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 2월 21일(금) 서울관광플라자에서 2025년 글로벌서울메이트 150명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는 2012년부터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으로, 매년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50개국 136명이 성공적으로 연간 활동을 수료했고, 서울관광 체험형 콘텐츠 총 1,641건을 SNS에 게재해 누적 영상조회수 1,839만회를 달성하는 등 서울 관광의 매력을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 최종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총 52개국 150명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더우인 4개 채널의 합산 팔로워/구독자만 약 1천만 명에 달한다. 굴로벌서울메이트의 국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19개국 70명, 유럽 15개국 33명, 남미 8개국 16명, 북미 2개국 12명, 중동/아프리카 8개국 19명으로, 다양한 대륙과 국가 출신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글로벌서울메이트의 평균나이는 30세, 여성 비율이 84.6%으로,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MZ세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 이번 북구의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긍정양육을 주제로 한 4행시를 작성하고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물론 지역사회의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챌린지 동참을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챌린지는 최초 참가자가 다음 챌린지 대상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0월까지 매월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챌린지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아동학대예방주간인 11월에 민관 합동 캠페인에도 참여해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 4행시 릴레이 챌린지"의 첫 주자는 오태원 북구청장으로, 다음 참여자로 부산 북부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이금옥 회장을 지목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존엄한 인격체로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챌린지가 긍정양육 129원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
산청군은 26일 산청성심원 역사관 앞에서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엄삼용 산청성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2024년 SK텔레콤 사회복지시설 차량 구입비 지원 후원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전달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중 차량 노후로 안전에 취약해 교체가 시급한 곳을 추천받아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산청성심원을 최종 선정하고 차량 구입비 5000만원을 후원했다.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차량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탑승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차량이다. 시설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병원 진료, 이미용 및 문화생활 이동 편의에 사용돼 일상생활 이동권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철환 위원장은 "산청성심원 주민들의 고충이 해결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센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엄삼용 원장은 "후원금으로 마련된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시설 이용자들의 일상 편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군수는 "사회복지시설 산청성심원에 따뜻한 후원을 해준 SK텔레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동삼해수천 쌈지공원에 영도구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이달 28일 개장한다. 최근 고령화, 저출산 등에 따른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급속히 증가해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동물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 그간 목줄을 하지 않고 반려견과 자유롭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 대한 반려인들의 요구가 높았다. 영도구 반려견 놀이터는 '2024년 부산시 반려견 놀이터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12월 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CCTV 설치 등 시설 보강 작업을 거쳐 이번에 오픈하게 됐다. 운영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이고, 체중 15㎏ 미만, 체고 40㎝ 미만 동물등록된 중소형견만 만 13세 이상 견주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영도구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놀이공간과 주민휴식 공간을 함께 배치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반려견 놀이공간은 천연잔디로 바닥을 조성하고 어질리티 3종류를 설치해 반려견이 친환경적인 조건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고, 주민휴식 공간은 반려견 동반 주민과 일반 주민이 누구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파고라, 흔들벤치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 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이 늘어 3.6% 증가했고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0.72명보다 0.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로 9년 만이다. 이 같은 통계결과에 대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결혼 건수, 임신·출산 바우처 지원 실적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역시 합계출산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전망을 현실화하고 최근의 반등 흐름이 더욱 강하고 견고한 추세로 자리 잡도록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5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뉴스1)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올랐다. 특히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해당 연령 여자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은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과 새학기를 맞아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28일까지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5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데, 특히 11번가·지마켓·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에서는 87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및 골목식당 이용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20% 환급 행사와 함께 배민 포장 주문 할인 프로모션 등도 진행한다. 한편 중기부는 오는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100개사를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방식은 지난해와 같이 '판판대로 누리집(www.fanfandaero.kr)'에서 신청·접수받고, MD 등 민간 전문가들이 시장 및 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특히 동행기업으로 선발되면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및 홍보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바, 대표적으로 ▲지방 중기청 주관 우수 제품 판매전 참여 우대 ▲정책 면세점 입점 ▲온라인 판매 기획전 참여 ▲공식 누리집 홍보 등이 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그동안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경상환자에 대한 근거 없는 '향후치료비' 지급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또 배우자와 자녀의 무사고 경력 인정을 확대하고, 특히 마약·약물 운전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등 다른 중대 교통법규 위반과 마찬가지로 보험료를 20% 할증한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자동차보험은 사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피해자의 치료를 최대한 보장하나, 그동안 이를 악용한 부정수급과 보험사기 및 과도한 합의금 지급 등의 문제가 지속됐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경기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상하행선의 교통량이 많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1.30 (ⓒ뉴스1) 그동안 자동차보험은 관절·근육의 긴장·삠(염좌) 등 진단을 받은 경상환자에게 치료비를 지급하기도 했다. 특히 이 경우 최근 6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중상환자 3.5%의 경우보다 2.5배 이상 높은 9%로 2023년 한해에만 약 1조 3000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행정부 및 주요 의원 등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한국 예외 요청과 양국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2.26(연합뉴스) 안 장관은 미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철강 등 품목별 관세,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적극 요청하는 한편, 조선·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미 의회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조선 분야 협력을 위한 우리 입장을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이고 일관된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이다. 안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조선, 원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방미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간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장관급 논의를 개시하고 양국의 관심 분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공군부대 부지의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 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오는 3월 10일(월)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공군부대 부지는 약 12만 5,000㎡ 규모로, 1940년대부터 금천구 도심 한복판에 있어 독산동 일대 생활권을 오랜 기간 단절시켰다. 작년 7월 해당 부지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개발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토론회는 구에서 추진하는 기본구상과 사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시계획 및 건축, 교통, 환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여는 금천구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3월 5일까지 금천구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공군부대 부지를 지역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활기찬 노후생활 제고를 위해 신라대학교 예음관 3층에 신노년세대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하하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하하(HAHA) 센터'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뜻하는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단어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신노년의 여가·문화·봉사·학습을 돕는 각종 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전용면적 505㎡(약 153평)에 강의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미디어실, 음악실, 카페, 홀라운지(무대)가 갖춰져 있고 평일 오전 9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 운동, 문화예술 등 신노년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사전에 신청만 하면 동아리 등 단체가 홀라운지(무대), 동아리실, 음악실 등을 대여받을 수도 있다. 50세 이상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현재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다양한 학습, 취미, 문화 활동을 추구하는 하하동아리를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하센터(051-710-4391∼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발맞춰 삶의 활력을 찾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하센터를 통해 시니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누면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주 위성센터에서 기후경제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김 지사의 비전은 오늘 발표한 ‘기후경제 대전환 3대 전략’에 담겼습니다. 김 지사는 “기후위기는 대한민국 경제의 위기”라고 진단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실패하면 매년 성장률이 0.3%p씩 떨어지고 2100년에는 GDP가 21% 줄어들 것”이라는 한국은행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했습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그간 “‘기후 내란’ 상태였다”고 김 지사는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OECD 최하위, 기후위기대응 수준도 전 세계 최하위권인 윤석열 정부의 기후대응 역주행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퀀텀점프’가 필요할 때”라고 김 지사는 강조했습니다. “지난 2년 연속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면서 기술 진보와 기후위기에 대해 세계지도자들이 얼마나 머리를 맞대고 치열한 토론을 하고 있는지를 목도하고 직접 참여도 했다. 세계는 기후위기 대응을 경제와 산업의 뉴노멀로 삼고 치열한 고민과 실천경쟁에 나서고 있다. 탄소국경조정세, RE100 등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더 이상 뒤쳐져선 안된다. 이제는 기후경제로 대한민국 경제를 대전환해야할 때”라고 퀀텀점프가 필요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심야시간대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약사로부터 전문적인 복약 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 공공심야약국은 2곳으로, 지정된 약국은 ▲굿모닝약국(옛군청1길 34, 월~수) ▲예약국(청솔길 23-6, 목~금)이며,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요일제로 운영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10일 오후 5시 부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해당 시도는 11일 새벽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바,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공공부문 차량 2부제·사업장 가동률 조정 등을 실시한다. 한편 해당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전일 잔류 및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어 발생했으며,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미세먼지 저감조치가 발령된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 전광판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2025.3.11 (ⓒ뉴스1) 먼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지역 중 인천 지역의 석탄발전시설 4기에 대해 상한제약(출력 80%로 제한)을 하고, 해당 시도에 있는 민간과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과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폐기물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을 포함한 비상저감조치 시행지역에 있는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에서는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를 억제하고 도심 내 도로 물청소를 강화한다.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금융위원회는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ETF)의 부동산 직접펀드 투자를 허용하고 대체투자자산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 등에서 의결됐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ETF의 상장 재간접리츠 및 부동산·리츠 ETF 투자를 허용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과도한 보수수취 및 복잡한 상품 개발 등을 방지하기 위해 펀드가 재간접펀드에 투자(소위 '재재간접' 또는 '복층 재간접' 투자)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실물투자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해 투자자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ETF 935개 중 부동산·리츠 ETF는 13개(국내투자 5개, 해외투자 8개)로 1.4% 수준에 불과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ETF가 상장 재간접리츠 및 부동산·리츠 ETF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3단계 구조인 '재재간접'을 넘는 4단계 이상 구조는 허용되지 않는다. 운용주체의 과도한 보수수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ETF와 투자대상자산의 운용주체가 동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과정에서 쓰고 남은 폐열·폐가스·폐액 등 공정부산물을 다른 기업이 다시 자원으로 순환이용하는 산업단지 내 기업 간 연계 프로젝트에 4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산업단지는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의 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한 기업이 쓰고 남은 자원을 다른 기업들이 다시 활용하기 유리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 공정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기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광주 하남 산업단지 전경. 2021.8.11. (ⓒ뉴스1) 산업부는 2005년부터 생태산업단지(현재 105개)를 지정해 왔으며, 기업 간 자원의 순환이용을 늘리는 생태산업개발(Eco-Industrial Development, EID) 사업을 통해 기업의 다양한 재자원화 설비 도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사업 참여 신청에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1개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포함돼야 하며, 선정된 과제는 재자원화 설비 구축, 온실가스 감축성과 산정에 필요한 자금을 사업별 70%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이 참여하거나 사전타당성 연구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5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봄철(3~5월)은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고(28.0%), 그중에서도 3월은 1년 중 화재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18,727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전국의 소방역량을 집중하여 봄철 대형화재 예방으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화재예방활동에 나선다. 최근 5년간(`20~`24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52,855건으로, 전체의 28.0%를 차지하여 계절별로 비교하였을 때 봄(28.0%)>겨울(26.7%)>여름(22.8%)>가을(22.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조 5천억원으로 전체 재산피해액 중 32.6%가 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가을철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보다 2배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봄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최근 5년간 평균 650명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 55.4%〉전기적 요인 20.6%〉기계적 요인8.8% 순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 연세퀀텀컴플렉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와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5일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 조치로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AI와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인천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했다. 10일 인천 연세대 국제캠퍼스 연세퀀텀컴플렉스에서 '제약바이오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전문가들은 AI와 양자컴퓨터는 신약 개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우리 바이오벤처들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논의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표준희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AI신약개발 R&D 과제기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 사업단장은 연세대 양자사업단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양자를 활용한 바이오벤처의 신약개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K바이오랩허브 전략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8월 26~27일) 추진위원회 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 추진위원회는 의제와 프로그램 자문, 주요 참석자 추천 등 에이펙 문화고위급대화를 성공적으로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APEC 2025 KOREA (SOM1) 고위관리회의 둘째날인 25일 회의장인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경주컨벤션센터(HICO) 야외에 마련된 투명 돔 공연장에 각국 대표단이 한국 전통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5.2.25. (ⓒ뉴스1)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은 손지애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 안호영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초빙석좌교수, 이재영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차인혁 광주과학기술원(GIST) 석학교수, 최경규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5명이다. 문체부에서는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직무대리) 등이 참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올해 여는 에이펙 정상회의가 경주의 문화·역사적 상징성과 케이-컬처의 정수를 전 세계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병무청은 지난 6일 전투기 오폭 피해로 경기 포천시 이동면이 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 본인 또는 가족 등이 피해를 입은 경우 병역의무이행이 면제되거나 연기가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동원훈련 면제는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이 피해를 입은 경우 통지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면제 신청은 전화(1588-9090), 방문, 팩스, 우편 등으로 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이 발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올해 잔여 동원훈련을 면제한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에서 장병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2025.3.10. (ⓒ뉴스1) 병역의무 이행일자 연기는 병역판정검사, 현역병 입영, 사회복무요원·대체복무요원 소집 등 통지서를 받은 사람 중 특별재난지역에 거주하거나 재난지역에서 가족이 피해를 입어 연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대상이다. 연기 신청은 전화(1588-9090) 또는 병무청 누리집(https://www.mma.go.kr) 및 병무청 앱 민원서비스 등을 통해 가능하며,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피해사실 확인 후 입영일로부터 60일 범위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