 급변하면서 기후재난에 의한 사회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을 반영한 기후예측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추진이 시급하다. 현재는 영국기상청 기후예측시스템을 지난 2013년부터 도입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변화하는 동아시아 및 한반도의 기후환경을 즉각적으로 기후예측시스템에 반영해 개선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일 새벽 전북 남원 지리산국립공원 보호구역에 발생한 불을 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으로 수령 1000년이 넘는 '천년송'을 지켜냈다. 소방청에 따르면,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수령 천 년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지난 1일 새벽 와운마을 공성훈 이장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