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한국한센복지협회와 협업, 올해 6회에 걸쳐 한센병 조기 발견을 위해 ‘피부질환 무료 진료’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나균에 의해 발생하는 2급 법정 감염병인 한센병의 조기 발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한센병은 만성감염병으로 피부와 신경에 침범해 증상을 유발하며, 제때 치료가 되지 않으면 신경계 합병증으로 인한 사지의 무감각 등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진료가 필수적이다. 지난 2월 한 차례 진료가 시행됐으며, 다음 진료는 4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2층)에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일정은 방문 전 보건소 감염병관리과(☎063-454-5025)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해당 검진일에는 한국한센복지협회 소속 피부과 전문의가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진료를 진행한다.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피부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와 함께 약물 및 연고도 무료로 처방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한센병 환자 발병률이 인구 1만 명당 0.01명이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지속해서 신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평상시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부엉이근린공원(상암동 879)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등을 조성하고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게 골라 걸을 수 있도록 맨발 황톳길과 맨발 마사토길, 일반 마사토길 등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채로운 황토 시설을 체험하도록 황토볼장과 건식 황토족장, 습식 황토족장 등의 시설을 추가로 갖추었다. 마포구는 주변 환경 개선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황톳길은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순환하도록 동선을 설정하고 인근에는 노랑말채나무와 삼색병꽃나무, 좀작살나무 등을 심었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수선화와 초롱꽃, 꽃무릇 등 다양한 초화류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야생화 정원을 만들었다. 아울러 쾌적하고 안전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게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하고 운동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도 배치했다. 마포구는 주민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증진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3월 25일에 먼저 문을 연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이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해외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대응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대응 감염병은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이다. 먼저, 모기매개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도내 철새도래지 인근 3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연구원은 모기를 채집해 모기의 종(種) 분류·밀도조사·모기 내 병원체 보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해외 감염병의 국내유입 감시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내 토착화 감염병인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의 첫 출현 시기와 개체 밀도 추세를 파악하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회 도내 축사 1곳 내에 유문등을 설치해 수행한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기존 참진드기 감시사업과 함께 △도심 공원 대상으로 참진드기 조사 △환자발생 시 거주지 등 감염 예상지점에 대한 참진드기 조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SFTS는 치명률이 10-30%로 높아 조기진단이 치료성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질병으로, 연구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단검사가 가능하
[시흥/이명찬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일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오이도로 332, 오이도기념공원 앞)을 개장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 운영은 기존의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동시에 시작된다. 제2체험장은 시흥의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 기념공원, 오이도 박물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갯벌체험 외에도 다양한 관광지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대인 1만 원, 소인 7천 원이며, 체험료에는 갯벌에서 이동을 쉽게 할 장화와 조개를 캐고 담을 호미, 바구니 대여비가 모두 포함됐다. 또한, 체험장에는 수돗가 및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어촌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휴장 없이 진행되며, 물때에 맞춰 운용되기 때문에 체험 시간은 매일 달라진다. 체험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최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정확한 체험 시간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어촌 체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031-319-020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깨끗한 군산 바다 조성을 위해 30억 예산을 투입, 올해 해양폐기물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부 사업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 ▲해안정화 사업 ▲방치 선박 정리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시는 ‘깨끗한 천해 어장 환경 만들기’ 조성을 목표로 연안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약 2,500 톤 처리에 나섰다. 또한 육·해상 발생원 관리 강화, 효율적 수거 관리 기반 구축, 시민 참여 확대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 [어업정책과]깨끗한군산바다만들기 해안가 쓰레기 수거에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민이 사는 어촌마을 환경을 직접 개선하도록 힘을 보탤 방침이다. 쓰레기 수거와 함께 일자리도 제공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군산시는 278.36km(육지 181.54km, 도서 96.82km)에 달하는 긴 해안선 등 지리적 영향과 기후 변화에 따른 재해성 해양쓰레기 발생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시는 해양쓰레기 민원 대응팀을 설치했고, 해안가와 인접한 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 예산도 지원해 상시 수거에 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주요 거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 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슬로건 아래 결핵 검진을 독려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결핵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종합복지관, 사동고등학교, 경산역, 하양역 등을 찾아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권장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결핵예방관리교육도 함께 진행해 예방 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발열, 피로, 체중 감소 등이다.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조기 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결핵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여전히 높은 발생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며, 특히 고령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연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장조기자] 기온이 상승하는 봄(3~5월)에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하 '퍼프린젠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필요한 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열고 대량 조리식품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도시락, 김밥 등 배달음식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에 식약처는 최근 배달음식 식중독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조리단계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최근 3년간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현황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퍼프린젠스 등의 특정 세균이 고온과 건조 등 생존이
[군산/김주창기자] 신풍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영)가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간 DAY, 경로당 건강 체크’ 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간 DAY, 경로당 건강 체크’ 사업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연 4회 시행된다. 앞으로 신풍동은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직 공무원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 ▲미세먼지 건강 수칙 안내 ▲여름나기 건강법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만성질환 관리가 중요한데 경로당에 직접 와서 혈압도 측정해주고 교육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라며, “경로당에 생기가 넘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보영 신풍동장도 “이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의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정책으로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화성시와 공동으로 27일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식목일 및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수 수종으로는 7월에 붉은색 꽃이 100일간 핀다는 배롱나무(목백일홍)를 선정해 기념식수의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기념식수 과정에서 화성특례시 29개 읍면동의 흙으로 나무를 덮고, 수원 팔달산의 물을 뿌리며 지역의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수 후 행사 참여자 300여 명은 나무심기 장소로 이동해 배롱나무 등 총 1,144본을 식재하며 식목일의 의미를 실천했다. 나무심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반려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행사 참여자 및 주민들에게 블루베리 등 1,400본의 나무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에서도 탄소중립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서 주민대표가 깨끗한 환경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내용의 환경선언문을 낭독하며, 경기도와 화성시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산림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중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봄철 영농 준비와 생활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오는 4월 11일까지 불법소각 현장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법소각 취약지역과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생활쓰레기, 폐비닐, 낙엽, 농업부산물 등의 무단 소각 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특히, 경산시는 관내 화재 발생 원인 중 약 33%가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단속 강화를 통해 화재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시는 전광판, SNS(페이스북, 블로그 등), 홍보물 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불법소각의 위험성과 처벌 규정을 알리고 있으며, 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위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에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수희 자원순환과장은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불법소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소각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4년에 6건, 2025년 현재까지 2건의 불법소각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과 결핵예방 주간을 맞아, 어제(25일) 부산어린이대공원 버스킹 광장에서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시설공단 등이 동참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국가와 지자체는 결핵예방주간(3월 23일~29일)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결핵의 위험성을 알리고 발병률을 낮추기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결핵예방수칙 안내와 함께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 매년 1회 무료결핵검진 등의 중요 메시지를 전달했다. ‘룰렛 오엑스(OX) 결핵 퀴즈’와 ‘손씻기 당첨박스’를 활용한 체험활동 등 봄을 맞아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지역주민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고, 약 4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와의 협업으로 이동검진 차량이 배치돼 무료 흉부 엑스선(X-ray) 검사, 전문 상담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함양군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는 3월 25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엄천강변에서 대규모 하천대청소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은 UN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를 맞아 금반초는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생태전환 교육까지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청소 활동에 앞서, ‘수달아빠’로 알려진 최상두 씨를 금반초의 전속 ‘에코크리에이터’로 위촉하고, 엄천강의 생태계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생태감수성도 길렀다. 특히 참가자들은 대청소 활동으로 수집한 각종 쓰레기와 잡동사니를 이용하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정크아트(junk art)’활동도 전개하여 활동의 의미를 한층 더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손선양 학생은 “엄천강이 각종 쓰레기로 오염되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특강도 듣고 하천대청소와 정크아트 활동으로 환경보호에 대하여 새롭게 다짐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미국 상무부는 3월 31일(현지시간) 연방관보에 베트남産(산) 제약용 캡슐(Hard Empty Capsule)에 대한 상계관세 조사에서 제약용 캡슐 제조사(이하 A社(사)*)에 상계가능한 보조금이 공여되었다는 예비판정을 공고하였다.(총 보조금율 2.15%) 동 판정 이후 미국 상무부는 기업 실사, 이해관계자 법률서면 제출, 공청회 등을 거쳐 상계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 A社는 우리 기업인 B社의 베트남 현지법인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조사 개시(’24.11.20) 이후 즉시 한-미 양자협의(’24.12.9)와 한-베트남 양자협의(’24.12.26)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조사대상기업 A社 및 관계기관과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였고, 일관성있고 실효적인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전략을 마련하여 정부측 답변서를 제출(’25.1.21, ’25.3.10)하였다. 산업부는 향후 최종판정까지 남은 조사절차에서 국경을 넘는 일국의 재정적 기여는 상계관세의 부과대상이 아님을 적극 주장하는 등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시 최종판정이 우리 기업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저해하지 않도록 미국 정부와 지속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3월 31일(월) 오후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소재 과수, 축산 농가와 농기계 공동이용 시설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희생되신 고인들을 조문하였다. 먼저 산불 피해를 입은 사과 과수원을 방문한 박범수 차관은 자리를 함께한 농업인에게 위로를 전하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과수 피해목 제거와 새로운 묘목 구입 등 관련사업 우선 지원, 현장 기술 지원과 함께 농기계·종자·농자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마을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농기계 창고시설 피해 현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피해 농기계는 최대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농기계 구입전까지 임대사업소 및 농기계 업체 보유 농기계를 활용하여 무상임대도 지원, 고령인 등 취약농가에 지자체·농협과 협조하여 농작업 대행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축사 시설 피해로 가축이 전부 폐사한 양돈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피해 조사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제36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지자체와 한국전력, 방송통신사업자(이하 정비사업자) 등이 참여하며,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2025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부산광역시 등 26개 자치단체의 355개 정비구역에서 전주 153,673본(한전주 112,653본, 통신주 41,020본)을 정비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며, 특히 도심지 등에 포화상태인 전기통신설비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와 시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위해(危害) 설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처리해 나가는 데 집중한다. 최근 전북 군산시에서는 적재 높이를 위반한 크레인으로 인해 통신주가 쓰러져 초등학생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와 같이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해 설비를 정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4월부터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동안 전국 119구조대가 출동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10,134건으로 전년(10,807건)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최근 5년간 월별 구조활동 현황을 살펴보면, 산악사고는 봄철인 4월부터 증가하여 가을철(9~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년 10,593건 / ’21년 12,040건 / ’22년 10,389건 / ’23년 10,807건 / (’24년) 10,134건 산악사고의 유형별 구조건수를 살펴보면, 주요원인은 실족이 2,724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길잃음 2,378건(23.5%), 탈진탈수 522건(5.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환이나 평소 앓고 있는 질병 등 개인의 건강상태 보다 사고 부상, 조난‧수색 등 안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일별‧시간대 별로 분석한 결과, 산악사고의 절반 이상(54.1%)이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집중되었으며, 낮 시간대(오전 11시~오후 4시)에 인명피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인 ▵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 집중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집중단속은 강절도 및 생활 주변 폭력 범죄가 증가하는 2분기에 강도 높은 대응을 통해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 (최근 3년 평균) ▵강절도(발생 건수) : 1분기 39,531건 → 2분기 45,334건 / 14.7%(+5,803건) 증가 ▵생활폭력(검거 건수) : 1분기 23,473건 → 2분기 31,147건 / 32.7%(+7,674건) 증가 첫 번째 중점 단속 대상은 ‘강절도 및 장물범죄’이다. 아파트와 같은 주거 공간이나 그 외 건조물에 침입하여 범행하는 침입 강절도에서부터 날치기 ‧ 노상강도 ‧ 차량 절도 등 일반 강절도, 피해품을 현금화하는 장물 취득 범죄에 이르기까지 강절도 관련 일체 범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한다. 이들 범죄에 대하여 경찰은 총력 대응을 통해 범죄자를 신속하게 검거, 여죄 및 상습성을 확인하고 장물 유통경로를 추적함으로써 관련자를 모두 검거할 예정이다. 또한, 발견된 피해품에 대해 압수 및 가환부를 원칙적으로 실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3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군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재무장을 신속히 추진 중인 루마니아를 방문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EU가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대응하여 현장 방문을 통해 유럽의 방위력 증강 계획을 직접 청취하고, 한국이 NATO‧EU 간 방산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에 2023년 신궁과 2024년 K9자주포 수출로 동유럽의 핵심 방산협력국으로 부상한 루마니아 고위급과의 면담을 추진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장은 이틀 간의 일정 동안 루마니아 국방 획득사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유럽의 재무장 계획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현지화가 강점인 K-방산이 최선의 방안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궁과 K9자주포의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루마니아의 보병전투차량(IFV)과 전차(MBT) 획득 사업에 참여 예정인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의 수주 지원 활동을 실시 했습니다. 먼저 방위사업청장은 국방 획득사업에 대한 예산의 승인과 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니콜라 파울리우크(Nicoleta Pauliuc) 상원 국방위원장과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디지털 분야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전략 수립부터 바이어 탐색, 비즈니스 미팅, 현지화까지 전방위 지원하는 등 올해 60억 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디지털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74개 디지털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내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3D 콘텐츠,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콘텐츠는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요소로 자리 잡고 있고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산업과의 융합으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선정된 디지털콘텐츠 및 융합형 제품·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요처 발굴, 현지 기술·사업 설명회, 마케팅 지원, 수주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수출 유망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 육성 ▲유망 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제품·서비스 해외 홍보·마케팅 ▲디지털콘텐츠 융합 기업의 글로벌 마켓 참가 ▲디지털콘텐츠 융합형 사업(프로젝트) 수출 등 기업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먼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콘텐츠 강소기업을 육성한다. 해외 진출 초기 단계